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 곤궁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여인은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18세기 프랑스 절대왕정 시대 여인은 왕비로서 극한의 사치를 누리며 호화로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스스로 초래한 재앙인가?! 정점에 도달한 국민들의 분노는 프랑스 혁명으로 발전하여 여인의 운명을 바꾸고 말았으니! 그녀가 맞이한 결말은...단두대에 의한 참수형...!!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여인은 마지막 순간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화려한 여인의 이면에 따라다니는 무수한 악평!! 과연 그것들은 진실일까!? 자, 가르쳐다오!! 마리 앙투와네트.
마녀대전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마리 앙투와네트로, 작중에선 높은 긍지를 가진 비극의 왕비로 서술된다. 욕망은 군림욕. 순수의 마녀로서 마녀천야혈전에 참전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어린 여자아이와 같은 외형으로 1화에서 악마들에게 마녀대전에서 사퇴가 가능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아그렛에게 시비를 걸자 릴림과 릴리스가 분노해 마물로 죽이려고 들자 마녀의 힘으로 기요틴을 소환해 마물을 참수형시켜버린다. 그리고 잔 다르크를 알아보지만 잔 다르크가 욕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일찍 죽을 것이라고 비웃는다.마녀천야혈전 5번째 시합에 출전하기 전, 잔 다르크의 대기실에 나타나 잔 다르크의 시합에 대해 평가한 후 시합장으로 향한다.
대전 상대인 예카테리나 2세와 대결하게 되는데 둘이 같은 시대의 인물이기에 서로 도발하며 마장을 두르며 싸우기 시작한다. 다만 싸움 중에 자신은 예카테리나 2세를 동경했다고 말하는 등 그녀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비장의 수단이던 탕플 탑 마저 박살나고 패배 직전에 몰린 상황에서 라 마르세예즈를 부르며 다시 일어난다. 그건 너를 죽인 자들의 노래라며 가장 듣기 싫은 노래 아니냐는 예카테리나 2세의 질문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이후 최후의 수단으로 예카테리나 2세를 마법으로 구현해 불러내지만 결국 패배한다. 예카테리나 2세로부터 위대한 프랑스의 왕비라며 칭찬받고, 장미꽃이 되어 흩날리며 소멸한다.
3. 능력
3.1. 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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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의 꽃잎을 휘감은 장미(로사 켄티페리아)
발동시 무수히 많은 장미꽃이 몸을 휘감으며 변신이 이루어진다. 변신 형태는 제복 스타일의 복장이며, 자기 키보다 큰 낫이 주무기로 소환된다.
3.2.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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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純)마법 왕비의 심상(르 아치 드 라 헨느)
나, '복종'을 욕망하노라.
발동 언령
마리 앙투와네트가 공포를 극복해낸 대상들을 구현, 소환해 다루는 마법. 마녀대전에서 최초로 등장한 마법이다. 전투 중반까지 기요틴만 소환시켜 다른 인물들은 기요틴을 소환하는 마법으로 오판했다. 소환 방법은 마리 자신의 그림자를 확대해서 소환영역으로 삼은 후, 그림자로부터 존재를 불러내는 것이다. 한 번에 불러낼 수 있는 소환물은 한 종류 뿐이며 불러낸 존재에는 유지시간이 존재한다. 때문에 다른 존재를 불러내려면 기존에 소환한 존재가 일정 시간이 지나 소멸하길 기다리거나 파괴되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또한 마법을 사용할 때마다 정신력을 소모해야한다고 한다. -
자애의 채찍
채찍을 소환하는 마법. 마리 앙투와네트가 어릴 때 어머니에게 혼날 때 맞았던 채찍을 구현한 것이다. 채찍은 휘두르면 휘두를수록 속도와 위력이 상승된다. 진짜 쓰임새는 상대방을 휘감아서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이라고 한다. -
매사냥
매를 소환하는 마법. 왕궁 사람들은 매사냥을 즐겼는데, 마리는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
왕의 망치
거대한 망치를 소환하는 마법. 루이 16세가 사용하던 물건을 구현한 것이다. -
탕플 탑
탕플 탑을 소환하는 마법. 거대한 탕플 탑 그 자체가 적과 충돌해 적을 날려버린다. 마리 앙투와네트가 갇혀있던 탕플 탑을 구현한 것이다. -
예카테리나 2세
예카테리나 2세를 소환하는 마법. 마녀천야혈전 시합 중 대전 상대인 예카테리나 2세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직후 그것을 정신력으로 극복해내면서 대전 상대인 예카테리나 2세 그 자체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소환된 예카테리나 2세는 원본과 거의 동일한 스펙에 원본의 마장, 마법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수 싸움에서 밀려 원본에게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