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1:35:05

레님

샤먼킹의 등장인물이다.

패치족의 10제사장의 일원이다. 그리고 10제사장 유일의 개그캐릭터. 성우는 타지마 아키히로

수호령은 카멜레온인 "클리어 코트." 카멜레온답게 레님 본인의 소리와 냄새등을 차단함으로서 은신등에 가장 적합한 능력을 보유한다. 은근히 비겁한 레님의 성격에 딱 어울리는 능력.

골드바가 샤먼 파이트를 관람하며 곁에 드문드문 등장했지만 가장 인상깊은 등장은 바로 골드바가 5대 정령을 빼내려다 잡힌 실버를 처벌할 때이다. 실버를 처벌해야하지 않겠냐는 말에 골드바가 한숨을 쉬며 브론 레님을 부르자 칼림의 안색까지 변하는 걸 보여주며 무언가 상당한 강자라는 느낌을 풍겼다. 실버를 재교육시키라는 명을 받고 실버를 확실히 세뇌시키는데 성공했다.[1]

그리고 요우 일행이 플랜트들을 격파하기 시작했을 때 재등장. 멋대로 이탈해서 요우 일행을 공격한 실버에게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때 순전히 폼재려고 자신의 이름과 수호령을 꺼내 보여주는 샤먼킹 최대의 사고를 터뜨린다. 어째서 이것이 문제인지는 아래 참조.

그리고 요우 일행이 한숨자고 난뒤에 칼림을 격파하고 레님의 플랜트로 입장하자 레님은 숨어버린다. 그리고 그 야비한 인상으로 시간을 끌겠다며 낄낄댄다. 하지만 아뿔싸, 요우 일행은 앞에서 레님이 자신의 수호령인 카멜레온을 본 상태임으로 정글은 숨기 딱 좋은 곳이라는 것에 착안해 그 플랜트의 제사장이 레님임을 알아챈다. 요우 일행은 잡담을 하다가 결국엔 레님이 있는 곳을 추리해냄으로서 레님을 벙찌게 만든고, 당황한 레님은 요우 일행을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레님 자신의 잡념이 오파쵸에게 감지되었고, 레님의 잡념 때문에 낮잠을 못 자서 빡친 오파쵸가 레님이 있는 곳까지 기어올라와서 레님을 양 뒷다리차기로 온몸의 뼈를 부러뜨려 죽인다. 하지만 날아가는 모습도 어째 개그스럽다. 정작 본인은 죽었는데도 말이다.


[1] 이때 실버의 오버소울도 실버가 냉혹해짐으로서 강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