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리다 라자라살레 リダ・ラザラサーレ |
나이 | 향년 17세 |
소속 |
제레스트리아 근위기사 베로니카 왕녀의 호위 |
생일 | 5월 29일 |
신장 | 164cm |
몸무게 | 58kg |
가족관계 |
헤르베르트 라자라살레(아버지) 어머니 오빠 2명 |
좋아하는 것 |
도덕 신체 활동 |
싫어하는 것 | 거미 |
환생 | 타카오 하루코 |
성우 |
엔도 아야 (드라마CD) |
1. 소개
우리들의 기적의 등장인물.베로니카 왕녀의 호위 담당이자 그녀의 근위기사.
2. 작중 행적
대대로 제레스트리아 왕가를 지켜온 라자라살레 가문의 딸로 목숨을 바쳐 베로니카 왕녀를 지키는 의무를 부여받고 14살에 베로니카와 처음 만나 그녀의 호위가 되었다. 이를 위해 어린 시절부터 베로니카를 지키기 위한 수련을 계속해 여자아이로서 누릴 것을 못 누리는 걸 안타깝게 여겨 '차라리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라자라살레 가문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주위의 시선을 받고 본인도 어쩌면 다른 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거리낌없고 스스럼없던 베로니카는 그녀에게 친구같이 거리낌없이 지내자며 살갑게 마주했고 당황해하면서도 베로니카와 우정을 쌓으며 함께 목욕도 하는 등 어린 시절의 고민을 싹 날려버릴만큼 그녀를 좋아하게 되어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베로니카에 대한 충정이 유명했는지 다른 인물들도 리다가 베로니카에게 충성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미나미의 정체를 의심하던 히로키 유우도 타카오가 미나미를 가로 막자 미나미가 정말 베로니카라는 것을 깨닫는다.어린 시절부터 베로니카를 지키는 사명에 대해 교육받으면서도 정작 정식으로 만날 때까지 베로니카는 멀리서 한 번 본 게 다였다. 그러나 만난 후부터 베로니카의 최측근에서 그녀의 기행을 말리거나 어울리면서 베로니카를 호위 대상으로서도 인간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게 되고, 가장 곁에 있기 때문에 알 수 있는 베로니카의 여러 모습 등을 알고 있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다만 역시 이렇다보니 베로니카가 매번 수도원에 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나오는 이름인 카를로에 대해서는 매우 질투를 느끼고 있던 모양. 본인도 모르는 모습을 알고 있다보니... 나중에는 글렌에게도 질투를 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 타카오는 독점욕이 꽤 강하다고 독백한다.[1]
자각은 없어도 베로니카를 지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지 죽기 전 성에서 베로니카를 부축하며 '목숨을 다바쳐 베로니카를 구하겠다'라고 말할 때 베로니카는 법으로 금지된 '한 사람에 하나 갖고 있는 비밀의 마법'을 발설해가며 그녀가 지키지 못하는 순간이 있더라도 자신은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며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성에 사는 동안 베로니카오나느 어린 시절의 걱정이 무색하게 함께 목욕도 하고 잠자리도 같이 하는 등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고. 이때 영락없이 글렌과 베로니카를 연인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글렌이 너무 친밀하게 굴 때마다 말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글렌의 출생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바르트가 그 모습을 너무 훈훈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글렌이 밤늦게 베로니카의 침실에서 나오는 모습까지 목격하고 오해는 완전히 굳어졌고 유진 왕자가 온 후로 글렌이 슬픈 눈으로 산책하는 두 사람을 바라보던 것에 가장 마지막으로 전쟁터가 된 성에서 글렌이 베로니카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고백하며 베로니카에게 전해달라고 하는 것으로 오해는 정점을 찍었다. 정확히는 글렌의 마음을 알고 베로니카 또한 그럴 거라 당연하게 여긴 것. 이때문에 타카오 하루코로서 미나미를 좋아하며 마음 고생을 꽤나 했다. 글렌의 마음에 대해서는 '직접 전해라'라고 일갈했고 글렌은 이에 미소지으며 긍정했다.
이후에는 베로니카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던 중 아델의 죽음을 목격한 직후 베로니카의 눈앞에서 마법으로 인해 전사한다. 이후의 기억이 끊긴 것으로 보아 여기서 사망했고, 이후 글렌이 베로니카에게 그 마음을 전했는지는 알 길이 없어져 버렸다. 리다가 죽은 후 베로니카가 글렌과 합류했다는 증언이 있으나 고백까지는 알 수 없다.
여담으로 거미를 무서워한다.
비슷한 포지션인 테시마노의 전생 빈스 에버렛과는 서먹한 관계로 그다지 말을 섞어본 기회도 없는 모양. 베로니카가 억지로 자리를 만들었을 때 딱딱한 티타임을 가진 게 전부다. 빈스가 리다보다는 연상이라 테시마노는 리다를 떠올리며 '그 아이'라고 말한다. 여하튼 포지션이 비슷해서인지 타카오는 가끔 테시마노와 함께 까다로운 주군을 모시던 때를 회상하며 고충을 토로한다.
[1]
9권 한정판 소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