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6:11:56

림복자

림 여사에서 넘어옴

파일:드라마 모범택시 로고.png
[ 시즌 1 등장인물 ]
||<-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bgcolor=#ffb81e> ||
서울북부검찰청
낙원신용정보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시즌 2 등장인물 ]
||<-3><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bgcolor=#ffb81e>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림복자
파일:모범택시 림복자.jpg
배우: 심소영[1]
보이스피싱 조직 보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모범택시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보이스피싱 조직책 보스. 모범택시 시즌1 9~10회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
일명 '림 여사'로 불리는 인물로서, 설국열차의 메이슨 총리( 틸다 스윈튼)와 지미 유를 연상케 하는 외모 + 동북 방언이 섞인 말투가 특징.

2. 작중 행적

2.1. 모범택시 1

"그냥, 림 여사 라고 부르오."
''한번만 물어보자. 한번이라도 낸데, 진심이었던 적 있었니!?''
'' 왕따오지, 언젠가 우리 다시 볼 수 있니!?''
중국집(쌍용반점) 건물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조직과 도박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을 통해 수십명이 넘는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했다. 하지만 피해자들 중 하나였던 최주임이 장성철과 무지개운수 일행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사건에 대해 알리게 되면서 무지개 운수는 피해 금액을 되찾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작전을 실행할 겸 박주임을 보이스피싱 아르바이트생 중 한 명으로 위장취업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박주임이 안고은과 내통한 것을 들키자 귀에 있던 통신장치를 빼서 먹어버리기도 한다. 그리곤 맛이 없었는지 뱉어버린다.

그러던 중 '왕따오지'라는 이름의 조선족으로 위장한 김도기와 사업장에서 만난 이후, 도기가 대포폰 거래를 위해 중국집으로 찾아왔다가 정체가 탄로난 박주임을 발견하고는 본인이 그를 직접 처리하며[2] 림 여사에게는 험한 꼴 보면 좋지 않다고 말해줌으로서 그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림 여사는 도기에게 제대로 반해버린 뒤 전적으로 믿고 따르게 된다.

그러나 최후에는 무지개운수 + 도기의 공작으로 인해 그동안 자신이 보이스피싱으로 갈취했던 돈 30억+a를 뜯긴 뒤 부하들과 함께 배에 갇혀 버려지는 신세가 되는데, 이 때 김도기에게 아주 단단히 반했는지 배 안에서 왕따오지의 이름을 부르며 중국어로 가지 말라고 한다.[3]그 와중에 배 안에서 부하들은 서로 싸우고 있다[4][5] 배에 고립당한 관계로 사설 감옥에도 수감되지 않아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그리고...

2.2. 모범택시 2

림복자
파일:모범택시2 림복자.jpg
배우: 심소영
보이스피싱 조직 보스 → 코타야 차이나타운 조직폭력배 보스
왕따오지! 내 오늘 너를 반드시 찢어 죽이고 말겠다! 웸!!!(돌격!)”[6]
“여기서 제일 잘생긴 쇠스케를 찾아라!”[7][8][9]
" 내... 꼭 따져 물어볼 게 있었는데... 왕~따오지이이이이이~~!!!!!!"
시즌 1 당시 '왕따오지'라는 가명으로 접근한 김도기에게 속아 망망대해에 버려져 리타이어된 것처럼 보였으나,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코타야 차이나타운을 본거지로 하는 조직을 다시 세웠다.[10] 왕따오지에게 복수의 칼을 갈면서도 사랑을 잊지 못한 듯.

점조직으로 흩어져 있는 천금 인터내셔널 일당들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림여사 일당을 이용하기로 한 도기[11]가 제발로 자신 앞에 나타나자 분노해 쫓아가고, 도기가 남긴 주소를 보고 다음 날 부하들과 같이 도기가 있는 불법도박 일당의 아지트로 쳐들어가 그들과 일당을 패고 김도기를 찾지만 김도기는 이미 그 일당과 같이 사라진 상태였고, 이에 분한 나머지 고함을 지른다. 그리고 김도기가 남긴 커피와 안경을 보며 꼭 물어볼게 있었다는 애절한 혼잣말을 한 뒤 왕따오지를 부르짖으며 등장 종료.

