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펑피테쿠스 Lufengpithec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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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Lufengpithecus Wu, 198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상목 | 영장상목 Euarchontoglires |
목 | 영장목 Primates |
과 | 사람과 Hominidae |
아과 | 오랑우탄아과 Ponginae |
족 | 루펑피테쿠스족 Lufengpithecini |
속 | 루펑피테쿠스 (Lufengpithecus) |
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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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이오세 후기 동아시아에서 살았던 멸종된 유인원의 한 속이다.2. 상세
수천 개의 치아와 두개골들이 발견되었으며, 무게는 약 55.4~67.6kg 정도였을 것이다. 속명의 뜻은 '루펑의 유인원'으로 화석이 발견된 루펑 화석지의 이름을 딴 뜻이다. 루펑피테쿠스는 오랑우탄아과에 속하거나 오랑우탄아과와 사람아과의 자매 계통군에 속한다고 여겨지고 있다.대부분의 서양 과학자들은 원시적인 오랑우탄아과로 여기고 있지만 중국의 과학자들은 넓은 눈썹간 거리, 코 밑의 형태, 전두동, 다수의 치아 유사성, 그리고 기본두개골과 두개골후의 모습이 상당히 이족보행에 적합함을 근거로 사람아과에 속한다고 주장한다. 친척인 시바피테쿠스(Sivapithecus)와 마찬가지로 루펑피테쿠스도 무거운 송곳니를 가지고 있었다. 아래쪽 세 번째 작은어금니에는 때때로 약간의 교두가 나 있는데 이는 이빨이 단순히 자르는 용도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중국 쓰촨성의 롱 구포 지역에서 단일 하악 조각이 발견되었는데, 이 화석은 그동안 사람속으로 분류되었지만 루펑피테쿠스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는 루펑피테쿠스가 비교적 최근인 200만 년 전까지 생존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3. 신체적 특징
수컷은 얼굴에 둥근 안와상융기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의 안와상융기가 더 각져있다. 얼굴의 정중시상선은 오목하고 콧구멍의 최대 높이는 눈구명의 아래쪽 가장자리와 같은 높이이다. 눈썹 사이와 코 위의 미간 부위는 매우 함몰되어 있으며 콧구멍의 윗 가장자리가 안와의 아랫 가장자리보다 높다.어금니를 보면 현대의 어떤 유인원 종보다 더 이형적인 것을 볼 수 있다. 극도로 높은 어금니 이형성으로 인해 수컷과 암컷의 어금니의 크기가 겹치지 않는다. 어금니에는 두꺼운 에나멜질이 있고 넓은 유역을 가진 주변화된 교두 끝부분과 교합면 톱니 모양의 조밀하고 복잡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루펑엔시스종(L.lufengensis)에 나 있는 패턴은 현생 인류의 것과 유사하다.
4. 먹이 및 생활사
루펑피테쿠스는 질긴 먹이는 선호하지 않았고 주로 잎이나 열매 같은 부드러운 먹이와 단단한 열매를 먹었으며, 풀이 있는 탁 트인 지역의 인접한 숲에 무리를 지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힌 오늘날의 오랑우탄들처럼 다른 유인원들에 비해 나무에선 잘 내려오지는 않았고 이족보행을 했을 것이다.동시대에 생존했던 검치호의 일종인 룽찬스밀루스, 악어 등의 먹잇감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각 종들의 정확한 발견 년도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