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로잘리 헤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4의 등장인물.ロザリー(Rosalie)
정식 번역이 나오기 전까지 로자리라고도 불리웠다.
2. 상세
엘프이며 눈물을 흘리면 그 눈물이 루비가 된다. 이것 때문에 욕심많은 인간들에게 잡혀가 고문당해 강제로 눈물을 흘리는 등 기구한 인생을 살게 된다. 리메이크판의 설정에 의하면 원래 이름이 없었는데 피사로가 신세지는 마을의 이름을 따서 로잘리란 이름을 붙여주었다.사실 그녀의 눈물 루비는 엘프의 강한 마음이 담긴 것이라[1] 인간이 손을 대기만 해도 깨지는 일종의 불량품이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냥 계속 고문한다. 그러다가 마검사 피사로에게 구조되었다.
로잘리에게 반한 피사로는 로잘리힐 마을에 특수한 경비장치를 설치해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탑을 만들어 그곳에 로잘리를 안전하게 피신시켰고 가끔 만나러 가서 안부를 물었다. 로잘리도 피사로를 사랑하며 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지만 피사로가 인간들과 전쟁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다가 누군가에게 탑의 경비장치 해제법이 밝혀졌고, 인간들이 탑으로 들어와 그녀를 고문하던 끝에 사망하게 된다. 그것을 본 피사로는 분노해서 현장에 있던 인간들을 다 쓸어버렸고 이후 폭주해서 데스피사로가 되었다.
그런데 사실 로잘리가 죽은 이유는 간접적으론 주인공 일행 때문이다. 주인공 일행이 탑에 들어갔다 나오는 걸 누가 보고 경비장치를 깨는 법을 알아낸 것이다. 거기다가 원래 탑에 피사로가 배치해 놓은 문지기 마물이 있었는데 그나마도 주인공 일행이 죽여버려서 탑을 지킬 녀석이 없었던 것. 물론 주인공 일행들이 직접 죽인 건 아니나 사실 진짜 원흉은 에빌프리스트이다. 그 이유는 원작에서는 피사로를 궁극의 마족으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구실을 붙였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피사로를 이성이 없는 마물로 만든 뒤 그를 조종해 내가 진짜 마왕이 된다.는 계획이었다. 여담으로 피사로가 거슬린다고 에빌프리스트편에 붙은 마족들은 마왕이 된 에빌프리스트가 폭정을 일삼자 "피사로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후회한다(...).
리메이크에서는 '세계수의 꽃'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해 부활시킬 수 있다. 그 이후 피사로를 설득해 그의 기억을 되돌리고 사건을 수습하는데 공로했다. 진 엔딩에선 피사로와 함께 로잘리힐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설판을 바탕으로 한 CD 시어터에서의 성우는 한 케이코인데, 하필이면 피사로의 성우가 이케다 슈이치라서, 건담 시리즈 좀 아시는 분들이 이 CD 시어터를 들으면 여러 의미로 웃음을 참고싶어질 것이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3: 마족 왕자와 엘프의 여행에서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피사로. 성우는 우에다 레이나.
토가시 요시히로의 작품 유유백서의 등장인물인 유키나가 유사한 캐릭터성을 띤다. 물론 드퀘 쪽이 원조. 드퀘가 아니라 다른 설화에서 따온 거 아니냔 추측도 있지만 토가시의 평소 행적을 생각해보면 100% 원 출처는 드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