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Jairzinho Rozenstruik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본명	자이르지뉴 리우지뉴 질루 호젠스트루이크 Jairzinho Reudinho Giluo Rozenstruik
출생	1988년 3월 17일 ([age(1988-03-17)]세)
출생	수리남 파라마리보
국적	[[수리남\| 파일:수리남 국기.svg 수리남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88cm / 119kg / 198cm[1]
입식 전적	85전 76승 8패 1무 (64KO)
종합격투기 전적	20전 15승 5패
승	13KO, 2판정
패	2KO, 1SUB, 2판정
링네임	Bigi Boy
UFC 랭킹	헤비급 9위
SNS	\| \|

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UFC 이전3.2. UFC

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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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리남 국적의 UFC 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주요 승: 에브지니 볼디레프(2), 엔젤버트 버빈, 마빈 애보일리, 안드레이 코팔레프, 로버트 맥카시, 주니어 알비니, 앨런 크라우더, 안드레이 알롭스키,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아우구스토 사카이, 크리스 다우카우스, 샤밀 가지예프, 타이 투이바사

주요 패: 프란시스 은가누, 시릴 가네, 커티스 블레이즈, 알렉산더 볼코프, 자일턴 알메이다

3. 커리어

3.1. UFC 이전

본래 축구선수였으나 17세 때 축구장에서 주먹을 휘두르다 코치의 조언으로 격투기로 전향, 2009년부터 7년동안 킥복서로 활동하고 75승을 쌓으며 이름을 알렸지만 최상급 컨텐더까지는 아니었던 듯하다. 2012년 MMA 경기를 둘 뛰었으나 이후 킥복싱에 집중하다 2017년에 완전히 전향, 중소단체에서 4연승을 더 거두고 6승 무패의 성적으로 UFC에 입성했다.

이 와중 로젠스트루이크의 유일한 판정승이 나오기도 하였다. 2018년 5월 Rizin 10에 열린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국적의 선수 안드레이 코발레프를 상대하게 되었다. 1라운드, 1분 후 로젠의 펀치가 퍽소리가 날 만큼 정타 3연타를 맞은 코발레프, 하지만 그는 놀랍게도 KO되거나 다운되지 않고 로젠의 펀치를 버텨냈다. 이후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스플릿 디시전으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3.2. UFC

3.2.1. vs. 주니어 알비니

2019년 2월 2일, UFN 144에서 데뷔 상대로 주니어 알비니를 상대했는데 2라운드에 하이킥과 훅으로 KO승을 거두며 데뷔전부터 임팩트 있는 승리를 만들어냈다.

3.2.2. vs. 앨런 크라우더

2019년 6월 22일, UFN 154에서는 바로 전 경기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유명한 그렉 하디를 반칙승으로 이긴 앨런 크라우더를 9초 만에 카운터 잽으로 다운시킨 후 파운딩으로 KO시켰다. 이 경기로 인해 로젠스트루이크는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3.2.3.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2019년 11월 2일, UFC 244에서는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상대로 29초만에 레프트 체크훅 펀치로 KO승을 거두었다. 비록 알롭스키가 한물갔지만 디펜스에 신경쓰며 최근 KO를 잘내주지 않은 선수인데 그런 선수를 손쉽게 KO시켜, 이 경기 이후 팬들은 선수풀이 매우 좁은 헤비급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3.2.4.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UFC on ESPN 7에서는, 원래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월트 해리스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월트 해리스의 딸이 납치당해서[2] 해리스가 경기에 빠지자 로젠스트라이크가 대신 대타로 들어갔다.

2019년 10월 7일 열린 UFC on ESPN 7에서, 1, 2, 3라운드는 베테랑인 오브레임의 노련미에 밀리며 라운드를 내줬으나 4라운드부터 오브레임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좋은 펀치를 맞추며 역전의 흐름을 보이더니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펀치로 오브레임을 KO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심판이 오브레임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보고 뒤늦게 말리긴 했지만 만약 그대로 판정까지 갔다면 자이르지뉴의 패배가 사실상 확실시되기 때문. 그런데 오브레임이 로젠스트라이크의 마지막 펀치에 입술이 완전히 찢어지며 꽤 잔인한 KO를 만들어냈다.[3] 자이르지뉴가 후속타를 더 안 때렸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더 때렸으면 매우 끔찍한 부상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스탑에 논란이 있었지만 옳은 행동이라고 평가받는다.

