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스포일러와 마그다의 모습.
1. 개요
Coven."우리는 한때 삼위일체단이였다. 3명의 대악마, 디아블로, 메피스토, 바알의 하인들이였지. 지금의 우리는 영원한 분쟁의 불길속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찾길 원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의 모임인 마녀단이다."
-아드리아의 기록-
-아드리아의 기록-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이교도들의 무리. 마그다가 이들의 우두머리다. 불타는 지옥의 악마 군주 벨리알을 섬기며, 칸두라스( 트리스트럼)와 칼데움 일대에서 활동한다.
게임상에서는 플레이어가 대성당에서 기사단원 코르마크를 만날 때 처음으로 마주하는데, 코르마크는 마녀단에 생포되고 동료인 존다르는 굴복하여 타락한 상황이다. 이후 첫 번째 검 조각을 얻기 위해 들르는 카즈라 동굴에서 마그다와 처음 마주하며 본격적으로 부딪히게 되고, 이후 검 조각을 찾으려는 플레이어를 방해하고 데커드 케인을 살해하며 검의 주인인 이방인을 납치한다. 이들은 레오릭 왕의 저택을 근거지로 삼아 인근 주민과 여행자, 모험가들을 납치하여 고문 및 살해하고 주민들의 재물을 갈취하는 등의 온갖 만행을 저지른다. 아마 레오릭의 저택에 감옥과 고문실이 있기 때문에 근거지로 삼은 듯하다. 칸두라스뿐만이 아니라 칼데움 근처의 알카르누스 시를 점거하여 그곳의 주민들을 학살하기도 했고, 벨리알과 함께 칼데움을 집어삼키려 하지만 플레이어에 의해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는다.
원래는 마그다가 우두머리가 되기 이전부터 있던 삼위일체단의 잔당이었으며, 자신들이 숭배하던 지옥 군주가 사라졌음에도 무사안일한 태도를 보인 지도자들을 독살하고 마그다가 우두머리가 된 이후부터 강성해졌다. 이 때 마녀단의 지도자들을 독살할 것을 제안한 사람은 바로 아드리아. 아드리아의 기록에 따르면 기존 지도자들은 고위 악마들(Lesser demons)과 교류하고 흑마법에 투자하는 걸로 만족하고 있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었으며, 아드리아는 자신들이 계속해서 더 강해지길 추구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대악마들이 자신들에게 등을 돌리고 새로운 추종자를 찾으려 할 것을 걱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드리아가 마녀단이 고위악마를 숭배하는 것에도 부정적이었던 것도 탈퇴의 이유 중 하나였다. 이는 그녀가 적은 아래의 글에서 알 수 있다.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에 대해서
마녀단은 오래 전 계약을 맺었고 모든 이가 그 계약에 묶여 있다. 우리가 죽는 그 순간까지 우리 모두 공포의 군주, 파괴의 군주, 증오의 군주 이 분들을 섬겨야만 한다.
그러니 분명하게 이 사실을 잊은 자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그분들만을 섬겨야 한다. 우리는 지옥 전체를 섬기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를 방해하는 악마들 역시 섬겨서는 안된다.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우리는 경이로운 피조물이다. 불타는 지옥이 우리의 힘을 원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언젠가 우리는 영원한 분쟁의 균형을 흔들 것이고 어떤 인간들보다도 더 많은 보답을 얻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걸고 거래했다. 우리는 다름 아닌 자유롭게 주어진 영혼을 가졌다.
우리가 실패한다면 우리는 그에 따른 응보를 당할 것이다.
오직 영원한 분쟁이 종결될 때만 합당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우리 중 일부는 대악마들의 오른 팔로 승격될 것이다. 일부는 고위악마보다 우월한 지위에 오를 것이다. 그리고 일부는 성역과 다른 세상을 통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자들만 그러한 명예를 누릴 것이다. 약자는 강자의 위에 서지 못할 것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자는 유능한 자를 대신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힘만큼 승격될 뿐 그 이상은 아닐 것이다.
이 계약이 공정한지는 묻지 마라. 불타는 지옥의 존재들은 공정함이 아니라 힘의 논리에 따라 거래한다.
힘은 영리함과 지식에서 나온다. 불타는 지옥의 존재들이 마치 성역의 어떤 생명체인 것처럼 대하라. 그들의 힘을 쓰는 법을 배워라,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분쟁의 마지막 날에 노예처럼 부려질 것이다.
-아드리아-
마녀단은 오래 전 계약을 맺었고 모든 이가 그 계약에 묶여 있다. 우리가 죽는 그 순간까지 우리 모두 공포의 군주, 파괴의 군주, 증오의 군주 이 분들을 섬겨야만 한다.
