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3:20:39

룬칸델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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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성향2.2. 굴욕적인 맹약
3. 역사
3.1. 과거3.2. 진의 회귀 전3.3. 진의 회귀 후
3.3.1. 흉신전
4. 구성원
4.1. 역대 가주4.2. 기수4.3. 원로4.4. 외가4.5. 기사
4.5.1. 십대기사4.5.2. 흑기사4.5.3. 집행기사4.5.4. 수호기사
4.5.4.1. 막내 사단
4.6. 회
4.6.1. 흑검회
4.7. 고용인
4.7.1. 유모4.7.2. 집사
4.8. 기타
5. 여담

1. 개요

검술명가 막내아들에 등장하는 명문 가문.

2. 특징

2.1. 성향

대부분 압도적인 무력과 공포를 통치 수단으로 삼아 강경책을 펼치는데, 심지어 남의 나라의 영토를 무단으로 침범해 쑥대밭을 만들어 놓기까지 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에 호감을 갖고 모여드는 세력들도 존재한다.

가문 내 규칙이 매우 엄격하고, 적들에게는 일말의 자비도 허용하지 않아 세간의 평가는 압도적인 무력을 이용한 공포 정치 세력 정도. 그러나 성국 사건 이후 지플과는 달리 점차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가문으로, 목적 달성을 위해 뒷공작부터 전면전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지플 못지 않다.

2.2. 굴욕적인 맹약

순혈들은 세간에선 '축복받은 육체'라 불리는 강력한 신체 능력을 타고 난다. 일반인들을 물론, 휴페스터의 무인 가문과 비교해봐도 급이 다른 재능과 능력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순혈 8성 기사는 일반 10성 기사와 견줄 만한 정도라는 듯 하다.

하지만 원래는 이 축복받은 육체에 마법까지 쓸 수 있는 완전체였으나 천 년 전 지플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상호 간 계약을 통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순수 기사 가문이 되었다. 현재 마법명가 지플과 세상을 양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 최고의 검술명가라고 불리고 있지만 본래 검술과 마법을 같이 사용하는 마검사 가문이었다.

가뜩이나 전쟁에서 패배한 데다가 무기 중 하나인 마법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룬칸델과 지플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었으며 시론처럼 과거의 진실을 알고 있는 극소수도 있었으나 과거에 맺은 상호 간 계약에는 신들 또한 관여해서 혈통 자체에 저주가 박혀 그 이후에 태어난 자손들은 진을 제외하면 모두 선천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불구상태로 태어났다.

단, 진은 솔더렛의 계약이 없던 회귀 전에도 마법을 쓸 수 있었다. 작중에서 글리액 사건으로 추정하자면 이야기의 탑이 모종의 매개체가 되어 역사 조작과 저주를 유지해왔으나 켈리악의 회복에 쓰이게 되어 일부 역사 조작이 사라짐으로서 다른 룬칸델 혈손 또한 저주에서 벗어날 실마리가 생겼으며 실제로 메리와 헤이토나에게 가장 먼저 변화가 찾아왔다.

3. 역사

3.1. 과거

천 년전, 초대 가주인 테마르 룬칸델과 가문의 주축이 된 십대기사와 함께 지플과 전쟁을 치렀으나 테마르의 마성화와 함께 몰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룬칸델은 지플과의 상호 간 맹약을 맺게 되었고, 룬칸델은 검사 가문이 되었다. 하지만 룬칸델과 지플의 전쟁은 테마르 사후에도 진행되었는데 테마르는 시신 자체가 고대의 마검사 표본이었기에 무덤을 도굴하려는 수작이 있었으며 남은 룬칸델과 솔더렛은 각종 아공간과 솔더렛과 관련된 신들의 도움을 받는 등 여러모로 영묘에 묻히지 못한 시신을 계속 이장하였다.[1]

【스포일러】
하지만 솔더렛과 테마르는 이런 일에 대비하여 천 년 전부터 진 룬칸델을 천 년 후의 계약자로 선정했으며, 테마르의 무덤들에는 십대기사, 혹은 그를 본뜬 복제품을 배치하여 후세에 계약자가 된 진이 과거의 마검술을 전수받을 안배로 남겨놓았다.

3.2. 진의 회귀 전

진의 회귀 이전에는 진이 날붙이의 미망 때문에 기수가 되지 못한 탓에 진이 알고 있는 정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서적이나 형제들이 나눈 잡담, 자신에 대한 인식이나 관련된 언론 정보가 전부였으며 후계 구도 또한 불명이었다.

하지만, 진이 회귀한 시점은 진이 태어나서 선택의식을 하는 시점이었기에 그 이전은 동일한 역사이기도 하다.

3.3. 진의 회귀 후

진이 날붙이의 미망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기수가 된 결과, 많은 것이 바뀐 동시에 진에 대한 인식 또한 바뀌었으며, 후계 경쟁 구도 또한 크게 뒤바뀌었다. 결과적으로 2기수는 몰락, 진이 차기 가주로 주목되었으며 진은 가문이 과거 마검사 가문이었으나 지플과의 굴욕적인 맹약 때문에 이지경이 된 것이니 다시 되돌리겠다는 마검 선언과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다.

3.3.1. 흉신전

하지만 하이란 방어전으로부터 시작된 글리액의 토벌 이후 대륙 전역에 혼돈이 흩뿌려지면서 진과 로사 또한 혼돈에 피폭되었고, 진은 라프라로사에서 폐관수련으로 혼돈을 극복했으나 로사는 결국 혼돈을 받아들이고 헬루람의 딸인 일리나와 함께 가문을 혼돈으로 지배하려고 하였다. 그 과정에서 일부 기수와 원로, 기사들이 반발했으나 대부분을 혼돈으로 물들이거나 죽이는 등 세력을 압박해나갔으며 진이 돌아온 시점에서 완전히 인간을 그만두고 흉신으로 신격화되어 휴페스터 대부분을 혼돈으로 물들이는 초유의 사태를 벌였다.

이 사태로 비먼트 황실이 흉신 세력에 편입되고 지플, 킨젤로, 바멀 연합이 흉신을 상대로 공동 전선을 꾸리게 되었으며 조르덴을 주축으로 한 반 흉신 룬칸델 세력, 무명은 바멀 연합 안에 들어가서 각자 휴페스터 연합국 생존자 구출, 세뇌된 요나 확보를 진행했다.

그리고 절망 생성기로 이용되는 조슈아와 흉신의 권능을 나눠받고 대학살을 벌여 백만 단위의 학살을 벌이고 인질을 리칼튼에 수용하는 디푸스의 모습에 공동 전선은 1803년 5월 22일에 시행된 리칼튼 인질 구출 작전을 진행했으며 당시 구출된 생존자는 약 3만명, 납치된 인질의 3할이었다. 동시에 디푸스 룬칸델이 흉신의 권능 조각 하나와 함께 완전히 사망했으며 일리나 룬칸델 또한 리칼튼의 전소와 함께 완전히 사망하였다.

최종결전 당시, 흉신이 되살린 13명의 가주[스포일러]들과 함께 연합과 사투를 벌였으며 진이 최종적으로 3명의 가주를 살리고 흉신을 토벌하였다. 이후 진은 3명의 가주에게 사라지기 전까지[3] 각각 생도 교관, 호법회장, 흑검회장을 맡겨서 행정 기반을 다지고, 추가로 르엣 다미로 율 까지 룬칸델 집사장으로 복귀하면서 흉신을 배출한 오명을 재난 지원으로 만회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바멀 연합에 합류되었고, 지플과 킨젤로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4. 구성원

4.1. 역대 가주

  • 테마르 룬칸델
    룬칸델 가의 초대 가주. 천 년 전에 솔더렛과 계약했으며 영검을 배워 당대 최고의 마검사 가문 룬칸델 가를 세운다.
    여담으로, 무라칸과 퀴칸텔, 테마르는 툭하면 셋이 모여 식사를 할 정도로 친했다고 하는데, 무라칸과 싸워 그의 심장을 찔러 천 년간 잠재운 존재가 바로 테마르다.[4]

    참고로 무라칸의 누나인 미샤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 미트라 대사막의 신기루 편에서 미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
    과거 시점이 조금 진행되면서, 이 인물과 관련된 여러 떡밥이 생겼고 최근에는 점점 밝혀지고 있다.[5]
  • <사자왕(獅子王)> 라이오넬 룬칸델
    사자왕이라고 불린 룬칸델의 6대 가주. 라이오넬이 가주였던 시대는 룬칸델이 지플에게 패배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대부분의 기록이 말살되어있다. 흉신전에서 타락 또한 투쟁이 될 수도 있다는 논리 하에 흉신의 편에 서서 파들러, 스탐과 함께 선봉장을 맡았고, 흉신전 이후 소멸하였다.
  • 센가 룬칸델
    룬칸델 제 11대 가주. 흉신전 최종결전 때 부활해서 방심한 베일을 후려패고 진의 앞길을 가로막았으나 흉신의 문지기 라는 멸칭과 함께 처절한 시대를 살아본 적이 없어서 무력은 그리 높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결국 베일에게 군대와 함께 패배하고 진은 센가의 시신을 수습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그대로 사망하였다.
  • 리운 룬칸델
    룬칸델 제 16대 가주. 쌍검을 사용한다.

    흉신전 최종결전 때 부활해서 현 가주에게 반발한다는 명목으로 진 일행을 막았으나 빈사상태가 되었다. 이후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
  • <빛의 기사> 알펜 룬칸델
    룬칸델 제 20대 가주. 성국수호전에서 지플과 함께 마족과 맞서 싸운 장본인이다.

    흉신전 최종결전에서 부활했으나 흉신에게 대항하고 있었고[6], 진의 도움으로 굴레에서 벗어난 이후 룬칸델 호법회의 장을 맡고 있다.
  • 타샤 룬칸델
    룬칸델 제 21대 가주. 알펜 룬칸델의 딸이다. 성국방어전 이후 마족 잔당을 소탕하는 데 일생을 바치고 전사했다.