이후 인터뷰에서 프란시스 은가누를 콜하며 이후의 매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미 타이틀샷이 반 확정된 은가누였기에 처음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기약없는 타이틀샷을 기다리고 있었던 은가누가 경기에 승낙하면서 둘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2위와 6위의 맞대결로 자이르지뉴가 승리한다면 은가누가 쌓아놓은 모든 것들을 가져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였다.

3.2.5. vs. 프란시스 은가누

승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2020년 3월 28일에 열리는 UFC on ESPN: Ngannou vs. Rozenstruik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이 성사되었다. 여기서 승자가 타이틀샷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기는 UFC 최강의 하드펀쳐끼리 붙는 대결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둘 다 펀치력이 규격 외라서 경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여파로 대회가 연기되었다가 UFC 249 대회에서 경기를 가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1라운드 19초 만에 잔인한 KO패를 당했다. 이전 산토스전에서 나온 레그킥에 대한 은가누의 약점을 노린 듯 레그킥으로 탐색전을 펼쳤으나 은가누의 급작스러운 펀치 러쉬를 버티지 못하고 레프트 훅을 턱에 제대로 강타당하며 기절해버렸다. 다만 억울하다면 억울한 것이 펀치 네 대를 피하면서 펀치 세 대와 레그킥 한 대를 은가누에게 꽂았는데 은가누가 모조리 씹어버렸다. 거기에 완전히 눈풀리고 실신한 상태에서 은가누의 파운딩 4방을 더 맞았다...

압도적으로 패배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 인터뷰에서 은가누가 미오치치와의 싸움에서 패배를 인정해 남자답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후회는 없어. 큰 기회였지. 우리는 그 싸움이 큰 경기, 큰 도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 그리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내 꿈은 아직 살아있어. 나는 그가 챔피언이 되었으면 좋겠어. 내일 은가누와 싸우자고 하면 또 싸울 거야. 나는 그와 다시 싸우기 위해 훈련을 해. 이건 비지니스야.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그와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말해 훈련을 받고 있고 나중에 강해져서 다시 한번 은가누랑 싸우길 바라고 있다. 기사

3.2.6.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UFC 252 메인카드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맞붙게 되었다. 역시나 자이르지뉴가 노쇠한 상대인 도스 산토스를 1라운드 초살시킬 것이라는 여론이다. 게다가 사이즈가 작은 옥타곤이기에 아웃파이팅 중심의 산토스에게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1라운드는 오히려 재빠른 산토스의 잽과, 스피드에 밀리는 양상이었다. 계속해서 앞손잽과 전매특허 오버핸드까지 허용하며 라운드를 내주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산토스를 케이지로 몰아가는데 성공했고, 결국 케이지에서 대책없이 빠져나가는 산토스의 턱에 잽을 맞추고 산토스는 그대로 그로기에 몰렸는데 그 상태에서 힘이 제대로 안실리는 각도에서 펀치를 맞췄음에도 산토스는 다운 되었다. 이후 이어진 파운딩으로 TKO승리를 가져갔다. 은가누에게 당한 MMA에서의 첫 KO패배이후 거둔 승리이고, 주도산이라는 빅네임을 잡아내며 의미가 큰 승리라고 볼 수 있게되었다.

여담으로 이후 쓰러진 후 정신차리고 앉아있는 산토스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하고 앉으며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3.2.7. vs. 시릴 간

2021년 3월 14일 데이나가 UFN 186에서 시릴 간과 붙는다고 한다. #

시릴 간은 과거 자신이 이긴 전 챔피언인 산토스를 압도적으로 잡아내며 타격적인 테크닉을 확실히 입증하였다. 이 경기에서 타격에서의 기량을 확실히 입증받을 중요한 경기일 것이다.

그러나 시릴 간과의 경기에서 시릴 간의 앞손 잽에 5라운드 내내 휘둘리며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전과 마찬가지로 아웃파이팅에 고전했다. 산토스에게는 압박을 통해서 TKO를 이끌어냈으나, 압박이 전혀 통하지 않았고, 완전히 패배했다. 전략의 단조로움과 무모하게 들어오지 않고 침착하게 거리를 재는 상대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다시 한 번 발목을 잡았다. 테이크 다운 디펜스나 이스케이프는 좋아진 것이 확실히 보였지만 그 이외에는 압박을 시도해보려해도, 카운터를 경계하고, 잽과 킥에 의해서 흐름이 끊겼다. 압박을 해도 시릴 간의 카운터 태클로 막혔다. 이렇다할 저항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해 타이틀 전선에서는 완전히 멀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 전선에서 경쟁하기 위해선 이전처럼 받아먹는 카운터와 단조롭게 압박하는 전략을 버리고 새로운 무기들을 장착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3.2.8. vs. 아우구스토 사카이

