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그야말로 중구난방으로 어쩔때는 발랄하다가 또 어쩔때는 무뚝뚝하고 또 어쩔때는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는등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파일럿인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이는 후에 밝혀지는 정체에 대한 복선이었고 네불라 블리츠의 미라쥬 콜로이드 텔레포트는 이 소녀밖에 할수 없다고 해서 의문이 증폭 되었다.
그리고 연재분에서 드러난 미라쥬 콜로이드 텔레포트의 정체는 복수의 네불라 블리츠가 미리 주변에 산개한 후, 미라쥬 콜로이드 시스템을 온/오프하며 공격을 펼쳐서 마치 한 기체가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기술이었다.
리리는 라이브러리안이 '어느 환경이 더 전투력을 상승시키는가'를 알아보고자 인위적으로 수정란을 20개로 나눠 만들어낸 20쌍둥이로 각각 다른 환경에서 성장시켰기에 성격도 각자 달라진 것.
이후 로우와의 재대결에서 패배하고 1기가 격추되어 파일럿인 리리 한명이 리 홈에 구조되었고,
정크길드 멤버들과 지내면서 자신들의 행위에 의문을 갖게 된다. 그리고 또 다른 리리들과 네불라 블리츠가 접근해오자 아마츠 미나를 타고 요격에 나섰다..
다른 외전인 건담 SEED ASTRAY R/B에서도 단테 골디져니에게 소속된 또다른 개체의 리리가 등장하였는데 이 리리의 탑승기체는 네불라 블리츠가 아닌
VPS장갑을 채용한 기존의
블리츠 건담의 재생산기 혹은 복제기이다. 이 블리츠 건담은 VPS장갑을 이용해서 이라이쟈 킬의 자쿠 팬텀처럼 부분부분 붉은 줄무늬를 넣은것이 특징이다.
VS 아스트레이의 이후 시기인 천공의 황녀에서는 총 6명이 살아남아서 정크길드에 들어온 상태. 설정대로 얼굴은 다 같은데 말투나 성격이 제각각. 탑승기는 전원 시빌리언 아스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