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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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nm 청록(Cyan)색의 레이저 포인터[1][2] |
2. 레이저포인터의 출력
레이저 포인터의 출력값은 mW(밀리 와트)로 표기하며 공학 접두어 소문자 m은 1/1000을 의미하는 밀리라는 뜻. 1mW의 레이저 포인터 출력은 1천분의 1W(와트)를 의미한다. 반대로 대문자 MW로 쓰게되면...공학 접두어의 메가가 되어버려서 100만W라는 무시무시한 출력의 레이저 포인터가 되어버린다.레이저포인터의 출력(mW, 밀리와트)가 증가할수록 레이저 빔의 파괴력이 증가한다. 즉, 윗 문단에 있는 1MW출력의 레이저포인터라면 실제 출력일 경우, 비행 중인 항공기에 맞으면 추락시킬 수도 있다![4][5]
별 지시기(?)처럼 크기가 작고 경량화가 중요한 물건은 출력은 무조건 낮추어서 최대한 안전하게, 밝기를 밝게 만들어서 실용성을 증가시키는것이 핵심 기술. 반대로 버닝레이저처럼 크기 휴대성보다 물체의 파괴력에 모든걸 올인한 경우에는 무조건 출력을 최대한 높게 확보하는것이 핵심 기술.
3. 밝기와 출력의 관계
보통 출력(mW,밀리와트)수치가 높으면 밝기가 밝다고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레이저포인터의 밝기는 단순 출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레이저 빔 중에서 무색 투명한 눈에 보이지않는 요소(Invisible Factor)가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 레이저 빔의 가시성(Visibility)은 얼마나 뛰어난지, 원하는 동작시간 동안 평균적인 출력감소는 어느정도 발생하는지, 기온에따른 동작성은 어떠한지 이러한 종합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따져보아야 실제 밝기를 알수있다.
예를들어, 100mW 532nm 그린레이저 A와 똑같은 100mW 520nm 그린레이저 B가 있다고 치자.
분명 이 둘의 출력은 동일한 100mW임에도 동작 방식과 색상에따라 밝기가 다르다.
520nm그린레이저가 532nm그린레이저보다 두배 이상 더 밝고, 겨울철이라면 532nm는 밝기가 점점 감소하여 결국 밝기자체가 눈에 안보일정도로 감소해버린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출력은 모두 100mW로 동일할지 몰라도 520nm그린레이저는 2세대 방식인 직접발광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기온의 제약과 Visible factor, Visibility제약을 받지 않기때문에 레이저 빔을 순수 눈에 보이는 초록색 99.99%로 뿜어낼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반면, 532nm그린레이저는 1세대 레이저포인터 방식인 DPSS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차가운 온도에 매우 취약한데다가 Visible factor또한 매우 낮은 25%수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출력의 75%가량을 눈에 안보이는 무색투명한 쓸데없는 빛으로 낭비시켜버리고 실제 눈에 보이는 빛은 겨우 그 25%가량의 수치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다른 예시를 들어보자.
405nm 보라색레이저 500mW의 A라는 레이저포인터와... 520nm 녹차색레이저 20mW라는 B레이저포인터가 있다고 가정하면 출력(mw, 밀리와트) 수치를 따져보면 당연히 A가 500mW씩이나 나오기때문에 압도적으로 보이고 B는 아주 어두워서 뭐 보이지도 않을것 같지만 20mW짜리 520nm녹차색 레이저포인터가 500mw씩이나 나오는 405nm 보라색 레이저포인터보다 무려 두배나 더 밝은 빔 밝기를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것은 레이저 빔 색상에 따른 가시성(Visibility)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녹색에 가까울수록 가시성은 100%가 되고 녹색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가시성은 극단적으로 저하되기 시작하여 자외선에 가까운 405nm, 적외선에 가까운 700nm에 도달하게 되면 가시성은 초록색 대비 무려 수십대 일 수준으로 수직 폭락하는 값을 보이게 된다.
405nm의 경우 무려 140:1가량의 가시성을 보여주는데 이 의미는 녹색 1이라는 밝기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405nm 보라색이 140밝기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출력(mW,밀리와트)은 밝기가 아닌 레이저포인터의 파괴력을 나타내는 단위라는 것을 서로 혼동하지말고 정확히 알고 있어야 위험천만한 싸구려 제품을 속아서 구입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세상에는 레이저포인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 상대로 위험천만한 싸구려 중국산 제품을 정출력, 출력측정 등의 감언이설로 속여서 팔아먹는 악덕업자들이 엄연히 존재한다.
4. 불빛 색상
자세한 내용은 레이저 포인터/불빛 색상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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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한 레이저포인터 애호가의 작품[6] |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적외선파장의 빛을 내는 레이저 포인터도 존재한다. 당연하지만 적외선은 눈에 안보이므로 특수한 장비 없이는 빛을 보기가 불가능하다.
