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22:12

렘 세이브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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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TVA | 극장판 | 스탬피드 스타게이즈)
<colbgcolor=#0E0F37><colcolor=#fff> 렘 세이브렘
Rem Saverem / レム・セイブレム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250px-TA_3233.jpg
TVA
파일:트라이건 스탬피드 램 이미지.jpg
스탬피드
이름 렘 세이브렘
나이 29
성별 여성
신장 5'6" (168cm)
생일 8월 11일
종족 인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사카와 아야(TVA)/ 사카모토 마아야(스탬피드)[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수경(TVA)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짓 호프먼(TVA) / 에밀리 파하르도(스탬피드)
1. 소개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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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본편에서는 이미 사망한 캐릭터지만 주인공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 캐릭터로서, 이는 건그레이브(PS2 게임 한정)의 마리아와 같은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의미로 밧슈에게 불살이라는 저주 아닌 저주를 내린 장본인이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 램이 곧잘 부르는 노래이자 중요한 에피소드마다 삽입곡으로 사용된 'Sound Life'는 더빙판에서는 섬집 아기로 변경됐다.

2. 작중 행적

이민선단 승무원의 일원. 지구에 있던 시절 연인 알렉스를 사고로 잃고 폐인이 되어 하루하루를 보내던 도중, 행선지가 없는 차표로 기차를 타는 꿈을 꾸고 나서 미래에는 여전히 희망이 있음을 깨닫고 용기를 되찾았다. 이후 개척자 정신의 소유자들을 동경하여 이민선에 오르게 되었다고.

그녀가 깨어있는 시기[2] 밧슈 더 스탬피드 밀리온즈 나이브스가 태어났고, 그녀는 그것을 비밀로 한 채 밧슈와 나이브스를 키웠다. 테슬라의 경우를 알기 때문에[3] 그것을 막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생일 파티를 열어 주고 함께 요리와 체스 등을 하는 등 좋은 가족이자 친구였던 듯.

강한 의지와 마음을 지닌 사람이다. 테슬라의 망령에 사로잡혀 아사를 선택해 자살하려는 밧슈를 전심전력을 다해 막아내고, 밧슈가 인간을 향한 증오로 자신을 찌르기까지 했는데도 전혀 미워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며 인간과 인생이 가진 가능성에 대해 당부하고 죽지 말 것을 부탁한다.

렘이 인간을 대표해 깊이 사과했지만 나이브스는 결국 정신이 망가져서 이민선단 내의 모든 인간을 몰살시키기로 결정하고 선단 자체를 추락시키는 짓을 저지른다. 이 때 그녀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선단 붕괴를 막아내며 동시에 그 사태를 일으킨 것이 나이브스란 것을 알면서도 용서하고, 밧슈에게
밧슈, 나이브스를... 외롭게 해서는 안돼.
라는 단 하나의 유언을 남긴다.

이 유언은 밧슈가 '나이브스를...'까지만 알아듣고 나머지인 '외롭게 해서는 안돼'는 폭발음 때문에 기억해내지 못했지만, 나이브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마침내 기억해낸다.

여담으로 밧슈가 붉은 코드를 입고 다니는 이유가 신 TVA에서는 그냥 선물 받았기 때문이지만 원작이나 구 TVA에서는 렘이 가장 좋아하던 붉은 제라늄에서 착안한 것으로 "붉은 제라늄... 그 꽃말은 결의!" 라는 대사와 함께 코트를 걸치는 장면은 상당한 명장면이다. 그녀에게서 자신에게 이어진 생명과 그 의지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개인적으로 울프우드와 리비오의 최후반부 에피소드와 함께 가장 인상적이였던 에피소드였다.

2.1. TV 애니메이션

하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램이 선단 붕괴가 나이브스의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묘사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램의 마지막 유언이 무엇이었는지, 밧슈가 그것을 제대로 들었는지 또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다.

인간을 증오하는 나이브스조차도 살려두자고 생각했고, 밧슈에게는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으며, 그녀의 신념은 결국 밧슈를 구원하고, 나이브스를 구원했으며, 노 맨즈 랜드를 구원하게 된다. 노맨즈랜드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것도 탈출 포트에 타는 것을 거부하고 파괴된 이민선단의 중앙통제실에서 최후까지 선단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에 노력했기에 가능했다. 노맨즈랜드의 인류에게 있어 그녀의 기여란 가히 신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란 말이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판에선 지구나 다른 곳에 있을 인류의 존재가 그려지지 않기 때문에 그 공은 더욱 절대적이다.

2.2. 트라이건 스탬피드

루이더가 원작의 렘의 포지션을 일부 흡수해서, 비중이 다소 낮아졌다. 더구나 1회 도입부에서 보여준 사망신이, 이민선단을 살리기 위해서 추락하는 우주선 내부에서 고군분투하던 원작과 구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밧슈와 나이브스를 탈출시키자마자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원작이나 구 TVA에서 선보인 희생정신도 일부 퇴색되었다. 그밖에 마지막까지 사건의 범인이 나이브스였다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원작이나 구 TVA에서 렘의 행적을 아는 원작팬들이 신 TVA를 비난하는 수많은 원인 중에 하나로 렘의 비중이나 행적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지만... 중반부 이후에 렘의 노력으로 함선의 추락을 막았다는 생존자의 증언했다는 루이더의 말이나 2기가 확정되면서 원작이나 구 TVA에 더욱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냥 희망 고문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렘이 최애 캐릭터인 수많은 팬을 위해서라도...)
[1] 이전에 트라이건 Badlands Rumble에서 아멜리아 역할을 맡았다. [2] 이민선단은 긴 항해를 위해 긴급상황 이외에는 소수의 관리자들이-1명 내지 2명이- 교대로 일정기간 깨어있는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관리자나 이민자들은 콜드 슬립 상태로 운행된다. [3] 당시에도 렘은 플랜트 실험 반대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