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5:39:29

마사무네의 리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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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러브 코미디, 하렘, 착각
작가 스토리: 타케오카 하즈키
작화: Tiv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이치진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월간 코믹 REX
코믹 HOWL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REX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 코믹스
연재 기간 2012년 12월호 ~ 2018년 8월호[1]
2023. 04. 26. ~ 2023. 12. 06.[2]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3권 (2023. 12. 26.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권 (2019. 09. 30.)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
6.1. 결말 비판
6.1.1. 비판에 대한 반론
7. 미디어 믹스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스토리는 타케오카 하즈키[3], 작화는 Tiv가 담당했다.[4]

2. 줄거리

그 망할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난 이 동네로 돌아왔다!

8년 전, 돼지 족발이라며 모욕당하고 차인 마사무네는 아다가키 아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살을 쪽 빼고 이름을 바꾸어 전혀 다른 「꽃미남」으로 거듭난 마사무네는 아키가 자신에게 반하게 만든 후 「최고의 형태로 버려주겠다」라는 「DEAD or LOVE 작전」을 결행하는데…!

과연 마카네 마사무네는 사디스트 공주님인 아다가키 아키를 함락시켜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인가?

시놉시스에서 알 수 있듯, 오래 전에 뚱뚱한 외모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차였던 마카베 마사무네가 8년간의 지옥 훈련을 통해 살을 빼고 성을 바꿔 새로 태어나, 자신을 돼지 족발이라고 모욕 주면서 차버린 아다가키 아키를 반하게 만들어 다시 차버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하면서 마사무네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그린 러브 코미디 물이다.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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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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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진샤의 Comic REX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일본의 REX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발되었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월간 코믹스인 REX에서 후일담으로 '마사무네 군의 리벤지 애프터 스쿨' 이라는 제목의 후일담격 단기 연재분이 올라왔고 단행본으로는 완결권인 11권이 이에 해당된다.

2023년 4월 말부터 12월까지 주역 캐릭터들이 성인이 된 2년 후의 후속작인 '마사무네 군의 리벤지 인게이지먼트'가 코믹 하울에 연재되었다.

4. 특징

히로인을 무리하게 늘리지 않는 편이다. 1화부터 39.5화까지 연재가 된 시점에서도 추가된 히로인이라고는 후지노미야 네코 단 한 명 뿐이다. 츠나데 섬 바캉스나 수학여행에서 주인공에게 호감을 드러낸 유이사키 미도리나 뮤리엘 페슨[5] 등의 경우 충분히 히로인으로 편입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지만, 오히려 그 편이 끝나고 나서는 스토리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6]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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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Tiv의 작화는 호평 일색이며, 특히 히로인들의 작화는 컷마다 일러스트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예쁜 그림체와 매력적인 여캐들 덕분에 애니화까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작품의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많이 갈리고 있다.

캐릭터들이 개성적이지만 한편으로 어딘가 어긋난 면이 있다 보니까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특히 메인 히로인 아다가키 아키 코이와이 요시노의 행적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츠나데 섬 편 이후에는 가소 카네츠구, 뮤리엘 페슨 등의 신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중반부 스토리도 비판을 많이 받았다. 카네츠구의 경우 캐릭터 자체가 NTR에 비호감인데다가 개연성 면에서도 무리수가 많았고, 뮤리엘 페슨의 경우 메인 스토리와 거의 상관이 없어서 괜히 분량만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38~40화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마침내 주인공 커플이 이어지면서 스토리가 절정에 이르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더니, 메인 스토리와 전혀 상관없는 특별편만 3개월 연속으로 연재하는 바람에 엄청나게 비판받았다. 특히 40.5-2화는 분량이 12쪽밖에 안 됐다. 월간연재인데 웬만한 주간연재보다도 못한 분량을 연재한 것.

그리고 결말에서 결정적으로 평가가 추락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단락에서 후술.

6.1. 결말 비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중반부부터 어느 정도의 복선을 깔아두고는 있었지만[7], 최신화에서 결국 마사무네의 [Dead or Love] 작전의 바탕이 된, 아키가 마사무네를 차버린 과정이 누군가에 의해서 오해가 생겨 발생한 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현재는 아키와 마사무네 사이의 오해가 풀려서 갈등이 해소된 상태다.

