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01:19:32

마신괴수 코다이곤 디 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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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Kodaigon_the_other.png
신장 : 50m
체중 : 38,000t
출신지 : 고물상 수한무당(寿限無堂)
무기 : 도미상에서 발사하는 광탄 도미포, 낚싯대, 딱딱한 외피, 고속이동, 부유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2화. 성우는 히카리와 동일한 난바 케이이치[1] / 박영화.[2]

오래전 발포괴인 그로테스 성인 마신괴수 코다이곤을 만들 때 사용한 그로테스 셀이 에비스상에 흡수되면서 괴수화한 모습, 기존의 코다이곤와는 별 개체다. 무뚝뚝해 보이는 코다이곤과 달리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양에 어린아이가 놀러다니는 것처럼 유쾌하게 걸어다니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이 특징. 하지만 귀여운 겉모습과는 반대로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괴수로, 코다이곤의 3배 분량의 그로테스 셀을 흡수해 코다이곤보다 상위호환의 힘을 가졌다.[3]

주무기는 손에 든 낚시대와 도미상[4]으로, 근거리에서는 낚시대로 공격하고, 원거리에서는 도미상에 붉은 광탄을 발사해 공격한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뫼비우스

파일:코다이곤 디 아더.png

어느 날 토리야마 보좌관은 그로테스 셀 수송 임무를 맡고 이동하던 도중 호기심으로 건드리다가 다리 밑으로 분실하고 만다. 이후 토리야마는 히비노 미라이, 쿠제 텟페이, 아마가이 코노미 등의 세 명을 불러다가 같이 찾게 되고, 천신만고 끝에 어느 골동품 가게[5]에서 발견한다. 토리야마는 기뻐하며 감격하지만, 그만 실수로 캡슐을 떨어뜨려 깨뜨리게 되고, 안에 있던 그로테스 셀이 근처에 있던 에비스상에 흡수되면서 코다이곤 디 아더로 변하고 만다.[6]

이후 GUYS가 요격하지만 건 피닉스와 건 윙거의 레이저가 모조리 튕겨나갔고, 울트라맨 뫼비우스 울트라맨 히카리가 나타나 상대하지만, 두 울트라맨의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밀어붙인다. 그때 골동품 상 주인 할아버지가 가게를 정리하다가 떨어뜨려서 오른쪽 다리가 깨졌다는 알려주고, 뫼비우스와 히카리는 오른쪽 다리를 향해 뫼비움 슛과 나이트 슛을 발사한다. 그 충격으로 다리의 금이 깨지면서 그로테스 셀을 완전히 기화되고, 코다이곤 디 아더는 원래의 동상으로 돌아간다.[7] 가지고 있던 낚싯대는 뫼비우스가 쥐고 이녀석을 공격하다 부러져버렸다. 물론 이걸 보곤 화가 단단히 나선 뫼비우스를 먼지나게 패버렸지만.

2.2.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코다이곤 디 아더의 도미상이 해적우주인 바롯사 성인(4대)의 무기로 등장한다.

3. 기타

  • 원래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 없었지만, 스즈키 겐지 감독의 지시로 히카리 역의 난바가 시험삼아 녹음했는데 재미있어서 그대로 채용했다고 한다.


[1] 히카리 특유의 날카로운 연기와는 반대로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연기를 소화해냈다. [2] 국내판은 토리야마 보좌관과 중복이다. 이쪽은 원판과는 조금 다르게 경박한 아저씨 톤으로 갔다. [3] 작중에서 텟페이의 분석에 의하면 그로테스 셀 캡슐 한 개로 코다이곤을 세 기나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그 캡슐 안에 있던 그로테스 셀이 모조리 들어갔으니 사실상 그 잭조차 고전시켰던 코다이곤의 힘이 3배로 들어가 있는 셈. [4] 웃기게도 이 도미는 코다이곤과 따로 노는 개체라서 자체 의지로 날아다니면서 "장사 번성(일본어로는 商賣繁盛)."라는 말을 반복한다. [5] 근처 주민들이 그로테스 셀의 영향으로 움직이게 된 가게 물건들을 보고 츠쿠모가미라고 말하면서 소문이 퍼졌고 근처를 수색 중이던 미라이 일행이 이를 발견했다. [6] 이 에피소드 자체가 토리야마 보좌관이 주인공인데, 에피소드 초반부터 처녀자리는 오늘 운세 최악이라는 코노미의 불길한 예언을 들은데다가 그 말대로 그날 하루는 완전 악운 그 자체였다. 차에 탔을 때, 멀미약을 안 챙겨먹었고 캡슐을 잃어버린데다 애써 찾은 캡슐을 실수로 깨뜨려 괴수를 만들어냈다. 역시나 보좌관은 "최악이야...!"라면서 울상이 되었다. [7]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때도 꽤나 귀여운데, 그로테스 셀이 빠져나오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힝! 소리를 내면서 거대화되기 전처럼 왼손을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