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찻잔 (1979) The Last Tea C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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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ea3c9,#51365c> 감독 | 정소영 |
각본 | 이희우, 한수산 |
원작 | 한수산 |
제작사 | 한림영화 |
기획 | 문현욱, 황기성 |
촬영 | 양영길 |
조명 | 김연 |
편집 | 현동춘 |
음악 | 정민섭 |
출연 | 이영하, 정영숙, 윤일봉 |
상영일자 | 1979.07.06 |
개봉극장 | 중앙극장 |
관람등급 | 연소자불가 |
관람인원 | 199,773명[1] |
1. 개요
이영하, 정영숙, 윤일봉 주연의 1979년 작 영화. 1979년에 3번째로 흥행한 영화이다. 왼쪽의 여자가 여주인 하림( 정영숙), 오른쪽의 남자가 남주인 윤구( 이영하).
2. 등장인물
- 윤구( 이영하): 국전에 수 차례 떨어지고 여자에게 차인 미래가 불안한 화가 지망생. 그러나 다정한 성격에 장난도 잘 치는 편이다. 영화 내용을 보면 장난스러운 농담을 치는 경우가 많으며 하림의 딸인 영희와 잘 놀아줘서 영희가 잘 따른다. 수 차례 하림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뒤끝이 없는 성격인지 좌절하거나 흑화하지 않는다.
- 하림( 정영숙): 동조를 사랑하는 패션업계 종사자. 동조와의 사이에 딸 영희가 있다. 마산에 있는 동조에게 매주 요양을 가며 동조 사이에 영희라는 딸이 있다. 윤구에게 마음을 줄 것처럼 굴지만 동조에게 정절을 지키려는 마음에 동조를 선택하지만 동조가 죽어감에 따라 다시 혼자가 되는 비운의 여자이다.
- 동조( 윤일봉): 마산에 요양을 간 하림의 애인. 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갈수록 하림에게 신경질적으로 굴게 되고 하림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
3. 줄거리
윤구는 하림이라는 아줌마와 우연히 현충일 전날 기차에서 만나 하림을 좋아하게 된다. 평소에 장난기 많은 윤구는 우연히 같이 앉게 된 하림에게 다리를 뻗으라고 말하고, 김밥, 음료수를 하림에게 주지만 하림은 거절한다. 윤구가 혼자서 닭튀김을 먹는 모습을 모고 하림은 웃음을 터뜨리고, 윤구는 하림에게 과부보다는 미망인 같다며 농담을 던진다.[2] 그러나 하림은 동조라는 사랑에 빠져 애까지 낳은 상태이다. 한편 동조는 몸이 좋지 않아 마산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 하림은 동조를 6년동안이나 돌본다. 윤구는 주말마다 동조에게 가는 하림을 항상 배웅해주며 관심을 얻으려 하지만, 하림은 자기를 사랑하는 윤구와 자기가 사랑하는 동조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가 결국 하림은 동조가 몸이 나았다며 동조와 결혼한다고 윤구에게 말한다. 마지막 이별 여행에서 자기는 4시 마산행 기차를 탈 것이니 동조에게 3시 서울행 기차를 타라며 지방의 정거장에서 헤어지자고 한다. 마지막으로 둘은 정거장에서 물짜장을 먹는다.헤어지기 전에 윤구는 영희에게 줄 선물을 하림에게 준다. 하림에게 자기는 딸을 낳으면 첫째는 하나, 둘째는 또나, 셋째는 안나라고 이름을 지을 것이라고 하림에게 농담을 하다가 여관 앞에서 멈춘다. 하림은 마지막으로 윤구에게 한번 주며 하룻밤 잔다. 그러나 다음날 동조는 불치병으로 죽어가기 직전에 있었으며 하림은 혼자 사는 길을 택하는 것이라며 고백을 하며 윤구와 헤어진다.
4. 그밖에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가 활개를 치던 시절에 트로이카가 아닌 중년 여배우가 주연을 하여 성공한 몇 안되는 영화이다. 전 남자를 열심히 내조하다가 병으로 남자를 버리게 되는 이야기 구조 때문에 여성팬들의 눈물을 뽑아냈다고 한다.1984년 7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 15분, 1985년 1월 27일 일요일 오후 1시에 한국방송공사에서 두 차례 재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