다만 마사무네는 8년간의 고생에도 불구하고 결국 작전을 스스로 없던 일로 만든 게 되어서 극심한 현자 타임이 온 듯. 작가가 끝내기 싫어서작가가 현탐이 왔다 39화 이후로 스토리 전개를 안하고 번외편을 3개나 만들어 놓았다.

극 후반부에는 마사무네는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워하고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 요시노가 마사무네와 이어질듯한 전개로 바뀌었다. 마사무네 역시 요시노에게 마음이 끌린다는 식으로 묘사되었고 이어 아키가 진실을 알고 마사무네를 놓아주면서 요시노에게 기회를 준다. 그 사이 마사무네가 수양을 하러 떠났기에 요시노는 마사무네를 쫓아가 고백하나 마사무네는 그녀들과 잠시 거리를 두고 고뇌한 끝에 오랜 기간동안 자신이 고민하고 생각한 사람은 역시 아키였음을 깨닫고 다시 아키에게 고백하여 아키와 이어지는 전개로 끝난다.

결말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인 쪽이 많다. 단순히 안티가 많은 아키가 최종 히로인이 되어서 까이는 게 아니라 아키 팬들도 아키가 최종 히로인이 된 건 좋지만 단발 패치와과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결말에 이르는 과정이 깔끔하지 못했다.

왜 깔끔하지 못했냐면 마사무네가 자신의 복수의 대상이 아키가 아니었다는 걸 깨닫고 아키는 자신이 좋아했던 그 돼지가 마사무네인 걸 깨닫고 사귀게 됐지만 마사무네는 자신이 8년 간 불태웠던 목적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기 때문에 번아웃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앓게 됐다. 이 때, 아키와 네코를 만나면 마사무네에게 두드러기가 일어났는데 요시노를 만날 때는 두드러기가 일어나지 않았다.[엔딩이후]이를 시작으로 네코가 아키에게 마사무네는 마음에도 없는 과거의 너와의 관계를 억지로 이어나가려는 부담감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하거나 아키가 이를 인정하는 등 점점 아키가 밀려나가고 요시노가 최종 히로인으로 밀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키는 마사무네와 헤어지고 자신을 위해 힘내준 요시노를 응원하고 마지막 화, 바로 전 화에서 요시노가 마사무네에게 키스를 하면서 최종 히로인에 등극할 것처럼 됐다. 하지만 다음 화, 즉 마지막 화에서 마사무네가 생각해보니 자신의 마음은 아키에게 있는 것 같다면서 요시노를 차버리고 아키가 최종 히로인에 등극한다. 즉, 단 한 화만에 히로인이 계속 교체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작가는 반전에 반전 결말로 임팩트 있게 끝내려는 생각이었는지 모르나, 마사무네의 심경의 변화가 이해하기 쉽게 묘사되어있는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41화부터 50화까지 10화를 걸쳐서 묘사한 것들을 단 한 화만에 되돌린 것이다. 또한 교체가 몇 화를 나눠서 진행된 게 아니라 마지막 화에 몰아서 정리해버린 것처럼 나오니 급하게 끝내버린 듯한 느낌이 크다는 반응이 많다.

최종화 바로 앞에서 주인공이 주역 여캐와 키스하는 장면으로 끝났는데, 그 여캐가 진 히로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되겠는가? 이건 외전 제외하고 무려 11권짜리 만화다. 아무리 최종화가 길더라도 이만한 분량의 만화의 결말을 뒤집기에는 너무 짧은 분량이다. 작가가 낚시를 의도했든 안 했든 독자는 속았다는 기분이 들게 된다. 나중에 한 권 더 나왔다는 것도 변명이 안 되는 게, 비판의 요지는 10화에 걸쳐 요시노 엔딩으로 흘러가던 스토리가 고작 한 화 만에 아키 엔딩으로 끝난 것이기 때문이다. 외전에서 진 히로인이 바뀐 것이 아니므로 문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50화의 아키와 요시노의 청산도 아키가 벌인 짓에 비해 너무 쉽게 끝나버렸다. 어렸을 적 아키가 요시노에게 한 짓은 요시노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줄 정도로 학대에 가까웠지만 고작 몇 마디로 퉁 쳐버렸기 때문. 더불어 요시노도 그 많은 학대를 일이었다는 이유로 넘어가는 황당한 캐릭터가 되었다. 애당초 아홉 살짜리 애한테 일을 시키는 것부터가 학대이며, 일이라 하더라도 학대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아키가 조금 요시노를 조금 더 배려해주게 되었을 뿐이고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는 채로 만화가 끝나버려, 요시노에게 감정이입해서 보던 독자들은 어이를 상실했다.

