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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 | 벨라라 | 엠릭 | ||
하딩 | 대브린 | 타쉬 | }}}}}} |
<colbgcolor=#000404><colcolor=#fff> 루카니스 델라모르테 Lucanis Dellamorte |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클래스 | 로그 |
소속 | 안티바의 까마귀 |
등장 |
Dragon Age: Tevinter Nights The Wake Dragon Age: Vows & Vengeance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
성우 | 자크 멘데즈( Zach Mend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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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카니스는 안티바의 까마귀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암살자입니다. 침착하고 현실적인 성격이지만, 사교성이 부족합니다. 루카니스는 주로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강력한 마법사를 처형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비란티움의 데몬으로 유명합니다.
공식홈페이지 소개문
공식홈페이지 소개문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의 동료 캐릭터이자 안티바의 까마귀단 소속 암살자.
드래곤 에이지 외전소설인 테빈터 나이츠에 첫 등장했으며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트레일러에서 마법사를 암살하는 모습으로 외형이 공개되었다.
2.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루카니스가 속한 가문인 '델라모르테' 가문은 대대로 살인청부업으로 악명높은 까마귀단을 이끄는 대가문 중 하나로 활약해왔다. 루카니스는 크로우 중에서도 간부이자 마스터 등급으로 알려진 탈론급 어쌔신 중 1인이며, 까마귀단의 수장인 퍼스트 탈론 '카테리나 델라모르테'의 친손자이기도 하다.안티바에도 엄연이 국왕이 있으나 상비군이 없는 탓에 안티바의 국가안보는 까마귀단의 손에 좌지우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까마귀단은 일개 암살집단임에도 안티바 내에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폐에 얼굴이 새겨지는 것도 국왕이 아니라 안티바의 까마귀의 역대 지도자들이었다고 한다.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는 "크로우가 안티바를 지배한다."라는 독백과 함께 등장하는데, 쿠나리 군대 앤탐들이 트레비소를 점령하고 있는 상태에서 도시의 수호자들이었던 안티바의 까마귀들이 앤탐으로부터 도시를 되찾으려 하기 때문에 그러한 도시 해방의 의지를 결연하게 나타내는 독백으로 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안티바의 까마귀를 팩션으로 선택했을 때 앤탐에 대한 피해 증가 효과가 부여되어 있기도 하며, 루카니스를 파티에 넣은 상태로 일정수의 앤탐을 처치할 때마다 호감도가 상승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2.1. 행적
루크가 엘프 신이자 강력한 마법사인 엘가난과 길란낸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네브 갤러스와 논의하던 중, 네브가 안티바의 까마귀의 암살자 중에서 마법사 암살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던 '비란티움의 악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서 엘프 신들이 강력한 마법사 출신이라면 그 암살자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이에 동의한 루크는 그를 팀으로 영입하기 위해 까마귀단의 본거지가 있는 도시 트레비소로 향한다.트레비소에 있는 까마귀들의 본거지 '칸토리 다이아몬드' 최상층으로 안내받은 루크. 까마귀들은 루크를 환영하면서도 '비란티움의 악마'로 알려진 루카니스는 이미 1년전 '칼리반 암살 계약'을 수행하다 사망했기에 루크의 계약을 수락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이를 잠자코 지켜보던 까마귀단의 수장이자 퍼스트 탈론인 카테리나 델라모르테는 지금 여기 모여있는 사람들만의 비밀로 해야할 것이라고 서론을 꺼낸 뒤 사실 루카니스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한다. 