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5 07:28:31

마왕의 보물을 지켜라

파일:마지라.png



1. 개요2. 아군들3. 모험자들

1. 개요

좀비:“크워어어... 크워어어...”(“큰일이야! 사람들이 마왕님의 보물을 노리고 여기로 오고 있어!”)
스켈레톤:“뭐어?! 지금 마왕님도 안 계신데!! 만약, 보물을 뺏기게 되면...”
마왕:“쿠워어어어!! 이놈들!!!”
스켈레톤:“아, 안돼! 모두를 불러모아!! 마왕님의 보물을 지켜야 해!”
프롤로그
“마왕의 보물을 지켜야 해.”
라운드 시작 시

주전자닷컴에 올려진 첫번째여우(kimce2009)의 타워 디펜스게임.
준수한 완성도와 약빤듯한 더빙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곰씨게임에 올라가게 되었으며, 글꼴이 달라지고 난이도 설정이 제거되었으며 몹의 속도가 빨라졌으며, 패배 시 나오는 신, 엔딩이 삭제되었다.
주전자닷컴에선 수정 전 버전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게임은 미로의 적이 왼쪽 입구에서 보물이 놓여있는 오른쪽 출구까지 도달하지 않게 막는 타워 디펜스형식의 게임으로, 마왕의 보물이니만큼 몬스터인 좀비나 스켈레톤 등을 사용하여 보물을 지켜야 한다.
적들[1]의 hp를 다 닳게 하면 일정 확률로 잡히게 되며, '석방' 비를 눌러 현재 잡힌 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잡힌 적들을 보석금을 얻고[2] 석방할 수 있다.
또한 10스테이지 이후로 가면 '영웅이 스폰되는데, 등장 시에는 대사를 날리며, 일반 유닛보다 더 빠른데다가 체력도 높으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다만 영웅은 보석금이 일반 적들보다 2배가량 높으니 참고.

파일:클리어.png
엔딩 시 마왕이 다녀오면서 보물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사온 치킨을 들고 좀비, 스켈레톤, 골렘에게 나눠먹으라고 준다.

파일:배드엔딩.png
보물이 모두 빼앗기면 마왕이 분노와 함께 덜덜 떨면서 옥좌의 해골에 금이 가고 좀비, 스켈레톤, 골렘이 함께 두 손을 들고 벌을 선다.

서큐버스는 두 엔딩에서 눈치를 본다.

참고로 해당하는 사진들은 이후 곰씨게임으로 넘어오면서 짤렸다.

2. 아군들

이들을 설치해서 적들을 막는데 목표이다.
업그레이드와 귀환이 가능한데, 업그레이드는 아군들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것이며, 총 4레벨까지 가능하다.
귀환은 투입된 아군을 다시 귀환시키는 기능으로, 해당 아군의 가격의 80%의 골드를 돌려받는다.
좀비
공격력:10 공격속도:48 가격 : 100
가장 싸지만 게임 극후반까지 계속 쓰이는 아군.
물량공세와 경직을 바탕으로 한 디버퍼 겸 검사 분쇄기

근접공격을 하며, 평균적인 공격력을 갖추었다
검사 종류의 유닛들에게 상당히 강한데, 검사 영웅의 이동속도 때문에 어중간한 수의 좀비로는 잘 못잡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가장 싼 아군이라는 특징을 살려 물량공세를 펼치면 줄지어 몰려오는 마법사만 아니라면 안뚫린다.
공격속도도 준수한 편이고 해서 게임 내내 사랑받는 아군.
업그레이드를 하면 입고 있던 바지의 색이 변한다(...)

인트로에서는 스켈레톤에게 적들이 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다만 멀쩡히 말을 하는 스켈레톤과 달리 언어구사능력은 떨어지는듯.[3]
스켈레톤
공격력:8 공격속도:48 가격 : 150
도적 카운터 겸 주 원거리 화력

공격력은 좀비보다 떨어지지만 원거리 공격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자신이 서 있는 블록 기준으로 사거리는 3칸.
1~3라운드까진 돈이 워낙 없어 잘 쓰이지 않지만 이후에는 돈이 상당히 많이 벌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상당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도적의 카운터인데, 방어선이 잘 갖춰지면 경직이 없다는 특징이 오히려 독이 되어 가장 먼저 꼬라박고 죽는 도적 특성상(...) 이런 특징은 그렇게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교적 싼 편인 가격을 이용, 수가 모이면 일제사격으로 상당한 원거리 딜을 뽑아낼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로빈훗을 연상시키는 모자를 쓰며, 업그레이드를 거듭 할 시 모자의 색이 바뀐다.