5. 구조
자세한 내용은 레이저 포인터/구조 문서 참고하십시오.6. 광학적 이해
자세한 내용은 레이저 포인터/광학적 이해 문서 참고하십시오.7.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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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위에 사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나니(아래 사진) |
정밀 광학기기에는 천적이나 다를바 없는 물건으로. 군용으로 자주 같이 쓰인다는 점 때문에 마주칠 일이 많은 야간투시경을 레이저가 고장내는건 아주 흔하디 흔한 일이고 [9] 콘서트장 같은데서 촬영하려고 카메라를 꺼냈다가 레이저에 노출되어 고장나는 경우도 나름 흔하다. 콘서트장에서 촬영 금지라고 붙어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버닝 레이저를 통해 여러 단의 CD 케이스를 30여 초에 뚫는 영상. 실감하기 쉽지는 않지만, 상당히 위험한 물건이다. 물건을 태워버릴 수 있는 버닝 레이저는 말할 것도 없고 출력이 낮은 물건도 사람의 시선을 방해하거나 시력을 손상시키기에 충분하다. 빛의 직진성이 강하고 에너지가 한 점에 집중되기에 망막이 손상되기 쉽다. 특히 색깔이 이쁘다고 사용되는 그린 레이저의 경우 대체로 출력이 높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상공에 운행중인 항공기에 쏘는 행동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엄하게 범인을 처벌한다. 미국에선 경찰 헬기에 레이저를 겨눈 10살 소년을 즉각 소년 보호관찰소로 송치한 일도 있었다. #
절대 과장이 아니라, 비행 중인 조종사들은 지상에서 장난으로 쏘는 레이저에도 무방비한데다, 만에 하나 눈이라도 다치면 그때부터는 비행기의 추락이나 충돌을 걱정해야 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 실제로 중국과 러시아등에서 적군의 시력을 손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레이저 무기들이 존재하고, 90년대에는 실제로 어선으로 위장한 러시아 정보선에서 캐나다군 헬기에 레이저 공격을 가해 조종사 두 명이 시력을 잃고 간신히 기지로 복귀하는 사례도 있었다. 멕시코에서는 한술 더 떠서 불꽃축제 관람객 수십 명이 지나가던 저고도 제트기에 단체로 레이저를 쏴대 논란이 되기도 했다. #
2018년 5월에는 아프리카 지부티에서 중국이 미국 항공기에게 레이저 공격을 가한 사건도 있었다. 연합뉴스 기사
한국에서 별 지시기는 1990년도 중반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해, 90년도 후반에 들어서는 레이저 포인터가 동네 문방구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확산되었다. 그 당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기에 저연령층에서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물건이었으나, 문제는 사리판단력이 떨어지는 저연령층에게 있어서 돈만 주면 저런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후폭풍은 시력과 관련된 사고로 이어지게 되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이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결국 이를 보다 못한 정부가 청소년보호법을 개정하여 성인용품으로 분류해버렸으나, 중소규모의 매장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서는 POS에 레이저포인터의 바코드를 읽히면 신분증을 확인하라는 화면과 멘트가 나오며, 다이소 셀프계산대의 경우 결제 전 직원이 신분증을 확인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상품 사진도 안 보이는 19금 상품으로 취급하며, 이 때문에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포함된 다른 제품군도 성인인증을 해야 구매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학교 등에서 레이저 포인터 등 레이저 도구를 교내 반입 금지 물품에 포함시키고 있다. 법적으로 따지면 교내에 술, 담배를 반입한 것과 동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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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ye hazard - 영구적인 시력 손상 위험 지역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15m 거리)
레이저 포인터의 빛 에너지가 가장 높은 영역. 일반적으로 우리 눈이 레이저 포인터의 빔라인을 인식하는 영역이다. 레이저가 눈에 직접적인 손상을 발생시킬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이므로 이 영역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눈을 절대로 레이저에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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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lashblindness hazard - 일시적인 섬광실명 위험 지역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80m까지)
이 영역부터는 시각적 직접적 위험성보다도 레이저 빛의 위험성이 시야 방해와 같은 부수적 요소로 적용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우리 눈이 빔 라인을 보게 되는 한계 지점이라고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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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lare/disruption hazard - 눈부심 위험 지역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80m부터 약 365m까지)
이 영역부터는 대다수의 레이저 포인터의 집광 능력이 상실되어 빛이 커다란 직경의 원형으로 퍼지게 되며, 면적 당 조사되는 에너지 량이 줄어들어 실질적 시각 위험 역시 감소한다. 물론 아직도 시야를 방해하기에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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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istraction hazard - 시야 방해 위험 지역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365m부터 약 3560m까지)
레이저 빔이 집광을 유지한 상태로 레이저로서의 의미를 지니는 최대 영역. 레이저 빛은 이 영역까지 시각적인 반짝임, 눈부심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런데 3500m 높이부터는 본격적으로 항공기가 날아다니는 고도이다. 항공기에 잘못 쐈다간 대형 사고 터지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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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o distraction - 영향 없음 (레이저 빛 방사점으로부터 약 3560m까지의 바깥 영역)
비로소 레이저 포인터는 집광 능력의 한계로 인해 레이저 빛으로서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주변광에 묻혀버리게 된다.[10] 이 영역부터는 안전 거리에 해당한다.
이게 겨우 5mW짜리 레이저[11] 포인터의 이야기다. 이보다 더 강한 레이저의 경우엔...
빛을 이용하는 도구이므로 주변 물체에 의해 반사되거나 산란되는 빛만 가지고도 시각적인 대미지를 입히기에 아주 충분한 위력을 지녔다. 보통 5mW 그린레이저만 해도 저 정도 범위의 빛 영향권을 가지므로 당연히 출력이 높은 레이저 포인터는 통상 10mW만 돼도 반사광에 주의할 필요성이 있으며, 100mW급 레이저 포인터 부터는 반사광뿐만이 아닌 빛 영향권과 산란되는 빛에 의한 영향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 100mW급 녹색 레이저를 손수 정밀하게 제작할 경우 빛 도달거리가 무려 성층권 까지라고 한다.[12] 이렇다면 "영향 없음" 영역은 과연 레이저 방사점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야 된다는 의미일까...
물론 이 말은 5mW의 경우다. 즉, 우리가 이용하는 공장에서 대량 양산하는 그린레이저라면 저정도까지는 아니다. 보통 공장 양산형 그린레이저[13]는 불과 백여m거리만 떨어지더라도 빛이 큰 원형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물론 그렇다고 위험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니 착각하지 말자. 레이저는 결코 만만한 물건이 아니다! 당장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프레젠테이션용의 붉은색 레이저 포인터조차 엄연히 0.25초 이상 똑바로 바라볼 경우[14] 시력손상의 우려가 있는 클래스2의 레이저다. 그 출력이 겨우 1mW미만에 불과한데도 그러하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포인터 종류는 모두 조심할 필요가 있다.[15]
상술하였듯이, 레이저 포인터의 위험성은 생각보다 크다. 그 위험성 때문에 취급하는데 상당한 분별력과 자제력을 요구하는 물건이다.
