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 over
1. 금융 용어
만기에 이른 채권이나 증권 등을 최초 계약과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하는 행위-
롤오버 비용
선물투자에서 주로 쓰인다. 최근 대표적으로, 크루드오일에 대한 관심이 몰리면서 파생상품인 ETF와 ETN 등이 롤오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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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오버 비용 간단정리
선물은 매월만기가 존재한다. 때문에 선물은 그전에 매도하거나, 현물로 인도받아야 한다. -
예시
예를 들어 내가 오일 1월물 기준 1배럴을 가지고 있다면, 원래는 만기일에 1배럴을 집으로 가져와야 한다. 하지만, 선물의 개념상 가상의 소유주로써 집으로 기름통을 가져오기는 힘들다. 때문에 1월물을 매도하지 못했다면, 2월물로 교환해야 한다. 하지만, 1월말의 유가가 20달러라고 가정하고 2월물의 유가가 22달러라고 가정한다면 2달러만큼의 갭이 발생한다. 롤오버 비용은 이때 발생한 2달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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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오버가 발생하는 이유
선물은 매월 다른 상품을 구성한다. 선물은 선행하는 물건이라 볼 수 있다. 즉, 주식과 같이 선행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다보니, 1월달에는 호황이었는데 2월달은 불황이 예상된다면, 자연스럽게 1월물과 2월물의 가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1월물은 1월을 반영한 지표임으로 호황에 선행할 것이다. 하지만 2월물은 불황이 올 것으로 예상됨으로 전혀 다른 가격을 보일 것이다. 이때 발생하는 현상을 상황에 따라 2가지로 분류한다. -
콘탱고(Contango)
가장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1월물 가격이 20달러이고 2월물 가격이 22달러일 때의 현상을 말한다. 그렇게 2달러만큼의 롤오버 비용이 발생한다. -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콘탱고와 정반대되는 현상이다. 1월물 가격이 20달러인데 2월물 가격이 18달러일 때의 현상을 말한다. 이때는 2달러만큼의 롤오버 수익이 발생한다.
롤오버 현상은 매월 선물 및 선물 파생상품에서 발생한다. 관련 파생상품인 레버리지성 상품에서는 주로, 콘탱고가 일어난다. 반대로 인버스에서는 백워데이션과 같은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콘탱고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1월물이 20달러이고, 2월물이 안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하여도, 심리적으로 1월물의 만기에 2월물이 안좋을 것이라는 공포 및 불안심리가 선반영되면서 대부분 1월물보다 2월물이 비싼 현상이 일어난다. 반대로 상승세를 탄다면, 백워데이션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오를 때는 비교적 둔감하여 2월물이 잘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2월물의 가격이 미리 뛰어있고, 1월물이 이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면서 1월물이 20달러 2월물이 22달러 이런 식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1] 선물 및 파생상품 투자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차량 용어
커브길 등에서 통제력을 잃은 차체가 옆으로 구르는 현상. 이륜차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하이사이드라고 한다.코너 도중 그립을 잃고 스핀한 차의 자세가 진행방향과 수직에 가까울 때 진행방향쪽(코너 바깥쪽) 타이어가 갑자기 그립을 찾으면서 무게중심이 밖으로 이동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넓은 직선도로에서 좌우로 흔드는 아랍 드리프트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일정 이상 고속일 경우 발생했을 때 이륜차보다 자동차에서 발생한 경우가 더 위험해질 수 있는데, 이륜차가 구르며 튕겨나가는 경우에는 운전자가 먼저 튕겨나가서 헬멧과 라이딩 기어 등에 의해 보호받을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고속에서 차가 구르는 경우 사정없이 상부 구조물이 찌그러지거나 뜯겨나가서 탑승자도 같이 갈려나가기 때문. 아랍 드리프트 사고사례들의 경우 아예 차 상부
일반인이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속도 잘 지키고 고속에서 과도한 핸들조작을 않도록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3. 소방 용어
연소 가스가 천장을 타고 빠져나가는 현상.
4. 물류 용어
선사가 화물을 다음 선박으로 이월하여 선적하는 행위.5. 복권 용어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회차로 당첨금을 넘기는 것.6. 컴퓨터 및 게임 용어
텍스트, 버튼 등에 마우스 포인터가 올라갔을 때 발동되는 일종의 전환효과를 말한다.예를 들어서 3D 핀볼에서 롤오버는 표시등을 점등시키는 것을 말한다.
[1]
배당일날 배당락 때 배당수익만 먹고 매도하는 물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현상과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