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마르켈루스 (Marcellus) |
출생 | 미상 |
사망 | 366년 |
직위 | 니케아 수비대 지휘관 |
반란 대상 | 발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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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 발렌티니아누스 왕조의 반란자. 프로코피우스의 반란에 호응하여 발렌스와 맞섰고, 프로코피우스가 사로잡혀 처형되자 황제를 자칭했으나 곧 진압당했다.2. 생애
암미아누스 마르켈리누스에 따르면, 마르켈루스는 프로코피우스의 친척이라고 한다. 365년 프로코피우스가 반란을 일으킬 때 가담하였고, 프로코피우스가 맡긴 3천 병력을 이끌고 키지코스를 함락하고 헬레스폰토스까지 지배했다. 이후 니케아 수비대 지휘관을 맡았던 그는 366년 5월 27일 프로코피우스가 생포된 후 처형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발렌스의 부하로서 니케아에 갇힌 세레니아누스 장군을 처형하고 황제를 자칭한 뒤 고트족의 지원을 받으려 했다. 그러나 일리쿰 주둔 로마군 지휘관 에퀴티우스에 의해 사로잡혔고, 며칠 후 추종자들과 함께 몰매를 맞아 죽었다고 한다.조시무스에 따르면, 마르켈루스는 프로코피우스의 지시에 따라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비티니아로 출정하여 세레니아누스가 이끄는 기병대를 격파했다. 세레니아누스가 키지코스로 도피하자, 그는 즉각 도시를 포위 공격하여 함락시킨 뒤, 리디아로 도망치려던 세레니아누스를 붙잡아 처형했다. 프로코피우스가 처형된 후 발렌스에게 투항했지만, 발렌스는 프로코피우스가 마르켈루스에게 전해준 통치 양도 문서를 발견하고 격분하여 마르켈루스와 가족, 친구, 그리고 추종자들을 모조리 처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