1. 滿發
무엇인가가 활짝 핀 모양을 이르는 말. 대한민국에서는 피다라는 동사는 거의 자동적으로 꽃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꽃이 만발해 있다'는 식으로 주로 사용하며 요즘은 꽃이 만개해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2. 사격 훈련에서 발사한 탄환 전부를 명중시켰을 때 부르는 말
만점. 즉 다른 말로 백발백중. 만발을 맞히는 사수는 무조건 특등사수다.[1]보통 신교대와 자대에서의 사격 훈련때 볼 수 있으며, 신교대에서는 부모님과의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위로휴가에 +1일이 더 붙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자대에서 만발을 명중시키면 "너는 총을 참 잘 쏘는 훌륭한 병사로구나. 잘했으니깐 포상 휴가"를 받을 수도 있다.
K2 소총과 K1 기관단총 혹은 M16 소총으로 하게 되며, K3 같은 건 안 쳐준다. [2] 보통 기관총 사격은 표적부터 소총 사격과 다르다.
K5사격의 경우 병사들까지 K5를 들고 다니는 전차부대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이때는 영점사격장에 전용 표적지를 두고 사격하며 점수제를 사용한다. 만발의 기준이 없고 일정 점수 이상을 받는 인원에게 보상을 주는 방식. 허나 그렇게 자주 하는 훈련도 아닐 뿐더러 훈련도가 낮은 장병들이 쏘는 권총은 명중률이 상당히 고자인지라 0점을 받는 병사도 수두룩한 편이다.
무엇보다 전차부대의 전투방식은 결국 전차포사격인지라(…)
부대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보통 보병부대의 경우 만발을 기록하면 휴가증을 주고 비전투 부대는 안 주는게 원칙… 이지만 사실 이것도 대대장이나 중대장 마음이긴 하다. 때문에 보병임에도 불구하고 '뭐 임마, 보병인데 총 잘쏴야 하는게 당연하지'라고 휴가증을 안 주거나 수송부대에서 오히려 '우린 사격 훈련도 자주 안 하는데 만발이네? 너 휴가'라며 주는 경우도 있다.
예비군 사격 만발은 '쓸모없는 것의 대명사'로 개그소재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UMC/UW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