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onade
1. 소개
테일즈위버에서 칸타 파르스, 산스루 이후 열세 번째로 등장한 마을.[1] 지도에서 봤을 때 아노마라드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에 있다. 나르비크 액시피터 옆의 거울에게 요금을 내면 이동시켜 준다. 리모나드는 프랑스어로 레몬즙을 첨가한 탄산음료, 청량음료라는 뜻이다.
마을 곳곳에는 핑크빛의 특이한 식수가 흐르고 있으며, 이를 너무 많이 마시면 자신의 이름까지 잊게 되지만 대신 아주 행복해진다고 한다. # 마을 중앙에는 황금 레일이 있으며, 롱소드 굿모닝의 말에 의하면 끝에 빛나는 보물들이 수북이 쌓여 있어서 그런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레일이 빙글뱅글 달팽이처럼 이어져 있기 때문에 빙글뱅글 광장이라고 부른다. 마을 아래에는 버려진 인형들이 쌓여 있는 곳은 곰돌이 무덤으로, 삐삐의 말에 의하면 우리의 추억과 기억, 온갖 감정이 묻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리모나드에 살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흔적들을 지워야 한다고 한다. 과거를 잊고 싶은 사람이 찾아오면 곰돌이 현자 삐삐가 기억을 지워주는 듯. 에피소드 2에서 아나이스의 챕터 시작 마을이기도 하며, 정황상 아나이스는 이곳에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것으로 보인다.
2. 테마곡
테마곡 | 곡명 | 작곡가 |
남색성(藍色城, the navy castle) (낮) | 박지훈 | |
내 안의 나(ego in moi) (밤) | 박지훈 |
테일즈위버의 임원진이 BGM에 많은 힘을 쏟고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 리모나드가 처음 나왔을 때 낮의 BGM은 다소 듣기에 난잡했는데 이를 3번 이상 바꾸었다. 중간에 제목도 한번 수정되었는데, 완벽하게 바꿨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원래의 제목으로 바꿨다. 덕분에 이전보다 귀가 불편하지 않으며 완성도가 훨씬 높은 곡이 되었다.
3. NPC
3.1. 길거리
-
삐삐
게임 내 도트
리모나드의 촌장. 다른 장난감들은 곰돌이 현자라고 부른다. 플레이어가 리모나드가 뭐하는 곳인지 물어봐도 버려진 아이들의 마을이라 할 뿐, 아무 것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
거울
바깥 거울과 달리 공짜로 나르비크에 보내준다. 베스티지 던전 입장도 담당하고 있다.
-
로보
핑크 레모네이드 우물가를 관리하는 로봇. 나이가 아주 많지만 겁도 많다. 빅테디와 한 번 눈이 마주친 이후로 매일 악몽을 꿨다고.
-
멍멍이 힐러
말 끝마다 '멍'을 붙이는 동물 힐러.
-
몬스트로
오래된 장난감들을 수선하는 재봉사 인형.
-
틱탁
말하는 괘종시계. 방문자들에게 항상 시간을 알려주고 싶어하며, 기분이 좋으면 시계추를 빠르게 흔든다. 머리 위에 있는 꼬마새의 이름은 쵸비. 리모나드에 아주 오래 있었지만 기억이 없다고 한다.
3.2. 무기상점: 아를레띠의 정원
-
레이디 아를레띠
일러스트
무기점의 주인이지만 대장장이는 아니다. 예쁜 외모와 달리, 못생긴 건 땅에 다 묻어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등 하라구로 속성이 있다. 6.01 패치로 지금은 아무 것도 팔지 않는다.
3.3. 잡화점: 진짜같은 가짜 새장
-
지미니
게임 내 도트
잡화점을 운영하는 장난감 새. 옆에서 롱소드 굿모닝을 갈군다.
-
롱소드 굿모닝
누구씨가 베테랑 여행자인 것과 달리, 이쪽은 베테랑 잡화점 점원이다. 하지만 지미니 왈, 제대로 일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자기를 닮았다는 사람을 확인해 달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롱소드 굿나이트에게 찾아가면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두 명이나 있을 수 있냐니 농담이 지나치다고 말하며, 롱소드 굿모닝에게 돌아가서 얘기하면 역시 내가 더 낫다고 한다(...).
3.4. 카페: 블링블링
블링블링의 몸과 마찬가지로 가게에서도 수많은 전구들이 반짝이고 있다.-
블링블링
게임 내 도트 일러스트
카페의 주인. 음료수가 완성되면 몸에 있는 전구들이 요란하게 깜빡거린다.
-
피피
게임 내 도트 일러스트
카페의 단골 손님. 잊기 위해서 음료수를 마신다고 한다. 베스티지 던전에서 있었던 일로 지금의 누덕누덕 기운 모습이 되었다. 틱탁처럼 아무 기억도 없으며, 기억을 떠올려 봐도 어떤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게 흐릿하기만 하다고 한다.
[1]
2012년 2월 28일 5.60 버전에서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