    흉신전 최종결전에서 부활했으나 아버지와 똑같이 흉신에게 대항하고 있었고, 진의 도움으로 굴레에서 벗어난 이후 룬칸델의 기사들을 교육하고 있다.
  • 터커 룬칸델
    룬칸델 제 29대 가주. 대검을 사용한다.

    흉신전 최종결전 때 부활해서 진 일행을 막았으나 비앙카에 의해 빈사상태가 되었다. 이후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
  • 네프 룬칸델
    룬칸델 제 35대 가주. 사슬검을 사용한다.

    흉신전 최종결전 때 부활해서 진 일행을 막았으나 헤도에게 끝장났다고 한다.
  • <기사왕> 발라스 룬칸델
    룬칸델 제 57대 가주. 시론 룬칸델의 할아버지이다. 시론이 15살이 되던 해에 사망하였다.

    흉신전에서 부활했으나 리운에게 한 팔을 잘리는 등 취급이 좋지 않아도 흉신에게 대항하고 있었고, 진의 도움으로 굴레에서 벗어난 이후 룬칸델 흑검회의 장을 맡고 있다.
  • 시론 룬칸델
    진의 아버지이자 룬칸델의 현 가주. 현 시대 유일무이한 창성기사로, 최강의 기사이자 자타공인 인간 최강자.[7] 지플이 룬칸델보다 강한 전력을 가진 상황임에도, 룬칸델과 전면전을 치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시론의 존재이다. 그야말로 룬칸델의 지붕인 셈.

    회귀한 진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에는 흑해에서 명상을 하며 수련한다.

    자식이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버릴 수 있는 듯한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갈수록 카시미르가 쓰는 편지를 칸이 얼른 가져오길 기다리고,[8] 편지에서 진에 대한 이야기를 볼 때마다 미소가 떠나질 않는 모습 등을 보면, 점점 막내아들 바보로 바뀌는 것 같다. 다만 루나를 제외한 다른 자식들에게는 여전히 냉혹하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진이 '아버지의 일합을 견딜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한 내용의 편지를 보자, 몹시 흥미로워하면서 전대 흑기사였던 바네사 올슨을 보내 진을 시험한다. 이후 돌아온 바네사 올슨에게서 진이 충분히 일합을 견딜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만족스러워하며 원래 루나를 위해 준비한 가왕주와 영물 슈리를 진에게 넘겨준다. 후일 실제로 진은 시론의 일합을 견뎌낸다.

    진의 기수 취임식 때, 진에게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루나를 데리고 흑해로 가면서 성과를 내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검황성전 당시 흑해 5왕 중 하나인 키알을 토벌했으나[9] 진의 폐관수련이 끝난 지금까지도 원정대와 함께 생사조차 밝혀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흉신전에서 흉신의 정신공격을 받는 진의 내계에서 재등장해서 진에게 도움을 준다.

    모종의 이유로 마성화를 완전히 극복하고 완전한 창성화를 이룩했으며, 거의 신의 경지에 도달하여 테마르마저 뛰어넘어 역대 최강의 룬칸델이 되었다.[10] 마성화 극복 후에는 전과 비교하면 꽤 유해져 편지로 자식들 개개인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었다.
스핀오프 작품인 사립종합아카데미 라프라로사에서는 총장으로 등장한다. 매번 요리를 하면서 초대를 씹고 오지 않는 진 룬칸델을 기다리고 있다.

4.2. 기수

순혈 중 룬칸델 가주의 자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로원을 견제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지위이다. 2진 이상에 소속된 기수를 포함하여 모든 기수는 자격이 박탈되지 않는 한 가주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다만 현재 룬칸델의 차기 가주는 2기수로 거의 확정된 분위기. ...였으나 소타 사막 특급임무에서 추태를 보인 2기수가 몰락했고 검황성전 이후론 12기수가 차기 가주로 확정된 분위기다.

토나 형제와 앤&뮤 자매, 란&뷔고 형제는 영 뛰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 로사와 시론을 실망시키지만, 메리와 디푸스, 룬티아, 루나는 작중에서도 확실히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 <백경(白鯨)> 루나 룬칸델
    하나만 기억해다오. , 내 동생아. 네가 무엇을 하든, 무엇이 되든. 나는 늘 너를 응원할 것이다.

    시론의 첫째 딸이자 1기수. 룬칸델에 어울리지 않게 정이 많은 성격을 지녔다. 무기로는 도끼검[11] 크란델을 사용한다.[12]

    남매들 중에서도 남다른 재능으로 가문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질풍노도의 사춘기[13]가 지나고 형제 간의 살벌한 경쟁을 벌이는 가문에 환멸이 느껴 가주 포기 선언을 했다고 한다. 허나 더 무시무시한 것은 그녀가 어떤 면에서는 시론 이상으로 수수깨끼라고도 하는데 안드레이 지플의 독백에 따르면 정보원을 붙이면 지나치게 가까이 간 자들과 그녀와 직접 싸운 이력이 있는 지플이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전부 죽었기 때문. 전투력은 기수 중 최강이나, 그에 어울리지 않게 그녀의 사람들에 대한 마음은 한없이 약한 듯 하다.[14]

    진이 다른 형제와는 달리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자 진에게 마음을 열고 평범한 남매와 같은 관계를 갖는다.
    이후 진에게 여러 아티팩트와 정보를 주거나, 심안 등을 훈련시켜 주는 등, 진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며 예비 기수로 검의 정원을 떠난 진이 안드레이 지플과 그의 수호룡과의 전투 중 위기에 몰리자, 루나가 줬던 펜던트를 사용해 그 자리에 소환된다. 직후 안드레이와 용을 상대로 보여주는 전투력은 그야말로 절륜.[15] 압도적인 힘과 속도로 두 적을 농락하다 결전기와 '심검'을 사용해 그 둘을 산화시켜 버린다. 그러나 한꺼번에 체력을 꽤 소모해 위기에 처하지만, 진에게 구출되어 잠시 티칸에 머무르게 된다. 이후 지플이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시론에게 알리기 위해 진을 본가로 데려간다.[16] 예비 기수인 진이 본가에 가서 시론을 만나 거래를 하겠다는 황당한 말을 하자 진의 무모함을 탓하면서도, 본인이 가문에 버림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진을 본가에 데려다주는, 여러모로 진에게 헌신적인 인물.

    진이 1살일 때 저주를 걸도록 한 자가 루나의 유모 타이뮨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을 때 재등장. 타이뮨이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됐을 때도, 타이뮨이 그녀를 질책했을 때도[17], 타이뮨이 죽었을 때도 계속해서 심적으로 몰리게 된다. 하지만 모든 일의 원흉인 조슈아의 별장에 문을 주먹으로 때려부수고 들어가서 조슈아의 인간성을 신랄하게 까내리고는 직접 적대하겠다고 싸늘하게 선전포고하지만[18], 결국 진 앞에서 참던 울음을 터뜨리고 진에게 자신은 진을 수호하는 검이 되겠다 선언한다.

    이후 진이 가문으로 돌아오자 기수 임명식에서 살짝 장난을 치다가 진에게 호되게 당하고[19] 나머지 형제들도 똑같이 하려다 진이 루나의 검을 강제로 쳐올린 것을 보고 알아서 마음을 접게 한다.

    기수 회의 후 시론과 함께 흑해로 동행하여 시론과 함께 키알을 토벌하고 로사의 반란 소식을 접하게 된다. 흉신전이 끝난 이후 진마계 사태 때 다른 전대 흑기사들과 함께 흑해에서 복귀하여 재등장. 흑해에 있는 시론을 제외한 현 룬칸델에서 진과 무라칸, 룬티아와 함께 최대 전력을 담당하고 있다. 이후 시마트와의 일기토 끝에 마침내 진의 뒤를 이은 창성기사에 도달했다.
  • 조슈아 룬칸델
    시론의 첫째 아들이자 2기수. 루나의 가주 포기 선언 이후 가장 유력한 차기 가주 후보였으며, 어머니인 로사와 원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시론의 마음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시론에 마음에 든 진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유력한 가주 후보임에도 무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일단 루나, 룬티아, 디푸스보다 아래인 것은 분명하며, 진의 업화 습득 이후의 시점에선 진보다도 약할 것으로 추정된다.[20] 스스로 나서서 싸움을 거는 경우도 별로 없으며, 반대로 스스로 승리를 쟁취하는 진과 비교해 투쟁심이 떨어진다는 묘사가 간간히 등장한다. 단, 검의 정원이 예언자와 로사의 손아귀에 떨어진 현재 시점으로 혼돈에 의해 비정상적인 강함을 손에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진에게 '날붙이의 미망'이라는 저주를 걸도록 사주한 흑막이다. 폭풍성에서 나오는 진을 습격한 가짜 수호기사로 위장한 극렬 지플 추종자의 주인도, 예비 기수가 된 진이 무너뜨린 테싱의 수장 알루의 진짜 주인도, 진에게 저주를 건 키다드 홀을 섭외한 루나 룬칸델의 유모인 타이뮨 마리우스의 진짜 주인도 이 녀석. 하지만 타이뮨이 모든 진실을 밝힌 시점부터 루나를 적대하는 최악의 경우가 실현되면서 굴욕의 나날이 시작되었다.

    작중 청새 군도 32번 섬에서 자신의 하수인인 율리안과 싸워 승리한 진과 마주친다. 진과 결전을 벌이고 한동안 진을 압도하나 진이 영검 특수식 검은 빛 부르기로 명왕족의 투왕을 소환하자 룬칸델 결전기 중 자폭기인 화산을 사용해 진과 동귀어진하려 한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태연하게 얼굴을 드러낸 사실이 신문에 실리면서 밝혀지길 신체의 복제품을 만들어 갈아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1]

    진이 기수가 된 이후 가문 내에서 서로 견제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진을 자신의 라이벌로 인정하고, 서로 두뇌전 + 세력 싸움을 벌이면서 진이 가진 솔더렛의 계약자로서의 힘이 언젠가 자신에게 들어온다는 망상을 가지고 예언자라는 여자의 조력을 받고 있었으며 소타 사막 임무에서 모든 계략들이 진에게 파훼당하며 기수 자격이 정지되고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예언자조차 조슈아를 버리고 흉신을 내세우기 시작한다. 흉신의 편에서 자잘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밝혀지지만 이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또다시 로사를 실망시키지만 이마저도 조슈아의 심리를 이용한 로사와 일리나의 계략이었다.[22] 흉신전 이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망이 확인되었던 5, 6, 8, 9 기수와 함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스포일러2]
  • 룬티아 룬칸델
    시론의 둘째 딸이자 3기수. 무기로는 세검 샤를을 사용한다.