뿐만 아니라, 근 10년도 더 전부터 18650 & 16340 등의 중국산 리튬배터리와 리튬배터리 충전기의 폭발, 화재 사고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꾸준히 발생되고 있는 현재진행형 사고. 이 때문에 리튬배터리 구매 시 반드시 안전 회로[16]가 내장된 것을 구매해야 한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버닝 레이저가 아닌 이상 출력이 낮고 밝기가 밝은 상대적으로 훨씬 안전한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물론, 출력이 낮고 밝기가 밝은 제대로된 제품은 20~30만원에 달할만큼 레이저포인터의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괜히 출력이 높거나 싼 제품을 샀을 때 배터리 폭발과 화재, 실명 사고, 충전기 화재 등의 위험성을 고려한다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
8. 안전한 고품질 제품을 구입하려면?
이러한 배터리 발화 폭발, 충전기 화재 감전, 실명사고 등 위험천만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매우 많지만 현실은 위험천만한 값싼 중국산이라는것은 하나도 제대로 표시해주는 업자들이 어찌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하겠지만, 위험천만한 싸구려 중국산이라는것 들통나면 제품 안 팔리니깐.(...)위험천만한 값싼 중국산 제품은 공통적으로 이러한 특징을 갖는다. 알아뒀다가 나중에 구입할때
1. 출력(mW)이 높기때문에 밝기와 성능이 우수하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무조건 피해라. 출력은 레이저포인터의 파괴 위력을 나타내는 단위이지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가 될 수 없다. 밝기는 가시성(Visibility), 가시파장 비율(Visible factor 또는 Invisible factor)[17],평균 출력, 기온에 따른 동작 특성을 고려해서 최종값을 별도로 표기하는게 맞다.
잘 모르겠다면 정출력, 출력측정, 측정기 출력측정인증사진 등 출력을 유독 강조하면서 정출력 출력측정 등 감언이설까지 덧붙여놓은것들은 무조건 피하는게 답이다.
특히, 가장 활용도가 높은 포터블 레이저포인터(흔히 별지시기라고 부르는 물건)의 경우, 출력(mW)은 높을수록 좋은게 아닌, 출력을 낮게 만들 기술력이 부족한 싸구려 제품들이다. 별지시기의 출력은 무조건 낮으면 낮을수록 좋고, 출력은 낮고 밝기가 매우 밝은것이 최고의 제품이다. 버닝레이저라면 모를까, 별지시기는 물체를 파괴하고 손상시키기 위한 물건이 아니기때문에 출력은 무조건 낮아야 하는것이다.
출력이 높다는건 레이저의 파괴력이 상승한다는 의미가 되므로 매우 위험한 제품이라는것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되기 때문. 애시당초 버닝레이저는 높은 출력을 가지고 물체를 파괴하는것이 목적이지만 흔히 별지시기라고 부르는 휴대용 레이저포인터는 안전하게 원하는 목표를 정확히 지시하는것이 주된 사용 용도이기 때문이다.
출력이 낮아야 물체를 파괴하는 위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실명사고, 포인팅 대상물체가 파손되는 상황을 예방할수 있다. 실제로 Optotronics, Sanuw laser[18], CNI lasers, LPH Lasersystems같은 최고등급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플래그십 제품을 보면 출력은 싸구려 중국산의 1/3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물건들이 밝기는 오히려 두배씩 더 밝다.
출력을 무조건 낮추고 밝기를 최고로 상향시키는것에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값싼 중국산은 이런 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수가 없기 때문에 마치 출력이 강하니깐 밝기가 밝은것처럼 거짓 정보를 유포하여 레이저포인터 잘 모르는 사람들 대상으로 정출력 출력측정 감언이설을 통해 싸구려 중국산을 마치 고급 제품인것처럼 둔갑시켜 판매하는 것.
2. 구성품을 여러개 주렁주렁 넣어주는제품은 피해라.
가뜩이나 제대로된 제품은 품질이 좋은만큼 가격이 비싼데 왜 제 역할을 수행하지도 못하는 시한폭탄을 넣어주면서까지 품질은 품질대로 깎아먹고 가격은 가격대로 상승시키려고 하겠는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
특히, 구성품에 보안경과 배터리, 충전기를 한 세트로 넣어주는 제품은 백이면 백 모두 피하기 바란다. 레이저 보안경과 배터리, 충전기라는게 그렇게 마구잡이로 넣어줄만큼 가격이 싸고 대충 만들수있는 물건이 아니다. 어떻게 원가는 겨우 삼만원도 안하는 제품에 돈이십만원 이상 나가는 레이저보안경과 몇만원씩 하는 충전기+충전배터리 세트를 구성품으로 넣어주겠는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가? 문방구 수준의 레이저포인터조차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보안경, 언제 폭발하고 화재를 일으킬지 모르는 묻지마 시한폭탄 배터리와 충전기 등 만듦새가 조악하고 사실상 사용해서는 안 되는 제품을 마구잡이로 끼워넣은 수준 아닌이상 절대로 그렇게 싼 가격을 맞출수가 없다.
실제로 테스트해보면 레이저 보안경이라고 넣어준 제품은 3mW가 채 안되는 수준의 문방구 레이저포인터 수준조차 제대로 못막아내면서 그런걸 보안경이라 주장하면서 한 세트 구성품으로 넣어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배터리 충전기 폭발사고, 감전 화재사고는 아주 단골손님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
배터리랑 충전기를 한 세트로 제공한다거나, 배터리와 충전기는 별매라고 해놓고 막상 제품 삿더니 배터리랑 충전기가 구성품으로 들어있다면 반품시키는걸 추천한다.
