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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의 국가 루다우르 Rhuda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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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아르노르 지도. 노란 부분이 루다우르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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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롤플레잉 게임(MERP)에서 묘사된 루다우르 지도. | ||
T.A. 861 ~ T.A. 1349[1] | ||
성립 이전 | ||
아르노르 | ||
위치 | 에리아도르 동부 | |
정치 체제 | 군주제 | |
언어 | 서부어 | |
민족 |
두네다인 호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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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지의 제왕에 있었던 국가인 아르노르의 후신세력 중 하나.옛 왕국의 북쪽을 차지했으며, 세 나라 중 가장 작았다. 아르세다인과 루다우르의 경계는 아몬 술이 있는 바람산맥, 카르돌란과 루다우르의 경계는 동서로와 회색수원이었다. 훗날 트롤숲도 여기에 있었다.
2. 이름
- 루다우르[S] - '동쪽 숲(East Forest)'이라는 뜻으로 추정된다. 톨킨은 이를 ' 트롤숲(Troll Shaw)'으로 해석했다. 트롤숲일 경우 사악하다는 뜻의 접두사 'rhu-'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rhûn[3] + taur[4]
3. 역사
루다우르와 카르돌란에서 이실두르의 대가 끊기자 1349년 아르세다인의 아르겔레브 1세는 두 나라의 지배권을 주장한다. 하지만 두네다인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루다우르에서는 앙마르와 비밀리에 동맹을 맺은 언덕인 영주가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그러다 1356년, 앙마르와 루다우르는 동맹을 맺고 아르세다인으로 쳐들어 왔고 아르세다인의 제 7대 왕인 아르겔레브 1세는 아몬 술에서의 전투 중에 전사하였다.
결국 루다우르는 1409년, 앙마르를 추종하는 사악한 인간들에게 점령당하고 남아있던 두네다인은 모두 학살당하거나 서쪽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곳에 살던 구릉인들도 전멸당했는지 반지 전쟁 시점까지도 루다우르는 무인지대로 남았던 것으로 보인다.
곤도르의 데네소르 2세의 장자 보로미르가 어렸을 때 왕이 돌아오지 않을 때 섭정이 왕이 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냐고 자기 아버지에게 묻자 "전통이 없는 작은 나라라면 몇 년이면 충분하겠지만 곤도르라면 1만년으로도 부족하다."고 데네소르가 답했었는데, 그 작은 나라가 루다우르 왕국이다. 왕통을 끝까지 지킨 아르세다인은 말할 것도 없고, 왕통이 끊어졌어도 두네다인으로서의 긍지와 의무는 다한 곤도르와 카르돌란과는 달리 루다우르는 사우론의 수하로 전락했다.
4. 기타
-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베오른이 루다우르의 언덕에서 시체들이 일어난다는 소문을 간달프한테 이야기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 다른 두 나라에 비해 맥없이 마술사왕의 수족으로 전락했기에 평가가 좋을 수는 없으나, 사실 사르바드를 비롯한 해안지대를 점유하고 기후도 따뜻해서 살 만 했던[5] 카르돌란이나, 배후에 (계속 약해지고 있긴 해도) 나름 린돈이라는 우군도 있던 아르세다인에 비해 추운 내륙국인 루다우르의 입지가 너무 취약했던 것도 고려해야 한다. 마술사왕이 루다우르를 첫번째 타겟으로 삼은 것은 단순히 이실두르계의 후사가 빨리 끊어진 것 이외에도 이런 취약한 입지 때문에 구슬리기가 좀 더 쉬웠기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1]
앙마르에 굴복한 시기
[S]
신다린
[3]
Eastern(동쪽). 'East(동쪽)'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S)RŌ에서 파생됐다.
[4]
Forest(숲). 'wood(나무)'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AW에서 파생된 taurē에서 비롯됐다.
[5]
다만 대역병 때는 반대로 이 기후 때문에 아르세다인과 운명이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