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23:13:12

리린 플래지너

파일:external/blog-imgs-92.fc2.com/CX20XYBUoAAqZ_a.jpg
リリン・プラジナー
포스 360이식판에 동봉된 설정집 '크로니클15' 에 실린 공식 일러스트. 같은 디자이너가 맡은 루자미네와 비슷한 디자인이다.[1]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카나(ゆかな)

VR의 아버지, 플래지너 박사의 딸이며 트리스트람 리포와 플래지너 박사 두 사람의 의지를 잇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에는 알려지지 않은 극비사항이나, 저 두 사람이 알아낸 진실 등을 알고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

15세의 나이로 제8플랜트 프레시 리포의 총수를 역임했다. 트리스트람 리포의 암살원인이 다이몬을 제거하려다가 다이몬에게 조종당하는 인물들에게 암살당한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거나 제거하고 다이몬을 없애기 위해 탱그램을 찾기 위한 전쟁, 오라토리오 탱그램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백홍기사단의 지도자로서, 백단의 방은 권좌를 중심으로 VR이 (왕이 앉아있으면 그 앞에 신하들이 서 있는 것처럼) 위치하게 되는데, 그 권좌가 바로 리린 플래지너의 자리이다.

그러나 오라토리오 탱그램은 오히려 다이몬의 영향력을 강화시키고 시공인과율제어기구 탱그램을 약화시키는 반대의 결과를 낳아 버렸고, 이러한 예상 밖의 결과로 인해 계획이 완전히 빗나간데다가, 다이몬에게 지배당할 뻔한 위험을 겪은 뒤 256분파에 달하는 리포 가문은 이미 다이몬의 하수인이 되어버린 상태임을 뒤늦게 알게 된다. 결국 지구권으로 출장->장기휴가라는 수순을 밞으면서 사실상 실각하고 말았고, 사방에서 암살자들이 몰려들어서 한때는 주변에는 10명도 남지 않은 상태까지 몰리고 말았다. 그렇지만 화성 개척민의 후예인 마지널[2]에서 반발한 마즈널[3]이 손길을 내밀어왔고, FR-07도 그녀에 대한 호의를 거두지 않은 덕분에 그들의 도움으로 3세대형 페이 옌, 3세대형 안젤란을 개발할 수 있었고, 이 기종들이 대박을 치면서 마련한 자금으로 특수기동부대 MARZ를 조직하게 된다.[4]

에피소드 6에 사령부 직속으로 배치된 오퍼레이터가 등장하는데, 이 오퍼레이터가 바로 리린이었다. 그러니까 에피소드 6의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총수 직속에 배치된 것. 브리핑 도중에 다이몬 관련 정보를 슬쩍슬쩍 전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에피소드7 직전의 브리핑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악전고투 끝에 다이몬을 일개 악성코드로 전락, 제거에 성공하지만 그때 앙벨 4세의 공개 메세지에 의해서 세간에는 화성의 평화유지를 명목으로 지위를 찬탈한 후안무치한 인간이라는 평판을 받으면서 지구권에 그대로 고립되고 만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콜라보인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에서도 등장한다. 이 때의 이름은 리린 플래지너를 적당히 일본식 발음으로 바꾼 '후라시나 리린'.(...) 여기서는 성우가 히구치 치에코로 바뀌었다. 금서목록 세계의 버추얼 온 개발자로 자신의 모습을 본뜬 AI '리리나'를 만들어 보급했다. 소설판에서 일어난 사건의 원흉이며 그 이후를 다루는 게임판에서는 반성하고 갱생한것처럼 보였으나 작중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정황상 리린이 범인임을 보이고 있었고 그 진실은 탱그램을 막기 위해 일부러 벌인 일이였음이 밝혀졌다.[5] 그 방법으로 선택한것이 큰 대회를 열고 버추얼로이드의 충돌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 신약 개발을 할수 있으니 1등하면 모 제약 회사에서 상금을 준다는 거짓 정보와 리리나에 설치할수 있는 '토큰'이라는 툴[6]을 배포하여 참가자들의 대전을 격화시키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리소스를 모아 탱그램을 저지할 무기[7]를 만드는 것이였다. 그 과정에서 진실에 접근한 엑셀러레이터를 포섭하여 동맹 상태로 만들고 지난번의 버추얼 온[8]에서 날뛰었던 '사이퍼 블루 스토커'를 사용하기도 한다. 본인 왈 "악역이 되어서라도 이 세계를 지키겠다" 라고.
그러나 이 모든 일의 흑막으로 찍히면서 금서목록 쪽의 주연들과 충돌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인덱스를 폭주시켰지만 그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하더니[9]결국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칸자키 카오리의 전투에서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그렇게 절망하고 있을때 나타난 카미조 토우마의 목숨을 건 설득 끝에 토우마가 탱그램과 싸우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
인게임에서는 스토리 4-1을 클리어하면 플레이어블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1] 우연의 일치인지 대기업의 총수에 자기 나름대로 이세계의 존재를 막으려고 시도하나 결과적으로 몰락한다는 점까지 똑같다. [2] 아이저만 박사와 손을 잡은 것도 이들이다. [3] 친 앙벨파로 기울어진 마지널과 결별한다는 뜻에서 조직 이름을 'mar'znal'로 명명했다. [4] FR-07은 자사의 최신예 기종인 MBV-747을 제공했고 마즈널이 이 기종을 극한까지 개량한 결과물이 바로 템진 747J. [5] 여기서의 탱그램은 버추얼 온 세계에서의 지속되는 한정전쟁에서 나오는 인간의 욕망에 실망했지만 금서목록 세계에서 버추얼 온을 순수한 스포츠로 즐기는것과 소설판에서의 행적을 보고 희망을 가지며 "그 기적을 한번 더 보고싶다"라는 생각에 세계를 갈아엎으려 하고 있었다. [6] 근처 참가자들을 분석해서 더 효율적으로 우승할수 있게 해주는 툴이였으나 탱그램의 영향으로 폭주하기 시작했다. [7] 본인 왈 대물저격총 모양으로 완성될거라고 했다. [8] 소설판의 이야기 [9] 자신의 상상 이상으로 폭주가 심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