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8 23:03:26

레고 디멘션즈/미션공략

1. 기본 스토리
1.1. Follow the LEGO Brick Road1.2. Meltdown at Sector 7-G1.3. Elements of Surprise1.4. A Dalektable Adventure1.5. Painting the Town Black1.6. Once Upon A Time Machine in the West1.7. Aperture Science Enrichment Center1.8. Riddle-earth1.9. The Phantom Zone1.10. All Your Bricks Are Belong To Us1.11. Mystery Mansion Mash-Up1.12. Prime Time1.13. The End is Tri1.14. The Final Dimension
2. 스토리 팩3. 레벨 팩

1. 기본 스토리

배트맨, 간달프, 그리고 와일드스타일을 주인공으로 하는 메인 스토리이다.
레고 세계의 중심에 있는 '파운데이션 프라임'행성에 악당 로드 볼테크(Lord Vortech)가 그의 부하인 X-PO와 함께 도착한다. 그의 음모는 레고 멀티버스에 흩어져 있는 12개의 '파운데이션 엘레멘트'를 모아 모든 차원을 자신의 지배 하에 놓을 힘을 얻는 것. X-PO는 엘레멘트의 힘을 안전하게 다루는 것은 어렵다고 우려를 표하지만, 오히려 볼테크는 그의 도움은 이제 필요없다며 그를 분해하여 포탈 속으로 추방시킨다.깨알같이 월급 인상 안해주냐고 애원하는 X-PO 그러나 볼테크의 몸은 수많은 차원 이동 때문에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 대안으로 볼테크는 프라임 행성을 본거지로 삼고, 각 레고 차원의 악당들을 포섭하여 엘레멘트를 찾게 한다. 이 때문에 각 차원 간의 경계가 서서히 무너진다.
DC코믹스 차원의 고담에서, 배트맨과 로빈은 다량의 크립토나이트를 훔쳐 도주하는 베인을 추격 중이었다. 그러다 로빈이 자신이 들고 있던 크립토나이트 조각과 함께 난데없이 나타난 포탈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다. 이에 놀란 배트맨은 베인을 쫓는 것을 포기하고 포탈 속으로 배트모빌을 몬다.
반지의 제왕 차원에서, 반지 원정대는 모리아의 광산에서 발록을 피해 도망가고 있었다. 간달프는 영화에서처럼 발록을 막으려다가 돌다리 밑으로 떨어진다. 떨어지면서도 발록과 혈투를 벌이는 간달프. 그런데, 갑자기 포탈이 열리더니 배트모빌이 튀어나온다. 배트맨은 재빨리 배트모빌에서 탈출하고, 간달프에게 로빈이 어디 있냐고 따진다. 물론 간달프는 알 리가 없었고[1], 대신 배트맨은 그를 구해 그래플링건으로 돌다리 위로 올라간다. 프로도는 간달프를 보고 달려오지만, 또다시 포탈이 나타나 프로도와 절대반지를 집어삼킨다. 절대반지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던 간달프는 재빨리 포탈 속으로 달려가고, 배트맨도 따라간다.
레고 무비 차원의 클라우드 쿠쿠랜드. 와일드스타일을 비롯한 레고 무비의 주역들은 신나게 댄스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역시나 포탈이 나타나더니, 메탈비어드가 자신의 보물 상자와 사라진다. 때맞춰 다른 포탈에서 나온 배트맨과 간달프. 서로의 상황을 파악한 주인공들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2]그리고 배트맨은 레고 무비판 배트맨을 보고 자신이 진짜라며 서로 투닥거린다 새로 들어간 포탈 속에서, 배트맨은 와일드스타일의 유물 스캐너를 개조하여 포탈의 출구를 추적하고, 그들은 곧 '볼톤 월드'로 빠져나온다. 그러나 이 행성의 포탈은 세 명이 나오는 순간 박살이 나고, 그것을 안정화시키던 키스톤들도 다른 차원들로 사라져 버린다. 주인공들은 포탈을 재조립해 내지만, 키스톤이 없기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이들은 친구들을 찾으려면 먼저 키스톤을 찾아야 한다고 판단하여, 차원을 넘나드는 모험을 시작한다.