구성품조차 이러한데 본 제품의 퀄리티는 안봐도 뻔하다.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은 고급 제품을 만들기 위한 단가자체가 비싸기때문에 거꾸로 최대한 필요없는것을 제외시켜서 단가를 낮추려고하지, 이것저것 쓸데없이 끼워주려고 하지 않는다. 당장 CNI lasers, LPH LaserSystems, Sanwu laser[19], Sky lasers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해보면 레이저 본체 & 휴대용 케이스정도만 딱 제공해주지, 무슨 효과연출 캡, 보안경, 충전기, 배터리 마구 퍼다주지 않는다.
상우 포켓시리즈 제품은 배터리와 충전기를 별도로 선택할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선택하는순간 추가금액이 늘아붙는다. 배터리 브랜드는 드론&촬영장비용 짐벌로 유명한 지윤테크 제품으로 추정.[20]
3. 출력측정 인증사진이라고 올려둔것들 중 VLP2000이라고 쓰여있는 측정기로 측정한 사진을 자신있게 정출력 측정인증 사진이라고 걸어두었다면 더더욱 조심할것.
VLP2000 측정기는 어떠한 대학교와 연구기관, 산업현장에서도 절대로 사용하고있지 않은 제품이다. 업체에서 자신있게 사용해도 되는 그런 장비가 전혀 아니라는 의미다! 측정기의 핵심이자 생명은 측정기를 제대로 신뢰할수 있는가 여부인데, 이 VLP2000이라는 측정기는 그 어떠한 신뢰할수있는 표준 영점값, 오차검증 등의 자료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애시당초 제조사부터 불분명한 Made in china 측정기를 표준 측정기로 사용하는 정신나간 레이저 전문회사는 없다. 심지어 VLP2000이라는 측정기가 사용된 사진을 구글에 검색해보면 중국 쇼핑몰, 그것도 레이저포인터 잘 모르는 사람 대상으로 성능 뻥튀기시켜 판매하는걸로 악명높은 제품들 위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측정기를 가지고 측정해놓고 정출력 측정인증사진이라면서 걸어두었다면 업체가아닌 아마추어 수준만도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증하는 꼴.
Optotronics, LPH Lasersystems같은 메이저급 별지시기 전문 업체들이 괜히 돈많고 할일없어서 수백만원~몇천만원에 육박한 Thorlabs, Coherent 같은 광학 전문 장비를 사용하는것이 아니다. 아마추어 수준에서야 잘 모를수도 있고, 생업으로써 돈을 벌기위함이 아니니깐 넘어갈수 있겠다만, 적어도 업체라면 업체로써 신뢰할수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남을 속이기위해 등쳐먹는 사기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8.1. 중국산 레이저 포인터
DPSS방식 레이저 포인터라면 원하는 색상의 레이저 빔에 적외선이 섞여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하지만 적외선은 눈에는 보이지도 않고, 내가 원하는 색상의 레이저 빛에 섞여서 나오게 되므로 전혀 쓸모없는 잉여 레이저 불빛이다.이것은 적외선필터를 장착하면 막아낼 수 있으나... 중국산 저질 레이저는 원가절감을 위해서 최하급 부품을 가지고 마구마구 한계수명 가까이 갈궈서 성능을 강제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튜닝해서 판매하는 마당에, 그런 세세한것까지 챙겨줄리가 없다. 실제로 공신력있는 해외의 포럼 과, 국내의 레이저 포인터 매니아들이 네이버 카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레이저 수십개를 분해해본 결과... 백이면 백 모두 다 적외선필터가 없었다
DPSS방식 레이저 포인터에 적외선필터를 장착하게되면 똑같은 레이저 빔의 시각적 노출이라도 눈에대한 데미지가 크게 줄어들며, 동시에 우리가 원하는 색상의 레이저 불빛만을 뽑아내게 되므로 출력이 정확하고 훨씬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DPSS방식 레이저 포인터에서 적외선 필터를 제거하게되면 내가 원하는 색상 레이저불빛과 함께 적외선이 섞여나오게 되므로 출력이 더 상승하게 되고, 버닝 능력이 향상되게 된다.
이렇게 놓고보면 적외선필터가 없는게 위험한거말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문제는 표시되는 레이저 포인터 출력의 대부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이며,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눈에 보이는 레이저 불빛 색상의 출력은 10%가량밖에 안된다.
중국산 레이저의 99.99%는 이런 방식으로 적외선 필터를 제거하여 표시되는 출력만 높인 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레이저 포인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적외선이 물체를 태우고, 출력을 발생시키는 것을 가지고 마치 우리 눈에 보이는 빛의 실제 출력이 표기 출력인것마냥 사기를 쳐서 판매하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정말 제대로된 레이저 포인터를 찾는다면 무작정 쇼핑몰이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몇만원짜리 싸구려 중국산 레이저를 구입하기보다는, 전문가에게 질문하거나 충분히 자문한 뒤 레이저 포인터를 구입하기 바란다. 특히 네이버의 중고카페나 검색창에 검색해서 나오는 별지시기류 대부분. 만약 당신이 물건을 사더라도 한번 살 때 제대로 된 걸 원한다면 이런 레이저 포인터들은 무조건 피하기 바란다. 괜히 구매후기같은거 보고 샀다가는...크게 후회하게 된다. 믿을수 있는 고성능의 레이저 포인터를 구입하려면 일단 가격이 저렴하면 안사면 된다. 세상에있는 기업 중에서 나 하나만 위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제작해주는 기업은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유없이 저렴한 물건은 존재하지도 않고, 가격이 싸면서 성능마저 좋은 물건은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다.
만약 구분을 못하겠다면 일단 네이버를 포함한 모든 온라인 페이지와 국내 해외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되는제품들 중 정출력, 출력측정, 측정기 출력측정 인증사진이라고 언급하고있는 제품은 한놈만 걸려라 주먹구구 중국산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배터리와 충전기 역시 근 십여년전부터 지속적으로 폭발사고, 화재사고가 국제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손전등, 레이저포인터 구입시 기본 한 세트로 제공해주는 중국산 배터리와 충전기는 대표적인 시한폭탄.
