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0 13:52:23

포르코스피노 누볼라

롤(박스병기)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명3. 종류
3.1. 포르코스피노 누볼라3.2. 포르코스피노 누볼라 Ver. V3.3. 포르코스피노 누볼라 Ver. X
4. 작중 행적

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박스병기. 성우는 히바리 쿄야를 맡았던 콘도 타카시.

2. 설명

작고 귀여운 생김새의 박스 병기로 겉보기와 다르게 엄청난 파괴력을 겸비하고 있어 전투 시엔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한다.

파손 위험 때문인진 몰라도 10년 후의 히바리 쿄야는 원본보단 모조 바리네즈미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모조품도 감정을 느끼는지는 불명이지만 부서져나가도 히바리는 신경도 안 쓰는 등 일회용품처럼 다뤄지고 있어 뭔가 불쌍하다(…). 모조품이라도 위력은 진품과 동급인지 딱히 전투에 있어 더 딸리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파일:attachment/barinezumi_1.jpg 파일:attachment/barinezumi_2.jpg
참고로 진품(좌)과 모조품(우)의 코 부분과 눈 크기가 약간 다르다.

이명은 '바리'네즈미. 고슴도치의 일본어 하리네즈미에 히바리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으로, 보다시피 하이개그의 향기가 진하게 풍기는 센스만점 말장난이다(…). 절대로 히바리 본인이 붙인 이름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쿠사카베 테츠야가 속으로 부르고 있는 별명. 사사가와 쿄코도 누가 말해주지 않았는데 바리네즈미라고 똑같은 말장난을 붙인 걸 보면 의외로 쿠사카베와 말이 잘 통할지도 모른다.

국내 코믹스판에서는 히바리 야에서 이름을 따 '쿄'슴도치로 의역. 제법 적절했지만 어째선지 22권 박스 해설을 보면 다시 바리네즈미라고 직역해놓았다.

10년 후의 히바리는 딱히 이름을 붙이지 않은 듯하지만 미래로 히바리는 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초식동물은 싫어하지만, 작은 동물을 싫어하지는 않는 쿄야가 생각 외로 롤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1]

대롱어묵을 좋아한다고 한다.

3. 종류

3.1. 포르코스피노 누볼라

<colbgcolor=#643b8c><colcolor=#ffffff> 구름 고슴도치(Porcospino Nuvola)
파일:attachment/롤(박스병기)/roll.jpg
타입 애니멀
속성 구름
설계자 제페트 로렌치니
크기 30cm~
파워 B
스피드 B
스태미나 A
지능 B
성격 수줍음
기술 증식, 몸 말기, 찌르기, 구르기, 구침태, 역 구침태

증식 능력을 가진 구름의 박스 병기. 바늘로 감싸인 등의 모든 부분을 증식시켜 때로는 무기로, 때로는 발 디딤대로 변한다. 강력한 불꽃에 의해 웬만한 공격으로는 부서지지 않는 밀폐력을 띤 구체를 만들 수 있다. 테츠야는 그의 이름을 따서 "'바리네즈미'"라고 속으로 부르고 있다.
  • 증식
    상대의 불꽃을 바탕으로 침을 증식시킬 수 있으며 침이 달려 있는 구름을 발판 삼아 이동할 수도 있다.
  • 몸 말기
    몸을 말아 가시가 있는 등 부분을 더 넓게 노출시킨다.
  • 찌르기
    등에 달려있는 뾰족한 가시로 대상을 찌른다.
  • 구르기
    포르코스피노 누볼라가 몸을 만 뒤 구르며 상대에게 돌진한다.
  • 구침태(球針態)
    절대적 차폐력을 지닌 구름의 불꽃을 혼합한 밀폐 구체. 가시의 수가 증가하고 등이 동그랗게 부풀어 올라 원형의 모습이 된다. 구체 안에 상대를 가두거나, 구체의 가시로 상대를 찌르는 등의 용도로 상용한다. 가두는 용도로 쓸 경우, 밀폐된 내부의 산소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 내부에 갇혀있으면 사망한다. 순도 높은 불꽃만이 구체를 파괴할 수 있다.
  • 역 구침태
    박스에 엄청난 양의 불꽃을 한꺼번에 주입시키며[2] 자신과 상대방을 거대한 밀폐공간에 가둬버린다. 역 구침태 내부는 외부와 완전히 격리되어 외부의 간섭을 모두 차단하며 전개되는 과정에서 구름의 필살염이 내부의 산소를 대량으로 연소시켰기 때문에 산소가 매우 부족하다. 상대를 강제적으로 단기결정형 일대일 상황에 끌어들이는 기술로 본고레 링이 없어 저급링을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미래의 히바리가 상대의 박스병기를 구침태 외부로 밀어내는 것으로 상대와 순수 육탄전을 벌이는 용도로 사용한다. 여담으로 역 구침태를 발동하는 모습을 보면 빔 쏘는 것과 같이 보인다(...). #

3.2. 포르코스피노 누볼라 Ver. V

<colbgcolor=#643b8c><colcolor=#ffffff> 포르코스피노 누볼라 Ver. V
파일:attachment/롤(박스병기)/roll_1.jpg
타입 애니멀
속성 구름
설계자 상세 불명
크기 30cm~
파워 A
스피드 B
스태미나 A
지능 B
성격 수줍음
기술 증식, 몸 말기, 찌르기, 구르기, 구침태, 역 구침태,
캄비오 포르마(형태 변화)

포르코스피노 누볼라를 개조해 태어난 히바리 쿄야 전용 병기. 본고레의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전신을 긴 바늘이 달린 단단한 아머로 감싸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아머는 따로 분리가 가능하며, '소라게 시스템'이라 부르는 듯하다.

