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9 17:44:07

로켓 점프(팀 포트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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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는 로켓을 땅에 발사하는 동시에 점프하고 앉기 키를 눌러 매우 높이 점프할 수 있습니다.
1. 개요2. 상세
2.1. 원리2.2. 운용 방식
3. 그 외 폭발물 점프
3.1. 점착 점프3.2. 붕붕이 / 기폭 점프3.3. 랭글러 점프

1. 개요

팀 포트리스 2 솔저가 사용하는 전략 테크닉. 로켓 발사기의 반동을 이용해 높이 뛰어오르면서 느린 기동성은 보완하는 기술이다.

2. 상세



솔저를 주력으로 삼을 유저라면 반드시 익혀야되는 핵심 기술. 전문적으로 익히는 건 어려워도 기초적인 방법 정도는 터득해야 매우 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로켓 점프는 덕 점프(Duck Jump/Crouch jump, 웅크려 뛰기)로 가장 높이 점프하는 것이다. 방법은 Ctrl(웅크리기)과 Space(점프)를 동시에 누르는 덕 점프 후 점프를 할 동안에 마우스를 움직여 땅을 보게 만든 후 로켓을 쏘는 것. 참고로 덕점프는 무조건 앉기를 먼저 눌러줘야 더 멀리 갈 수 있다.

모든 병과에 해당하는 사항이긴 하지만 공중에 떠있을 때 왼쪽 이동인 a키를 누르고 왼쪽으로 마우스를 돌리거나 오른쪽 이동인 d키를 누르고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돌리면 공중에서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로켓 점프 시에 원하는 착지 지점에 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테크닉을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동영상은 바로 이를 이용하여 점프를 옆으로 하는 소위 스트레이핑(Strafing)을 다루고 있다.[1]

다만 영상처럼 여러 번 연속으로 점프를 하고 싶다면 대미지가 없는 로켓 점프 장치를 사용하거나 자가 피해를 경감해주는 건보츠가 필수. 건보츠가 없다면 한 번 할 때마다 체력이 40 정도, 낙하 대미지까지 약 50 정도의 체력이 죽죽 빠져나간다. 건보츠를 낀다면 체력이 20 정도로 훨씬 적은 대미지로 배 이상의 로켓 점프가 가능하니, 건보츠는 어떻게든 마련해 놓자. 자세한 것은 솔저(팀 포트리스 2)/무기 목록 문서 참고.

여담으로 평소 플레이 환경이 렉이 존재하던 상태였다가 렉 상태가 갑작스럽게 크게 개선되는 경우 그것에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또 걸릴 수 있다.

2.1. 원리


로켓 점프의 원리를 게임의 메커니즘과 관련하여 설명한 영상.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는데, 왜 하필 제대로 로켓 점프를 할 때에는 웅크린 상태로 발밑에 로켓을 쏴야만 하는가? 상단의 영상에서 설명하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는 Ctrl 키를 눌러 웅크릴 때 플레이어의 캐릭터의 무게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팀 포트리스 2에는 피탄 판정을 담당하는 히트박스와 별개로 일명 바운딩 박스(Bounding box)가 존재하는데, 이 박스가 클수록 충격으로 공중에 뜨기가 어려워진다. 다시 말해 박스가 클수록 플레이어가 무거워진다는 것이다. 바운딩 박스의 크기는 9개의 모든 병과에서 동일하지만, 희한하게도 Ctrl 키를 눌러 몸을 웅크리면 바운딩 박스가 그에 맞춰 작아지며 무게가 감소하는 효과가 난다. 따라서 똑같이 발밑에 로켓을 쏘아도 웅크린 상태에서는 무게가 작으므로, 단순히 선 채로 로켓을 쏘는 것보다 훨씬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2.2. 운용 방식

