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너 노퉁 모델 | ||||||
마크 아인 | 마크 쯔바이 | 마크 드라이 | 마크 피어 | 마크 퓬프&츠쿠요미 | 마크 젝스&아마테라스 | 마크 지벤 |
마크 아하트 | 마크 노인 | 마크 첸 | 마크 엘프&스사노오 | 마크 츠뵐프 | 마크 드라이첸 |
1. 개요
Mark Fünf(マークフュンフ)[1]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에 등장하는 노퉁 모델 파프너. 파일럿은 코다테 마모루→ 도우마 히로토.
방어 특화형 기체. 전면에 배리어를 전개할 수 있는 방어필드 발생기인 이지스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이지스는 방어필드를 발생시키는 장치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방어막 발생기라기 보다는, 오히려 빔 실드 발생기에 가깝게 사용되는 편인 것이 특징. 또한 창궁의 파프너 EXODUS에서 이지스는 개량되어 방어필드 발생기로서의 기능만이 아니라 다연장 빔 캐논으로서의 기능도 부여받게 되었다. 방어에 사용할 때에는 방어필드를 전면에 전개하고, 공격에 사용할 때에는 다수의 빔을 쏠 수도 있게 되는 식으로 공방일체형 무장이 된 것.
이지스 덕분에 방어력은 확실히 뛰어난 기체로, 다른 기체들은 심심하면 팔다리가 잘리는데 마크 퓬프는 큰 손상을 입은 적이 별로 없다. 묘르니아가 제공한 데이터로 개량되어 마크 드라이, 마크 아하트에 부분 이식된 이지스 시스템은 페스툼의 동화 공격 자체와 그 확산마저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을 정도.
2. 작중 행적
창궁의 파프너에서 카즈키가 타츠미야 섬을 나갔을 시기에 주 전력으로 활약했으며 주로 마크 드라이, 마크 아하트와 트리플 독 포메이션으로 전투를 행했다. 코다테 마모루가 자신의 몸을 던져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그 사이에 동료들이 페스툼을 처치하는 전법을 주로 사용했다. 물론 마모루가 이지스 시스템이 그 정도로 튼튼하다는 걸 알고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이지스 장비를 전개한 채로 몸통박치기를 하는 식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무장으로 재현되었다.1기 22화에서 어떠한 공격도 하지 않고 오로지 반격만 하면서 지크프리트 시스템을 노리던 스캐럽형 페스툼을 상대하던 중 마카베 카즈키에게 동화 현상이 발발한 탓에 마크 자인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위기에 몰리지만, 마모루의 기지로 움직이지 못하는 마크 자인의 루거 랜스에 페스툼을 직접 들어다 꽂아버리는 방식으로 처치한다. 그러나 페스툼이 소멸하면서 발생할 웜 스피어에 마크 자인은 버텨도 마크 퓸프는 버틸 수 없었고, 이에 대비해 웜 스피어가 발생할 즈음 콕핏을 사출했으나 예상과 달리 콕핏마저 웜 스피어에 휘말리는 바람에 마모루는 전사했다.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 이후로 마모루의 고바인 헬멧을 물려받은 도우마 히로토가 파일럿이 된다. 이지스 장비의 방어력은 건재해, 마크 니히트에게서 마크 드라이첸을 구하는 등의 활약을 했다. 이후 타츠미야 섬 전체를 동화시키려는 쿠루스 미사오 진영의 미르를 단신으로 막아서지만 역부족으로 위기에 몰리는데, 때마침 복귀한 마크 자인이 이지스 장비를 동화시키며 힘을 빌려주어 결국 적 미르를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2기 14화에서 더스틴 모건이 마크 퓬프의 콕핏을 저격해 파일럿인 히로토가 사망한 후, 행동불능이 된 마크 퓬프를 아르고스 소대가 끌고 갔다.[2] 그 후 신국제연합은 노획한 마크 퓬프를 베이스로 제 3의 잘바톨 모델인 마크 레종을 개발한다.
3. 츠쿠요미
창궁의 파프너 EXODUS에 나온 마크 퓬프 개량형. 파일럿은 히로토에게서 고바인 헬멧을 물려받은 미카가미 미미카. 파일럿의 요청으로 분홍색으로 도장되었으며 기체 코드는 츠쿠요미. 처음으로 등장한 마크 퓬프의 동형기이다.
