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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 bgcolor=#ffffff,#ffffff> 하이자쿠라 카라스바 겟카 호키보시 레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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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정 종업원 레첼(レーツェル) |
<colcolor=#744d56> 일러스트 | lack |
CV | 키토 아카리 | |
신장 | 142cm | |
좋아하는 것 | 소형 나이프 | |
꿈 | 임무를 주길 원해 | |
로벨리아제 자율인형. 좋은 가정 교육과 기품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언행을 하지만, 사소한 순간에 냉혹한 미소를 내비친다. 그 정체는 잠입, 파괴 공작을 목적으로 한 인형. 황군에게 연구 관찰 의뢰를 받아 흑묘정에 인수되었다. |
|
<rowcolor=#ffffff> 외전 프리마 돌 앵콜 |
일러스트: 마로야카 |
1. 개요
Key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프리마 돌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토 아카리이며 캐릭터 디자인은 lack이 담당했다.2. 특징
황국과 오랜 기간 전쟁을 한 로벨리아에서 만든 자율인형.특유의 우아한 모습이 특징이다. 하지만 실상은 잠입이나 파괴 공작에 특화된 인형으로, 우아한 언행과 기품은 모두 임무 수행을 위한 도구이다. 암살을 위해 치마 밑에 소형 나이프를 몇 자루씩 소지하고 있으며, 나이프가 좋아 수집하는 바람에 종종 흑묘정 부엌에서도 슬쩍 가져간다. 부엌에서 자꾸 나이프가 사라지는 바람에 카라스바가 의아해하기도.
임무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정작 전쟁 중 로벨리아가 아닌 황국에서 처음으로 눈을 떴다. 레첼 본인도 왜 본국이 아닌 알 수 없는 섬나라에서 눈을 떴는지 이유조차 모른다. 하물며 기록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레첼 본인은 자신이 보잘것없는 실험기라고 자조했다. '언젠가 본국에서 비밀 지령을 하달할 수도 있다'며 일말의 희망도 갖고 있지만...
이름은 레첼을 발견한 황국 기사(技師)가 지었다. 기동 방법이나 제조 목적을 특정할 수 없어서 로벨리아 말로 '비밀'을 뜻하는 레첼이라 명명했다.[1] 본인은 이 이름을 너무 안이하게 지었다고 불평하며, 분명 '예거 츠바인'이나 '티거 아인'같은 근사한 본명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 중이다.
고향인 로벨리아를 본 적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황국에 좋은 감정이 생기진 않았다고 한다. 에초에 외견부터 황국과 차이가 심해 어울리기조차 힘들었다고. 겟카도 처음 레첼을 보고 ‘로벨리아는 반드시 쓰러뜨려야 할 적’이라고 말할 수준이니 어딜 가든 이방인 입장으로 환대 받지 못했을 것이다.[2]
이런 와중 하이자쿠라에게 반해 '언니'[3]라 부르며 열렬히 사모하고 있다. 선입견 없이 다가와 자신을 한 인형으로서 아무 의심 없이 받아준 것이 매력이라고. 사실 업무 전반도 선배로서 교육담당을 맡은 하이자쿠라 없이도 남들보다 잘 해낼 수 있지만, 성실하고 친절한 하이자쿠라를 보고 열심히 지도를 받는다. 언니의 매력에 반한 이후로 업무 중 하이자쿠라에게 나쁜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감시도 겸하고 있다. 다만 흑묘정 손님 대부분이 하이자쿠라가 가진 매력에 빠져 그녀를 보러 온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업무 실력은 그 엄격한 카라스바가 일처리가 완벽해서 안심이 된다고 말할 정도이며, 뛰어난 기억력 덕분에 무엇을 맡겨도 걱정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맡은 일 대부분을 능숙하게 해내지만 서투른 점도 있는데, 잠입 공작용으로 만들어진 시작품이라 단체 전투에 투입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오로지 단독 행동용이라 다른 인형과의 연계나 휘하 기계인형을 다루는 실력이 다른 인형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4] 게다가 흑묘정의 기계인형은 황국제이며 계통까지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조종이 불가능하다.
노래 역시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지만 듣는 쪽을 더 좋아한다. 본인을 위해 하이자쿠라가 부른 노래가 너무 애달프고 안타까웠다고 한다. 지금은 하이자쿠라가 노래할 기회가 좀처럼 없지만, 언젠가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한다. 또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함께 부르고 싶다고.[5]
비를 싫어한다.
호키보시는 레첼을 '레짱'이라고 부른다. 약간 비밀이 있는 모습이 매력적이지만, 가끔씩 쓸쓸해 보이는 눈을 하고 있어서 '내심 이곳이 이국이며 혼자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하고 걱정하고 있다. 흑묘정 모두가 곁에 있으니 안심해주길 바란다고.
흑묘정 마스코트 고양이인 샤노를 길들인 장본인이다. 거리를 헤매던 도둑고양이 샤노[6][7]가 흑묘정으로 오게 된 계기 역시 그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작중에서도 종종 샤노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애니메이션
<rowcolor=#ffffff> 애니메이션 설정화 | ||
캐릭터 디자인: 야노 아카네 |
4. 작중 행적
귀환력 601년, 황군은 황통파 군인이 주도한 밀수 사건의 단속에 성공하고 로벨리아제 자율인형을 확보한다. 하지만 이 레첼이라고 이름 붙인, 기록으로는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자율인형은 군속 기사의 조사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부분이 존재했다. 따라서 황군은 오쿠노미야 오토메 소령을 통해 현재 흑묘정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 기사 토오마 나기에게 관찰 의뢰를 부탁한다.토오마 나기는 인간과 인형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흑묘정을 운영하는 만큼, 눈을 뜬 레첼에게 앞으로 흑묘정 종업원으로 일하도록 지시한다. 종군 기억이 있는 호키보시, 겟카와 더불어 카라스바에게도 로벨리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의심의 눈초리를 받지만, 나기는 제대로 조율을 해두었다는 답변으로 어물쩍 넘긴다. 그리고 레첼의 교육 담당으로 아직도 흑묘정 업무에 미숙한 하이자쿠라를 지정한다.