2021년 6월 UFN 189에서 랭킹 9위인 아우구스토 사카이와 맞붙게 되었다. 상대는 젊은 나이에 알롭스키 등의 여러 선수들과 상대해본 초신성이고, 비교적 쉬운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지게 된다면 완전히 헤비급 상위권과는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1초 남기고 로젠스트루이크가 TKO로 승리하였다. 피니쉬 장면에서는 그저 살짝 얹힌 듯한 펀치에 상대를 다운시키면서, 스치면 한 방이라는 로젠스트루이크의 펀치력을 다시 증명해보였다. 한편으로는 저런 펀치를 정타로 세 대나 맞고도 멀쩡했던 은가누의 맷집과 25분 내내 스치는 펀치조차 허용하지 않은 간의 운영능력이 더 돋보였다는 의견도 있다.

3.2.9. vs. 커티스 블레이즈

그 후 커티스 블레이즈와 붙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자신의 랭킹을 되찾기 위해서이며 마침 블레이즈도 오랫동안 싸우길 원했다고 해서 매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그들의 바람대로 9월 26일 UFC 266에 매치가 확정되었다. # 하지만 경기는 블레이즈의 테이크다운을 매 라운드마다 허용했고 2라운드 플라잉 니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블레이즈에게 데미지를 입혔으나 로젠스트루이크의 고질적인 약점인 수동적인 움직임을 극복할 수준은 못되었고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당했다.

3.2.10. vs. 마르친 티부라 (취소)

2022년 4월 9일에 열리는 UFC 273에서 마르친 티부라와 맞붙는다. 하지만 티부라의 질병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3.2.11. vs. 알렉산더 볼코프

6월 4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207에서 알렉산더 볼코프와 맞붙는다.

1라운드 2분 12초만에 TKO패 당했다. 경기 내내 볼코프의 긴 리치를 살린 짤짤이에 이렇다 할 대처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로젠이 보여준 것이라곤 킥 캐치 하나 뿐이었다. 볼코프의 미들킥을 캐치한 후 훅 러쉬를 걸었으나, 킥 캐치 이후 날린 첫 타의 데미지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후속타는 리치, 키 차이에 가로막혀 데미지를 주지 못한채로 볼코프의 카운터를 맞고만다. 이후 볼코프가 로젠이 데미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속임동작 뒤 날린 오른 손 스트레이트가 적중하며 그로기에 몰렸고, 후속 펀치 연타에 마우스피스까지 빠지며 다운되어 그대로 TKO패 했다.

주도적인 타격 셋업이 전무하다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크게 잡으며 다소 허무할 정도로 밀리다 패배하였다. 현재 2연패를 기록중이며 상위 랭커이기에 다음 경기를 진다고 바로 방출당할 가능성은 낮으나 현재 입지 전적이 상당히 위태로워졌다. 타이틀전과는 정말 멀리 떨어져버린 상황.

3.2.12. vs. 크리스 다우카우스

12월 11일에 열리는 UFC 282에서 크리스 다우카우스와 맞붙는다.

커티스 블레이즈, 데릭 루이스와 같이 펀치가 묵직한 컨텐더들과 맞붙자 실신 KO를 당해버린 전적이 있는 다우카우스이기에 강한 턱과 펀치를 소유한 로젠이 탑독으로 평가받는다. 결국 23초 만에 KO승을 거두었다.

3.2.13. vs. 자일턴 알메이다

5월 14일 랭킹 12위 자일턴 알메이다와 맞붙는다.

자일턴은 헤비급에서 매우 가벼운 편이지만 강력한 그래플링을 자랑하는 선수로, 레슬링 방어가 강한 편이 아닌 로젠스트루이크는 +450에 가까운 언더독 판정을 받았다.

경기 결과는 1라운드 서브미션 패배. 알메이다의 그라운드에 압도당하며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탭을 치고 말았다.

3.2.14. vs. 샤밀 가지예프

UFC Fight Night 238에서 신성 샤밀 가지예프와 맞붙는다.

1라운드 클린치에 이은 가지예프의 테이크다운에 넘어갔지만 이후 테이크다운을 막아내며 체력을 소진한 가지예프를 스파링하듯 두들겼다. 결국 5라운드 시작 직전 가지예프측이 기권하며 승리를 따냈다.