배터리와 충전기는 서로 한 세트이므로 배터리만 고급 정품을 쓴다고해서 사고를 방지할수있는것도 아니며, 충전기를 고급 충전기를 쓰고 배터리를 싸구려를 쓴다고해서 사고를 방지할수있는것도 아니다. 반드시 배터리와 충전기는 하나의 세트로 취급해야 한다.
예를들어, 배터리는 안전한 제품이라 폭발하지 않지만 충전도충 충전기가 발화하고 감전사고를 일으키는것까지 배터리가 막아줄수는 없다.
반대로, 제아무리 충전기가 정확하고 고급이라고 해도 내부적 설계 불량, 수명이 다 된 폐배터리를 강제로 소생시킨 제품은 충전기가 제아무리 정확하게 충전해준다고 해도 배터리가 못견디고 폭발해버린다.
그래서 충전기와 배터리는 반드시 한 세트로 취급해야 한다는 것인데...문제는 레이저포인터 구입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충전기와 배터리가 시한폭탄 중국산이라는 것. 레이저 보안경마저도 레이저 빔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다. 보안경이라면서 제공해주는것을 진짜 보안경인줄 알고 착용하고 사용하다가는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고, 보안경을 그대로 뚫고들어오는 레이저빔에 실명해버린다.
심지어, 1.7w, 5W 레이저포인터 구입했더니 와 이업체는 보안경까지 주네~ 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문방구에서 구입한 레이저포인터로 보안경을 쏴 보기 바란다. 1.7W, 5W 레이저포인터 구입시 제공해주는 보안경이 겨우 5mW도 채 안되는 레이저조차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다 뚫려버리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보게될 것이다. 심지어, 불과 50mW짜리 레이저포인터를 쏘는것만으로도 보안경 표면이 녹아내리면서 구멍이 뚫리는 모습마저 볼 수 있다(!!)
이처럼 중국산 레이저포인터 구입시 제공해주는 구성품은 전체적으로 제 역할을 수행할수 없는 총체적 난국 개판인 제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저가형 레이저는 묻지마 부품을 극한으로 갈구어서 성능을 강제로 끌어올린 것이므로 공신력있는 포럼 등에서 평이 좋은 고가형 고신뢰성 레이저 포인터들과는 애초에 목표 고객부터 다른, 서로 비교할만한 대상이 아니라는것은 분명히 알아두고 구입해야한다.( 가성비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기준에 따른 상대적 개념이지, 절대적 개념이 아니다.)
이러한 중국산 저가의 레이저도 별지시기의 역할 또는 약간의 버닝 정도는 충분히 될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프리젠테이션, 천문 강의, 건축현장 등에서 사용하기 위한 제품을 구입하는거라면 비싸더라도 안전을 위해 제대로된 제품을 구입하는걸 추천한다.
해당 이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다면 해외의 LPF 포럼 참조.
9. 종류
9.1. 용도에 따라
9.1.1. 별 지시기
적당한 퍼포먼스를 갖는 레이저 포인터라면 보통은 별 지시기로 이용이 가능하다.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쓰는 저출력의 레이저 포인터는 출력이 너무 낮아 제대로 된 빔라인을 보기 어려우므로 버닝 레이저급 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출력이 되고 가시성이 높은 제품을 써야 한다.[21]그래서 주로 녹색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녹색이 시각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색상이기 때문이다. 빨간색이나 파란색, 보라색, 하늘색, 노란색 등도 별지시기로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녹색보다 훨씬 더 높은 출력이 요구된다.[22]
이렇듯 똑같은 레이저 포인터 취미임에도 아래에 서술할 버닝 레이저 포인터 와 별자리를 지시하기 위한 별 지시기 는 아예 개념적으로도 전혀 다른 물건일 뿐더러, 사용 용도도 전혀 상관없는 아예 다른 물건이다. 그러므로 버닝 레이저를 별 지시기로 쓰겠다고 천문대에 들고 갔다가는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게 될 수도 있다. 일례로 보라색[23]이나 진한 빨간색[24] 계열은 출력이 낮으면 빔라인이 아주 안보이므로 이런 계열을 별지시기로 쓰려면 버닝 레이저급 고출력 기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해서 이런 계열은 보통 별지시기로 사용하지 않는다.
별 지시기는 암순응 상태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다. 만약 이때, 밝은 버닝 레이저로 별자리를 가리킨다면 암적응이 풀려서 별이 점점 어둡게 보이게 되어 형광등 밝게 켜둔 방안에서 별을 보려고 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므로 레이저 포인터 취미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또는 이미 이 취미를 가지고 있는 레이저 포인터 애호가라면 버닝 레이저를 별 지시기로 이용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자. 또한 천체사진은 장노출이 필수인데 사진을 찍는 관측자가 있다면 별 지시기 레이저 포인터가 고스란히 담기니 이 또한 조심하도록 하자.
