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0 16:20:35

마하경

마하경
파일:마하경 downloadfile.jpg
나이 22세
직업 배우
신체 167cm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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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주실격!의 등장인물.

2. 상세

본작의 서브 히로인. 배우. 드라마 주연 4인방이 모두 미남 미녀로 묘사되는만큼 작중 공식 미녀이다.[1] 변변찮은 연기력에 배우라는 자신의 직업을 매우 가볍게 생각하고[2] 뭐든지 대충하는 성격에, 말도 서슴없이 막 한다.[3]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젊을 때 은퇴하는 게 인생의 목표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다닌다.[4] 원래 메리고를 예정으로 은퇴하려고 했으나, 연기에 자신감이 붙고 배우로서 사명감도 생기게 되면서 가벼운 작품 한두 개만 더 하고 은퇴하자고 다짐한다. 제야와 더불어 작중 리사에게 큰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3. 작중 행적

리사가 오디션을 보기 전까지 <메리고>의 유력한 여주 후보였지만 리사가 오디션을 본 뒤, 서브 히로인으로 캐스팅되었다. 하경 본인은 메리고를 찍고 은퇴할 생각이었는데 뜬금없이 리사 복귀작이라는 타이틀에 밀려 서브 주인공이 된 것에 강하게 불만을 품는다. 돈 많은 남자 잡아서 결혼하는 게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고 다니고, 캐릭터 분석을 하지 않고 화려하게 꾸미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리사 또한 하경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후 리사가 각성하고 난 뒤 압도당해서 리사를 보고 따라하거나 리사의 전작들을 모니터링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자신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돈 많은 남자'를 소개받고 교제하게 되는데, 43살의 유명 대기업 회장이다.[5] 그러나 이혼 경력이 2번이나 있고 40대인 남자가 20대 여자를 만난다는 것에 독자들은 걱정하고 있다.

도원의 성상납 기사가 뜨고 난리가 난 후, 당황한 반응을 보이며 왜 다들 나만 왕따 시키냐며 리사 언니도 제야도 다들 연락 안 된다며 마침 도원 관련 기사를 보고 있는 명인에게 하소연한다. 그리고 도원의 성상납 스캔들이 여전히 믿기질 않는지 도원 오빠가 진짜 그런 걸 했냐며 재차 물어본다.

예여명이 조조를 폭행한 모습이 찍힌 영상이 퍼진 뒤, 리사가 예여명을 제대로 한 방 먹이기 위해 무슨 수를 쓰려는지 하경이를 불러 무언가를 부탁하였는데, 본인은 이에 경악하며 당황해한다. 알고보니 리사가 예여명에게 제대로 한방 먹이기 위해서 일부러 상처가 날 만큼 때려달라며 하경이에게 부탁한 것. 당연히 본인은 이에 당황하면서 이럴거면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라고 제안하지만 자긴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리사의 말에 말문이 막혔다(...). 리사가 그렇다고 제야에게 부탁할 수도 없고 애초에 그걸 들어줄리도 없는데다가 명인 또한 그렇게까진 때리진 못하겠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하경이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맞아야 하는 이유가 뭐냐며, 그러면 분장으로라도 상처를 만들면 되지 않겠냐고 제안하나 그런 수법이 통하는 상대가 아닌데다가 자신이 나름대로 너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부탁하는 것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리고 일단은 극비 사항이고 나중에 제대로 설명하겠다며 나도 너 믿으니까 너도 나 믿으라는 리사의 단호한 태도에 이젠 에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자긴 아무 책임 안 지겠다며 리사의 부탁으로 일부러 상처가 날 만큼 때린다.

극 후반부에 대기업 회장으로부터 결혼 얘기가 나오자 매우 기뻐한다. 한편 리사를 보면서 인생관이 바뀌었는지, 결혼 후에도 계속 작품을 찍으며 엄마와 아내로서 달라지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데, 이에 회장이 결혼 후에는 은퇴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폄하하는 발언을 하자, 천리사와 연기했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회장에게 이별 통보를 한다. 그 뒤 자신의 결정이 옳은 선택이었을지 고민하는 모습도 나오지만, 딱 한 작품만 더 찍고 결혼하자고 스스로 다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전에서는 리사의 생일 파티를 해주기 위해 제야와 같이 상의한다. 상의 끝에 수제 케이크를 만들어서 서프라이즈로 해주기로 했고, 잠시 가게를 빌려서 제야와 같이 케이크를 만드는데 지나가다가 목격한 행인들이 이를 오해하여 인터넷 상에 열애 스캔들까지 떠버려 잠시동안 제야와 격리까지 되어버린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리사가 촬영을 하는 동안 대기실로 미리 가서 기다리다, 촬영을 마치고 대기실에 들어온 리사에게 서프라이즈로 생일 축하를 해준다.

4. 여담

  • 은근히 연기력이 괜찮다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언급과 천리사의 부재중 제일 잘나가던 하이틴계 여자 배우 였다는 얘기, 공명인 감독의 소질이란걸 갖추고 있다는 언급까지 합해 '노력하지 않는 천재'로 보인다. 실제로 연기 분석과 공부를 아주 조금한 것 만으로 실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으니. 메리고의 주역중에선 재능으로는 천리사 다음이라고 할 수 있을듯.
  • 주역중에선 제일 스포트라이트가 적은 포지션이다보니 [6] 아무래도 비중은 적은 편. 그래도 캐릭터의 매력이 확실히 어필되다보니 인기는 좋다.
  • '-여'로 끝나는 말투를 구사한다.


[1] 작중 비주얼 구멍이 없다는 인터넷 댓글이 보이고, 인별 미녀상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2] 정확히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기 위한 수단 [3] 소속사에서는 생각 짧은 거 들킬까봐 신비주의 컨셉으로 밀고 있다고... [4] 이를 듣고 리사는 천박하다고 생각하며 첫 만남부터 좋지 않은 감정을 갖게 되는데, 사실 하경의 이런 가치관은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음이 둘이 싸울 때 드러난다. [5] 겟프론트 염 회장이라고 한다(...) [6] 주연들 중 유일하게 천리사의 인생에 직간접적으로 개입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