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소리라는 정해진 틀은 깨저야만 한다. 우리는 무한한 다양성의 '소음'을 정복해야만 한다.
루이지 루솔로 - 소음예술(The Art of Noises) 1913년.
루이지 루솔로 - 소음예술(The Art of Noises) 1913년.
1. 개요
루이지 루솔로(Luigi Carlo Filippo Russolo, 1885-1947)는 이탈리아의 미래주의 화가, 작곡가이자 아방가르드적 음악가로 소음예술(The Art of Noises)등을 저술한 초기 소음주의 음악가이자 실험 악기의 제작자이다.[1]그는 산업혁명으로 탄생한 열차, 비행기, 공장, 자동차등의 소리가 인간에게 더욱 복잡하고 더욱 감미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고 생각하여 필리포 마리네티와 같은 당대 핫한 미래주의자들과 연합하여 새로운 예술을 구축하였고 이를 위해 새로운 악기를 만들기도 하였다.[2] 다만 그의 악기는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유실되거나 이를 보유하고 있던 이들이 유실하거나 하는 이유로 하나도 남지않고 싸그리 사라젔다.[3]
[1]
다만 현대 소음주의와는 다르다. 어떻게 됐든 결국 현대로 오면서
노이즈는
전자기기를 통한 노이즈로 발전했기 때문. 사실
소음주의적 예술 자체가 시대가 변하면서 급격하게 변천하는 예술이기에 그다지 이상할 것은 아니다.
[2]
대표적인 것이
1913년에 제작된 인토나루모리(Intonarumori)라는 소음예술 '장치'.
[3]
다만 이후에 사람들이 인토나루모리를 다시 복제하여 재제작하고 있기도 하고 실제로돔 만들어젔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