9.1.2. 버닝 레이저 포인터
버닝 레이저 포인터(Burning Laser Pointer), 약칭 버닝 레이저(Burning Laser)는 '태우는'[25]이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인 '버닝(burning)'이라는 이름에 알맞게, 최소 1000mW(1W) 이상의 아주 높은 출력을 한 점에 집중시켜서 열광선(Heat Ray)을 발사해 물체를 불태우는 레이저다. 물체를 태워야 하는 만큼 무조건 고출력 제품이어야만 하며, 그런 만큼 레이저 포인터 중에서도 고성능 하이엔드들이 위치한 분야. 당연하지만 출력이 높을수록 버닝 성능이 수직상승 하기 때문이다. 시인성이 중요한 별지시기나 점만 보이면 출력이 어떻든 크게 구애받지 않는 프레젠테이션용과 비교해서 색상이건 시인성이건 상관없이 어찌 되던 버닝 레이저 빔(Burning Laser Beam)은 물체만 잘 손상시키면 된다라는 개념을 갖는 것이다.실제로 산업용 200W(200000mW)어레이 다이오드 모듈로 버닝 레이저를 만든 다음 이것을 휴대용으로 구현하기 위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순식간에 공급해줄수 있는 무선조종 RC용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는 등 일반적인 레이저 포인터라는 이미지를 아득히 뛰어넘은 상식밖의 물건들이 만들어지곤 하는 분야.특히 가시광선 레이저 중에서 450nm 계열의 파란색은 무려 10000mW에 달하는 수치를 뽑아낼 수 있는 부품들이 상용화 되어있는지라, 버닝 레이저들은 대부분 파란색 광선을 낸다. 다른 색상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색상이 상당히 아름다워서 고출력 제품 중에서는 단연 1등.
파장이 짧은 파란색이나 보라색 계열의 색이 쓰이는 이유가 파장이 짧을 수록 빛의 에너지가 강하기 때문에 버닝이 향상된다느니 하는 말이 있지만, 실제 가시광선 영역의 파장은 전체 전자기파중 극히 일부일 뿐이고, 파장과 에너지가 반비례 하는 건 맞지만 어차피 가시광선 영역 자체가 매우 협소한지라 사실상 색상에 따른 버닝 성능 차이는 없고 오로지 출력만이 좌우한다고 봐도 좋다. 그렇게 따지면 가시광선 보다 훨씬 더 파장이 긴 적외선 레이저도 출력만 받쳐준다면 아주 잘 태운다.
레이저 포인터 중에서도 극히 위험한 물건이라서 반사광조차 피해야 한다. 절대 사람의 눈에 쏘아서는 안되며, 물체를 태우는 특성 상 닿는 즉시 실명하게 된다. 이는 신체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신체에 심한 화상을 입힌다. 모든 제품이 Class 4급에 해당되는, 말 그대로 흉기나 다름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수 국가[26]에서 판매가 불법화되었다.
9.1.3. 표적 지시기(레이저 사이트)
총에 달아서 조준용으로 쓰는 것으로, 위의 별 지시기와 비슷한 물건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9.2. 형태에 따라
9.2.1. 휴대용 레이저 포인터
휴대용 레이저 포인터(Portable(Handheld) Laser Pointer)는 흔한 레이저 포인터의 형태로 손에 들고 사용하는,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레이저다.휴대하는 것이 용도이며 야외에서 천체 관측이나 유희용,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사용하는 포터블 레이저 포인터는 전부 이 형태를 하고 있다. 배터리 규격이 다양해, 흔한 AAA나 AA사이즈의 건전지는 물론이고 18650, 16340 등의 충전지 등 그 종류가 매우 많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능력이 된다면 레이저 다이오드를 비롯한 여러 부품을 구해서 자신만의 레이저 포인터를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DVD 롬을 이용하여 레이저 포인터를 #제작하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출력은 보통 100~300 밀리 와트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LG의 DVD가 출력이 높게 나온다고 한다.
이렇게 자작을 하면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희귀 색상[27]이 나오는 레이저 포인터를 손에 넣을 수 있고 공산품을 사면 매우 비싼 가격이 나오는 고출력 레이저 포인터를 구매할 필요도 없이 광학장비로 애용되는 고출력 다이오드를 구해 싼 값에 성능 좋은 레이저 포인터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VD 레이저 포인터를 제작할때 가장 신경써야할 부분중 하나는 전류량과 전압 조절인데, 해당 부품의 데이터시트 값이 있다면 모를까 보통 DVD에서 뽑아낸 레이저 포인터 부품은 데이터시트가 존재하지 않는경우가 다반사. 그로인해 대부분 레이저 포인터라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알고있는경우가 아닌이상 제작에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다.
DVD에서 추출한 부품을 가지고 레이저 포인터를 제작함에 있어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자면 전류량을 80~120 밀리 암페어로 제한하는 것이다.[28] (32배속의 DVD에 해당. 16,8,4등의 더 낮은 배속의 DVD에서 추출해낸 부품일경우 전류를 더 낮추어줄 필요성이 있다.)[29]
전류를 제한하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기 저항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복잡한 전자회로 없이 간단하게 레이저 포인터를 제작 가능하다. 물론 퀄리티는 한참 떨어지겠지만 애시당초 퀄리티를 고려한거라면 DVD 부품을 이용해서 레이저 포인터를 제작하는것은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다.
DVD에서 추출해낸 부품을 이용한 레이저 포인터는 파장 650nm대역의 순수한 빨간색의 빔이 나오는게 대부분이나, 간혹 670nm의 Pink Red 색상의 핑크색이 다량 섞인 빨간색 빔이 나오는 것도 존재한다고 알려져있다.
이 이외에도 블루레이 재생기기[30]를 분해해 DVD레이저 포인터와 똑같은 방법으로 제작하면 아름다운 연보라색 빔을 발생시키는 블루레이 레이저 포인터를 제작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초보자들이 할만한 작업은 아니므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추가적으로 연보라색의 레이저는 빔라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큰 문제중 하나.[31]
반면 CD롬은 적외선에 가까운 레이저 파장을 이용하므로 CD롬에 들어가는 부품을 가지고 레이저 포인터를 제작한다고 해도 불빛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9.2.2. 레이저 장비
레이저를 방출하는 용도로 쓰이는 전문적인 광학 장비.가정집 및 연구소 등지에서 전원에 꽂아 사용하는 형태의 기기로 휴대가 목적이 아닌 본격적인 취미만을 위한 매니아들의 영역이다.배터리가 아닌 벽 콘센트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만큼 휴대가 불가능하다.또한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당연히 사용 불가능하다. 그러나 휴대용 레이저 포인터를 훨씬 상회하는 초고출력의 레이저를 사용 할 수 있을 뿐더러,내부에 쿨링 팬이 장착되어 듀티 사이클 같은 게 없어, 일정 시간마다 전원을 꺼줄 필요도 없다. 휴대용 레이저를 일정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켜놓으면 내부의 부품이 과열되어 수명을 단축시키고 오작동 등 온갖 문제를 일으키시만 레이저 장비는 그런 거 없다. 또한 휴대용 레이저에 비해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매우 비싸다. 아주 골수 매니아가 아닌 이상 접할 일이 없을 것이다.
