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8:06:49

리크루트 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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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사건사고4. 기타

1. 개요

리크루트 홀딩스 リクルートホールディングス

일본의 정보산업 기업. 에조에 히로마사가 창업하여 1960년 대학신문의 구인광고 대행으로 시작한 기업으로 이후 각종 정보지에 특화된 출판사로 성장하였다. 이렇게만 말하면 평범한 취업 포털 정도로 보일 수 있으나 현재 규모가 연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2조 5,000억 원, 시가총액 120조 원을 넘는다.[1] 2022년 5월 기준 시가총액으로 일본 9위의 대기업이며, 사실상 일본을 대표하는 정보산업 업체라고 할 수 있다.

2. 상세

사업 영역은 취업과 교육 미디어를 중심으로 현재는 정보주제를 부동산, 여행, 미용, 식당 등으로 넓히며 사업 분야를 확장하였으며, 이들이 관리하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각각 200개를 넘는다. 또한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어서 해외 매출의 비중이 전체의 45% 이상을 차지한다. 젝시라는 결혼 잡지, 핫페퍼라는 음식점 무료 쿠폰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여행잡지 AB ROAD와 고양이를 CM모델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일본여행 포털 jalan.net이 친숙할 듯. 일본 최대의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인 SUUMO도 리크루트 산하에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 뽄빠 레모루도 운영하고 있다.

버블 시기 사업확장을 하며 다른 그룹들 다 하던 부동산업(리크루트 코스모스), 금융업(퍼스트 파이낸스)[2], 제3섹터식 리조트 개발(앗피 스키장)에 뛰어들었으나, 2000년대 들어 각각 2005년 사업독립[3], 2007년 해산, 2003년 지분매각이 이루어지며 서비스업으로 사업분야가 줄어들었다.

3. 사건사고

3.1. 리크루트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리크루트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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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리크루트 창업 10주년을 맞아 창업주가 리크루트 장학금을 만들었으며, 현재까지도 문화계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에조에 기념 리크루트 재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 프리터를 신조어로 띄운 당사자이기도 하다. '프리 아르바이터' 자체로도 이전부터 확산되긴 했지만, 1987년 계열 잡지 'From A'의 편집장이 이를 약어로 만들고 아예 잡지 5주년 기념으로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다.
  • 1999년 닌텐도와 합작회사 'RandnetDD'를 세워 64DD을 이용한 "랜드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였으나, 2000년부터 약 1년간 운영을 끝으로 중단하였다.
  • 동명의 한국기업 '리크루트'는 이쪽과 관계가 없다. 한국에는 다른 자회사(RGF자란코리아)가 있다.
  • 일본 최초의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였다. #
  • 이 회사의 창업주인 에조에 히로마사는 2013년 1월 31일 신칸센으로 모리오카역에서 도쿄역으로 향하던 중, 도쿄역에서 넘어져 후두부가 손상되어 입원하였으나, 2월 8일 폐렴으로 인해 도쿄 도내의 병원에서 76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타고 온 신칸센의 선반에 있던 보스톤 백에서는 100만엔 가까운 현금과 회사 사계보[4]가 들어 있었으며 말년까지 주식 투자를 하였다고 한다.
  • 중의원 의원 쓰지 기요토 쓰치다 신이 이곳 직원 출신이다. 두 사람은 출신 대학도 교토대학 경제학부로 같다.

[1] 2021년 3월 기준. 대한민국 시가총액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의 1.5배 수준. [2] 불량채권 회수를 주 업무로 하였으며, 출판업 출신 답게, あるじゃん(아루장)이라는 금융정보지를 발매하기도 하였다. [3] 리크루트 코스모스는 2005년 6월 사모펀드 출자를 받아 MBO 방식(해당 사업부 경영진의 직접 인수)으로 리크루트에서 독립하였고, 2006년 9월 1일 코스모스 이니시아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3년에는 같은 건설회사인 다이와하우스그룹에 인수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다이와하우스와의 관계는 있어왔는데, 2009년 리먼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의 재건방안으로 코스모스 이니시아가 자회사인 부동산 관리회사, 코스모스 라이프를 다이와하우스에 매각한 바 있다. 하지만 리크루트로부터의 매각 과정에서 버블 시기 리크루트에 의해 발생한 리조트 개발로 인한 부채는 전부 리크루트 코스모스가 지고 가게 되었다. [4] 토요게이자이에서 분기별로 발행하는 기업정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