예전 루카니스의 시체라고 보내 온 것은 혈마법으로 루카니스의 외견을 따라한 것에 불과했기 때문에 카테리나는 1년 전 루카니스의 사망(실종) 건에는 분명 내부자가 연루되었을 것이라 판단하고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조사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루크 일행이 솔라스의 의식을 막은 뒤로 베나토리들 사이에 굉장한 혼란이 발생하였고[1] 그 혼란의 와중 트레비소에 잠입해 있던 베나토리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 실수를 추적하자 결국 루카니스가 '오슈아리'라 부르는 수중 감옥에 갇혀있다는 것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카테리나는 솔라스의 의식을 방해했던 루크가 하필 이 시점에 루카니스를 찾으러 온 것에는 어떠한 뜻이 있다고 판단하고 내부자가 아닌 루크에게[2] 루카니스 구출 계약을 정식으로 의뢰한다. 카테리나의 계약을 수락한 루크는 카테리나의 또다른 손자인 일라리오의 안내를 받고 트레비소 앞 바다에 위치한 비밀 수중 감옥 '오슈아리'로 내려간다. 그러나 베나토리들과의 결전을 대비하고 있던 루크의 눈 앞에는 이미 죽어버린 베나토리들의 시체가 즐비하게 널부러져 있었는데, 사실 오슈아리에 갇힌 상태에서도 루카니스가 그들을 모두 사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루카니스는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일명 '빙의'된 상태였고, 마법사가 아님에도 빙의된 것에 의아해하는 루크 일행에게 자신이 납치되고 악마 빙의 실험에 당한 것은 베나토리 혈마법사 '자라 레나타'가 꾸민 짓이라고 말하며, 베나토리들이 사람들을 납치해 감옥에 가둔 뒤 납치한 인간들의 육체에 강제로 악마를 빙의시켜 악마 군단들을 육성하는 중이라는 미친 상황을 알려주며, 자신 역시 이미 악마 '스파이트'와 한 몸이 되어버렸다고 말한다. 또한 현재 오슈아리를 지키고 있는 칼리반이라는 베나토리 마법사가 자신의 피를 가지고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오슈아리에서 탈출하려면 반드시 자신의 피가 든 병을 파괴해야 한다고 말한다.
루카니스를 도와 수중 감옥의 더 깊숙한 지하로 내려간 루크는 루카니스의 피가 담긴 항아리를 파괴하여 그에게 닿고 있던 칼리반의 혈마법을 차단시킨 후, 간수실에서 침입자들을 기다리고 있던 자라 레나타의 오른팔이자, 오슈아리 간수이며, 루카니스의 암살 타겟이기도 한 컬리번을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루카니스는 자신을 오슈아리에서 구출한 데다 자신의 암살 계약을 완수하는데 도움을 준 루크에게 큰 빚을 졌다고 말하며, 루크가 의뢰한 엘프신 암살 계약을 수락한 뒤 단순히 의뢰받은 계약이 아니라 진심을 다해 루크를 돕겠다고 말한다.
오슈아리를 탈출해 트레비소로 돌아가는 루크 일행과 루카니스. 그러나 할머니와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던 루카니스 생각과는 달리 루크가 루카니스를 구출하기 위해 떠나 있는 동안 까마귀단의 은신처가 베나토리들에게 습격을 당했으며, 심지어 퍼스트 탈론이자 루카니스의 할머니인 카테리나 델라모르테가 '자라 레나타'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듣는다. 결국 루카니스는 자신을 납치하고 악마에게 빙의시킨 것도 모자라 할머니까지 죽인 '자라 레나타'에게 반드시 복수하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퍼스트탈론의 부재로 안티바의 까마귀들은 루카니스가 그녀의 자리를 대신 지켜주길 원했으나 자신의 은인이자 계약을 맺은 루크에게 도움을 준 뒤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자신이 없는 동안 다섯번째 탈론인 '비아고 데 리바', 일곱번째 탈론이자 카지노를 운영하여 까마귀들의 자금줄을 담당하고 있는 '안다라테이아 칸토리'에게 까마귀들을 이끌어달라 부탁한 뒤 엘프신들을 막으려하는 베일가드 측으로 합류하기로 결정한다. 네브와 벨라라는 악마에게 빙의된 루카니스와의 공동 생활을 앞두고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을 하게 되는데, 빙의된 자의 내면으로 들어가 악마를 죽이면 치료될 수 있다거나 또는 스피릿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소한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하나, 루카니스는 빙의되어있는 악마 스파이트는 자신이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고 가끔씩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대로 날뒬 수 있으니 동료들에게는 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동료들과 멀리 떨어진 식당 뒤편의 식료품 보관실에 머물기로 한다. 그리고 자신이 잠이 들면 스파이트가 육체를 차지하기 때문에 최대한 잠을 자지 않기 위해 커피를 손에 달고 살게 된다.
