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슬링에서 다양한 장비가 있고. 레슬링을 하는데에는 장비는 사실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단 하나. 신발 하나만큼은 아주 중요하다. 이 문서에서는 레슬링에 필요한 장비와 가장 중요한 신발에 대해서 다룬다.2. 레슬링복
사진에 나와있듯이 모든 레슬링 선수들은 레슬링 복을 입어야지만 경기를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레슬링 경기에서도 레슬링복 착용을 권장하거나 규정하고있다. 그 이유는 선수 보호 차원이며 붙어서 상대를 넘기는 그래플링 투기이기 때문에 만약에 헐렁한 옷을 입었다간 옷에 서로 엉키거나 심각하면 손가락이 부러지거나 목,발목등 쉽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1]
레슬링 복은 허벅지부터 쇄골부분까지 일체형으로 이어져있고 또한 잘 안늘어나는 소재여서 입으면 수영복처럼 꽉 쪼이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레슬링선수는 원할한 경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달라붙는 레슬링 복을 입고 경기를 나간다. 그리고 의도치않게 남성의 성기 부분이 잘 보이기도 한다. 왜냐하면 달라붙는 소재이기 때문에 엉덩이를 포함한 모든 신체부위가 부각되어 보인다.
그렇기에 레슬링복은 안전하기 위해서 입는것이며 상하의가 나누어져있지 않고 원 피스의 형태로 되어있는 레슬링복은 레슬링을 할 때에도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매우 심각한 단점으로 옷이 매우 얇고 몸에 딱 달라붙는 형태이기에 엉덩이와 그곳이 두드러지게 보여 일반인들이 보기에 매우 민망하고 레슬링선수들도 몸에 딱 달라붙는 레슬링 복 때문에 민망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시합을 하지 않고 레슬링을 할때(스파링, 훈련 등등)도 레슬링복을 입고 한다는 오해가 많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보통 레슬링 경기에서만 레슬링복을 입고 스파링이나 훈련에선 잘 입지 않는다.
3. 헤드기어
사진은 클리프킨 사의 헤드기어.
한국에선 쓰지 않지만 미국이나 일부 국가의 경우 유소년,청소년은 물론이거니와 대학,성인부의 경기에서도 헤드기어 착용 규정이 있다.이 것도 마찬가지로 선수 보호 차원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오히려 걸리적 거리거나 목을 옥죄는 경우가 있으며 착용감도 좋지만은 않다.
4. 레슬링화
레슬링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이며 특히 밑에 접지를 담당하는 합성고무 소재의 패턴이나 생김새, 사용한 부위 등등에 따라서 성능과 착용감이 천차 만별이다. 사용자의 레슬링 스타일에 따라서 레슬링화를 선택하는게 좋다.
4.1. 복싱화와의 차이점
흔히들 착각하는게 복싱화와 레슬링화는 같다. 이지만 실상은 전혀 같지 않다. 첫번째로 레슬링화의 특징은 매우 부드러운 밑창을 가지고 있어 거의 접듯이 말아버릴 수도 있다. 또한 레슬링화는 복싱화와는 다르게 종아리까지 올라가지도, 그렇다고 발목이 아예 없는 형태도 아닌 미드컷의 형태를 띄고있다. 이는 다양한 동작을 수행해야하며 붙어서 싸우는 그래플링 종목인 레슬링이기에 필수인 특징들이다.반면에 복싱화는 발의 탄성과 다리의 힘을 온전히 받아 지면에 전달 할 수 있어야 하기에 밑창이 매우 딱딱하거나 강한 탄성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밑창도 대부분 레슬링화에 비해 매우 두껍게 된다. 또한 종아리 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하이컷이 대부분이며 신발의 앞 코도 매우 딱딱하게 처리되어있다. 이로 인해 복싱화는 레슬링에 필요한 동작을 수행 할 수 없고. 레슬링화로 사용 할 수 없으며 매우 적합하지 않다.
5. 무릎보호대(니랩/니슬리브)
레슬링은 태클을 포함한 다양하게 무릎을 매트에 박거나 쓰는 동작들이 많기에 무릎보호대는 거의 대부분 사용하는 편이다. 레슬링 전용 무릎보호대는 찾아보기 힘든 편이지만 레슬러들은 무릎보호대의 사용 비율이 높다.무릎보호대 선택에 팁이 있다면 레슬링 전문 브랜드에서 나온 무릎보호대를 사용하거나 잘 미끄러지지 않고 무릎을 압박하는 니랩에 가까운 것을 사용하는게 좋다. 패드가 있는 무릎보호대는 금방 벗겨지며 생각보다 패드가 충격 흡수를 잘 해주진 않는다.
[1]
쉽게 생각하면 일체형 수영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