3. 기타

  • 극중 타고 다니는 차량은 G30 BMW 5시리즈 MSP 초기형 모델이다.
  • 등장부터 왕따오지와의 환상적인 케미로 에피소드 하나만 출연하는 단역 빌런이면서도 극 중의 감초 노릇을 톡톡히 했다. 유튜브 관련 영상 댓글에 림여사의 매력에 대한 호평이 압도적이고 배우 심소영의 대표 배역이 되었을 정도. 이런 컬트적인 인기에 2에서도 등장함에 따라 3에서도 등장할 수도 있다. 똑같이 에피소드 단역 빌런이고 악랄한 연기로 압도적 호평을 받고 배우의 대표 배역이 되었지만 극중 사망하여 재등장하지는 못하는 박양진과는 다른 케이스.
  •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도기는 자신을 이용할 생각으로 보란듯이 자신의 앞에 나타나고 그 목적을 달성한 뒤 휑하니 떠나버렸으니 이번에도 도기에게 이용당하고 버려진 격이 되었다. 그래도 덕분에 경쟁조직 중 하나가 사라졌으니 나름 잘 된건지도. 또한 현재 금사회의 계열사 중 일부로 시즌 1에 등장한 빌런들의 업체[12] 몇몇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의심망에서 벗어난 인물이기도 하다.[13]

[1] 1970년생의 연극배우로, tvN 수목 드라마 < 구미호뎐>에서 어둑시니를 연기하여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2] 박주임을 드럼통에 넣은 채로 바다에 빠뜨리는데, 다행히 이는 박주임을 탈출시키기 위한 작전이었던 만큼 박주임은 잠수를 할 줄 아는 최주임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다. [3] 여기서 도기가 림 여사에게 확인사살을 가하는 장면도 압권인데, 림여사가 "내 너를 믿었는데..."라고 배신감을 드러내자 "당신이 사기쳤던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믿었을 거다. 그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꼈길 바란다."라고 맞받아치고, 이에 여전히 도기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던 림 여사가 '나에게 진심이었던 적이 있었나?'고 묻자 "아니, 단 한 번도..."라고 일축하는 것이 포인트. 그럼에도 림복자가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김도기는 "아니 후회해야 돼. 그래야 너한테 속았던 억울한 사람들이 고통에서 해방되니까."라고 맞받아쳤다. [4] 부하들은 림 여사가 무지개운수에게 돈을 다 털리면서 돈을 받지 못하게 되자 돈을 받아내겠답시고 연장까지 들고 쫓아왔다가 같이 갇혀버렸다. [5] 그녀에게 제일 크게 내려진 벌은 단순히 죽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신감인데, 그동안 보이스피싱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속여 나락으로 떨어뜨려 왔지만 정작 림복자 본인이 가장 신뢰하던 사람에게 철저하게 버림받으로서 극심한 절망감을 맛보게 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벌인 셈. [6] 앞의 대사는 혼잣말이라 한국어로 하지만, 돌격은 베트남어로 외친다. [7] 쇠스케는 연변 사투리로 미친 놈, 정신 나간 녀석이라는 뜻이다. 나쁜 녀석들의 조선족 악역인 리만학, 황해 면정학도 같은 욕설을 사용했다. [8] 모범택시2 스페셜 방송인 무지개 운수대통에 담당배우가 특별출연했을 당시 등장 멘트로 써먹기도 했다. [9] 그녀의 호령을 듣고 부하들이 바로 똑같이 복명복창 하는게 꽤나 재밌다. [10] 사무실 입구에 베트남어로 '림여사 그룹'이라고 떡하니 적혀 있을 정도. 덕분에 '생각 이상으로 능력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감탄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무지개 운수에게 걸린 탓에 땡전 한 푼까지 탈탈 털려 거지가 된 상태에서도 수십 명의 조직원을 거느린 조직의 대모가 되었으니... 게다가 배에 버려졌을 당시 자신을 노리던 조직원들과 함께 남겨졌는데, 그 아수라장 속에서도 목숨을 건진 것을 보면 그들을 전부 처리했거나 잘 구슬려서 넘어갔거나 둘 중 하나인데 뭐가 되었던 상당한 능력자임에 틀림없다. [11] 도기가 주임즈에게 림여사가 여기 있다는 걸 듣고 직접 확인한 뒤, 고은에게 '놈들을 모으겠다'고 하면서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다고 하기도 했다. [12] 창성젓갈, 유데이터, 낙원신용정보. 다만 이 중 현실적으로 창성젓갈은 금사회 계열사에 낄 건덕지도 없고 돈을 굴리는 사이즈도 타 계열사에 비해 현실적으로 너무 작다. 그리고 백성미가 낙원신용정보 감옥에서 한 말로 보아 유데이터 간부들과 백성미는 구면이 아니고, 때문에 사람들은 더 의심스러운 행적을 보이는 유데이터를 더 의심하는 편이다. [13] 만약 정말 연관이 있었다면 당연히 취준생들이 포박당한 지부를 치지 않았을 테니 이 부분에서 확인사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