사실 요시노가 아닌 아키와 맺어지더라도 그게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면, 요시노의 열혈팬이 아니라면 대부분 결말을 납득했을 것이다. 결국 많은 독자들이 결말을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작가가 최대한 수습하려고 애썼는데도 여전히 아키가 비호감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에야 아키가 좀 성장의 여지를 보이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벌인 수많은 악행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며, 그 성장 과정도 별로 납득가는 것이 아니다. 평생을 요시노를 학대하던 애가 갑자기 저 알아서 자신이 요시노에게 심하게 굴었다는 것을 깨닫고 먼저 대화를 시도한다. 이래서야 성장이 아니라 변덕처럼 보여 감동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차라리 요시노가 먼저 아키에게 쌓였던 불만을 털어놓고, 아키가 그것을 듣고서야 자기 잘못을 깨닫는 전개였다면 그나마 개연성이 있었을 것이다. 애초에 열한 권 동안 비호감이었던 캐릭터를 마지막에 두 화 가지고 개심시키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

6.1.1. 비판에 대한 반론

사실 마사무네를 중심으로 두고 보면 시나리오 구성적으로 결말이 그렇게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최종화 직전 아키와 네코가 요시노를 응원하는 내용이 독자의 시선을 끄는 가운데서도 정작 당사자인 마사무네 쪽에선 요시노를 선택하려는 묘사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복수심의 대상을 잃고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채 얼떨결에 아키와 연인관계가 되어 엇갈리고 고뇌하던 마사무네가 요시노랑 있을 때는 즐겁다는 것을 자각한 후에도 그때 딱 한 번 요시노에게 마음을 표했다가 거절된 후로[9], 그 역시 결국 아키를 배신할 수 없다면서 거부감으로 인한 두드러기 증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8년간 노력한 자신을 부정하면서까지 아키와 함께 있으려고 했다. 아키를 대상으로는 그렇게나 끈질겼던 마사무네가 요시노는 바로 포기한 것이다. 즉, 그 방향이 어떠하든 간에 작중 내내 마사무네에게 있어서 아키는 요시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존재였다. 동시에 화이트데이 때 보이듯 그는 아키에게도 점점 끌리고 있었다. 아키에 대한 거부반응도 아키가 과거 사이 좋게 지냈었던 '옛날의 마사무네'만을 좋아하고 '지금의 마사무네'에게는 아무 감정이 없었다고 생각해서 상처받아 생긴 방어기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그 점 하나만으로 마사무네가 아키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문제였다.

이러한 마사무네의 심경은 아키와 헤어지고 시골로 내려와 마음을 정리하는 50~51화에서도 드러난다. 마사무네가 8년을 노력해 노렸던 복수는 오해로 인한 것이었기에 허망하게 끝나버렸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아키를 목표로 8년간 노력해왔고 노력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동안의 노력도 결코 허망한 것만은 아니다. 다른 것을 다 버릴 수 있었어도 심지어 복수가 무의미해졌을지라도, 아키라는 존재는 남아있으니까. 이에 비하면 잠깐의 만남으로 생긴 친근감이나 연애감정 같은 것은 너무나 가벼운 것이었다. 마사무네를 쫓아온 요시노가 산골에서 8년간이나 아키를 목표로 수련한 그의 실상을 깨닫고 바로 실감했듯, 마사무네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던 셈이다.

따라서 후반 42~51화까지의 전개에서 주목할 부분은 히로인이 누가되냐가 아니라, 엇갈린 채 연인관계가 된 아키와 마사무네 사이에 있는 과거와 현재의 괴리가 어떻게 극복되는지, 또한 갈 곳 잃은 복수심 때문에 일어나는 마사무네의 거부증세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하는 문제 쪽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아키가 리벤지 수첩 및 요시노의 진실을 안 것을 계기로 마사무네의 현재를 받아들이고 눈물을 머금으며 왜곡된 연인관계를 리셋한 것과, 이후 마사무네가 시골로 돌아가 감정을 정리하면서 위와 같이 과거의 자신이 한 노력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받아들인 것으로 완전히 해결된다. 이를 통해 마사무네가 아키를 함께 살아가고 싶은 동반자로서 새로이 인식하면서 거부감을 극복하고 다시 맺어지는 단초가 된 것이다. 결국 후반부의 요시노는, 비록 매력적인 서브히로인이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아키가 성장하게끔 하는 기폭제인 동시에 아키와 마사무네 두 사람이 이전의 왜곡된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관계로 이어지게끔 하는 위기를 제공하는 주요 역할을 맡았던 것 뿐이다.