침착하고 현실적이지만 사교성이 부족하다는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이 무색하게 동료들을 위해 직접 요리까지 만들어줄만큼 헌신적이고 따뜻하게 대해준다. 특히 여성 동료들에게 굉장히 잘 대해주는데[3] 루카니스를 동료로 영입하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트레비소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면서 네브 갤러스, 레이스 하딩, 벨라라 루테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선물을 산다.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가끔씩 루크가 좋아하는 음료, 좋아하는 음식에 관한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 때 플레이어가 선택한 음료와 음식을 루카니스가 기억하고 있다가 시간이 지난 뒤 깜짝 선물처럼 직접 만들어주는 이벤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대체로 여성에게 친절하기는 하나 남성 동료인 엠릭과도 스파이트에 대한 상담을 자주 하며 상당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또다른 남성 동료인 대브린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일단 그레이워든인 대브린은 악마에게 빙의되어 있는 루카니스를 견제할 수 밖에 없고 반대로 루카니스 또한 대브린이 워든들의 신념만 고상하게 여기고 있다고 오해했기 때문이다. 둘을 동료로 데러가면 서로 신랄하게 디스를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심지어 1막 엔딩인 와이스홉트 전투에서 루카니스가 길란낸을 암살하는 데 한번 실패하면서 둘의 사이가 굉장히 악화되고 마는데, 대브린은 수많은 워든 동료들이 목숨을 걸었는데도 임무에 실패했다면서 루카니스를 맹비난하고 심지어는 루카니스의 악마가 길란낸의 암살을 방해한 것이라고까지 말하며 악화일로를 걷는다. 모든 동료들이 둘 사이를 걱정할 정도로 심각하게 사이가 틀어지지만, 루크와 동료들의 노력으로 차츰 서로를 이해해나가기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관계가 개선되다가 나중에는 둘이 술자리를 가지면서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고 하나의 팀으로 화합하게 된다.
다정하고 세심하지만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며, 목표에 있어서는 상당히 강경한 태도를 지니고 있어서 직설적이고 강한 의지를 보이는 대화 선택지에 호감도를 띄우는 경우가 많다. 루카니스와의 로맨스의 경우 루카니스 스스로 자신이 여기에 머물고 있는 것은 일단 계약에 따른 것이고 계약이 완수되면 트레비소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애 관계로 발전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플러팅 관계에 접어드는 것 또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루크의 고백을 한번 거절하기도 한다. 심지어 메인 퀘스트에서 트레비소 대신 민라서스를 구출하는 선택을 하면 아예 로맨스가 불가하도록 고정되기도 한다.
한편 주인공 루크가 네브 또는 루카니스와 연애관계를 시작하지 않으면 네브와 루카니스 둘이서 로맨스관계가 된다. 둘 모두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호감도가 높은 편이라 둘을 같이 동료로 데리고 다니면 서로 자연스럽게 플러팅 멘트를 날리다가 결국 루카니스가 루크에게 연애 상담을 하고 둘이 이어지게 되는데, 둘 다 성격이 침착하고 어른스럽다보니 꽤 잘 어울리는 편이다. 또한 루크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자신의 도시가 파괴되었을 것이고 결국 상대가 느끼는 '고향을 잃은 슬픔'을 내가 겪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로를 위로하고 걱정해주다가 로맨스로 발전하게 되기에 전체적으로 상당히 성숙한 어른의 연애관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라 레나타를 추적하는데 성공한 루카니스와 루크는 자라를 습격하여 무력화 시킨 뒤 그녀에게 사주가 누구인지, 까마귀단의 배신자가 누구인지 캐물으려고 하나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일라리오가 자라의 숨통을 끊어버리고 만다. 이에 자라의 목숨을 끊는 것은 루카니스의(스파이트 자신의) 손으로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스파이트는 자신의 복수가 방해받은 것에 대한 분노로 폭주하여 루카니스의 육체를 차지하고는 일라리오를 자라 대신 죽이겠다면서 엄청난 난동을 부리게 된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일라리오는 마치 혈마법처럼 보이는 행동으로 루카니스와 스파이트를 제압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데, 결국 그동안의 미심쩍은 행동들과 루카니스를 저지하기 위해 혈마법[4]을 건 모습 그리고 엠릭이 강령술로 자라의 시체를 탐문하여 얻어낸 증언 등을 통하여 루카니스는 일라리오가 까마귀들의 배신자임을 확신하게 된다.