휴대용 레이저가 노트북 컴퓨터라면 레이저 장비는 데스크탑에 비유 할 수 있겠다. 휴대가 가능한 대신 성능은 장비에 비해 떨어지는 것과 휴대가 불가능하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만 성능은 월등히 좋다는 차이가 있다.
10. 해외 구매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 시 일부 구매 대행업체에서 수입 금지 물품이라 하거나, 일부 네티즌이 통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산업용 레이저[32]나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이상 구매에 딱히 제약은 없다. 단, 구매자가 청소년이면 무조건 불허된다.[33]11. 덕질
레이저 포인터를 본격적으로 파고자 한다면 배우거나 습득해야 할 각종 스킬들이 많다. 가령 납땜, 기계 구조도를 이해하고 제작하는 능력 등.여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레이저덕후들 중에서도 깊게 들어가는 덕후는 레이저 포인터 하나에 수백만원 씩이나 하는 고가의 레이저 포인터나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색상의 레이저 불빛을 발생시키는 레이저 포인터를 수집하고 제작하며 개조한다. 대표적으로 488nm 스카이블루 색상의 레이저 빛을 방사하는 레이저 포인터 혹은 593nm의 황금빛 레이저 불빛을 방사하는 레이저 포인터. 이런 레이저 포인터는 전 세계적으로도 몇 개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고 해도 경매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스카이블루, 연한 파란색, 에메랄드색 같은 아주 특이한 색상의 레이저불빛을 발생시키는 레이저 포인터를 구하기 위해 아주 오랜 시간 샅샅이 뒤져보고 문의를 하는 것도 다반사며, 일부 진짜 매니악한 존재들은 대기업에게 폭탄 스팸메일을 보내서 소량을 구해내는 경우까지 존재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Laserpointer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LaserpointerForums 커뮤니티 혹은 CandlePowerForuns 손전등분야 전문 커뮤니티와 같은 대규모의 빛과 관련된 포럼이 존재할 정도로 상당히 활성화된 모양. 우리나라에 이 취미를 먼저 전파한 것도 손전등 관련 커뮤니티이다. 이렇게 서로 비슷비슷하거나 같은 관심사를 갖는 카페, 커뮤니티를 공통적으로 왕창 가입하는 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 역시 마찬가지인 듯. 사실 손전등 커뮤니티라고 해도 간간이 빛에 관련된 거면 다 올라온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레이저 포인터 관련 글이 손전등커뮤니티에서 언급되지 않는게 오히려 더 이상할 따름.
반면, 불과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대단히 생소한 취미 부류였다. 게다가 이 분야의 초창기 커뮤니티였던 모 사이트 마저도 레이저 포인터에 대해서는 반응이 대단히 차가운 편이다.[34] 하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는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어가는 듯 하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해외의 LPF처럼 오로지 레이저 포인터만 다루는 커뮤니티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이저 포인터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위 시선은 그저 장난감 이라든가, 본격적으로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시선이 흔하다. 아마도 우리나라에 이 레이저 포인터라는 취미 자체가 공식적으로 소개된 곳이 없을 뿐만 아니라[35] 퍼진 지 얼마 안 되어 뿌리내리기 시작하는 취미생활 중 한 부류이다보니 그런 듯하다.
[1]
만들 당시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10여 대만 존재하고, 효율이 좋아서 산업용으로도 좋고, 색도 예뻐서 포인터로도 좋은 전설의 색상이다. 400만원을 호가할 정도.
[2]
지금은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 덕분에 청록 색상을 내는 다이오드가 싼 가격(6만원 선)에 풀리고 있기 때문에 그리 희귀하지는 않다. 물론 다이오드로 레이저를 만드는 건 일단은 다른 문제지만, 기성품에 가깝게 만드는 게 어려울 뿐 제작 자체는 어린이용 키트로도 팔릴 정도로 쉽다. 아예 기성품의 다이오드를 빼고 이식해도 되고.
[3]
천문덕후에겐 흔히 별지시기라고 부르는 그 물건. 하늘에 레이저를 쏘아, 레이저가 나가는 빔 궤적을 이용하여 별을 포인팅하여 이용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휴대하기 편한 적당한 출력의 레이저 포인터가 별지시기라는 이름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4]
참고로 실제로 현용 군용 레이저 병기의 출력은 1~100kW대.
[5]
랜들 먼로의
위험한 과학책에선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이 1MW짜리 (가시광선)군용레이저를 들고 달에 쏘면 달의 어두운 부분이 밝은 부분의 밝기와 비슷해진다고 한다. 햇빛에 필적할 빛을 만들어 내는 것.
[6]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구하기 힘든
하늘색 레이저 포인터 부품을 가지고 제작한 물건
[7]
보통 청자색 레이저라고 하는듯.
블루레이로 만든 레이저 포인터가 이 보라색 레이저를 이용.
[8]
보통 옐로우그린이라고 지칭하는 것.
[9]
이건 야간투시경이란 물건 자체가 엄청나게 섬세한 탓도 있긴 하다
[10]
도시에서 올라오는 불빛, 달빛이나 별빛, 아니면 빛 자체의 확산과 산란으로 더 이상 시각적 방해가 이루어지지 않음.
[11]
클래스3B 등급에 해당한다.