솔저의 각자 플레이 스타일인 로밍 솔저, 포켓 솔저 등 로켓점프도 로켓점프 마다 다양한 스타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 일반 로켓 점프
    • 말 그대로 기본 기술인 솔저의 로켓 발사기의 폭발을 이용한 점프다. 처음 팀 포트리스 2 솔저를 접하는 사람이나 이미 했었던 유저들은 대부분 로켓 점프를 평범하게 전장으로 빨리 가기 위해 기동성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공방에서 수비팀의 리스폰 시간이 길은 특성상 엔지니어의 텔레포터가 다운됐을 때 또는 엄폐물이 많아 맵의 구조가 복잡하거나 또한 빠르게 가거나 평범한 점프로 넘어갈 수 없는 방지턱을 넘어가거나 맵의 구조를 이용해서 시야에서 안 보이는 곳에 크게 점프를 하여 기습을 하는 등 이동 속도가 낮은 솔저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여담으로 로켓을 쏠 때의 각도와 폭발 중심의 거리에 따라 로켓 점프의 높이와 거리가 차이가 나게 되는데 위에 서술한 것처럼 Ctrl+Spacebar를 동시에 눌러 덕 점프(Duck Jump) 를 사용해 더욱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상대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로켓 점프를 이용해 치료제가 있는 곳에 단숨에 가거나 로켓 점프를 사용하고 공중에서 공격하는 등 운용성이 뛰어나다.
  • 응용
    • 일반 로켓 점프와 달리 로켓 점프를 숙달시켜 거의 스피드핵이나 버니합처럼 가속하여 나아가거나 로켓 점프의 방법을 특화시켜 전투를 벌이는 스타일이다. 예를들어 마켓가든 모종삽을 들고 날아다니는 솔저 등. 마켓가든 모종삽은 로켓 점프를 하고 공중에서 상대를 맞추게 되는 경우 무조건 치명타를 줄 수 있기에. 프로들은 점프 기술을 응용하여 솔격기라는 전투 방식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적군의 로켓, 유탄, 점착 폭탄에 의한 공격도 폭발 점프로 설정되어있어, 어떤 고수들은 날아오는 적의 폭발 공격을 이용해 날아가서 변수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다만 게임 특성상 솔저는 체력이 200에 자가 피해를 받을 수 있어 프로들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아 대부분 커뮤니티 점프 맵에서 시도를 해보겠지만 매치나 일반맵에서도 로켓 점퍼 장치와 전복자[2]를 가지고 빠른 속력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프로들도 있다.
스피드 포고 + 스킵 점프
  • 스피드 포고
    • 단거리를 한순간으로 빠르게 가기 위해 가속이 빠른 로켓 점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벽과 바닥이 붙어 있는 모퉁이를 조준한 후 다음 로켓을 쏘게 되면 낮은 각도로 빨리 날아갈 수 있으며, 높이는 일반 로켓 점프보단 낮지만 일반 로켓 점프보다 가속과 거리가 길다. 또한 도중에 추진력으로 날아가고 있을 때 땅이 닿기 전 타이밍 맞게 한 번 더 땅에 로켓을 발사해 가속을 내서 날아가는 기술도 볼 수 있다.
  • 월 포고
    • 한국에서는 간단히 말해 벽 타기로 부른다. 점프 서버에 가면 많이 볼 수 있을 텐데 벽에 대고 로켓을 쏴 벽타기를 해서 넘어가는 기술이다. 앉으면서 계속 벽 쪽에 로켓을 발사하게 되면 땅이나 벽에 붙어서 점프하는 것처럼 계속 벽을 탈 수 있다. 가속을 받아 계속 연달아 하면 아주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사실상 체공적인 시간을 늘리기 위해 보조적인 점프 격. 다만 개활지 같은 경우나 복잡한 구조가 별로 없을 경우 실전에서 사용하기엔 매우 어렵다.