    작중에서 비중의 거의 없는 듯 보이나 그 루나가 어렸을 적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려워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형제들 중 유일하게 루나에게 한 소리를 할 수 있다. 루나처럼 가주 욕심이 없는 듯. 매사를 귀찮게 여기고 있었으며 그냥 꿍꿍이도 뭣도 없던 인물이었다.

    후에 기수 회의에서 룬칸델 내에 숨어든 첩자들을 보고한다. 룬티아가 알아낸 정보인지, 가문에서 알아낸 정보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여러모로 범상치 않은 느낌을 준다.
최근 진 룬칸델과의 싸움에서 보여준 모습은 루나와 함께 초월적인 육체로 적들을 압도하는 룬칸델 최강의 육체를 가진 인물. 진조차 루나보다 튼튼하다며 경악을 했을 정도이며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후천적으로 만든 육체다. 루나가 어려워했던 이유는 룬티아가 육체를 만들기 위하여 한 행위들을 눈으로 보아서라는 듯.

다만 진이 연무장 전체를 범위로 흩뿌려 위력이 떨어진 마검 업화를 거두고 명왕군림검 개를 시전하면서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한다.

흉신이 등장한 3년 뒤에 결국 로사에게 넘어갔다는 것이 판명났으며, 로사가 리샴의 가족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순응한 것이었다. 이후 진과의 싸움 끝에 정신을 차렸고, 진이 풀어줄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아공간에서 홀로 수련을 시작한다. 이후 수련을 통해 형제성이란 특별한 힘을 깨닫고 스스로 혼돈화를 극복하여 룬칸델에 복귀한다. 진과 무라칸, 루나와 함께 현 룬칸델의 최대 전력을 담당하고 있다.
  • 디푸스 룬칸델
    시론의 둘째 아들이자 4기수. 무기로는 대검 볼가르를 사용한다.[24]

    시론과 칸이 평하길 투쟁심만큼은 진을 제외한 형제들 중 최고라는 듯. 시론은 차기 가주 자리로 조슈아보다는 디푸스나 룬티아가 낫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흑기사 암살 임무에 진과 동행한 후 진을 인정하게 된다. 진이 평가하기로는, 무력면에선 루나 다음으로 강한 기수. 형제 중 유일하게 메리를 진짜 가족처럼 아끼며, 루나와 진 사이에 버금갈 만큼 사이가 좋다.

    글리액 토벌 당시 많은 사람들을 구했으나 글리액 사망 이후 흉신의 계략에 의해 지하 감옥에 갇혀 고문당해서 절망해가던 찰나 진과 메리에게 희망을 걸고 흉신의 권능을 받아 스스로 흉신의 파편이 되어 자신이 지더라도 룬칸델이 이길 수 있는 전황을 만들고 사망하였다.[25] 하지만 권능을 받은 건 본인의 의지였고, 스스로 씻을 수 없는 피를 손에 묻히면서 어마무시한 사상자를 만들었다. 룬티아와 함께 어쩔 수 없이 로사에게 넘어갔던 안타까운 인물.
  • 란 룬칸델
    시론의 셋째 아들이자 5기수. 무기로는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어떤 면에서는 가장 정석적인 인물이다.

    뷔고와 같은 이유로 로사에게 혼이 나고, 그와 같이 검을 빼앗긴다. 진이 임무에 성공하면 그 검들을 갖겠다고 하자 한숨을 쉬며 '그냥 내가 갖고 있는 것 하나 줄테니, 이번 임무는 위험하니까 포기해라'[26]라고 말하며 말리지만 진은 결국 임무를 진행하고, 성공함에 따라 검을 빼앗긴다.

    후에, 연회에서 뷔고와 같이 '내 아들 맞냐'는 뉘앙스의 폭언을 듣게 되지만, 정작 본인들은 자신에게 한 말인지 조차 모른다. 그 뒤 비중은 공기. 시론과 로사, 원로들은 이들에게 큰 기대조차 하지 않는 듯 하다(...)

    흉신전 이후 사망이 확인되었지만 조슈아와 살아있음.
  • 뷔고 룬칸델
    시론의 넷째 아들이자 6기수. 뮤와 앤이 진에게 거의 죽으라는 식의 임무를 내리자, 로사에게 란, 뮤, 앤과 같이 혼이 난다. 본인은 억울한 듯 하지만, 결국 진에게 내려진 임무에 대해서 동의를 해서 진에게 그런 임무가 내려진 거니, 딱히... 일에 대한 책임으로 란과 함께 자신의 검 중 하나를 반납한다. 진이 임무를 성공하면 반납한 검을 갖겠다고 하자 반발하지만, 로사에게 가볍게 무시 당했다.

    결국 진이 임무를 성공하면서 진에게 검을 빼앗기고, 나중에 연회에서 시론에게 란과 같이 '내 아들 맞냐'는 뉘앙스의 폭언을 듣게 되지만, 정작 본인들은 자신에게 한 말인지 조차 모른다.[27]

    그 뒤 비중은 공기. 시론과 로사, 원로들은 이들에게 큰 기대조차 하지 않는 듯 하다(...)

    흉신전 이후 사망이 확인되었지만 살아있음.
  • <광풍(狂風)> 메리 룬칸델
    시론의 셋째 딸이자 7기수. 무기로는 디푸스가 골라준 사복검 독사를 사용했었다.[28]

    이명인 '남부 대륙의 광녀' 또는 '광풍의 메리'에서 보듯이 형제 중 최고의 싸움광. 진의 형제남매 중에서는 그나마 처음으로 진에게 호의를 보인 인물이며 어릴 적 진에게 생일 선물 겸 불사조의 심장을 선물해준 덕에 진이 화염 내성을 갖게 된다. 물론 진짜 순수한 호의만으로 선물했다기보다는 본인은 이런 거 없어도 강하다는 자신감과, 얼른 이거 먹고 자신과 싸울 수 있을 만큼 강해지라는 것이 심장을 선물한 진짜 이유.

    진이 예비 기수일 때 본가에 찾아오자 걱정을 해주긴 하는데, 이유가 '아직 나랑 붙기 전에 죽으면 안 된다는 것'(...) 물론 순수한 동생 걱정도 했겠지만 여러모로 싸움광 캐릭터이다.
    진이 가문에 돌아오고 기수 임명식과 기수 회의가 끝나자마자 진에게 당장 싸우자고 하지만 문전박대를 당한다. 그래서 디푸스의 조언에 따라 대낮부터 조슈아의 금고로 쳐들어가서 브라다만테를 탈취하고 진에게 브라다만테를 걸고 싸우자고 하지만 이것 또한 진이 브라다만테를 되찾기 위한 계략이었기에(...) 메리는 진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셈이 되었다. 그 후 분풀이 겸 진과 만족스러운 전투를 펼친다. 서로 상대방의 목숨을 빼앗을 생각까지는 없었기 때문에 적당히 타협하고 이후부터는 세 달에 한 번씩 결투를 하자는 약속을 한다.

    흉신전 당시 디푸스가 완전히 흉신의 편으로 돌아서자 겉으로는 같이 탈출한 기사들을 위해 연기까지 하면서 냉정하게 죽이려 들었지만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리칼튼 인질 구출 작전 이후 꿈에서 작별인사를 한 디푸스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하였다.[29]
  • 뮤 룬칸델
    시론의 넷째 딸이자 8기수. 항상 앤과 붙어다닌다. 진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토나 형제에게 자신들의 중급기사 파벌을 빌려주고, 툭하면 진을 죽이기 위해 진과 진의 수하들을 위험한 임무에 보내지만 족족 실패하고 결국 정도를 넘어선 수준의 임무를 내리다가 결국 로사에게 단체로 혼난다.

    진이 예비 기수가 된 이후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어지고 가끔씩 조슈아의 음모에 찬동하는 정도로만 등장한다.

    검황성전에서 예언자의 꼭두각시로 전락하여 2기수를 해방시켜달라는 요구를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흉신전 이후 흉신의 편으로 활동하다가 기록 마법으로 사망이 확인되었지만 살아있음.
  • 앤 룬칸델
    시론의 다섯째 딸이자 9기수. 항상 뮤와 붙어다닌다. 진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토나 형제에게 자신들의 중급기사 파벌을 빌려주고, 툭하면 진을 죽이기 위해 진과 진의 수하들을 위험한 임무에 보내지만 족족 실패하고 결국 정도를 넘어선 수준의 임무를 내리다가 결국 로사에게 단체로 혼난다.

    진이 예비 기수가 된 이후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어지고 가끔씩 조슈아의 음모에 찬동하는 정도로만 등장한다.

    검황성전에서 예언자의 꼭두각시로 전락하여 로사에게 2기수를 해방시켜달라는 요구를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흉신전 이후 흉신의 편으로 활동하다가 기록 마법으로 사망이 확인되었지만 역시 살아있음.
  • 요나 룬칸델
    시론의 여섯째 딸. 현재 검의 정원이 아닌 암살자 집단인 무명에서 생활 중이다. 즉, 기수가 아니었다. 작중 처음으로 혼돈의 기운이 깃들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혼돈의 기운에 영향을 받고, 너무 어릴 적부터 암살자 집단에서 생활해서인지, 제대로 된 인격이 형성되지 않은 듯. 룬칸델의 가족들이나 동료들 등을 제외하면 전부 살아있는 고깃덩이로 취급한다.

