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1 03:11:27

류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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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하
파일:류정하.jpg
<colbgcolor=#ECA885><colcolor=#fff> 향년 불명
신체 불명
가족관계 이전 배우자 에온
아들 류진
친손자 류미류

1. 소개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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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언더프린의 등장인물로 류진의 아버지이자 자연에서 태어난 순수 혈통의 아탄.[1]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과거회상에서만 나온다.
손자인 류미류가 그의 외형과 성격을 물려받았다.미류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머리색과 눈색깔을 지녔으며, 남을 잘 배려하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다. 여담으로 미류의 이름을 지은 사람도 정하다.

2. 작중 행적

예고 프롤로그 편에서는 어린 류진과 처음 대면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 후 한동안 언급이 없다가, 류진의 과거 회상에서 간간히 등장한다. 어렸을적에 류진과 함께 미류의 어머니 혜린을 직접 양녀로 거둬서 키웠다. 마왕과 어떻게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마왕과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류진의 인생이 망가지고, 혜린이 자살해서 사망한 후, 분노해서 류진만을 놔두고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린 모습만 나온다. 류진은 가지말라며 그를 붙잡지만, 더 이상 류진을 보호해줄 수 없다는 말만을 남기고는 미류와 류진만을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그 후, 끝내 마왕의 손에 의해서 살해당해서 피를 흡수당했고, 마왕은 이를통해서 아탄을 유전시키는 방법을 찾다는 언급만 나왔다.


이후 언더프린이 완결나기 전, 외전편에서 류정하와 마왕의 과거가 나온다. 어렸을때부터 매우 불행한 인생을 살았다. 절대로 늙지 않는 외모, 남들과 다른 특이한 색을 가진 머리와 눈, 그리고 더딘성장 속도 때문에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 괴물 취급을 받으며 외롭게 혼자서 자랐다. 렌즈와 가발을 이용해서 평범한 사람처럼 위장하고 다니는데다가,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기 전에 거처를 여러 군데 옮기면서 살아온 듯.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인간계로 온 에온이 그의 기척을 느끼고는 그의 집 창문까지 날아오게 되는데, 그녀는 한 눈에 그가 아탄임을 알아보고는 그의 피를 연구하기 위해서 원하는 것을 한 가지 들어줄 테니 그를 연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이에 류정하 자신도 자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평범하게 늙어가는 삶을 동경했기 때문에 나이를 온전히 먹어서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에온에게 찾아달라는 목적으로 그녀를 받아들인다.


그 후 에온은 정하와 사랑에 빠져서 그와의 사이에서 류진을 가진다. 하지만 둘의 사이는 정작 오래가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을 이렇게 대한 귀족들에게 복수를 하고, 마왕이 되기 위해서 다시 마계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정하는 인간계에서 살고 싶어했기에 이를 거부한다. 게다가 아탄의 피에 대한 희소성을 알고 있는 에온이 자신의 자식인 류진에게까지 유전시켰음을 알고는 에온에게 미친듯이 화를 낸다. 그 후에 둘은 다투게 된다. 아주 예전부터 자신이 '아탄'이라는 사실을 매우 혐오하는 그로서는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자신을 속이고 아이에게까지 아탄의 삶을 짊어지게 하려는 그녀에게 배신감의 감정이 컸던 듯하다.

하지만 둘이 틀어질 사이가 될 것임은 미리 예고되어있던 듯.예전부터 류정하 본인은 평범한 사람처럼 늙어가는 것을 동경했었고 허락한다면 그녀와 같이 늙어가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했으나 에온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게다가 악마에게는 늙는 것이 순리에 어긋나는 일이었기에 결국 이 때문에 끝까지 함께있을 수없었다고 본인이 류진에게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투던 와중에, 그를 처음에는 단순히 이용할 목적이었던 에온은 자신의 목적을 눈치 챈 그를 죽일까 망설였지만, 끝내 망연자실해하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해하고는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며, 이미 아이를 가졌으니 목적은 달성했다며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이후에 정하는 또 남겨지게 되면서 혜린을 양녀로 거둬서 키웠던 것. 하지만 마계로 가서도 에온은 그를 잊지 못하고 그만을 위해서 나이를 먹는 약을 연구시켜서 완성하고, 스스로 그를 위해서 나이를 먹는다. 그리고 그에게 연락을 취해서 자신과 그의 아들 류진을 받아달라고 이야기하면서, 정하는 혜린과 류진을 같이 키우게 된 것이였다. 하지만 정하와 성인식을 치룬 혜린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오해한 에온이 혜린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류진의 삶마저 파국으로 몰아가자, 분노하며 류진과 미류를 남겨두고는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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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왕의 손에 살해당한 것이 아니였다. 에온이 그 이전에 자신의 집에 남기고 간 보석을 아탄의 피를 통해서 재생시킨 후, 마계로 내려가서, 에온을 찾아오는데, 그녀가 보는 앞에서 곧바로 칼로 목을 긋고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에온이 정하를 사랑해서 도저히 죽일 수 없었으나, 그녀가 아탄의 피를 필요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손자인 미류와 류진에게까지 손을 대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는, 죽기 전에 자신의 피를 마시고 류진을 내버려두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다른 의미로는 이기적인 에온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라고 답한다. [2]

이후, 정하가 눈앞에서 목숨을 끊자, 그를 살리기 위해, 에온은 힘을 키울 목적으로 다른 악마들을 무차별적으로 살생해서 피를 마시고, 혜린의 몸을 연구해서 다시 살려내고, 류진을 조종해 미류의 피마저 앗아가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본의 아니게 그의 죽음이 더 파국을 불려온 원인이 된 셈.



[1] 류진과 류미류는 에온에 의해서 아탄의 특징을 물려받았지만 류정하는 태어날때부터 아탄이었다. [2] 다만 자결한 직후 자신의 죽음이 눈물 흘리는 에온의 모습에 크게 놀라는데 서로 오해라고 엇갈려버렸음을 눈치챈 걸로 보인다. 다만 이미 때는 늦었고 결국 오해를 풀지 못한채로 사망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