사실 일라리오는 까마귀단의 수장인 카테리나의 총애를 받는 루카니스를 질투했는데, 카테리나가 차후 까마귀단의 수장인 퍼스트 탈론으로 루카니스를 점찍은 것을 눈치채고 눈이 뒤집혀서 베나토리와 손을 잡고 루카니스를 납치하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루카니스가 살아 돌아오자 일라리오는 카테리나까지 배신하여 자라 레나타가 까마귀단을 습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후 델라모르테 가문과 척을 지고 있는 또다른 암살자 가문[5]들에게 까마귀단의 실권을 넘겨주는 대신 자신이 퍼스트 탈론의 자리에 오르기로 합의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카테리나를 납치, 감금하고는 카테리나를 협박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할머니가 자신에게 퍼스트 탈론 자리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버틸 것까지 예상하여 다른 까마귀단들에게는 카테리나가 죽은 것으로 꾸며둔 뒤, 델라모르테 가문에 충성하는 비아고와 테이아에 대한 암살까지 시도하는 한편, 악마에게 빙의되어 있는 루카니스보다는 자신이 퍼스트 탈론이 되는것이 낫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돕는 다른 세력 까마귀들의 지지 속에 속전속결로 후계식을 치르려는 계략을 꾸민다.
하지만 루카니스, 비아고, 테이아 또한 카테리나가 아직 살아있으며 일라리오가 그들 몰래 후계식을 치르려한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일라리오를 막고 카테리나를 구출하기 위한 잠입 작전을 개시하기로 한다. 이후의 내용은 주인공이 민라서스와 트레비소 중 어느 도시를 구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 트레비소를 구한 경우에는 일라리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스파이트가 루크에게 도움을 요청해오고, 루크가 루카니스의 깊은 심상 속으로 들어가 루카니스의 고민과 트라우마를 해결해주게 된다. 이를 통하여 루카니스와 스파이트의 유대감이 증폭되어 루카니스가 악마의 힘을 더욱 자유자재로 부리게 되며, 한층 더 강력해진 루카니스는 감금되어 있는 카테리나를 무사히 구출한 뒤 모든 까마귀들이 모여있는 후계식의 자리에 뛰어올라 일라리오의 악행을 모두 알려 후계식을 저지한다. 일라리오는 마지막 발악을 해보지만 결국 카테리나가 나타가 차기 퍼스트탈론으로 루카니스를 지명하면서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자 마침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죄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여기서 루카니스는 일라리오가 죄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영원히 감옥에 수감시키는 것 또는 가족으로서 일라리오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는 것의 두 분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6] 그 동안 겪어온 일들을 통해 스파이트와의 유대가 강화됨과 동시에 일라리오에 대한 복수 또는 용서로 정신적으로도 크게 성장하면서 베일가드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
- 민라서스를 구한 경우에는 스파이트가 루크에게 도움을 요청해오지 않고, 루카니스와 스파이트는 트레비소의 복수를 위한 일념으로 뭉쳐 힘을 합치기로 스스로 결정한다. 할머니 카테리나를 구출하고 일라리오를 저지하는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일라리오의 처분에 대해 루크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바로 감옥에 가두는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퍼스트 탈론이 된 이후 바로 베일가드의 영웅이 되지 않으며 트레비소 지역 최종 퀘스트인 이벤치 총독이 앤탐에게 빌붙은 배신자임을 밝혀낸 뒤 앤탐 사령관인 도살자 다스라타를 죽이고 이벤치 총독을 체포하여 진정으로 트레비소를 해방시킨 뒤에서야 고향에 대한 걱정을 털어내고 베일가드의 영웅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루크와 맺은 마지막 계약임무인 신들을 처치할 때까지는 스파이트와 힘을 합칠테지만 이후에는 스파이트에게도 자유를 주고 자신도 자기만의 삶을 살기위하여 스파이트와 분리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다짐하는 이야기로 흘러간다.