지시에 따라 교육 담당으로 레첼을 지도하지만, 정작 조금만 예상에서 벗어나는 일이 발생하면 헤매는 하이자쿠라에 비해, 레첼은 금방 흑묘정 업무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메뉴를 추천해 달라는 단골 손님의 요청에 능숙하게 대응하거나, 플레이팅을 도와 바쁜 주방 업무를 거들기도 하며, 곡예와 같이 접시를 쌓아서 옮기는 등 금세 통달한 그 업무 능력은 카라스바가 감탄할 정도였다. 하지만 교육 담당인 하이자쿠라는 금방 자신의 실력을 앞지른 것에 한탄한다.
다음 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업무에 집중하는 레첼을 보고 복잡한 생각이 든 하이자쿠라는, 교육 담당으로서 마스터에게 레첼이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며, 한편으로는 무서운 구석이 느껴진다'고 보고한다. 하지만 나기는 별다른 조치 없이 하이자쿠라가 내키는 대로 할 것을 지시한다. 하이자쿠라가 자신에게 레첼의 교육 담당을 맡긴 이유를 묻자, 나기는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레첼이라도, 하이자쿠라라면 그녀의 마음을 열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황도의 밤, 몰래 거리로 나서는 레첼을 미행한 하이자쿠라는 버려진 창고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레첼의 모습을 발견한다. 하지만 미행은 들통이 났고 결국 그녀에 의해 시계탑까지 끌려간다. 하이자쿠라의 란도셀을 이용해 무전기를 가동한 레첼은 12시가 되면 발신하는 로벨리아 본국의 지령을 받으려고 하지만, 때마침 내리는 비에 의해 전파를 받지 못한다. 하이자쿠라는 그런 모습을 보고 전쟁은 이미 끝났으며, 자율인형에게는 전쟁 이외의 역할이 있다고 레첼을 설득하며 그녀의 감정을 대신해 노래한다.
장맛비는 일주일간 이어지고 그 사이 레첼은 흑묘정 업무를 이어 나가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하이자쿠라의 모습을 지켜본다. 다시 비가 멎으면서 시계탑을 향하는 레첼이었지만, 이날도 마찬가지로 하이자쿠라가 동행하고 있었다. 하이자쿠라는 레첼이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며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지만, 12시가 되자 레첼은 본국에서 보내는 전파를 받아 해석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시계탑 옥상에 이나바와 하이자쿠라를 묶고 모습을 감추는 레첼, 그 사이 흑묘정에서는 하이자쿠라가 레첼에 대해 적은 일기를 발견하고 하이자쿠라와 레첼을 찾으러 나선다. 무사히 하이자쿠라를 구출하는 것에 성공한 일행은, 하이자쿠라에게 레첼이 재차 자신의 역할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을 뿐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사이 레첼은 자신을 파괴해 줄 대상을 찾기 위해 황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지만, 도중 그녀를 말리기 위해 찾아온 하이자쿠라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전 부서지고 싶었어요
왜냐면 이상하잖아요
역할을 잃은 오토마타가 적국에 외톨이로 남다니...
하이자쿠라는 적국에서 역할을 잃은 채 고립된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여 망가지고 싶었던 레첼의 마음을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레첼이 망가지지 않았으며 하며,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자신의 솔직한 소망을 전한다. 그런 하이자쿠라의 진심을 전해 들음과 동시에 자신을 따르는 길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 레첼은 결국 방식을 바꿔 얌전히 황군에 투항하게 된다. 왜냐면 이상하잖아요
역할을 잃은 오토마타가 적국에 외톨이로 남다니...
하지만 다시금 흑묘정 지하에서 눈을 뜬 레첼은 자신의 기억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레첼의 곁을 지키고 있던 마스터는 그간 있었던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군의 서류상으로는 레첼이 완전히 초기화가 됐다는 말을 듣는다. 망연자실한 레첼에게 나기는 그녀를 잘 따르던 길고양이를 선물하며 제대로 돌봐달라는 부탁을 한다. 역할을 잃은 채 다시 고민을 안고 살아가게 된 레첼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흐느낀다.
5. 인기
Key 마이너 갤러리 인기 투표 | |||||||||
레첼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 | - | - | - | - | - | - | - | 40위 |
6. 기타
[1]
실제 Rätsel(레첼)은
독일어로써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인명은 아니다.
[2]
겟카는 이 말 때문에
호키보시에게 혼났다. 겟카 역시 지금은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하지만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3]
정확히는 お姉さま 오네사마. 일반적으로 부르는 언니보다 존칭
[4]
자율인형(오토마타) 대부분은 본래 전쟁에서 기계인형(메카니카)를 조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점이 서툰 나머지 겟카가 폄하하기도 한다.
[5]
실제로 하이자쿠라와 듀엣을 하는 경우가 잦다.
[6]
레첼은 샤노가 유기묘였을 것이라 추측한다.
[7]
성우는
야노 아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