3.2.15. vs. 타이 투이바사

UFC 305 메인카드에서 랭킹 10위 타이 투이바사와 맞붙는다. 3라운드 내내 한 수 위의 타격 실력으로 투이바사를 압도했으나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저지 두명이 30-27, 29-28로 로젠스트루이크의 승리로 채점한 반면 저지 한명이 투이바사가 30-27로 승리했다는 채점을 하며 논란이 되고있다. 미디어판정도 전부 한 라운드도 빠짐없이 로젠스트루이크가 30-27로 이겼다고 판정하여 로젠스트루이크가 한 라운드를 내줬다는 29-28 판정도 오판에 가까운 상황이기에 투이바사의 전 라운드 승리 채점을 한 해당 저지의 역량은 심히 의심스러운 부분

4. 파이팅 스타일

일단 최대 강점은 헤비급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한 펀치력이다. 말 그대로 스치기만 해도 가버리는 이 선수의 펀치력이 최고의 강점이다.일례로 오브레임에게 날린 뒷손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보여줬는데 턱이 아닌 윗입술에 꽂혔는데도 오브레임은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갔으며 주먹의 파괴력에 의해 오브레임의 입술이 완전히 찢겨나갔다. 이게 충격이 상당했던 것을 슬로우 모션으로 오브레임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완전히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말 그대로 칼로 자르듯이 쫙찢겨나갔다. 각을 잡고 정교한 펀치를 치는 정교한 하드펀처인 미오치치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많은 KO들 중 앞손으로 짧게 친 KO들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뒷손보다 앞손이 더 센 게 아니냐 하는 말도 나올 수 있는데 뒷손 역시 KO가 상당히 많다. 이 경기를 자이르지뉴의 킥복서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뒷손 스트레이트가 가드위에 걸치고 측두부를 살짝 스치고 지나갔는데도 상대가 완전히 실신한 장면도 볼 수 있다. 또한 얼마나 펀치가 강하면 상대가 잽에도 맞으면 휘청거리거나 바로 골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0%에 육박하는 KO율이 그걸 증명하고 있다. 역대 UFC 최고의 하드 펀쳐인 은가누, 카윈과 더불어 UFC 하드펀쳐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파워를 가졌다고 봐도 손색없다.

그리고 많은 입식 경험으로 타격스킬 자체가 수준급이다. 레그킥과 뒷손을 뻗으며 상대가 공격해오길 기다렸다가 들어오면 카운터로 받아치는 카운터 스트라이커이며 주 카운터 콤비네이션은 뒤로 빠지면서 체크훅-앞발 레그킥-오버핸드라이트훅을 잘 활용한다. 체크훅이 위력이 좋아 여기서 넉아웃되는 경우도 많지만 운좋게 체크 훅과 레그킥을 잘 피했다고 해도 사각에서 들어오는 오버핸드에 맞고 넉아웃당한다. 앞발 레그킥을 자주 활용하는 편인데 견제, 카운터, 선공 모든 면에서 활용한다.

경기스타일이 정적이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 앞손 역시 비중이 높은 편이므로 잽으로 러쉬 들어가거나 체크훅으로 러쉬를 끊거나 그로기에 몬다. 전반적으로 앞손 앞발의 비중이 극단적으로 높은 편이다. 종종 빈틈을 노려 양훅러쉬를 하긴 하지만 비중이 높진 않다. 하지만 케이지에서 몰린 상대가 사이드 스텝으로 빠져나갈때 이 양 훅으로 퇴로 차단 및 피니쉬까지 시킬 정도로 위험하다. 펀치력도 엄청나게 하드펀쳐인데 여기에 정확도나 카운터 능력까지 수준급이라서 동체급에서 누구와 붙어도 타격전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이다.

또한 맷집도 상당한 편이다. 헤비급의 하드펀쳐인 오브레임과 주도산에게 정타로 크게 걸려도 미동도 없는 뛰어난 맷집까지 갖고 있다. 거기다 정신력도 수준급인데 경기 내내 밀리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막판 집중력을 살려 KO 시키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판정승을 확신하여 뒤로 물러나는 오브레임을 추격해서 기어이 TKO를 시키는 등 엄청난 집중력까지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대책없이 들어오거나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선수들에게는 쉽게 카운터를 맞추며 KO시키지만,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시릴 간 등, 체급내에서 빠르고, 인앤아웃이 좋은 타격가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타격적인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4] 하지만 역시 타격적인 측면에선 스킬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펀치 파워가 프란시스 은가누를 제외하면 거의 최고로 여겨지기에 그래플링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있다.

