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최종격투귀족 리전에어는 카발로 유명한 TAD가 제작하고 테크모가 발매한 아케이드 용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공략.발매년도는 1992년 3월. 당대 유명 브랜드에 비해 유명세가 덜하기 때문에 이식작은 없고, 같은 해에 TAD가 행방이 묘연해 졌다.
TAD가 파이널 파이트의 히트에 착안해서 만든 아케이드용 액션 게임. 특히 이 게임에서 주목할 점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필살기를 참고해, 기술등을 연결할 수 있다.
생각 외로 난이도 및 밸런스는 나쁜 게임. 허나 점프 버튼을 이용한 대쉬 잡기와 대쉬 공격은 독창적이며 게임의 엔딩이 각 캐릭터들의 후일담은 괜찮았다는 평을 받았다.
2. 스토리
블러드 시티를 점거하여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폭력 집단 크림슨 킹.마약 및 각종 무기 밀매는 물론 도시를 붕괴시켜 무고한 사람들을 학대 및 납치를 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그들과 맞서 싸우는 도시를 지키려는 자경단 '리전에어'[1]의 4명의 멤버 '알프레드', '크리스', '프랭크', '주디'의 존재는 킹 크림슨에게 있어 위협적이었다.
그러던 중 킹 크림슨에 의해 주디가 납치 되었고 처형의 위기를 당하게 되자
남은 3명의 멤버 알프레드, 크리스, 프랭크는 주디를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쳐들어 간다.
3. 캐릭터
알프레드 | 크리스 | 프랭크 |
* 알프레드 - 어느 격투 귀족의 젊은 피이자 왕자님인 26 세의 남자. 일명 "피 한 방울까지도 신의 축복을 받고있는 격투 엘리트"
멤버중 한명인 주디와는 사랑하는 사이에 있는거 같다. 납치된 주디를 구하기 위해 크리스, 프랭크와 같이 적진에 쳐들어간다.[2]
밸런스 형 캐릭터. 여타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의 주인공처럼 균형 잡힌 공격을 갖고 있다. 타격공격이 크리스에 비해서는 리치가 짧고 프랭크에 비해서는 저지력이 모자라서 자주 반격을 받는게 단점. 대신 공격력은 중간 정도다. 크리스처럼 빠르지도 않고 프랭크처럼 공격력과 판정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모두 어중간한 통에 셀렉율도 처참했다.
파이널 파이트의
코디 트래버스나
바이올런트 스톰의 웨이드는 그래도 준수한 밸런스형 캐릭터의 덕목을 보여주었는데 이쪽은 이 둘의 완벽한 하위호환 성능이다.
- 크리스 - 실종된 격투 귀족인 아버지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성 격투사이자 이 작품의 홍일점. 납치된 주디를 향해 언니라고 외치는걸 봐선 주디와는 자매 사이로 추정.[3] 크리스 플레이 영상
스피드 형 캐릭터. 기본 공격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5번의 타격을 입히며 공격 속도도 빠른 편이라 스코어링에 괜찮다. 잡졸들 중 타격시마다 아이템을 떨구는 녀석을 팰때 가장 많은 물건을 획득할 수도 있다. 기본공격은 괜찮은 편이나 의외로 타격 사이사이 미세한 헛점이 있어 가끔 반격받는 경우는 있지만(...) 기본공격이 부실해서 자주 반격받는 알프레드보단 훨씬 안전하다. 기본 공격 데미지가 약해서 1타만 맞으면 일시 다운되는 유형의 적을 상대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단점. 대신 프랭크와 2인 팀플레이를 하면 서로 단점을 잘 메꿔주므로 상당히 좋다.
- 프랭크- 괴력 무쌍의 소유자이자 돈에 의해 격투 귀족의 지위를 얻는 일을 꿈꾸는 남자. [4]
파워 형 캐릭터. 대머리와 수염이 인상적인 것이 특징이 작품의 마스코트. 시스템상 많은 손해를 본 캐릭터인데 잡기도 빈약하고 점프 공격도 판정이 좁은 편이라 어느 정도는 난이도 상승을 각오해야 하는 캐릭터. 타격시마다 아이템을 떨구는 적을 팰 때도 다른 주인공과 달리 3~4개 이상을 획득하기 어렵다.
그 대신 타격계의 위력과 단타 판정에선 이 게임 최강인데, 발동은 느려 보이나 공격력이 강하고 연속공격시 딜레이도 전혀 없어 다른 캐릭터와 달리 타격 도중에 절대 반격받지 않는다. 유튜브 등에 보면 원코인 영상은 대부분 프랭크가 나올 정도로 고성능이며 중고수 이상이 쓰면 매우 강력한 캐릭터.
- 주디 - 이 작품의 붙잡힌 히로인이자 숏컷의 헤어스타일을 지닌 26세의 여자. 플레이 가능한 주인공으론 등장하지 않고 오프닝과 엔딩에만 나온다.
4. 조작법
기존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과 다를바 없는 조작법을 갖고 있으나 기본 잡기가 단순히 적에게 접근해서 잡는 방식이 아닌특이한 조작법을 이용해서 접근해야 하는 방식이다. 이유는 아래 후술.
일반적인 연속 공격은 알프레드는 4번, 크리스는 5번, 프랭크는 3번의 횟수를 갖고 있다.
그리고 각 공격의 마지막타를 레버를 위로 고정하고 공격버튼을 누르면 특수공격으로 적을 날려버리는데
특이하게 프랭크는 일반 공격의 마지막 타가 적을 날려버리고 특수공격이 일반 공격의 마무리가 된다.
메가 크래쉬는 모든 캐릭터 공통사항으로 점프를 하며 소형 폭탄--
그리고 이 작품은 특이하게 기본 잡기가 없다. 즉, 상대방에게 일반적으로 접근해서 잡아버릴수 없다는 것. 대신 대쉬를 할수가 있는데(빠르게 점프버튼 두번 입력) 적에게 닿으면 적을 잡아서 던져버리며 또한 대쉬 도중 A버튼을 나가면 대쉬 공격이 나간다. 어느 정도는 이 대쉬를 적절히 사용해서 게임을 운영해야 하는것이 이 게임의 특징.
나름 참신한 시스템이긴 하나 약간은 난해한(?) 조작법으로 인해 게임의 난이도가 조금은 높은 편이다.
5. 게임 플레이 영상
6. 관련 문서
[1]
legionnaire. 군단의 병사 혹은 외인부대의 부대원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자경단의 의미로 해석하는것이 이해하기 쉽다.
[2]
엔딩에선 크리스의 언니 쥬디와 결혼해 네 아이의 아빠가 된다.
[3]
엔딩에선 격투대회의 우승자가 된다. 여캐이면서도 가장 격투가다운 엔딩
[4]
근데 엔딩을 보면 결국 신분상승은 포기하고 놀이 공원에서 핫도그 장사를 하고 있다. 한술 더 떠서 이게 소년 시절 꿈이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