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빅스 | |
성우 |
한국어 이지현 |
변신 전의 모습. 사진 속의 개는 록시의 반려견 알튜(Artu).
1. 개요
Roxy. Winx Club에 4기부터 등장하는 인물. 머리카락 색은 자주색이며, 끝에 노란 브릿지를 넣었다. 아버지는 가르데니아에서 카페[1]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에서 아버지를 도와 바텐더 역할을 하고 있다.2. 작중 행적
동물을 사랑하는 소녀. 집에서 다 못기른다는 이유로 가르데니아 어딘가에 있는 통나무집에 엄청난 수의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 심지어 호랑이까지. 록시의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록시는 지저분하고 못생긴 동물일수록 더 좋아한다고 한다.[2] 그 동물들 중에서 록시가 가장 아끼는 건 반려견 알튜.[3] 알튜 역시 주인인 록시를 소중히 여기며, 자신은 다치더라도 주인을 반드시 지키고자 한다. 이런 성격과 어울리게, 능력은 동물 조종이다. 이 능력은 여태까지 본인도 모르게 동물들과 교감하거나 흥분한 알튜를 진정시킬 때에 사용했다.블랙 서클이 노리고 있는 지구에 남은 최후의 요정이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이 갑자기 변하는 이유인지, 록시는 요정이 되기를 싫어하며 요정의 존재를 믿는 것 조차 싫어했다. 하지만 비슷한 처지였던 블룸[4]과 친구가 되면서 요정의 존재를 믿게 된다. 록시가 요정의 존재를 인정하자, 윙스 6명이 모두 인챈틱스에서 빌리빅스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록시! 동물의 요정!
(Roxy! Fairy of Animals!)
(Roxy! Fairy of Animals!)
후에 록시도 빌리빅스 요정으로 각성한다. 변신 후에는 자신을 동물의 요정(Fairy of Animals)라 칭한다. 록시가 빌리빅스 요정으로 변신하면 에메랄드색 탱크탑과 핫팬츠, 부츠, 큰 날개가 생긴다. 다만 록시의 빌리빅스는 완전한 빌리빅스라 보기 어려운 게, 윙스들과는 달리 록시는 알튜를 공격한 블랙 서클에게 분노하여 각성했다.[5] 빌리빅스 요정으로 변신하기 위한 조건은 요정을 믿지 않던 사람에게 요정을 믿게 만드는 것인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 그래서 윙스들과는 달리 소픽스, 러빅스와 다른 날개를 사용할 수 없다. 불완전한 것을 반영한 것인지 전체적인 복장과 날개의 디자인, 변신 뱅크도 윙스들의 빌리빅스에 비해 많이 수수하다. 사람에 따라 록시의 폼은 빌리빅스가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빌리빅스가 맞다. 전작 불룸의 인챈틱스를 생각해보자.
4기 후반에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요정계의 여왕과 현재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즉 요정 어머니와 인간 아버지의 혼혈. 아버지는 록시가 아주 어렸을 때 블랙 서클에 의해 아내에 대한 기억이 거의 사라졌지만 나중에 아내가 돌아오면서 다시 되찾게 된다.
5기에서는 1화부터 알피아에 합격해 학교를 다니게 된다. 그래서 블룸 일행과 같이 있지 않고 그냥 요정학교에서 지나가는 학생 역으로 나온다. 아직 배우는 학생이라 크게 엮이는 일 없이 조용하게 간간히 나오는 정도.
이후 6기에서도 별 행적이 없다가 7기에서 조력자로서 다시 합류하게된다. 그리고 변신 뱅크도 7기 작화에 맞춰서 다시 그려졌다.
그 후 World of Winx에서도 등장. 변신은 하지 않지만 스파이로서 같이 활약하는 등, 윙스 클럽단의 7번째 요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팬들의 높은 지지율 덕에 비중있는 조력자로서의 자리는 어느정도 확연히 잡힌 듯. World of Winx의 엔딩 크레딧에도 윙스 6명이 나온 바로 다음으로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코믹스판 한정으로 마누엘(Manuel)이라는 스페셜리스트를 남자친구로 두게 된다.
3. 기타
여담으로 팬들이 록시의 빌리빅스 외의 여러가지 폼의 상상도를 많이 그려냈다. 전작의 차믹스와 인챈틱스는 물론, 후속작의 하모닉스를 비롯한 여러 폼의 상상도가 많다. 시즌 8이 나온 현 시점에서는 코스믹스 상상도까지 나왔다.
[1]
4기에서 스페셜리스트들이 생계를 위해 이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된다.
[2]
아버지는 딸아이의 엄청난 동물사랑 때문에 무척이나 피곤해한다. 실제로 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려면 먹이값이나 배설물 처리 등 책임질 거리가 많아지는데 한 두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가 있으니...
[3]
작중에 록시가 아주 어렸을 때를 묘사한 회상씬을 보면 새끼였던 알튜가 있다. 일반적인 개의 수명과 록시의 나이를 고려하면 알튜는 나이가 무척 많은 것으로 보인다.
[4]
블룸은 요정 태생이지만 친부모와 떨어져 아기때부터 인간 세계에서 자라 16살이 되어서야 자신이 요정인 것을 알았다.
[5]
알튜가 블랙 서클의 공격을 주인 대신 맞고 쓰러지자 록시는 자신을 위해 몸을 던진 알튜에게 눈물을 흘린다. 이에 블랙 서클이 록시를 보고 What are you sobbing about? It's just a dog(뭘 그렇게 질질 짜는 거야? 그건 그냥 개잖아.)라며 알튜를 무시하는 표현을 썼다. 한국판에서는 "그깟 개"라고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