그러니 분명하게 이 사실을 잊은 자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그분들만을 섬겨야 한다. 우리는 지옥 전체를 섬기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를 방해하는 악마들 역시 섬겨서는 안된다.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우리는 경이로운 피조물이다. 불타는 지옥이 우리의 힘을 원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언젠가 우리는 영원한 분쟁의 균형을 흔들 것이고 어떤 인간들보다도 더 많은 보답을 얻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걸고 거래했다. 우리는 다름 아닌 자유롭게 주어진 영혼을 가졌다.
우리가 실패한다면 우리는 그에 따른 응보를 당할 것이다.
오직 영원한 분쟁이 종결될 때만 합당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우리 중 일부는 대악마들의 오른 팔로 승격될 것이다. 일부는 고위악마보다 우월한 지위에 오를 것이다. 그리고 일부는 성역과 다른 세상을 통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자들만 그러한 명예를 누릴 것이다. 약자는 강자의 위에 서지 못할 것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자는 유능한 자를 대신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힘만큼 승격될 뿐 그 이상은 아닐 것이다.
이 계약이 공정한지는 묻지 마라. 불타는 지옥의 존재들은 공정함이 아니라 힘의 논리에 따라 거래한다.
힘은 영리함과 지식에서 나온다. 불타는 지옥의 존재들이 마치 성역의 어떤 생명체인 것처럼 대하라. 그들의 힘을 쓰는 법을 배워라,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분쟁의 마지막 날에 노예처럼 부려질 것이다.
-아드리아-
1막에서 이방인을 구하려는 플레이어를 저지하려 하지만, 그야말로 잡몹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자신들도 그걸 알고 있는지 레오릭의 저택에서 이교도들이 마그다에게 "놈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 형제들을 종잇장처럼 쓸어버리고 있습니다" 라고 불가항력을 호소하기도 하며, 곧이어 등장한 플레이어에게 마찬가지로 학살당한다. 이러한 행적은 알카르누스 일대의 마녀단에게도 영향을 주었는지, 영웅이 마녀단을 쓸어버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잠을 못 이루겠다는 내용의 이교도의 일지를 칼바람 사막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막 북부 고산지에서는 카즈라 달혈족(Moon Clan)과 함께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녀단원인 선견자 우리크가 마그다의 지시로 카즈라를 길들여 동맹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한 내용은 북부 고산지의 달혈족 소굴에 있는 선견자 우리크의 쪽지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1부 2부 3부
과거 전설 아이템 제작에 필요했던 재료 중 하나로 이교도의 피가 있었는데, 이 아이템의 설명에 따르면, 마녀단원은 언젠가는 자신의 주군 벨리알에게 희생될 목숨이라고 한다.
5막 서부원정지에서 개심한 이교도를 만날 수 있는데, 그는 과거 마녀단이 한 악행을 보고 개과천선하여 플레이어에게 자신들이 갈취한 보물을 플레이어에게 넘겨준다. 대화를 보면 시체를 뒤지고 무덤을 도굴하며 모았다며 당신이라면 그러지 않았을 짓이라고 은근히 플레이어를 까는 이스터에그성 이벤트다. 그런데 이들의 주된 활동지가 칸두라스와 칼데움 일대인데, 어째서 창고가 서부원정지에 있는지는 미지수. 어쩌면 서부원정지도 노리려고 했던 걸지도 모른다.
압드 알 하지르는 칸두라스에서 마녀단을 발견하여 그들의 행위를 기록하지만 얼마 안 가 그들에게 추적당하는 신세가 되었으며, 끝내 붙잡히고 만다. 바보 행세를 하여 목숨을 부지했지만, 마녀단에게 끌려다니면서 갖은 고초를 겪다 세체론의 폐허에서 플레이어에게 구출된다.
모험 모드에서는 '다시 태어난 삼위일체단'이라는 현상금 임무를 1막에서 수행할 수 있다. 벨리알과 마그다가 죽어 마녀단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다시 세력을 키우는 모양.
게임 내의 전설 아이템 중 마녀단의 척도(방패), 환영 장화(장화), 숭배의 장갑(장갑)이 마녀단과 관련되어 있는데, 셋 다 2막 현상금 사냥의 보상으로만 획득할 수 있다.
티리엘의 기록에 따르면 디아블로 3 오리지널 엔딩 이후 1285년 기준으로 500명 정도 남아 있었는데, 이들의 원류가 되는 삼위일체단이 4편 시점에서 다시 활개를 치는 걸 보면 아마 이들에게 합류했을 듯하다. 시즌5 스토리에서는 릴리트 충성파 삼위일체단원도 이스텔 한명을 빼고 전부 죽어서 삼위일체단은 다시 대악마들의 추종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