또한 거의 카운터 원툴에 가까운 경기스타일과 압박 능력도 하드 펀처인 것을 제외하면 상위 랭커들중에선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워낙 상대의 압박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그대로 몰려 쉽사리 KO패 당하였지만 그마저도 산토스의 스텝과 잽에 고전했고, 이외의 상위랭커들인 오브레임 등과의 경기에선 상대가 쉽사리 도망가거나 꽤나 여유롭게 가드할 정도로 압박이 너무나도 단조롭고 리치가 길고 빠른 상대가 원거리에서 점수 싸움을 하면 이득을 보지 못한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것과 즉흥적인 판단이 좋지 못한 것이 큰 단점이다.

또한 단조로운 경기 스타일 역시 큰 약점으로 뽑힌다. 아예 상대가 카운터 기회조차 허용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킥 짤짤이만 차면 별다른 대처를 못하고 얻어맞기만 할 정도. 카운터 펀치를 날릴 때 앞손으로 시작하는 콤비네이션의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앞손을 컨트롤 당하게 되면 굉장히 무기력해지는 경향이 있다. 가네전에서 잘 드러났는데 사우스포 스탠스에서 로젠스트루이크의 손목을 컨트롤하자 당황하며 뒷손이 나왔으며 앞손이 제압당한 뒷손공격은 회피하기 쉽기 때문에 가볍게 피해냈다.

다만 로젠스트루이크는 오브레임전에서 10번 중 2번의 테이크다운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하위에서 큰 파운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오브레임의 다음경기에서 월트 해리스와 아우구스토 사카이가 그라운드에서 오브레임의 파운딩과 엘보우에 끔살당한 것과 오브레임이 이미 스테판 스트루브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등 여러 선수들을 파운딩으로 마무리 지은 것과 상당히 대조적인데 이렇게 보면 로젠의 그래플링이 아주 약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미숙한 모습을 종종 보이지만 완전히 나쁜 그래플링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헤비급 치고는 사이즈가 작다는 점도 단점으로 뽑힌다.[5]

5. 기타

수리남 출신인데 같은 수리남 출신 격투기 선수로는 레미 본야스키, 어네스트 후스트, 멜빈 만호프 등이 있다. 다만 셋은 태생만 수리남이고 자란 곳은 네덜란드이다.

두 명의 딸이 있다.[6]

데릭 루이스와 수염,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제2의 루이스.

2019년에 데뷔하였는데 2020년 현재 벌써 전 챔피언을 2명이나 잡아버리며 기대를 받고있다. 허나 이후 승리-패배를 번갈아가며 랭킹 10위권의 문지기 파이터가 되어 버렸다.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제 키가 185cm 정도라는 설이 많다.[7] 실제로 프로필상 비슷한 키의 선수들과 페이스 오프때 키차이가 심한 편.[8]

수리남 청소년 스포츠부에서 공로상을 수상했고 수리남 최초의 UFC 파이터이다.

여담으로 인터뷰 때 솔직한 심정으론 은가누에게 진 것이 자존심에 큰 스크레치가 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도움이 됐다고 한다.

후속타 매너가 굉장히 좋은 선수이다. 이것은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시릴 간에게 지고난 후 지난 경기는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최악이었다고 말하였다.

흑인 중에서도 피부가 검은 편이라 잘 안보이지만 양팔과 양쪽 가슴, 그리고 등 전체에 문신이 있다.

풀네임은 로젠스트루이크이지만 이름이 너무 길고 발음하기 불편하다보니 한국에서는 편의상 로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내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로젠택배라는 애칭이 있다.

[1] UFC 공식 프로필 [2] 안타깝게도 윌트 해리스의 딸은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됐다. [3] 거의 단면이 드러날 정도로 입주변이 크게 찢어졌다. [4] 아무래도 로젠스트루이크 같은 슬러거들은 스텝의 활용도가 떨어져서 상성상 스텝과 인앤아웃이 빠른 선수들에게 상대적으로 약하다.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전후스텝만 있고 사이드스텝이 없기 때문에 빠른 인앤아웃스텝을 가진 선수들에게 약하다. [5] 신장이 188cm로 큰 편이지만 헤비급 선수들이 대부분 190cm가 넘는 신장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작아보인다. [6] 실제로 월트 해리스의 딸이 참변을 당했을 때 자신은 두 명의 딸이 있다고 했고 마음이 굉장히 아프다고 말했다. [7] 185cm정도면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에서 많이 분포되어있는 키다. [8] 발등 높이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높은 깔창을 깔고도 저 정도 차이다. 알롭스키는 프로필 키를 실제 키보다 작게 적었고 로젠스트라이크는 실제 키보다 프로필 키를 크게 부풀려 적어서 생긴 해프닝. 알롭스키 전 이후 쪽팔렸는지 프로필 키를 193cm에서 188cm로 슬그머니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