인트로에서는 좀비의 경고를 받고는 마왕님이 화를 내실 거라며 모두를 불러모은다.
웨이브가 시작할 때 나오는 목소리의 주인도 이녀석.
골렘
공격력:20 공격속도:96 가격 : 350

공격력이 가장 높지만 공격속도가 낮아 다른 아군들보다 같은 시간에 주는 데미지는 떨어진다.
느린 공격속도와 근접공격이라는 한계 때문에 좀비 하위호환이라 느껴질 수 있겠지만 골렘의 공격엔 스플래시가 있어 한번에 많은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게 그나마 위안.
기사의 카운터라고는 하지만 기사의 체력이 워낙 높고 골렘의 공격속도가 시망이라 못 잡는다(...) 다만 기사의 체력을 어느 정도 깍은 뒤 좀비와 스켈레톤이잡게 하는 건 가능.
이래저래 좀비와 스켈레톤에게 밀리는 아군이다. 비슷한 처지인 서큐버스는 마법사의 카운터라는 것으로 하여금 성능과는 별개로 필수적인 아군이다만 골렘은...
업그레이드시 몸의 색이 바뀐다.
크기는 다른 몬스터들보다 상당히 큰 듯.
서큐버스
공격력:10 공격속도:60 가격 : 700

다른 아군과는 다른 압도적으로 비싼 가격[4]
원거리 공격이지만 공격속도는 스켈레톤보다 떨어지며, 공격력은 좀비 수준이고, 스플래시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전투에서는 골렘과 비슷한
쓰레기급 아군으로써, 700원이라는 높은 가격값을 잘 하지 못하는게 단점
사거리는 스켈레톤보다 긴 4칸. 그러나 오히려 사거리가 길어 근접한 적을 잘 잡지 못하며,[5]그런 주제에 값도 비싸 쓰기도 힘들다.

이렇게 보면 쓸 일이 없는 쓰레기 같지만...
마법사의 카운터 라는 점이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할 때 거의 반 필수적인 아군으로 만든다.
일단 쉴드를 두르고 공격을 무시하는 마법사 앞에서는 다른 아군들은 먼저 쉴드를 부수고 마법사를 처리해야 하는데, 이러면 상당한 딜 누수와 더불어 마법사가 쉽게 진격하게 해주며, 마법사가 물량공세를 해오는 날엔 답이 없다
하지만 서큐버스는 이런 쉴드를 무시하기 때문에 마법사를 잡기 쉬워진다.
다만, 서큐버스도 혼자서는 상당히 저지력이 약하며, 상기한 문제로 인해 멀리서 죽어가는 도적 때리느라 바로 옆에서 유유히 지나가는 마법사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
11라운드 이상부터는 돈이 상당히 잘 들어오니 서큐버스도 잊지말고 병력을 증강해줘야 한다. 서큐버스는 업그레이드보단 하나 더 사는 게 유리하니 참고.
업그레이드 시에는 머리색이 바뀐다.

3. 모험자들

이 게임의 주적. 게임은 이들이 보물을 가져가지 못하게 만드는 게 목표이며, 총 5가지 종류와 영웅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에는 12차 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영웅 이 있는데, 이들은 등장 시 고유한 대사를 말하며, 일반 적들보다 이동속도와 체력이 훨씬 높다.
입소문 업그레이드로 이들의 등장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영웅들의 보석금은 일반적인 적들보다 상당히 많다.
  • 전사
"약합니다."
"그리고 전사는 감옥에 잡히지 않습니다."
- 도움말의 전사 설명문.
가장 처음부터 나오는 가장 약한 적.
작은 칼을 쥐고 있는 극초반 주적.
1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진 상당히 많이 나오지만, 사실 몇 명이 몰려와도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는 걸 알 수 있다(...)
2라운드까지는 전사만이 등장하며, 이후 다은 모험가들이 등장하며 3,5,7,9라운드에서 등장한다. 다만 본격적으로 영웅이 나오기 시작하며 게임이 어려워지는 11라운드부턴 코빼기도 안 비춘다.
일단 설명부터 약하다고 강조를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약하며, 자리를 잘 잡은 좀비 몇 마리에게 엄청나게 쓸려나가는게 일상.
  • 검사
"적당한 체력과 적당한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비에게 약합니다."
- 도움말의 검사 설명문.
3라운드부터 등장하며, 전사보다 높은 스펙을 가졌다.
다만 좀비에게 확실하게 카운터 당하는데, 하필이면 가장 싸 인해전술을 펼치기 좋은 좀비가 카운터라 후반부 가면 전사 못지 않게 썰려나가는걸 볼 수가 있다.
길고 스켈레톤의 공겨에 약간의 저항성이 있다만 아주 미미한데다 스켈레톤도 가격이 싸 화살 집중 공격에 걸리면 살아남지 못하고 전멸하는 검사들의 광경은 이 게임에서 주구장창 보게 될 예정. 다만 검사 영웅은 상당히 빠르고 강해 준비가 안 된다면 제대로 털릴 수가 있다.
  • 도적
"적은 체력이지만 높은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켈레톤 아쳐에게 약합니다."
- 도움말의 도적 설명문.
5라운드부터 등장하는 적.
체력은 상당히 낮으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아군들의 저지를 뿌리치고 기어이 보물을 약탈해가는 진짜배기 도둑놈.
또한 경직 무시라는 특성 때문에 초반에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게다가 골렘의 공격에 한해서 엄청난 저항성을 가져 안그래도 느린 공속 때문에 도적에게 카운터 당하는 골렘은 도적을 상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다만 스켈레톤에게 취약해 아무리 도적판이 펼쳐져도 스켈레톤 몇 명 좀 풀어놓으면 상황이 쉽게 정리되니 참고.