퍼스트탈론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계약을 완수해야한다면서 베일가드 잔류를 결정하고, 메이지 킬러라는 이명이 아깝지 않게 엘프 신 에바누리스를 저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특히 와이스홉트에서 실패했었던 길란낸 암살 또한 마지막 전투에서는 길란낸의 심장에 리륨단검을 정확히 꽂아넣어 신을 암살하는데 성공한다. 만약 대브린이 2분대 리더를 맡을 경우 암살을 맡은 루카니스와 루크가 길란낸에게 붙잡힌 위기의 순간 자신의 목숨을 걸어 그들에게 길란낸을 공격할 틈을 만들어주게 되고, 루카니스가 엄청난 집중력으로 그 조금의 찰나를 놓치지 않고 길란낸 암살에 성공하는 모습이 상당히 슬프면서도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여담으로 전투 연출이 상당히 잘 뽑혔는데 와이스홉트에서나 최종 전투에서나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 화려하게 길란낸에게 단검을 꽃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나는 암살자 그 자체이기도 하다.
2.2. 스킬
전투에 동료로 데려갈 경우, 루카니스는 쌍검을 휘두르는 듀얼리스트로서 적들에게 괴사 피해를 주는 동시에 포션과 버프를 활용하여 지원 능력도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2.3. 개인실
등대(Lighthouse)에 있는 루카니스의 개인실. 루카니스의 방은 식당 뒤편의 작은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루카니스의 특징적인 성격으로 먹는 것에 매우 진심이라는 면이 있기 때문에 금수저 출신임에도 식당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재미를 더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또 자기가 합류하기 전까지 팀원들이 먹었던 식단을 살펴보더니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직접 음식 재료를 사와서 식사를 차려주기도 한다. 재료를 사기 위해 자주 시장에 간다는 설정도 지니고 있어서 동료들이 필요한 걸 사와달라고 요청하는 쪽지를 많이 볼 수 있다.
2.4. 설정화
3. 기타
- 성우는 재크 맨데즈(Zach Mendez)이다.
- 제브란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는 까마귀 암살단 소속 동료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제브란은 어릴 때 까마귀단이 푼돈을 주고 사와 까마귀단이 언제든 쓰고 버릴 수 있는 말단 조직원으로 키워진 반면, 루카니스는 언제든 까마귀단의 수장자리를 이어받을 준비가 된, 비유하자면 대기업 총수 아들 쯤 되는 금수저 포지션이라는 것이 다른 점.
- 커피를 매우 좋아하고 요리를 잘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 스페인 억양으로 말하고 대사 중간에 미에르다(스페인어로 젠장 정도의 의미)를 섞는 등 남미나 스페인계열의 특성을 보인다.
- 로맨스가 상당히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크와의 로맨스의 경우 임무와 사랑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겨우 마음을 결정하지만, 네브와의 관계에서는 수시로 플러팅을 날리기도 하며 평소에 쉽게 잠을 자지 못하는 네브와 루카니스 둘이서 새벽에 따로 시간을 보낸다는 대화도 등장하기에 마치 네브와 루카니스가 썸타는 중에 주인공이 끼어들어 방해한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 데이트신도 스파이트와 셋이서 커피를 마시고, 러브신의 수위도 그저 그런 정도에 그친다.
- 제작 초기에는 상당한 수중 러브신도 기획된 것으로 보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두 삭제되었다.
[1]
엘가난과 길란낸이 다시 예전의 힘을 되찾고 자신들의 추종자를 모으기 위하여 베나토리와 앤탐에게 접근했기 때문이다.
[2]
루크의 배경이 안티바의 까마귀인 경우 1년 전부터 모습을 감춘 상태라는 설정이 있으며, 따라서 이미 얼굴이 알려진 다른 탈론요원들보다 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3]
참고로 안티바의 모티브가 이탈리아인만큼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탈리아 남자와 루카니스의 이미지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4]
일라리오가 마법사가 아님에도 일종의 혈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엘가난으로부터 새로운 힘을 하사받은 베나토리들로부터 전수받은 새로운 힘이라고 나온다.
[5]
심지어 이들은 권력암투 과정에서 일라리오와 루카니스의 부모들을 살해했던 자들이다. 권력을 잡기 위해 부모의 원수와 손을 잡은 것.
[6]
선택 후 까마귀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죽이지 않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자비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