    암살자로서의 실력은 그 무명왕조차 넘어설 수 있다. 8성 기사조차 마음이 혼란스러운 상태였다곤 하나, 요나가 그의 회의 내용을 엿들을 정도의 거리에 있었음에도, 그녀를 눈치채지 못했다. 그녀가 자신의 암살 대원들과 함께 전력으로 상대를 노릴 시, 죽일 수 없는 상대는 세상에 20명 정도 밖에 안되는 듯 하다. 그럼에도 아직 잠재력이 다 피어나지 않은 상태.[30] 실제로 루나가 자신을 상대할 수 있는 형제들 중에 룬티아, 디푸스, 미래의 진과 함께 뽑은 인물로 암살이라는 상황에서는 한없이 위험하다고 이야기했으며 마검과 영기를 지닌 진, 초월적인 육체를 지닌 루나와 함께 시론이 민감해 하는 특별한 힘이 있으며, 길리를 조슈아가 흑광갑을 반납하고 오라도 없이 초월적인 육체에 살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뺨을 때리는 자리에 불러 진과 조슈아, 무명왕에게 요나를 다시는 이용하지 말라고 간접적으로 경고하였다.[31]

    진은 처음에 그녀의 위험하고 이상한 성격에 고전하면서 거리를 두려고 했으나, 그녀가 괴롭힘만 받던 전생의 진에게 몰래 꽃을 갖다 준 사람이란 걸 알게 되자, 그녀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서로 진심으로 대화를 한 이후 진에게 만독주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진이 ' 예술은 폭발'에 정찰을 하러 왔다가 우연히 만나서 이틀간 콘 제후국에서 놀아주는 걸 대가로 킨젤로 주요 간부들의 중요한 회의 내용을 엿듣기도 하는 등,[32] 여러모로 주인공 일행에게 큰 도움이 된다.

    흉신전 당시 돌발행동을 일으켜 사밀 살수들이 추적 중인 상태로 최대한 피해 없이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는 등 이상한 행적을 보이는데, 실제로는 흉신에게 세뇌된 체로 가짜들까지 만들어진 상태에서 조슈아에게 이용되고 있었고, 그녀 또한 나름대로의 저항을 하고 있었다. 이후 조슈아의 음모를 막으면서 바멀 연합에 합류, 독스 맥로란의 신변 회수에 일조하였다.

    진마계 토벌전 이후 시론이 편지로 13기수로 임명하였다.
  • 데이토나 룬칸델
    시론의 다섯째 아들이자 10기수. 진보다 2살 많은 형이며 헤이토나와 일란성 쌍둥이다. 전생에선 툭하면 사람을 죽여대는 살인광 기질이 있었다고 하는데, 회귀 후에도 그러한 기질은 여전하다. 다만 진과 다른 기수들 앞에선 그저 순한 양(...).

    전생에선 헤이토나와 함께 진을 괴롭혔으나, 회귀한 후엔, 진에게 호되게 당했는데 린 시절부터 쭉 진을 질투하고, 무서워하나, 진이 무모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할 때 헤이토나와 함께 진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등 미운 정이 든 듯 하다.

    티칸 테러때는 테러가 일어나자 진을 위해 아무런 대가도 없이 테러범과 목숨을 걸고 싸웠다.

    검황성전 이후 진이 폐관수련을 할 동안 룬칸델이 예언자의 손에 넘어갔는데도 끝까지 저항하고 있었다.
  • 헤이토나 룬칸델
    시론의 여섯째 아들이자 11기수. 진보다 2살 많은 형이며 데이토나와 일란성 쌍둥이다. 전생에선 툭하면 사람을 죽여대는 살인광 기질이 있었다고 하는데, 회귀 후에도 그러한 기질은 여전하다. 다만 진과 다른 기수들 앞에선 그저 순한 양(...).

    전생에선 데이토나와 함께 진을 괴롭혔으나, 회귀한 후엔, 진에게 호되게 당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쭉 진을 질투하고, 무서워하나, 진이 무모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할 때 데이토나와 함께 진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등 미운 정이 든 듯 하다.

    티칸 테러때는 테러가 일어나자 진을 위해 아무런 대가도 없이 테러범과 목숨을 걸고 싸웠다.

    검황성전 이후 진이 폐관수련을 할 동안 룬칸델이 예언자의 손에 넘어갔는데도 끝까지 저항하고 있었다.
  • <흑태자(黑太子)> 진 룬칸델
    시론의 막내아들이자 12기수. 자세한 것은 문서를 참고.

4.3. 원로

  • 제드 룬칸델
    룬칸델 가의 원로이자 시론의 동생. 8성의 무인이다.
    진이 예비 기수가 되기 전 검의 정원에서 룬칸델의 중급 생도를 가르쳤고, 기수가 된 후에는 상급 생도를 가르치고 있다. 요나를 제외한 시론의 자식들 교육을 담당하면서 루나와 진의 재능을 높게 평가한다.
    이후 기수가 된 진에게 결전기를 가르치겠다는 뜻을 피력한 유일한 원로로, 이때 밝혀지길 룬칸델 순혈의 8성은 일반적인 10성 수준이라고 한다.
    즉, 제드 룬칸델은 10성 이상의 강자라는 것. 진에게 결전기 '낙화'를 가르치려고 하나, 오히려 가르침을 받아버린다[33](...) 진을 배척하는 원로들에게 엿을 먹이고자 결전기 개량에 힘을 쏟는다.
    로사가 흉신이 되면서 이 사태를 해결할 길은 시론 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흑해로 향한다. 이후 간신히 시론에게 도달하지만 이미 폐관 수련에서 복귀한 진이 흉신 사태를 해결했다는 결과를 더 오래 흑해에 있었던 시론을 통해 듣는다(...) 그러나 흑해를 돌아다닌 결과 10성 이상의 초월의 경지에 도달하였고, 루나와 함께 룬칸델에 복귀한다.
  • 조르덴 룬칸델
    룬칸델 가의 원로장. 그 시론과 가주 경쟁을 벌이고도 살아남아 원로장이라는 높은 자리에 앉은 인물.[34] 원로장과 함께 룬칸델 가의 처단부대인 흑검회의 수장도 겸하고 있다.
    진의 도주 당시 흑검회를 시켜 진을 처단하려 했지만, 애초에 진은 아예 다른 세계에 있었기에 찾지 못했다.
    조슈아와 로사의 진영에 선 인물이었기에, 진의 결전기 전수를 반대한다. 진이 조르덴이 무능한 덕분에 살아남았을 수 있었다고 돌려 말하자 매우 분노한다.
    조슈아와는 협력관계임과 동시에 경쟁관계라는 말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후 전개에서 이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내용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그러지는 않았고, 후에 진이 라프라로사에서 폐관 수련을 마치고 난 후의 시점에서는 흉신이 된 로사에게 반기를 들어 저항하다 생포당했다. 진이 검의 정원을 공격했을 때, 로사에 의해 풀려난 후 진이 라이오넬, 스탐 등을 상대하는 동안 자신과 함께 로사에게 반기를 들었던 가문의 일원들을 티칸으로 탈출 시키는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었고, 티칸에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진에게 결전기 6개, 비기 4개, 오의 1개를 전수해주고 사망한다. 가주가 되기 위한 욕망과 함께 진과 대립했던 모습과는 반대로 마지막 순간에는 가문의 원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사망하면서 평가가 반전되었다.
  • 린 밀카노
    룬칸델 가의 부원로장. 과거 밀카노 가의 가주였으며, 룬칸델 가문과 휴페스터 연합국의 법을 수호하는 호법회의 수장을 겸하고 있다. 메사에게는 대고모인 인물.
    그녀 또한 조슈아와 로사 라인인지라, 진의 결전기 전수에 찬성하지 않는다. 3기수 룬티아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흉신이 등장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혼돈을 받아들이고 내부자가 되었으며, 마지막 결전에서 람의 움직임을 막고 사망한다.
  • 텔롯 룬칸델
    룬칸델 가의 원로회 서기장. 룬칸델의 지배 영역, 휴페스터 연합국의 백성들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호민회의 수장을 겸하고 있다.
    진은 약간의 기대를 했지만 역시 진의 결전기 전수에 찬성하지 않았다.
    이후 진이 금설족과 같이하는 화장품 사업 때문에 원로회에서 징계를 내리려 했으나, 이를 유보시켜주었다. 원로회의 장 중에서 흉신전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

4.4. 외가

  • <흑표범> 로사 룬칸델[35]
내게는 룬칸델의 생존과 번영이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가치다.
그 무엇도 그 가치를 앞설 수는 없다.
룬칸델 가문의 안주인이자 진의 어머니. 소설 속 묘사에 의하면 진한 흑발, 날카로운 눈매, 오뚝 솟은 코, 아름답지만 무척이나 독해보이는 인상이라고... 하지만, 룬칸델을 향한 애정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룬칸델을 제외한 다른 인간들은 모두 죽어도 상관없다는 비뚤어진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서 가문의 존속에 어마무시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진의 전생에선, 진이 쓰레기 취급 받을 때도 기대를 가지고 편법으로 도와주고, 결국 가문에서 추방되자 슬픔에 빠져 이틀 간 단식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살벌한 가문 속에서 자신의 자식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사람일 것 같지만 소설이 진행될수록 오히려 형제 간의 서열 싸움을 은근히 부추기거나, 진을 후계자 자리에 적합한지 시험해보는 등 시론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나의 가주 포기 선언 이후, 조슈아를 강력히 밀어주고 있다. 그 때문에 시론이 조슈아보다는 디푸스나 룬티아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가주 후보로 조슈아를 본격적으로 밀어주며 아예 진의 적으로 돌아서지만, 진을 추락시킬 생각을 하고 있음에도 진의 뛰어난 재능을 몹시 안타까워한다. 조슈아에게 솔더렛의 계약을 옮긴 후, 조슈아 다음 세대의 가주 후보 정도로 삼겠다는 미련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글리엑의 죽음 이후 피폭된 혼돈과 일리나 룬칸델에 의해 흉신이 되어버린다. 이렇게까지 망가진 이유는 그녀의 룬칸델이 어떠한 도움의 손길도 없이 고립되어 쇠퇴하는 와중에 희망이라 할 수 있는 시론은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고, 자신을 이용하려는 일리나밖에 없는 최악과 최악의 선택밖에 없었기 때문에 혼돈의 새로운 감염원이라고 할 정도인 동시에 아예 신격화되었다.[36] 그 영향으로 룬칸델의 결전기를 살벌한 위력으로 펼칠 정도로 강해졌으나 본래 가문을 물려줄 생각이었던 진을 나락으로 떨어뜨려서 죽이려고 대립하게 된다.

