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5:25:44

마하령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소설판3.2. 웹툰판
4. 문제5. 기타

1. 개요

비뢰도의 등장인물.

2. 특징

도성의 손녀, 마진가의 딸인데 인간성이 막되먹었다. 아무래도 오냐오냐하며 자란 듯. 겉보기에는 그냥 성격 더러운 미녀이지만 사실 엄청난 뚱보이고 특별한 무공을 이용해 몸을 압축하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이게 하령 본인에게 있어선 심각한 콤플렉스이기 때문에 뚱보나 뚱땡이, 돼지 소리만 들어도 바로 그 자리에서 눈이 돌아가 버린다.

9파(구정회)의 기대주 용천명과 비교되는 위치로 세가 및 군소방파연합(군웅팔가회)의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용천명과 사귀게 되었다. 21권에서 처음으로 붙었을때는 마하령이 이겼다.

사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플래그는 어린 시절부터 있었다. 어렸을 때 가문끼리 교류하는 자리에서 용천명을 처음 보고 상당한 호감을 가졌으나, 그의 첫 인사가 "뭐야, 이 돼지는?" 인 탓에 바로 그 자리에서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었고, 그 뒤부터 다이어트에 백날 몰두했으나 효과 없음. 그러다가 어떤 무공을 연마해서 어떻게든 날씬한 외형을 갖추고 용천명과 이리저리 엮이다보니 이제는 용천명 쪽에서 먼저 접촉을 해오게 된 것.

몸을 압축한 것이기 때문에 그 체중은 어딜 가지 않아, 그 중량을 이용한 무공의 파괴력이 굉장한 모양이다. '천근추(千斤錘)' 등. 참고로 마하령이 쓸 때는 '만근추(万斤錘)(...)이다.

3. 작중 행적

3.1. 소설판

비류연이 밤중에 몰래 자신의 방에 숨어들어드는 탓에 자신의 일급비밀이 발각되자, 살인멸구를 위해 공격했으나 당연히 놓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비류연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돌아다니는 장소에서 대뜸 그녀를 삿대질하더니 "아, 그 뚱보!" 라고 소리치자 바로 그 자리에서 이성을 반쯤 상실할 정도로 불같이 극대노하고는, 가문을 물고 늘어지다 털린다.[1]

이후에는 비류연을 쳐쥭이려고 노리기도한다.

그래도 작품 후반부 갈수록 용천명하고 사이가 좋아진것 같지만 그대신 비중이 적어지는편.

3.2. 웹툰판

팽하령 문서 참조.

4. 문제

이 설정 천상천하 이스즈….사실, 앞서 문제점 항목에서 언급했듯이, 아녀자 홀로 있는 방에, 그것도 무림인의 방에 좋지 않은 의도를 가지고 몰래 침입한것 만으로도 도적이나 살수 취급받아 공격받아도 할말 없는 일이다.[2] 거기에 그녀의 체중은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체질 탓이다. 다만, 문제는 작가가 이 캐릭터를 아예 대놓고 추하고 역겨운 악녀로 몰고가려고 묘사한다는 것. 똑같은 상황에 처해 똑같이 대응해도 다른 캐릭터들과 마하령의 묘사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3]

웹툰판에서는 오히려 비류연이 팽하령에게 플래그 세우는 느낌.

5. 기타

용천명이 이 살에 얽힌 비밀을 알지는....후새드.

어린 시절 어떤 남자애가 등에 미끈거리는 무언가(...)를 집어넣어서 기절한 이후, 뱀에 대한 공포증이 생겼다. 사실은 그냥 평범한(?) 물고기였을 뿐이지만 특유의 촉감 때문에 뱀으로 착각한 모양.


[1] 비류연은 지위나 가문을 보고 굽실거린다거나 그런 거 신경 쓸 성격도 아니고 설령 황제의 딸이라도 상관 안한다고 못 박았다. [2] 창작물까지 갈 것도 없이, 미국에서도 정당방위나 주거침입에 대한 인정 기준이 상당히 폭 넓으며, 캐슬 독트린을 시행하는 16개 주에서는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낯선 외부인이 무단 침입할 경우 총으로 사살해도 정당방위로 인정 받는 경우가 왕왕 있다. [3] 물론 그렇다고 마하령의 성격이 좋다는 뜻은 아니다. 말하는 것을 보면 안하무인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