[12]
반대로 날씨가 흐리고 안개낀 날에는 최대 300m 가량밖에 도달하지 못한다.
[13]
출력이 1mW~ 5mW 사이에 있는 클래스3A 등급의 레이저
[14]
언뜻 무슨 말인지 감이 안올 수도 있는데, 사람이 빛 같은 것에 갑자기 노출될 경우 자신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눈을 감게 된다. 그 반응시간이 바로 0.25초 이다. 흔히 말하는 '눈 깜짝할 사이'. 쉽게 말해 순간적인 노출까지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그 이상일 경우 비록 짧은 시간이라 하더라도 개인차와 노출시의 조건에 따라 위험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노출시 곧바로 회피하고 쳐다보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15]
참고로 안전하다는 클래스 1의 레이저는 그 출력이 0.2mW 전후의 초저출력이다. 보통 이런 레이저는 그 영향권이 매우 짧아서 광마우스 같이 사물에 직접 갖다대고 사용하는 용도의 물품에 주로 쓰인다.
[16]
과충전 방지용. 검색 시 Protected를 검색어에 넣으면 된다.
[17]
Visible factor는 전체 레이저 불빛 중 눈에 보이는 가시파장이 얼마나 차지하는가의 비율을 의미하므로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수치. ↔ invisible factor는 전체 레이저 불빛 중 눈에 안보이는 무색투명한 레이저 빔이 얼마나 차지하는가를 나타내는 단위이므로 이 수치는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즉, Visible factor가 높다는것은 레이저포인터의 밝기가 밝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Invisible factor가 낮아서 눈에 안보이는 무색투명한 불빛의 비율이 거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8]
고급 모델기준
[19]
상우레이저는 저품질과 고품질 고급제품 모두 취급하는 브랜드이다. 잘 모르겠다면 Sanwu pocket series같은 메이저 제품위주로 알아보면 똥밟을일 없다.
[20]
배터리표면에 지윤 마크와 로고가 찍혀있다. 국내 판매되는 지윤테크 정품이랑 같은 디자인의 배터리가 배송됨.
[21]
권장 등급 Class 3B급(5mW ~ 500mW). 단 이 등급부터는 순간적인 노출로도 위험하니 사용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실제로 천문 관측을 하던 사람이 단 1초 남짓의 노출로 실명된 사례가 존재한다.
[22]
405nm 보라색 색상이나 700nm적갈색 같이 몇몇 색상은 인종과 개개인의 시각적 인지 능력에 따라서 빔 라인이 눈에 보이기도 안 보이기도 한다. 이런 색상의 경우 별 지시기로 이용할 수는 있지만 가급적이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출력을 더 높여야 색상이 보이는 만큼 그 위험성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23]
405nm
[24]
650 ~ 670nm
[25]
레이저 자체가 불타거나 뜨겁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리키는 대상을 불태운다는 의미의 burning이다.
[26]
특히 한국. 한국에서는 레이저 포인터를 비롯한 각종 위험한 물건 규제가 매우 엄격하다. 한편
영국,
독일,
호주같은 국가에서도 이 등급의 레이저 포인터가 불법이다.
[27]
462,473,488,505,780nm 등
[28]
레이저 포인터에 들어가는 부품은 전류 공급량 변화를 이용하여 빛을 내게된다. 과도한 전류가 인가되면 해당 부품이 타버리거나 데미지를 입게되어 레이저 빛을 내지 못하거나 레이저 포인터로써 특성을 발휘하지 못할 정도로 고장날 확률이 아주 높다.
[29]
즉 그만큼 출력은 더 떨어진다는 의미. 기본적으로 배속이 높을수록 해당 롬에 들어가는 레이저 부품의 출력도 높아진다고 보면 된다. 하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는 어디까지나 같은 제조사에서 생산되는 DVD롬이라는 전제조건 하에 그렇다는 것. 타 회사의 DVD 롬은 배속에 따른 레이저 부품 출력이 당연히 내가 사용하는 DVD레이저 부품과 다 다를수밖에 없다.
[30]
블루레이 롬,
플레이스테이션 3,
플레이스테이션 4, 블루레이 플레이어 기타등등
[31]
이에 대해선
레이저 포인터/구조 문서와
레이저 포인터/광학적 이해 문서를 참고
[32]
철판을 절단하거나 용접하는 기계에 사용되는 상당한 출력의 레이저.
[33]
위반 시 폐기, 카톤 분할 및 수수료 부과.
[34]
중국산 레이저 포인터(별지시기) 를 판매해서 이윤을 남기려는 업자가 이 사이트 중고장터에서 판매하다가 적발되었다. 이후 여러 개의 멀티계정을 이용하여 중국산 레이저 포인터가 좋다고 선동하면서 네이버 지식인과 대규모 중고까페 등을 중심으로 추종자를 모아서 분란을 일으킨 것이 그 이유. 현재 저곳 포럼의 중고장터에는 그 영향으로 인해 레이저 포인터 관련 물건의 판매가 금지된 상태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저 포럼을 가입할 생각이라면 레이저관련 게시글 작성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다. 잘못하면 오해의 화살이 날아올수도... 저런 포럼의 대부분은 나이가 지긋이 들은 아버지뻘 되는분들이나,회원의 대부분이 성인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만큼 매니아들도 많으며 해당 분야의 초 고수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의미. 즉, 저런 사이트에서 해외 직구며, 해외 물건 검색 능력은 말 안해도 뻔하다. 그런데 그런 포럼을 대상으로 중국산 레이저 포인터가 최고라는 둥 분란을 일으키며 더군다나 멀티계정까지 이용해가면서 일을 크게 저질렀으니...당연히 사람들 눈에는 어떤 시선으로 보였겠는가...
[35]
국내의 TV프로그램이나 잡지 등에 공식적으로 소개된 적은 아직까지 없다. 반면 해외에서는 지역신문이나 월드 클래스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