결국 투신합일을 쓴 반에게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진에게 토벌되었으며 죽기 직전 작중 최초로 진이 회귀한 사실을 언급하여 과거로 와서 무얼 바꿀 수 있나고 물었으나 오히려 진은 회귀 전의 가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하면서[37] 죽였다.
  • <예언자> 일리나 룬칸델
    예언자. 마녀 헬루람의 딸이자 조슈아의 부인. 2기수 기수 자격 박탈 사태 당시 뮤와 앤을 꼭두각시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차 룬칸텔을 혼돈으로 지배해나갔고, 2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는 지플과 킨젤로조차 경악할 정도로 세력을 구축해두었다.

    하지만 이런 빌드업과는 달리 리칼튼 인질 구출 작전에서 자기가 내세운 작전이 다 파훼되고 본인도 진에게 영원화로 지져지고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유지시켜주는 헬루람과 인세를 연결하는 영기 구슬이 파괴되어[38] 리칼튼의 소멸과 함께 완전히 사망한다.

4.5. 기사

4.5.1. 십대기사

흑기사의 전신이었던 자들. 테마르 룬칸델이 특별히 총애하던 열 자루의 검들이다.
  • <염제> 사라 룬칸델
    테마르 룬칸델의 친여동생. 천 년 전 룬칸델 가문의 십대기사 중 하나다.
    불꽃을 사용하던 순혈 룬칸델의 마검사로, 지플과의 전쟁 중 수없이 많은 적들에게 포위당해 전사한 듯 하다.
    후에, 모종의 이유로 테마르의 무덤을 수호하는 수호자로서 진 일행과 대치한다.[39]
    테마르의 무덤에서 수많은 지플을 죽이면서 수많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진 일행을 압도하는 전투력을 선보이지만, 결국 진에게 패배한 뒤 마지막으로 자신의 비기인 업화를 물려주며 끝내 소멸을 맞이한다.
    과거의 파편에 따르면, 테마르의 폭주를 해결하기 위해 무라칸, 퀴칸텔과 동행했었다.
    테마르가 잠들었을 당시 실더레이를 껴안아주며 눈물을 흘리고, 혼돈에 잠식된 테마르의 모습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마음이 여린 편인듯. 테마르도 동생 사라를 무척 아꼈다고 한다.
    지플과의 전쟁이 끝나면 파들러와의 결혼을 생각했지만 결과는...
  • 실더레이 룬칸델
    순혈 룬칸델인 사라와는 다르게, 다른 집안이었지만 후일 테마르를 따르면서 가문을 옮긴 케이스. 비록 순혈 룬칸델은 아니지만 그 육체능력과 검술, 오러는 천 년 전 룬칸델 가문의 십대기사에 들어갈 정도다.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대검을 사용한다.

    테마르의 첫 번째 무덤을 수호하는 수호자로서 진과 대치하지만, 승률 0%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불타오른 진의 투쟁심을 확인하자 스스로 소멸한다.

    과거의 파편에선, 테마르가 잠들어있는 침상 앞에서 오열하며 솔더렛을 욕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때를 기점으로 룬칸델이 패배하기 시작한 듯.
  • <청뇌왕> 파들러 룬칸델
    룬칸델의 십대기사. 본명은 파들러 이달로 천 년 전 존재했던 이달 왕국의 마지막 왕이자 마검을 어떠한 도움도 없이 스스로 완성한 희대의 천재로 명왕족의 힘과 비슷한 뇌기인 청뇌를 사용하며 마검 비기를 사용할 수 있다.[40]

    로사가 흉신이 되었을 때 혼돈을 이용해 영혼의 형태로 되살려낸다. 예언자의 힘으로 테마르의 무덤에서 령혼을 꺼내 왔으며, 대신 그 자리에는 룬티아가 혼돈에 물든 채 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혼돈에 의해 가문 십대기사로서의 긍지를 잃어버리고 대부분의 기억조차 잃은 채 진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41] 이후 다시 되살아나서 봉인이 풀린 베일과 3:1로 싸우나 패배하고, 소멸[42] 직전 로사에 의해 구출된다.

    흉신이 소탕당한 후 베일에게 패배하여 지하 감옥에 수감되어 정신을 차리고 기억을 되찾았으며 천년 전 룬칸델 패배의 흑막으로 로키아 가네스토가 있음을, 그리고 이번 흉신전 사태 또한 그녀가 흑막이라고 지적한 뒤 소멸한다.
  • 다이애나 룬칸델
    룬칸델의 십대기사.
  • 로키아 가네스토
    룬칸델의 십대기사. 룬칼델 역대 최강의 마법사다. 지플에서 일하던 천재 마공학자 콰울 가네스토[43]의 조상이다.[극스포일러]
  • 베일 룬칸델
    룬칸델의 십대기사이자 태양의 신 킨젤로의 피조물. 탑지기 헤도가 소유한 검 '샤칸'의 진짜 주인이다. 사라 룬칸델에게 심한 집착을 보이며 그녀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파괴를 일삼다 봉인되었으나 천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온전한 기억을 가진 상태로 살아있다는게 밝혀졌다.[45] 봉인이 풀린 뒤 산드라 지플을 사라로 착각하는 듯 보였으나 실은 그저 현실도피를 위해 산드라를 사라로 '생각하기로 정한 것' 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미 산드라와 계약과 금제[46]를 맺어 버려 강제적으로 바멀 연합에 속하게 되었다. 뛰어난 기동력과 대공 능력을 바탕으로 전령 역할과 대군을 상대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 <하말렌의 성녀> 프레이 룬칸델
    룬칸델의 십대기사. 케이탐의 그림에서 등장. 하말렌의 자비로운 성녀로 그녀는 강대한 힘을 타고났지만 한번도 그 힘을 함부로 휘두른 적이 없으며, 늘 세상의 고통을 덜어내고자 고민하는 구도자로서 생긴 별명이다. 무라칸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프레이는 지플의 역사조작에 완전히 잠식되어 망령화 상태가 되었고, 지플과 룬칸델의 전쟁사이에 생긴 피난민들을 낮에는 보호하고 밤에는 망령이 되어 피난민들을 몰살하는 살인귀가 되어 버리고 만다. 그러나 프레이는 이를 배신한 무라칸이 한 짓으로 오해하고 있었고, 밤마다 역사조작에 잠식되어 피난민들을 학살하는 프레이에게 무라칸이 찾아오지만 그때마다 프레이는 싸우지 않고 도망친다. 무라칸은 도주하는 프레이를 얼마든지 처치할 수 있었지만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그녀의 필사적인 마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무라칸은 그녀를 놓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을걸 알면서도 놓아 주지만 끝내 무라칸에게 사망한다.
  • 드라낙스 룬칸델
    룬칸델의 십대기사. 케이탐의 그림에서 등장. 드라낙스와 그의 가문 카날이 지플의 역사조작에 완전히 잠식되어 망령화 상태가 되어 양민들을 학살했다. 이를 본 무라칸이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해 드라낙스와 그의 가문인 카날을 몰살해버린다.
  • 비올라 룬칸델
    룬칸델의 십대기사. 케이탐의 그림에서 등장. 비올라는 지플의 역사조작에 완전히 잠식되어 망령화 상태가 된다. 드라낙스와 그의 가문이 무라칸에게 몰살된 이후 드라낙스의 복수를 하기위해 무라칸을 공격하지만 무라칸에게 사망한다.
  • <용검> 루시 룬칸델
    룬칸델의 십대기사 중 마지막으로 나타난 인물. 용들과 함께 테마르의 무덤을 지키는 것으로 등장했으며, 그중에는 죽었다고 알려진 옛 화룡들의 왕 트라칼니스가 있는 등 용과 관련된 비밀이 있는 듯 하다. 이후 추정되기로는 테마르의 연인으로, 사이에 자식까지 있었다고 한다.[47] 최근 회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충격적이게도 태양신의 사념이자 아메리스의 옛 머리들 중 하나였다고 한다.

4.5.2. 흑기사

오로지 룬칸델 가주와 가주 대행만의 명령을 따르는 룬칸델의 최고 전력. 죽은 후 가문의 영묘에 묻힐 수 있는 명예로운 자리지만, 본명을 쓸 수 없고 항상 검은 투구로 얼굴을 가린다. 현 세대의 흑기사는 로사의 안배로 전원 조슈아를 따랐으나 점차 진의 편으로 돌아서는 사람 또한 나오게 된다.

몬이 언급한 흑기사의 법도는 흑기사는 기수보다 높은 지위를 인정받되 경우에 따라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선 기수를 단죄할 수 있다고 한다.
  • 바르톤 비체나
    룬칸델 가의 10성 흑기사. 본명은 리가프 클레버. 룬칸델을 배신하고 지플의 편에 붙은 첩자다.
    기수 회의에서 룬칸델에서 파악한 지플의 첩자 목록이 언급될 때 처음 등장하였다.
    벤티카 지역의 고대 만년철을 차지하기 위한 임무를 나가기 전 지플 측에 역시나 정보를 흘렸지만 벤티카를 지플에게 넘기는 데도 실패하고 임무 자체가 자신을 척살하기 위한 위장이었다는 사실을 교전이 끝난 후 알게 된다.
    광적으로 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클레버 가의 가주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룬칸델의 흑기사 자리를 원했다.
    심지어 이를 위하여 자신을 사망처리하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클레버 가의 모든 인물을 자신의 손으로 사살하였지만 흑기사가 된 후 켈리악 지플의 마신석을 보고 바로 룬칸델을 배신하고 지플에 넘어갔다.
  • 독스 맥로란
    룬칸델 가의 10성 흑기사. 길리 맥로란의 오빠다. 검황성전 태러 사건에서 정체를 숨기고서 단테를 납치하려고 하였으나 진의 제지로 실패하고 검은 투구는 12기수를 따를 생각이 없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후 조슈아의 명령으로 흑왕단에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본색을 드러낸 제피린에게 기습당하여 중독 상태에 빠져 의식불명이 되었으나 연초 행사 전 티칸으로 짬을 내서 온 라니에 의해 발카스와 함께 치료되었다.[48] 이 대가로 진의 명령을 뭐든 한 가지 수행하겠다고 하였고 진이 조슈아에게 돌아가도 좋지만 자신을 치료해준 대가로 현재 휴페스터 남부 연합인 리칼튼에 대해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고 움직일 수 있게 되자 티칸을 조용히 떠났다.