사실 후반부에 마사무네와 히로인들의 생각을 잘 보면 마사무네는 아키와 집에 갔을 땐 거부감을 느꼈지만 발렌타인 데이부터는 아키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고 화이트데이 데이트에서는 아키를 진심으로좋아하며 먼저 손을 대려고 했다. 또 그 전에는 절대 먹지 않던 과자나 음식들을 아키와 데이트를 하면서 먹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마사무네가 할아버지 댁으로 다시 돌아간 것은 요시노에 대한 마음으로 혼란이 왔을 때가 아니라 아키에게 차인 이후였다. 즉, 마사무네는 계속 아키에 대한 생각 뿐이었지만 히로인들은 마사무네가 아키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착각하여 요시노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는 마사무네와 히로인들이 과거의 일들만 생각하고 현재의 일들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네코는 마사무네가 아키를 과거에만 좋아했고 현재는 좋아하지 않는 다고 생각했지만 마사무네는 현재의 아키도 좋아했다. 진실을 알기 전 복수 과정에서도 아키에게 호감을 느끼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고 사귀면서도 호감을 느끼는 묘사가 여러번 나왔다. 그리고 네코가 자신에게는 과거가 없다고 요시노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네코가 과거의 일에 좀 더 비중비중을 두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마사무네는 과거에도 아키를 좋아했고 오해가 생겨 8년 동안 아키를 싫어하게 되었지만 결국 다시 아키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마사무네는 복수심으로 인해 판단이 흐려져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네코도 마사무네가 아키에게 대시하고 사귀는게 그것 때문만이라고 오해해서 이런 일들이 생긴 것이다.

히로인이 1화만에 교체되었다는 식의 비판은 내용적인 문제라기보다 연출적으로 후반부 요시노가 마사무네에 비해 너무 부각된 탓에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즉 이야기가 소설적인 서술 감각으로 쓰여진 탓에 일반적인 만화처럼 장면 중심으로 술술 넘겨짚다간 오해할 여지가 있었던 것이지, 스토리 작가가 딱히 반전 결말을 노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급전개라는 비판에 관해선 일부 납득될만한 주장도 있으나 대개는 이 만화가 주간이 아닌 월간 연재작인 탓에 과한 비난을 받는다는 감도 없지 않다.

그리고 이후 단행본 1권 분량으로 후일담이 연재되어서 결말이라는 이미지 자체가 퇴색된 감이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결말부에서 작품이 그냥 끝나버린 게 아니라, 비록 새로운 본편은 아니고 후일담이라지만 1권이나 계속 내용이 더 이어졌기 때문.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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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소설

소설판이 발매됐다. 한국어판은 2016년 6월 24일에 정발됐다.


[1] 마사무네의 리벤지 [2] 마사무네의 리벤지 -engagement- [3] 소설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 타케오카 미호의 여동생이다. [4]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본작의 소설 일러스트도 담당했다. [5] 심지어 이 쪽은 마사무네와 키스까지 할 뻔했다. [6] 다만 둘 모두 스토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긴 했다. 이에 관해서는 마사무네의 리벤지/등장인물 문서 참조. [7] 대표적으로 18화에서 언급된 요시노의 "혹시 그 일까지 알고 계시는 건..."이라는 대사와 수학여행 편에서 "배신의 마녀... 확실히 나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이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부분. [엔딩이후] 네코와 요시노의 대화 내용으로 추측해보자면 마사무네가 이성으로 바라보는 인물과 접족했을 때 두드러기가 일어났고 요시노는 스승이라 안전하다고 생각해 괜찮은 것이라며 대화 내용만 두고 보면 일종의 여성혐오로 인한 두드러기라는 결론이 나온다. [9] 맥락상 이 장면은 요시노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기보다는 앞뒤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교제를 시작한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하는 발언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