.........물론 어디까지나 위의 서술은 초반 한정 애기고(...) 나중에는경직 무시와 높은 이동속도, 낮은 체력 이 세가지의 완벽한 삼박자로 가장 빨리 달려가서 가장 빨리 죽어버리기에 취급은 높은 체력으로 후반에도 오래 버티는 기사와는 다르게 상당히 안 좋다.
  • 기사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골렘에게 약합니다."
- 도움말의 기사 설명문.
7라운드부터 등장한다.
말 그대로 중장갑 기사. 느리고, 높은 체력을 지닌, 전형적인 탱커다.
다만 실질적인 탱커는 보호막을 앞세운 마법사가 담당하고, 기사는 그 보조에 가깝다.
일단 확실히 느리고 경직도 잘 먹지만 그 체력이 아주 높아 방어력이 부실한 초반엔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골렘이 기사의 카운터로 소개가 되었고, 실제로도 추가적인 피해를 주긴 한다만, 골렘의 그 망할 공격속도때문에 기사를 잡지 못하며,
골렘의 주 역할은 뒤에서 대기중엔 스켈레톤과 좀비들을 위해 공격을 시도해 체력을 깎는것.
따라서 실제론 기사 처리는 늘 그랬듯이 좀비와 스켈레톤 몫. 경직을 시키고 때리다 보면 죽어있긴 하다.
다만 기사 영웅은 그 엄청난 체력 때문에 충분한 방어력을 갖춘 후반에도 간신히 잡는 걸 볼 수 있다.
  • 마법사
"적은 체력과 느린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드를 두루고 있습니다."
"서큐버스는 방어 무시 공격을 합니다."
- 도움말의 마법사 설명문.
9라운드부터 나오는 적이자 서큐버스의 존재의의.
비싼데다 공격속도도 그다지 빠르지 않은 서큐버스가 왜 필연적으로 쓰일 수 없냐면 이 마법사 때문이다.
일단 기본적은 스텟은 전사보다도 낮지만 실드라는 시스템이 이 마법사에겐 적용이 되는데, 게임 시작 전 나오는 문구에선 데미지를 반감시킨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공짜 목숨 하나 더. 따라서 실드를 부수고 마법사를 처리하기엔 시간이 상당히 걸리며, 마법사가 물량공세라고 시전하는 날엔 답이 없다.
뭣보다 실드를 두른 상태에선 경직 무시 옵션도 데리고 나와서 상당한 골칫거리가 된다.

다만 서큐버스는 이러한 실드를 무시하고 본 체력을 공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것 때문에 서큐버스는 필수적인 아군으로 꼽힌다.
다만 넓은 시야 대문에 한명만 진득하게 공격하지 않고 여러명을 때리는 서큐버스 특성상 한명 정도로는 역부족이고, 서로의 사각지대와 공속을 보완해줄 서큐버스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것이 좋다.


[1] 전사는 잡히지 않는다. [2] 잡힌 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다. 검사의 보석금이 가장 낮고, 마법사의 보석금이 가장 높으니 참고. [3] 실제로도 음성에선 꾸워워거리는 소리가 나오며 하려는 말은 대사창에서 괄호안에 적혀있다 [4] 이것도 업데이트로 낮아진 거다. 업데이트 전에는 다른 아군들 팔아서 돈을 얻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했다. [5]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2명의 적이 걸어올 시 한명의 적을 공격하면 공격받이 않은 적은 그냥 지나갈 수 있게 되는 식. 좀비와 골렘은 애초에 근접전 유닛이기에 해당 상황은 일어나지 않으며, 스켈레톤은 사거리가 짧아 적들간의 거리가 좁은데다 공격속도도 빨라 이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