    이후로는 소설 상에서 리칼튼의 진상과 예언자의 특이사항[49]을 보고 구출받았다는 서술만 있고 진에겐 연락이 없었으나 흉신전에서 흉신의 편으로 타락했다는 것이 밝혀졌다.[50] 이후 길리를 압도하며 증오심과 열등감을 분출했으나 그간 몰랐던 맥로란 가문의 오의[51]와 매번 자신과 대결하던 길리가 짓던 표정[52]의 진상을 알고 요나와 오울에게 기습당해 패배한다.
  • 제인
    룬칸델 가문의 여성 흑기사. 조슈아, 디푸스, 진과 함께 소타 사막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하던 중 진 일행이 소타 사막을 무사히 벗어날 시간을 벌기 위해 조슈아의 복제와 함께 장렬하게 전사한다. 몬의 언급으로는 조슈아를 주군으로 삼았으나 실제로는 진의 흑기사가 되기를 희망했다. 흑기사 몬과는 연인.

  • 룬칸델 가문의 남성 흑기사. 조슈아, 디푸스, 진과 함께 소타 사막 임무를 수행하고 팔 하나를 잃는다. 흑기사 제인과는 연인이었으며 진에게 제인이 생전 진을 주군으로 모시고 싶어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흉신전에서 전선에 복귀하여 흑기사의 법도를 내세우며 혼돈에 물들어 타락한 뮤, 앤을 단죄할 것을 선포하고 대적하였다.
  • <안테 산맥의 공포> 바네사 올슨
    전대 흑기사. 시론이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는 기사. 40년 전, 어렸을 적 용에게 동생이 살해당한 악연이 있기 때문에 용을 매우 싫어하며 접근하기만 해도 죽였으며 그것 때문에 안테 산맥의 공포라고 불리던 무인이었지만 시론에게 패배하고 시론의 흑기사가 된다. 지금은 은퇴한 듯.

    진이 카시미르에게 시론과 일합을 겨룰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이 사실을 카시미르에게 전해들은 시론이 진에게 테스트 겸 벌로 보낸 무인으로 등장했으며 진과의 대련에서 진이 시론과 일합을 겨룰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상으로 슈리가 있는 곳까지 다다를 수 있는 흑해의 지도를 준다.

    흑해 토벌에 시론과 함께 동행하였으며, 흉신전 이후 루나와 함께 룬칸델에 복귀하여 소가주가 된 진을 보좌하고 있다.

    이후 밝혀지길 바네사 같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강한 존재[53]들은 태양신 사념을 품고 있는 것이었으며 바네사 또한 태양신 사념을 품은 인물이었다.
  • 투벤
    전대 흑기사. 흑해 토벌에 시론과 함께 동행하였으며, 흉신전 이후 루나와 함께 룬칸델에 복귀하여 소가주가 된 진을 보좌하고 있다.
  • 헤이진 크리엘
    전대 흑기사. 흑해 토벌에 시론과 함께 동행하였으며, 흉신전 이후 루나와 함께 룬칸델에 복귀하여 소가주가 된 진을 보좌하고 있다.
  • 스탐
    현 세대 흑기사대장. 검황성전에서 로사의 명을 받아 진을 구하기 위해 옥타비아와 망령대의 앞을 막아선다. 이후 하얀 돌에서 글리엑이 깨어나며 글리엑과 전투를 치른다. 글리엑을 막을 방법을 알고 있으리라 짐작되는 킨젤로와 협상을 하지만 실패한다. 론의 희생을 글리엑이 소멸한 후엔 로사와 함께 혼돈에 피폭된 것으로 보인다.

    폐관수련을 마친 진이 가문으로 돌아왔을 때, 로사는 이미 혼돈을 받아들였고, 스탐은 그런 로사를 보좌한다. 다만 로사와 예언자에 반대하다 지하 감옥에 갇힌 기사들을 풀어주고, 무장을 돌려주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는 등 룬칸델로서의 마지막 긍지까지는 저버리지 않은 듯 하다.

    가주 대행에 대한 충성과 가문의 본질인 투쟁 사이에서 고민하다 충성이라는 가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6대 가주 라이오넬 룬칸델과 함께 가문으로 돌아온 진에 맞써 싸우다 몸의 절반이 날아가며 전사한다.

4.5.3. 집행기사

  • 루턴 페르만
    룬칸델 가의 전(前) 9성 집행기사.
    원래 시론과 루나를 수행하던 집행기사 1진의 조장이었다. 그러나 루나가 가주가 되기를 포기하자 조슈아 밑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로사는 이들을 조슈아가 부리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하여 전부 숙청해버렸다. 그러나 조르덴이 이들 중 몇을 빼돌렸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망가뜨려서 자신만의 살수로 부리게 된다.

    이후 조르덴의 명령에 따라 티칸을 습격하고 진에게 사로잡힌 후 로사에게 복수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실토한다.
    여기서 자신을 포함한 추방자가 총 2명이 되지만 나머지 1명마저 로사의 권력에 흠집을 내기 위해 검의 정원에서 장렬히 산화하고 혼자 살아남아 진의 검이 되었으며 성왕에게 그동안의 추방자 생활로 망가진 몸을 치료받고 막내 사단을 훈련시키게 된다.

    흉신전에서 흑검회가 된 집행기사 동기들을 만나 고전하게 되었다.

4.5.4. 수호기사


  • 시론 전용 편지 배달부 룬칸델 가의 수호기사. 폭풍성에서부터 진이 예사롭지 않음을 눈치챈다.

    그 후엔 시론이 흑해에서 명상을 할때마다 진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러 가지만, 문제는 흑해는 온갖 위험한 마물로 뒤덮인 곳이라는 것. 덕분에 칸은 최소 며칠간 마물들을 쉼없이 베어나가며 시론에게 편지를 전하러 가고, 편지를 전해준 후엔 다시 또 쉼없이 마물들을 베어나가며 돌아가야 한다. 그와중에 소식이 너무 늦다고 투덜대는 시론에게 마물이 들끓어서 늦어졌다고 하자 손수 자신이 있는 곳까지 쓸어버리며 '다음부터는 소식 빨리 갖고 와라' 라고 시크하게 답하는 장면이 백미.

    그래도 시론이 그에게 흑해를 오가는 편지 배달부(...)일을 시킨다는 것은 그만큼 그를 신뢰한다는 뜻으로, 실력은 최소 9성 기사였지만 현재는 10성이 되어 정식으로 흑기사가 되었다.

    나중에 카시미르가 직접 흑해 중심부에 있는 시론에게 찾아갈때 투구 너머로 '너도 이제 좀 배달부의 고초를 알겠냐'식의 표정을 지은걸 보면, 그간 편하게 편지만 쓰고 고생은 자기가 다 하게 한 카시미르가 영 맘에 안들었던 듯(...)

    시론이 바네사 올슨의 집에 찾아갔을 때도 차만 끓여주고 사라졌다. 바네사의 말에 의하면 차를 잘 끓인다고.

    그렇게 흑해에서의 편지 배달부 일을 하다가 크게 성장하였고 시론에게 정식으로 흑기사의 투구를 하사받는다.
  • 가론 알테미로
    룬칸델 가의 7성 수호기사. 검의 정원에서 검술 기초를 가르쳐주는 인물이다. 폭풍성을 나와 검의 정원에 입성한 순혈 룬칸델은 물론 장차 수호기사가 될 생도까지 룬칸델이라면 한 명도 빠짐없이 가론의 기초 훈련을 받아야 한다.
  • 제롬, 홀츠
    진이 폭풍성을 나가는 날에 검에 정원까지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찾아온 수호기사. 실은 둘 다 진짜 제롬과 홀츠로 위장한 극렬 지플의 추종자이며 진을 살해하려고 일부러 연극까지 하였지만 길리에 의해 가짜 제롬은 즉사, 가짜 홀츠는 양팔이 잘리고 근처에 버려진다.
4.5.4.1. 막내 사단
진과 함께 초급반 시절을 보낸 생도들. 초급반에서는 시론의 시험으로, 중급반에서는 진의 형제들(특히 앤과 뮤)의 질투로 위험한 임무에 선발되지만 진의 활약으로 지켜졌다. 진은 전원이 흑기사가 될 수 있게 단련시키려 한다.
  • 벨롭 슈미츠
    룬칸델의 수호기사. 천성이 착하고 유약해서 다른 사람을 상처입히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힘은 그에 걸맞지 않게 다른 생도보다 월등히 강했고[54] 결국 다른 사람들을 상처입히는 것이 두려워 계속 방어만 하다 보니 훈련반에서 최하위의 성적만 받게 되었다.
    회귀 전에는 이런 천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룬칸델에서 쫓겨났다가 모종의 이유로 비먼트 황실의 친위대에 들어가 무자비한 학살자가 되었지만 결국 자살했다고 한다.
    회귀 후에는 진이 초급반에서 벨롭의 실력을 미리 알아차린 덕분에 벨롭의 실력을 억지로 이끌어내서 철저하게 굴복시킨다.
    막내 사단 중 가장 먼저 수호기사가 되어 미텔 왕국 동남부의 설산 지대로 파견 임무를 나갔다. 이는 원래 진이 세력을 갖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계략이였으나, 이에 대응하여 진이 쿠잔과 율리안에게 명령해 세간에서 유명한 악당 중 둘을 설산지대로 몰아가게 해서 벨롭이 이를 잡아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다.
    현재는 복귀하여 진에게 충성을 맹세한 상태.
  • 메사 밀카노
    룬칸델의 수호기사. 막내 사단의 군기반장을 맡고 있다. 회귀 전에는 별탈없이 승급하여 그대로 수호기사까지 됐다.
    진과 함께 나간 첫 임무에서 2조에 소속되었다. 임무 중에 킨젤로에게 납치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진이 무사히 구출해낸다.
    진이 기수가 된 후 무사히 수호기사 최종시험에 합격하여 마미트에서는 진을 수행한다.
  • 스컷 라이먼
    룬칸델의 수호기사. 메사 밀카노와 함께 막내 사단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인 생도다. 진과 함께 나간 첫 임무에서 1조의 조장인 진과 함께 2조의 조장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듯 보인다.
    메사와 마찬가지로 수호기사 최종시험에 합격하여 마미트에서는 진을 수행한다.
  • 필즈
    룬칸델의 수호기사. 진과 함께 나간 임무에서 진과 같은 1조에 소속되었다.[55]
  • 에딩턴 웨즈
    룬칸델의 수호기사. 진과 함께 나간 임무에서 진과 같은 1조에 소속되었다.
  • 시에라 카마로
    룬칸델의 수호기사. 진과 함께 나간 임무에서 진과 같은 1조에 소속되었다.
  • 키코
    룬칸델의 수호기사. 진과 함께 나간 임무에서 스컷의 2조에 소속되었다.
  • 타이먼트
    룬칸델의 수호기사. 진과 함께 나간 임무에서 스컷의 2조에 소속되었다.[56]
  • 쥬쉔
    룬칸델의 수호기사. 진과 함께 나간 임무에서 스컷의 2조에 소속되었다.