  • 싱크 점프
    • 떨어지면서 2~3개의 로켓을 밑으로 쏘면서 한꺼번에 폭발시켜 높게 점프하는 기술이다. 개활지가 많은 팀 포트리스 2 특성상 덕 점프를 주로 하지 굳이 이 기술은 사용하는 빈도는 적다. 시전법은 자기가 내려갈 땅의 위치에 조준을 한 후 로켓을 그리로 발사한 뒤 그 로켓을 따라 떨어지면서 발사한 로켓보다 먼저 내려오게 되는데, 그때 먼저 쐈던 로켓이 지면에 닿으려고 하자마자 타이밍 맞게 로켓을 지면에 쏴 로켓 점프를 한꺼번에 하는 로켓 점프 기술이다. 점착 폭탄이 중첩되어 멀리 날아갈 수 있는 데모맨처럼 솔저도 이 방식을 이용해 폭발을 중첩시켜 엄청난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방법이 어렵기도 하고 굳이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 입지가 부족한 기술이다. 그리고 자유투사, 직격포는 탄속이 빨라서 시도하기 굉장히 어렵기에 사용하는 건 추천되지 않는다.타이밍을 못마추겠다면 포고처럼 바닥에 닿기 직전에 거주카를 쓰는것도 나쁘지 않다.[3]

  • 거지의 바주카를 이용한 장전 로켓 점프
    • 거지의 바주카는 공격 키를 눌러 최대 3개의 로켓을 넣고 키를 떼면 로켓을 연달아서 발사하는 무기인데, 3개 이상을 넣었을 경우 그 자리에서 폭발하여 자가 피해를 받게 된다. 이것을 이용해 과다 장전을 하면 일어나는 폭발로 일반 로켓 점프보다 훨씬 멀리 날아갈 수 있다. 과다 장전 점프는 로켓을 굳이 땅에 쏠 필요 없이도 공중에서 최대 세 번의 로켓 점프를 연속으로 할 수 있고,[4] 일반 로켓 점프로는 가기 힘든 위치에도 갈 수 있다는 점이나 더욱 기동성이 높은 게 장점. 특히 위에 영상처럼 뒤로 향하고 날아가게 되면 더욱 가속을 받아 많이 날아갈 수 있다. 다만 앞으로 가면서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뒤로 가버려서 자신이 가고싶은 방향의 반대 방향을 바라봐야 하며 과다 장전을 하면서 어느 위치로 갈지 기억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과치료 상태라도 장전 점프를 너무 많이 할 시에는 체력이 순식간에 거덜나므로 작정하고 거지의 바주카만 사용할 경우 치료제의 위치를 기억하거나 폭발 자가 피해를 줄여주는 건보츠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공중 폭격포를 이용한 로켓 점프
    • 로켓 점프한 상태에서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과 죽일수록 탄약 수가 늘어난다는 점을 이용해 기본 로켓이 한 발로 점프하는 상황에서 2발 이상 발사하거나 기본 로켓으로는 쏠 수 없는 구간에서도 발사가 가능하기에 더욱 빠르고 멀리 날아갈 수 있다. 특히 4명 이상 처치하면 4발로도 충분히 멀리 날아갈 수 있고 나머지 4발로 적에게 퍼붓기가 가능하다. 물론 체력이 한순간에 닮기에 건보츠와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외에 활용법은 더욱 많다.

3. 그 외 폭발물 점프

3.1. 점착 점프


점착 폭탄 발사기를 이용해서 멀리 날아가는 전략. 솔저보다 훨씬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는 대신, 데미지 보정이 솔저보다 낮아 체력 소모량이 상당히 높다. 두 개만 써도 이미 빈사 상태가 되며, 세 개 이상일 시에는 사망한다. 또한, 먼저 점착 폭탄을 깔고 터트려야 된다는 선행 조건이 있어 긴박한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때문에 적재적소에서 날아다닐 수 있는 솔저에 비해선 범용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한 번의 시전으로도 매우 빠르게 전장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라 로켓 점프와 비슷하게 데모맨을 다룬다면 필수로 운용해야 하는 전략이다.

