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58

리유니온(베리타스)


1. 개요2. 설명

1. 개요

만화 베리타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기관.

2. 설명

다국적 거대 기업인 라이너스 그룹을 위시하여 한국 제일의 그룹인 명성그룹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연합해서 조직한 기관. 위의 뜻 풀이대로 흩어진 전승무예들을 다시 모은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세계의 모든 무예들을 총망라하려는 목적을 가진 집단이다. 라이너스 그룹의 회장인 아서 라이너스의 딸 유리 라이너스가 리유니온을 이끌고 있다.

인공 기(氣)의 합성에 성공하여 현재 전세계 곳곳에 인공 기를 시험하기 위해 리유니온 간부 후보 학교를 세운 상태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전승무예와 인공 기의 결합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ESP와 인공 기의 결합, 일본에서는 영(靈)과의 연계를 시험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공 기의 활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상황. 다만 한국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에서의 연구는 거의 걸음마 단계인 모양이다.[1]

한국에서의 실적은 실로 놀라워, 과거엔 꿈도 꿀 수 없었던 2,3갑자 내공의 고수들을 수백명 씩 길러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점이 기존의 전통 계승자들에게 반발을 사서 그들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게 된다. 반발하던 일부 전승자들은 유리 라이너스가 직접 짓밟고 그들의 후계자들을 리유니온 간부학교에 강제편입 시킨 듯 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전통 계승자들이 인공 기의 사용과 리유니온에서의 무학 연구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인공 기의 연구 뿐만 아니라 오래전 흩어져 실전된 무예의 복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완전 나쁜 짓만 일삼는 건 아닌 셈. 하지만 이러한 연구는 일인전승법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역시 많은 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원래는 악의 거대조직 기믹이었지만, 10권에서 전승무예자들이 벌인 짓에 비하면 오히려 리유니온의 정책은 유순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라이너스 그룹의 회장인 아서 라이너스는 일선에서 물러난 듯 하며 한국에서의 일은 거의 유리의 손을 거쳐 이루어지는 모양. 유리가 뇌호와의 싸움 이후 리타이어하게 되자 실권은 이사 화룡으로 넘어가게 된다. 화룡은 곧 졸업을 앞둔 베라가 졸업 이후 자신을 밀어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항상 경계하고 있다.

창작물에 등장하는 여느 거대기업이 그렇듯이 이 회사도 검은 양복의 시큐리티들이 바글바글하다. 하지만 실력은 보잘 것 없다. 그냥 머릿 수만 채우는 존재들(...). 과거 뇌호 일행이 리유니온과 투쟁할때는 무시무시한 세력으로 그려졌으나 최후반부에 천부계열과 대결했을 때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베라 라이너스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리유니온의 모든 권리를 한국 최고의 기업 명성그룹에 넘기기로 계획한다. 이후 베라는 천부 계승자들과 손잡고 리유니온 관련 인물들을 거의 모두 몰살시켰고 이후의 행보는 그려지지 않았다.


[1]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한국의 전승무예만이 일인전승 비인부전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태고적 강함을 그대로 가지고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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