4.6.

4.6.1. 흑검회

  • 벡스
    루터의 집행기사 동기로 로사의 명령을 따라 조슈아를 제압하는데 일조하였으며 흉신전에서 로사의 편을 들어 혼돈에 물든 체로 루터와 대립하게 된다.
  • 라인
    루터의 집행기사 동기로 로사의 명령을 따라 조슈아를 제압하는데 일조하였으며 흉신전에서 로사의 편을 들어 혼돈에 물든 체로 루터와 대립하게 된다.
  • 리한나
    루터의 집행기사 동기로 로사의 명령을 따라 조슈아를 제압하는데 일조하였으며 흉신전에서 로사의 편을 들어 혼돈에 물든 체로 루터와 대립하게 된다.
  • 시나트라
    루터의 집행기사 동기로 로사의 명령을 따라 조슈아를 제압하는데 일조하였으며 흉신전에서 로사의 편을 들어 혼돈에 물든 체로 루터와 대립하게 된다.

4.7. 고용인

4.7.1. 유모

  • 길리 맥로란
    진 룬칸델의 유모. 과거, 맥로란 가문의 차기 제일검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잠재력, 실력을 자랑하는 7성 기사급의 유모로 전생에서도, 이번에도 변함없이 진을 누구보다 사랑해주는 존재. 이 때문에 진도 그녀를 매우 아끼고 좋아하며, 전생에서 저주 때문에 재능이 없어 버림받은 자신 때문에 길리가 비참한 인생을 맞이했던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무라칸이 폭풍성 지하에 있을 시절, 길리의 딸기파이만 찾아댔고, 지금은 아예 길리를 딸기파이라고 부른다.

    진이 예비기수였던 시절엔 규칙에 따라 예비 기수 기간 동안 힘을 봉인해서, 일반인과 다름없는 상태였다. 유모답게 요리실력이 좋은 듯 한데, 특히 딸기파이를 상당히 잘 만드는 듯하다.

    여담으로 맥로란 가문의 차기 제일검이라 부를 정도로 잘 나갔던 길리가 어쩌다가 진의 유모가 된건지, 발카스도 의문을 제시하였다. 진의 기수 임명 후 맥로란 가문에서 축하 사절을 보내지 않을 정도로 가문과 관계가 좋지 않은 듯 하다.[57]
  • 엠마 닐트로
    헤이토나 룬칸델과 데이토나 룬칸델의 유모. 길리의 안티테제 비슷한 인물. 눈치가 좋고 교활한 쪽으로 머리회전이 빠른 듯. 하지만 진에게 간파당하고 일침을 듣는다. 여담으로 전생에서 토나 형제가 살인귀가 된 것은 이 여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이라고 한다.

    2부 진행이 가문 내에서 진이 가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서열전쟁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에게 가장 먼저 꼬리를 흔들었다.
  • 타이뮨 마리우스
    루나 룬칸델의 유모. 델키 왕국의 암살자 육성기관 달의 희생의 생존자다.

    이후 룬칸델 가로 들어와 루나의 유모가 되지만, 루나가 가주 자리를 포기하고 루나를 질투하는 형제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자 사병을 양성해 자신을 지키려 했으나 결국 루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조슈아에게 붙잡혀 수하가 된다.

    키다드 홀을 섭외해 진에게 저주를 걸도록 시킨 장본인이다. 모든 전말이 밝혀진 이후 자신을 찾아온 진과 루나에게 자신은 관련이 없다며 딱 잡아떼지만 조슈아가 보낸 기사가 자신을 독살함으로써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을 깨닫고 조슈아의 정체를 가르쳐준 후 사망한다. 삐뚤어진 애정이었지만 진심으로 루나를 아꼈다.[58]
  • 리샴
    룬티아 룬칼델의 유모. 딸이 흉신에게 인질로 잡혀 룬티아가 테마르의 다섯 번째 무덤에 수호자 대역으로 들어가게 한다. 흉신전이 끝난 후 사망이 확정되었지만 딸은 피난민에 섞여 살아남았다.

4.7.2. 집사

  • 페트로
    2등 집사. 진이 예비 기수 기간을 끝마치고 검의 정원에 귀환했을 때는 승진하여 1등 집사가 되었다. 이후 거의 진의 전속 집사로 일하고 있는 중. 흉신전 이후 살아남은 집사들 중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서 르엣에게 직속으로 굴려지고 있다.
  • 하인츠
    과거 시론의 집사였던 자. 흉신전 이후 사망이 확인되었다.
  • 하워드
    1등 집사. 조슈아의 집사이다. 흉신전 이후 사망이 확인되었다.
  • 르엣 다미로 율
    천 년 전 요정족의 왕이자 룬칸델의 집사장이었던 자. 흉신전 이후 테마르 무덤에서 벗어나 히스터의 성을 쓰게 되면서 룬칸델에 복귀하여 다시 한 번 집사장을 맡고 있다. 사실상 룬칸델 내에서 시론과 진을 제외한 서열 1위나 다름 없다.[59]