역시 포고랑 월점이 가능하다. 또한 점착 특성상 날아가는 상태에서 점착을 쏘면서 터트리는 에어포고가 가능한데, 실력만 된다면 말 그대로 하늘을 날아다닌다. 다만 일반 게임에서 이러면 체력이 당연히 안 되니 하려면 점프 서버나 점착 점프 장치를 사용하자.

유탄 발사기로도 폭발물 점프가 가능하긴 하나, 점착에 비해 멀리 날아가지도 않고 타이밍 맞추기가 다소 까다로워서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유탄 흑기사를 할 때 점착 점프 대용으로 가끔 써보는 정도. 기본 무기는 유탄이 제멋대로 날아가는 관계로 비효율적이고, 거의 튀지 않는 무쇠 폭탄 발사기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제불능 대포나 울라풀 막대기를 이용해 점프도 가능하다. 이 경우엔 방패와 함께 착용해 트림핑으로 멀리 날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쓰이는 편이다.

3.2. 붕붕이 / 기폭 점프


파이로는 적의 폭발물을 반사해 역으로 점프를 시도하는 전략이 존재한다. 기본 원리는 솔저와 데모맨의 폭발물 점프와 거의 동일하며, 반사한 투사체의 특성에 맞춰서 준비 자세를 취한 뒤에 날아가면 된다.

다만, 적이 먼저 공격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 전체적으로 수동적인 성향을 띄는데다, 원하는 각도를 맞추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한다. 투사체가 파이로의 뒤쪽으로 날아가도록 붕붕이를 쏨과 동시에 점프를 해서 미리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반사 타이밍을 놓쳐 로켓을 맞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기 쉽다. 프랙무비를 보면 자유자재로 날라다니면서 역관광시키는 고인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차피 이런 유저들은 고수 구간에서도 매우 보기 드물고, 설령 할 줄 안다고 해서 딱히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굳이 배우지 않아도 상관없는 기술이다. 애초에 투사체를 반사해서 점프하는 것 보단, 적을 직접 맞추는 것이 훨씬 더 이득임을 명심하자.


보조 무기 중 하나인 기폭 장치로도 점프가 가능한데, 이쪽은 조명탄의 특성상 공격 속도가 매우 느리고, 점프 각도와 높이도 매우 적어서 큰 폭으로 기동성을 높혀주진 못한다. 점프로는 못 올라가는 지형을 등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도. 기동성으로는 이미 가열 가속기가 있어서 언뜻 하위호환으로 보일 수 있으나, 어느 때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어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기폭 장치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3.3. 랭글러 점프


원격 조련 장비를 이용해 우클로 로켓을 날려 한 번에 크게 점프하거나, 좌클 탄환 공격으로 계속 자신을 향해 발사해 점점 멀리 날아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센트리를 전부 지어야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고, 막상 할 줄 알아도 물몸인 엔지니어가 그렇게 높히 점프한다고 얻는 이점이 거의 없다. 기껏해야 예상치 못한 장소에 센트리를 설치하는 것이겠지만, 그러는 동안 엔지니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는 적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체력도 상당히 빠져나가 죽기 쉬워지는 것도 덤. 위에 서술한 다른 점프들과 달리, 순수하게 예능으로서의 면모가 더 강한 전략이라서 딱히 배울 가치는 없다.

[1] 로켓점프 기술중 기본은 월점프, 포고, 싱크,스트레이핑이다. 포고는 바닥에 로켓을 쏴 이동하는 기술이고 싱크는 후술. 심화 기술론 포고랑 싱크를 합친 '저프'라는 기술이 있다. [2] 낙하 피해 커버 용도 [3] 다만 로켓 2~3개를 한 번에 폭발시킨다는 점을 이용해 점프용 대신 적들이 몰려있는 곳에 이 방식으로 로켓을 쏘면 단체 폭사시킬 수 있고 타이밍만 맞다면 자기는 싱크 점프로 날아갈 수 있기에 점프용이 아닌 공격용 기술로도 좋다. [4] 연습 서버나 콘솔로 여러 번 발사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고 MVM의 경우에서는 장탄수를 강화시킬 수 있어 4~11번 이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