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한 인상의 금발미인으로
볼카노 볼칸과
도틴이 계획한 결혼 사기의 피해자이자 오펜의 맞선 상대이다. 오펜과 맞선 도중 화장을 고치고자 티시티니와 함께 방으로 돌아가는데, 방에서 괴물로 변한 아자리에게 습격 받는다. 그 직후 티시티니의 비명을 들고 달려온 오펜에게 구조받고 그에게 반하게 된다. 그 후 괴인의 협박을 해결하고자 온 오펜을 도와주려고 용돈을 미끼로 클리오가 오펜을 도와주도록 한다. 1권 내내 대사가 없다가 에필로그에서야 겨우 한마디 하는데 1권 후기를 보면 내숭인 모양이다.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어 2부 가서는 오펜은 이름도 잊어버린다.
1부에서 약 10년 전에 해당하는 프리오펜 단편 <첫 이야기>에 주역으로 등장한다. 유사시간전이로 판단력과 기억이 흐려진
알프레드 마인스에게서 돈을 뜯어내려거나 최접근령의 암살자에게 덤벼드는 등, 클리오를 연상시키는 행동들을 보인다. 티시티니에게서 공작원으로서의 훈련을 받은 상태로 알프레드가 토토칸타에 체재하는 동안 그에게 수행한다. 단편 후반부에 알프레드에게서 의뢰를 받아 버그업의 여관에 불을 지르는 공작을 행한 뒤, 그의 여행에 가이드로서 동행하며 그에게서 공작원 훈련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