4.8. 기타

5. 여담



[1]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신이 훼손되었는지 테마르의 왼팔은 비먼트 황실이 확보하여 마인 시술에 쓰였다. [스포일러] 한 명은 과거의 로사 룬칸델, 지금의 흉신에게 남았던 마지막 인간성이 구현화된 존재이다. [3] 흉신의 권능을 토대로 되살아났는데 흉신이 소멸했으니 자연스레 사라진다고. [4] 이후 밝혀지기를 테마르는 당시에 창성의 마성화와 지플의 역사조작으로 인해 점점 미쳐가고 있었으며 미쳐가는 테마르를 처치하기 위해 무라칸이 나섰던 것. 그러나 무라칸도 동료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면서 마음이 무너진 상태였고 결국 제정신이 아닌 테마르가 무라칸의 심장을 찔렀던 것이다. 마지막에 테마르가 정신을 차리면서 사망까진 이르지 않았던 것. [5] 그토록 강했음에도 지플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 테마르 혹은 무라칸이 폭주한 이유, 흑해의 '혼돈'의 정체, 솔더렛과의 약속, 킨젤로 단장과의 관계 등. [6] 얼굴이 사슬로 가려진 체로 강제로 조종당하고 있었다. [7] 검황성전에서 론이 사망했기에 유일한 창성이 맞다. 엘로나는 마법사고 진은 마검사이니 기사가 아니다. [8] 칸이 카시미르의 편지를 처음 가져왔을 때부터 '진이 첫째였다면 미련없이 가주 자리를 넘겨줬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편지가 왜 이렇게 늦었냐는 시론의 질문에 흑해의 마물들이 너무 많아서 늦어졌다고 하자 손짓 한번으로 직통길을 만들어버렸다. [9] 토벌 직전, 론이 창성의 경지에 다다랐으나 글리액을 토벌하고 사망한 것을 눈치채서 검황성 방향으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검례를 올렸다. [10] 테마르를 본 적이 있는 반이 직접 더 강하다고 공인했다. [11] 검 끝에 도끼날을 달아놓은 무기. 크고 육중하며 더없이 거칠게 생긴 무기. [12] 여담으로 도끼검의 역사는 길지 않다. 왜냐하면 도끼검을 루나가 15살 때 직접 고안하기 전까진 아무도 그 기괴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에게 브라다만테를 보여주기 전에 추천해준 '베일즈의 학살' 이란 도끼검은 진의 몸보다 크며 루나가 십대 때 즐겨 사용한 검이라고 한다. 진이 15살 때 맡았던 콜론 유적지 임무 시점에서 서른이 넘어간다고 언급했을 때 최소 1784년생일 가능성이 높다. [13] 언급으로 봐서는 동생들에게 막말을 내벹는 것은 기본이고 진짜 칼 휘두를 정도로 살벌하였다고 한다. 즉, 성질머리만 따지면 환생 후의 의 상위호환(...). [14] 환생 후 어린 시절의 진도 첫째 누나가 생각 외로 여리다는 사실에 당황하기도 했다. [15] 루나가 전투를 펼친 섬은, 아예 지도 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그 주변은 힘의 소용돌이에 흽싸여 접근금지 구역이 될 정도. [16] 진은 가주에게서 5년간 예비 기수로서 수행하라는 명을 받았다. 그리고 예비 기수는 정식 기수들과 만나거나, 본가와 접촉하거나, 가문을 앞세워 도움을 얻거나, 이득을 취하거나 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진은 5년도 채우지 않았고, 기별도 없이 갑자기 루나와 함께 가문의 본가에 발을 들였으니, '가주의 명을 어김 + 예비 기수로서의 규칙을 어김'이라는 짓을 저지른 것. 이때 다른 기수나 수호기사들의 반응을 볼 때, 보통 규칙을 어기면, 최소 추방, 심하면 사형인 듯. [17] 루나가 타이뮨에게 자신조차 모르게 비밀 사병을 가진 것을 따지자, 타이뮨은 본인의 안전 때문이었고, 이게 다 루나가 가주가 되지 않은 탓이라고 오히려 루나를 질책한다. 타이뮨이 오기 전, 루나의 하인이 수시로 바뀌었는데 루나가 가주 자리를 포기하자, 루나의 하인들이 다른 순혈 룬칸델 세력들에게 일종의 보복으로서 죽임을 당한 것. 그런데도 타이뮨은 루나가 상처받을까 봐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기도 했고, 루나도 하인들이 수시로 바뀌는 것에도 별 의문을 갖지 않았던 듯 하다. 결국 타이뮨은 살아남기 위해 개인적으로 사냥개(쿠잔, 베리스)를 키워야 했다. [18] 콜론 유적지 임무로 진을 죽이려던 뮤와 엔도 진이 성공해서 각자 뺨을 때리면서 따끔하게 혼낸 것으로 끝났는데 눈앞에서 죽은 타이뮨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예전에 자신조차 분노한 폭풍성에 있던 진에게 저주를 걸려다가 실패한 사건의 범인이 조슈아라는 사실을 들었으니 폭발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19] 기수의 검을 올리고 수호기사의 검을 내려야 한다. 이 의식에서 기수는 기수 임명자의 검에 맞춰 자연스럽게 검을 들어올리는 것이 관례였지만 루나는 검에 힘을 주고 버티고 있다가 진의 강력한 올려치기에 속으로 손목 아프다고 투덜거린다(...) [20] 그래도 근성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동기는 대단한지 루나에게 제일 많이 깨졌었다고 한다. [21] 오로치마루처럼 타인의 몸에 빙의하는 건 아니고, 자신의 클론에 정신을 연결해 조종할 수 있는 능력. 클론 제작은 예언자의 능력으로 판명났으며 같은 인간을 재료로 해야했다. [22] 조슈아의 절망을 통해 흉신의 힘을 더 키우기 위한 속샘이었다. 즉, 디푸스가 무력과 잔인한 행보를 통해 연합의 절망을 키우는 것이라면 조슈아는 그냥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절망 생성기이다. [스포일러2] 로키아 가네스토가 거둬 들여서 잠재되어 있던 가네스토가의 피를 일깨웠다. [24] 리칼튼 인질 구출 작전 당시 디푸스의 사망과 함께 소멸되었다. [25] 디푸스에게 형제에게 죽으면 가진 권능이 흉신에게 환원되는 저주가 걸렸으나 진이 먼저 일리나를 죽이고 디푸스가 숨이 끊어져서 흉신의 권능이 사라졌다. [26] 딱히 진을 걱정한다기보다는 곧 시론이 진을 보러 오는데 진이 그 사이에 임무를 진행하다가 죽어버리면 당연히 곤란하기 때문에 만류한 것. 아버지가 막내를 보러 왔는데 막내가 죽어있으면(...) [27] 시론이 란과 뷔고가 진에게 검을 빼앗겼다는 말을 듣자, 웃으면서 진 얘기를 하다가 "고얀 녀석, 내 아들 맞나 싶군."이라고 말하자, 뷔고와 란은 그냥 진에 대한 표현으로 알아들었다. [28] 리칼튼 인질 구출 작전 당시 파괴되었다. [29] 이 에피소드의 제목이 메리의 꿈 이었으며, 나름대로 위안이 되었지만 애초부터 디푸스의 사망 이후 디푸스가 무사히 티칸에 거둬진 if로 나와 작별인사를 끝으로 현실의 메리가 일어나는 것으로 끝났다. [30] 당연히 시론은 이에 포함된다. [31] 특히 조슈아는 진에게 미행으로 기사들을 붙여뒀다가 진이 은룡의 발톱을 대가로 사밀에 왔다는 사실 자체를 지워달라는 부탁을 해줘서 미행들이 암살되었다. 즉, 비공식적 기수전으로는 진의 승리. [32] 신과 계약한 계약자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나침반'을 킨젤로와 지플의 동맹이 파기되면서 킨젤로가 돌려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요나가 이 내용을 엿들은 덕에, 진 일행은 이 나침반을 중간에 탈취할 수 있었다. [33] 진이 배웠던 기술이 낙화의 상위호환이었다 [34] 사실 그냥 시론이 봐줘서 살아남은 거지만, 시론과 경쟁이라는게 성립할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것 [35] 로사의 선조가 룬칸델 십대기사 중 하나인 로키아 가네스토이긴 하지만 로키아는 천 년 전의 전쟁에서 룬칸델이 패한 후 룬칸델을 배신했다. [36] 진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감동이라고 서술된다. [37] 적어도 로사는 그 세계에서는 혼돈에 피폭되어 이렇게까지 미치지 않았다. 핍박과 따돌림은 있을지언정, 진이 추방되기 이전에 가문이 이런 파국을 맞이하는 미래는 없었다. [38] 원래 영묘에 있었으나 조슈아가 발견하여 별장에 놔뒀던 그 구슬. [39] 끝없는 전투로 영체에 손상이 가는 바람에 기억을 상당부분 소실한 지라, 마법을 쓰는 진을 지플/헬루람의 작품으로 착각한다. [40] 단, 육체적 한계로 인해 자멸 위험도가 높다. [41] 하지만 그가 기억하던 이달 왕국을 멸망시킨 원흉은 따지고보면 마성화에 미쳐가던 테마르가 맞다. [42] 진짜 소멸이 아니라 일시적인 죽음으로, 혼돈의 힘으로 계속 되살아날 수 있다. [43] 과거 탈라리스의 77번째 연인이었다고 한다. 연구를 이유로 유일하게 그녀를 찬 연인이며, 심지어 그녀와 그녀의 이름을 잊고 있었다. 이후로도 계속 탈라리스 엔도르마를 탈라리스 켄도르마로 착각하며 본인 관심사 외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스포일러] 그리고 헬루람과 함께 모든 사태를 조종하는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 파들러의 말에 따르면 헬루람에게 자발적으로 저주를 받아 천년 전 부터 지금까지 살아있으며 천년 전 룬칸델 패배나 이번 흉신전 사태 또로 그녀가 흑막이라고 한다. 현재 영묘에 있던 룬티아와 접촉한 것으로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그녀의 목적은 오르갈과 태양신의 부활. 그러나 케이탐의 그림에서 나오는 사연을 보면 이 또한 정확하지 않은 것 같으므로 정확한 목적은 아직 불명. 오르갈은 천 년 전 자신이 잊혀지게 만든 장본인인 만큼 대업을 뒤집은 장본인인 로키아를 떠올리고 매우 분노하였다. 이후 라프라로사 해방 사태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녀 헬루람을 벨 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나온다! [45] 사라가 없다면 세상을 멸망시키겠다고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는 등, 사라가 없는 세상 자체에 큰 가치를 두지 않고 있다. [46] 과거 너무 강한 힘을 억제하기 위해 사랑했던 사라를 매개로 그녀의 허락이 있어야만 힘을 쓸 수 있는 계약과 금제를 본인에게 걸어 놓았었다. 사라가 죽어 금제가 사라졌기에 파괴 행위도 할 수 있었던 것. [47] 쌍둥이 남매라고 한다. [48] 다만 '제피린의 독기가 너무 강한 나머지 라니도 완치가 불가능해서 반켈라 영원창고에 남아있던 누메루스의 핏방울을 꺼내 사용하였다' 라고 알고 있었으나 진이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49] 솔더렛의 계약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기를 사용한다. [50] 소설상에선, 독스의 타락에 딱 증오와 광기만 사로잡힐 만큼 예언자가 공들였다고 언급된다. [51] 오의인 66식은 애초부터 길리가 맥로란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으며, 참격의 중심 배분이 매우 까다롭고 오러 역류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52] 예전에 독스를 패배시켰을 때에 짓던 원한과 승리감 없이 멍하고 우울한 표정은 독스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길리는 애초부터 자신을 거둬준 맥로란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독스가 모질게 굴어도 묵묵하게 받아주었다. [53] 헤도 같은 경우 [54] 초급 훈련반에 있을 때 이미 오러를 사용할 수 있었다. [55] 여담으로 작가가 이름을 잊었는지 이름이 잠시 데이비드로 강제로 개명당했다. [56] 여담으로 작가의 착각으로 잠시 2조의 인원이 4명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라진 생도다. [57] 사실 길리는 입양아였으나 맥로란 가의 그 어느 누구보다 재능이 뛰어났으며, 이로 인해 후계 구도가 흔들릴 정도였던 것. 이를 원치 않았던 길리가 고민하던 차에 시론이 실력과 성정을 눈여겨봐서 유모로 스카웃했던 것. [58] 루나가 마음이 많이 여리다는 걸 알고 있기에 죽기 직전까지 전달해야 할 정보들을 피를 토해가며 말함과 동시에 본인 때문에 상처받을 루나를 끝까지 걱정하다가 죽는다. 루나 역시 타이뮨을 사실상 엄마로 여겼던 모양이며 타이뮨의 죽음이 본인의 불찰 + 가족의 영향이란 것을 깨닫고 마음에 크게 상처를 입는다. [59] 1000년 전부터 존재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질서에 엄격하고 룬칸델 내 제일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