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7 19:55:20

마테로노돈

마테로노돈
Matheronodon
파일:Right-maxilla-of-Matheronodon-provincialis-gen-et-sp-nov-MMS-VBN-02-102-holotype-in_Q640.jpg
학명 Matheronodon provincialis
Godefroit et al. , 2017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각아목Cerapoda
하목 †조각하목Ornithopoda
계통군 †라브도돈형류Rhabdodontomorpha
†라브도돈과Rhabdodontidae
마테로노돈속Matheronodon
  • †마테로노돈 프로빈키알리스(M. provincialis) 모식종

파일:마터로노돈_복원도.jpg
복원도

1. 개요2. 상세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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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후기 캄파니아절 유럽에서 서식했던 조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마테롱의 이빨'.

2. 상세

프랑스에서 발견된 이 공룡은 몸길이가 5m 정도의 중형 조각류며, 다른 라브도돈과 공룡들처럼 두 발로 걸었다고 추측된다. 상악골은 길이 22cm에 높이 10cm 정도로 크기는 크지만 길이는 짧으며, 위쪽 방향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전안와창 역시 짧은 편이다.

상악골이 큰 편인데도 치조는 8개밖에 안 될 정도로 적은 편이다.[1] 클리버처럼 생긴 이빨은 숫자는 적었지만 크기가 컸는데, 길이가 5cm나 되며, 입안에 있는 봉합된 치조 한 쌍에서 교대로 튀어나와 있는 괴상한 구조였다. 이 치조들은 2개씩 서로 봉합되어 4개의 쌍으로 구분되었으며 각 쌍에는 이빨이 한 번에 한 개씩만 났다. 즉 각 쌍의 치조에서 이빨이 교대로 나고 교체되었다는 뜻이다. 치아 교체는 상악 뒤쪽에서 앞쪽으로 진행되었다. 클리버 모양인 상악치들과 달리 마테로노돈의 하악치들은 나뭇잎 형태였고 측면을 따라 주요능선이 존재했다. 이런 이빨은 가위처럼 외떡잎식물을 잘게 잘라 씹어먹는 데에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다른 하드로사우루스류 공룡들과는 달리 이빨 전체가 법랑질로 덮여있으며 그 밑에 있는 상아질 또한 전부 똑같이 튜브 모양이다. 상아질에는 스크래치가 가로로 나있다고 한다. 이빨들의 안쪽에는 저마다 크기가 비슷한 작은 능선 25개가 있었고 주요능선은 존재하지 않았다.[2]

이렇게 라브도돈과 조각류들은 이런 이빨 구조로 보아 하드로사우루스류보다 더 먹이가 한정적이었으며, 주요 식단은 종려나무 같은 외떡잎식물이었고, 서식지는 해안가 근처였을 것이다.

3. 참고 문헌


[1] 근연종인 잘목세스 라브도돈은 각각 10개, 11개였다. [2] 이는 라브도돈과 조각류들이 모두 공유하는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