뛰어난 증식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가시가 증식하는 방식도 전보다 더 효율적으로 변하여 바리네즈미의 등이 둥글게 부풀어 오를 뿐이던 노멀 때와는 달리 Ver.V는 아머의 개수가 여러 개로 증식하게 되었기에 모조 바리네즈미를 여러 마리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위쪽이 고슴도치를 히버드처럼 작가 그림체로 데포르메 시킨 모습이라면, 이 버전은 실재 고슴도치의 디자인에 가까워졌다.

히바리는 '롤'이라 부른다.
  • 캄비오 포르마(형태 변화) - 아라우디의 수갑
    한 나라의 비밀 정보부의 소속이자 초대 본고레 패밀리의 구름의 수호자 아라우디가 사용했던 수갑으로 형태가 변화한다. 수갑 안쪽과 바깥쪽에 불꽃을 띤 가시가 달려있어 살상 능력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격보다 그저 단순히 사람을 붙잡는데 쓰는 용도로 사용된다. 특수 능력으로 구름 속성의 증식을 통해 수갑의 갯수를 늘릴 수 있다. 이것을 극한으로 사용하면 상대를 붙잡는 순간 무수한 수갑이 거의 구속복의 형태로 이어져 상대의 전신을 한 순간에 덮어버린다. 그 속도는 잘려나간 부위에서 본체가 재생될 정도로 재생력이 뛰어난 데이지의 재생 속도를 능가할 정도.

3.3. 포르코스피노 누볼라 Ver. X

Ver. X의 고유 능력인 소유자의 무기화로 인해 히바리 쿄야의 '개조 교복 및 톤파 강화'가 되었다.
  • 구두의 뒤꿈치에 칼날이 수납
  • 소형 구침태 사용 가능
  • 톤파 내에 장착된 사슬을 구름의 특징인 증식으로 길이를 증가시킬 수 있다.
  • 아라우디의 수갑 사용 가능
  • 히버드의 머리가 리젠트로 바뀐다...

4. 작중 행적

미래로 넘어온 히바리는 짜증이 머리끝까지 오른 상태에서 봉고레 링을 통해 엄청난 양의 불꽃을 박스에 주입하는데, 불꽃을 너무 많이 넣은 나머지 밖으로 나온 바리네즈미는 매우 귀엽게 불꽃에 취한다.[3] 불꽃에 너무 취해 있었던 바리네즈미는 헤롱헤롱한 상태로 주인을 보자 반가운 나머지 가시를 곤두세우는데, 취해서 거리 가늠을 잘못한 건지 실수로 히바리의 손을 찔러버렸다.[4] 실수로 주인을 찔렀다는 것에 충격을 먹은 바리네즈미는 폭주, 개체가 늘어나는가 싶더니 갑자기 증식하기 시작한다. 덕분에 히바리와 하야토 일행은 환기사의 마수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며 덤으로 메로네 기지 3블록을 날려먹게 된다. 다만 하필 막다른 함정방에 몰리는 바람에 전원 붙잡힌다.

이후 본고레 박스에 편입되면서 Ver.V로 파워 업, 이전의 귀여움이 사라지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히바리의 불꽃 컨트롤이 능숙해진 건지, 아니면 본고레 박스로 버전 업 되면서 감당할 수 있는 불꽃량이 늘어났는지 폭주하지 않고 주인인 히바리를 잘 보조하여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히바리가 자기 시대로 돌아갈 때 아르꼬발레노의 배려로 애니멀 링이 되어 히바리와 함께 하게 되었다.

계승식 편에서는 본고레 링과 하나가 되어 Ver.X로 한번 더 파워업, 형태도 성숙했던 Ver.V가 아닌 앳되고 귀엽던 바리네즈미 시절로 돌아왔다.


[1] 고슴도치는 의외로 뱀도 잡아먹는 잡식성이다. 게다가 새끼 때 부모를 따라다니는 게 아니면 딱히 무리 지어 다니지도 않는다. [2] 10년 후의 히바리는 C 랭크 링 두 개와 B 랭크 링 한 개, 총 세 개의 링을 한번에 사용했다. [3] 박스 애니멀이 불꽃을 너무 많이 주입당하면 취한다는 것이 관찰된 유일한 예. [4] 애니판에서는 그냥 찔려서 피가 나는 정도로만 표현되나 원작 만화책에서는 가시가 손을 뚫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