방어필드의 전개를 위한 방어장비 외, 빔을 사출하는 포격전용 무장으로서도 이지스를 쓸 수 있다는 점은 개량된 마크 퓬프와 동일. 또한 파일럿의 센스가 좋아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방어필드의 끝 부분을 칼날처럼 활용해서 페스툼을 베어내기도 하는 등 공방일체의 백병전용 무장으로서 이지스를 활용하기도 한다. 베이스 기체인 마크 퓬프에 비해서 여러모로 상당히 공격적인 운용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
7화에서 새로 생긴 능력은 이지스의 방어필드 자체를 사출하는 것. 결계처럼 사용하여 페스툼을 구속하거나, 페스툼의 웜 커터와 비슷하게 상대에게 박아넣은 후 회전시켜 비틀어버리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코다테 마모루의 사망원인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19화에서 에인헤랴르 모델로 개조되었다. 22화에서 갑자기 검은 구체가 된 미미카의 마음이 츠쿠요미의 콕핏으로 이동, 츠쿠요미를 기동했고 타츠미야 섬의 파프너들이 아르고스 소대가 쏜 미사일들을 처리할 때 쿠루스 미사오 측의 항모 보레알리오스 쪽으로 와 방어필드를 사출해 미사일들을 파괴했다.
25화에선 몸을 되찾은 미미카가 탑승했다. 적의 공격이 츠쿠요미가 펼쳐놓은 방어필드를 통과하자 이를 적에게 돌려보냈다. 마크 레종과 서로 이지스를 펼쳐서 맞부딪쳐서 마크 퓬프의 강화형들끼리 싸우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4. 사망 플래그 기체
고바인 헬멧과 더불어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에서 사용하면 끔살을 못면하는 기체로서의 기믹이 있다.초대 파일럿인 코다테 마모루는 웜스피어에 휘말려 뒤틀려서 시체조차 찾지 못 할 정도로 처참한 최후를 맞았고, 2대 파일럿인 도우마 히로토는 대(對) 파프너용 대물 저격 빔 병기를 들고 나온 더스틴 모건에게 콕핏을 저격당해 시신이 조그만한 상자에 담길 정도로(...) 훼손되어 사망하였다. 개량형인 츠쿠요미의 파일럿인 미카가미 미미카 또한, 극렬한 동화 현상에 영혼과 마음만 구체로 남고 전신이 동화되어 버려서 한동안 준사망(...)처리되어 버렸다.
전방 방위를 목적으로 설계된 파프너이다보니, 말 그대로 죽을 확률이 매우 높은 기체이긴하지만 2대까지 시신이 온전하지 못했고 3대도 그럴 뻔 걸보면 정말 마가 끼이긴 한 모양이다.
5. 슈퍼로봇대전
5.1. 슈퍼로봇대전 K
마크 퓬프의 무장 중에 고바인 스매쉬가 있다. 연출은 거의 대설산 떨구기. 원작의 1기 12화에서 나온 무장이긴 한데, 정작 원작에서는 마무리는 마크 드라이가 하고 남은 시체(…)를 멀리 던져버리며 외친 기술명일 뿐이다. 그런데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어째 필살기로 등장. 하이퍼 오라베기와 비슷한 케이스다.기체 스펙 자체는 좋은데 콤보무기 사거리가 1인 것이 흠. 적당한 파트너를 붙여서 사용하는 게 좋다.(ex/ 마크 드라이) 노른 시스템+이지스 장비로 EN 5로 4500의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K 내 강철의 성 중 하나. 문제는 후반부에 마모루와 함께 사라진다…. 끝까지 사용하려면 해피엔딩이 필수.
5.2. 슈퍼로봇대전 UX
노른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이중 배리어가 불가능해졌고 페스툼의 모든 공격이 3부에 나오는 에우로스형을 제외하면 배리어 관통이라서 이지스 장비가 페스툼에 대해 전혀 쓸모가 없는 원작파괴가 일어나버린다(…). 반대로 페스툼 이외의 적에 대해서라면 여전히 철벽.여기서 마모루가 생환했다면 퓬프에 마모루나 히로토 중 하나를 택일해 태워야하는데, 마모루가 타면 1기 사양으로 돌아가서 최대사정거리가 확 줄어들지만 고바인 스매시 때문에 단독화력이 높은데다 극장판 사양의 드라이와 아하트와의 트리플독이 사용가능해지고, 히로토 탑승시엔 단독화력이 확 줄어버리는 대신 반격용 무기인 게그너 덕에 최대사정거리가 긴데다 후배조 크로스독을 쓸 수 있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어쩌다보니 K 시절의 마크 드라이의 특성이 계승되어버린 난감한 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