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3-18 21:11:33

로드 발트머

파일:external/b.bngi-channel.jp/ic_rod.png

마크로스 30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

신통합군 특수작전부대 하바말 소속 파일럿. 과거에는 통합군에 소속되어 전쟁에 참전했고 젠트라디 잔당의 습격을 받을 때 연인 미아를 지키지 못한 것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콜 사인은 오딘 1.

S.M.S의 세피라 지사 소속으로써 우로보로스로 향하는 리온을 습격해 격추시키며, 하바말이 유적 조사를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S.M.S 우로보로스 지사에 접촉하면서 리온을 격추한 파일럿이 로드였다는 사실을 리온이 알게 된다.

리온 일행이 유적 조사를 위해 활동하다가 전투가 벌어질 때 토도 우시오의 명령을 받아 지원하며, 유적 조사를 하는 리온 일행을 몰래 미행해 정보를 입수하거나 상황을 살펴보기도 한다. 리온 일행이 인질 구출을 위해 하바말의 시에라 사막의 스루도헤임 기지를 공격받는데, 리온 일행이 인질을 구출해 돌아가려고 하자 이를 추격하지만 하바말 기지에서 연이은 배신으로 인해 부대가 괴멸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스루도헤임 기지를 버린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토도가 유적인 유르가 아가를 이용해 시간 도약을 해서 과거를 바꾸려고 했기에 로드는 과거를 바꿔 미아를 되찾기 위해 하바말에 가담한 것[1]으로 리온을 시에라 사막의 모리고네 힐로 불러서 대화하는데, 리온은 하바말의 목적을 통해 로드가 하바말에 들어간 이유를 알아채면서 미아가 그런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설득하려 들자 미아가 없는 세계 따위는 필요없다면서 하바말로 돌아간다.

6개의 유적이 모두 기동하고 토도의 계략으로 하바말에 납치된 리온이 토도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그라즈헤임 기지로 오자 리온과 맞붙으면서 미아의 죽음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려 자신에게 살아갈 목적이 필요했다는 진심을 이야기하며, 리온과의 싸움 끝에 기체가 손상되고 추락하면서 사망한다.

[1] 토도가 우주대전이 일어나게 하지 않았다면 역사가 심하게 바뀌어서 미아가 태어나기나 했을까라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는 리온과 미아의 증조모가 젠트라디인 점을 생각하면 바로 알 수 있다. 로드는 어느 순간에 그런 모순을 깨달았지만 이미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