1.1. Follow the LEGO Brick Road

주연 3인방이 처음으로 도착한 차원은 바로 오즈의 마법사 차원. 그들은 에메랄드 성으로 향하는 노란 벽돌길을 따라 키스톤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딘가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 노래를 부르는 이들은 바로 도로시와 그 일행. 이때 배트맨은 일행 중 한 명인 허수아비를 보고는 DC 빌런 스케어크로우로 착각하여(...) 도로시와 친구들에게 그를 넘기라고 실랑이를 벌인다. 그런데 갑자기 포탈이 나타나 오즈의 마법사 주역들을 빨아들이고 사라진다. 누군가의 사악한 웃음소리와 함께.
3인방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혼란스러워하지만, 생각할 틈도 없이 벽돌길에 떨어진 첫 번째 키스톤을 발견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기에 쉽게 찾았다고 말하는 간달프. 하지만 그 말을 하자마자 근처를 날아가던 서쪽 마녀와 그 부하인 날개 달린 원숭이들이 나타나고, 키스톤을 본 마녀 역시 그것을 탐낸다. 3인방은 원숭이들을 무찌르며 키스톤을 가져가려고 하지만, 한 발 빨리 서쪽 마녀가 가로채고는 자신의 성으로 돌아간다.
마녀를 쫓아 성까지 온 3인방은 여러 적들과 장애물을 통과하여 마녀의 방에 들어간다. 마녀는 키스톤의 힘으로 포탈 3개를 열고 그 속으로 돌아다니며 주인공들을 공격하고, 이에 주인공들은 힘을 합쳐 3개의 포탈 전부를 막아 버린다. 그리고 물대포를 만들어 서쪽 마녀에게 물을 퍼붓는다. 그렇게 마녀는 자기 신문 구독을 취소하라는 유언과 함께 원작처럼 녹아 사라진다.[3] 3인방은 그렇게 키스톤을 찾고 마침 생겨난 포탈 속으로 들어간다.
한편, 볼테크는 자신의 본거지로 납치한 도로시 일행에게서 루비 구두를 빼앗고 그들을 로빈, 프로도, 그리고 메탈비어드 옆에 가둔다. 구두와 포로들이 가지고 있던 크립토나이트와 절대반지 등이 모두 파운데이션 엘레멘트였던 것. 그리고는 악당들인 조커와 사루만을 영입하여 협동을 제안한다.[4]
다시 볼톤 월드. 주인공 3인방은 돌아온 후 찾은 키스톤을 포탈에 장착한다. 포탈의 기계음은 이것이 '시프트' 키스톤이라고 설명한다.

1.2. Meltdown at Sector 7-G

3인방이 이번에 떨어진 곳은 심슨 가족 차원. 그들은 심슨 가족의 오프닝을 재현하며 심슨 가족의 집 거실에 그대로 추락한다. 집 지붕 위에 떨어진 키스톤을 가지러 가기 위해 주인공들은 마당에 널린 물건들을 부수고 재조립하며 방법을 찾는다. 그때 일행 앞에 처음으로 키스톤 작동기가 나타나고, 그들이 처음에 찾았던 시프트 키스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배트맨은 누군가 자신들을 도우려 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키스톤으로 포탈을 만들어 새 키스톤을 가져가려는 찰나, 갑자기 레고 무비의 악당 로드 비즈니스의 마이크로 매니저들이 스프링필드 마을을 침공한다.[5] 키스톤과 함께 매니저들에게 잡혀 하늘 위로 올라가겐 된 주인공들. 간신히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낙하를 하는데, 이때 3개의 마이크로 매니저들을 해킹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하여 알아낸 사실은 로드 비즈니스 본인도 볼테크의 명을 받고 스프링필드에 와 있으며, 그의 목표는 호머 심슨이 가지고 있는 무생물 탄소 막대라는 것이었다. 주인공들은 그대로 스프링필드 핵발전소로 떨어진다.
주인공들은 발전소의 내의 장애물들을 피해 가며 탈출하려 하는데, 관리자인 호머의 뻘짓 덕분에 장애물들이 계속해서 증가한다.[6]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로드 비즈니스와 마주한다. 이미 호머를 생포한[7] 비즈니스는 자신의 로봇들로 주인공들을 공격하고, 주인공들은 그들을 물리치고 비즈니스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탄소 막대는 결국 비즈니스의 손에 넘어가고, 그는 누군가를 호출한 뒤에 물러난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마이크로 매니저에 의해 바로 위층인 사장실로 내던져진다.
사장실에는 키스톤과 3가지 색깔이 있는 장치가 있었는데, 난데없이 조커와 그의 부하들이 나타난다. 조커는 배트맨에게 아는 척을 하고 나서는 이 장치가 파워 유닛이라며 가져가 버린다. 그러고는 그것으로 거대한 조커 로봇[8]을 작동시켜 사장실 천장을 들어내고 주인공들을 공격한다. 주인공들은 새로운 키스톤의 힘으로 그들은 위협하는 조커 로봇을 가까스로 파괴하고, 키스톤을 챙겨 포탈로 달아나려는 조커에게서 키스톤을 되찾는다. 그렇게 조커는 포탈 속으로 사라지고, 주인공들 또한 볼톤으로 복귀한다. 두 번째 키스톤의 이름은 바로 '크로마 키스톤'.
곧 조커는 볼테크 앞에 돌아와 상황을 보고하고, 볼테크는 배트맨 일행의 존재를 알게 된다. 조커는 배트맨을 얕봤다간 큰코 다칠 수가 있다며 경고한다.

1.3. Elements of Surprise

세 번째 차원은 닌자고 차원. 주인공들은 마스터 첸의 초능력 무술 대회장으로 떨어진다. 첸은 새로운 도전자들이 생긴 것에 기뻐하며, 그대로 대회를 이어간다.[9] 주인공들은 곧 속도의 원소마스터 그리핀 터너[10], 중력의 원소마스터 그래비스, 그리고 강철의 원소마스터 칼로프와 싸우게 된다. 시프트 키스톤을 포함한 온갖 장치들로 능력자들을 제압하자, 첸은 반칙이라고 화를 내며 그들을 함정 속으로 넣으려 한다. 하지만 계속 이상한 함정들을 작동시키는 바람에 정작 주인공들은 멀쩡한 상태.[11]
그때, 갑자기 포탈이 열리고 거대 크립토나이트 아머를 착용한 렉스 루터가 등장한다. 그의 목표는 바로 첸의 원소 지팡이. 첸은 재빨리 피신하고, 렉스가 좋은 의도로 지팡이를 차지하려는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 배트맨도 동료들과 함께 렉스를 따라 대회장 안쪽으로 들어간다.
대회장 안에는 안개가 낀 미로가 있었고, 첸의 목소리는 길을 한 번 잘 찾아보라고 조롱한다. 주인공들은 크로마 키스톤의 힘을 이용해 미로 내의 길 안내 장치를 작동시켜 미로를 뚫고 나아간다. 그들은 새로운 키스톤이 있는 방으로 오게 되고, 그곳에서 거대 뱀을 타고 있는 사루만과 맞닥뜨린다. 사루만은 키스톤을 뱀의 머리에 달고 그들을 위협하지만,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가진 키스톤의 힘으로 그를 제압하고 새 키스톤을 획득한다.
마침내 첸이 있는 방까지 온 주인공들. 먼저 온 렉스가 첸에게서 지팡이를 빼앗은 상태였고, 주인공들은 그에게 크로마 키스톤으로 맞선다. 결투 끝에 렉스가 쓰러지고, 어딘가에서 나타난 포탈에서 '날 실망시켰다'는 말과 함께 거대한 손이 렉스를 잡아채 간다. 주인공들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첸이 다시 지팡이를 차지하여 새 키스톤까지 빼앗아 장착하고, 이에 주인공들에게 반칙에 대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소리친다. 주인공들은 주 4원소의 힘으로 그들을 위협하는 첸의 장애물들을 뚫고 마침내 그와의 결투에서 승리한다. 원소 지팡이[12]도 챙긴 그들은 새 키스톤과 볼톤으로 복귀한다. 돌아와서 알아낸 키스톤의 이름은 '엘레멘트 키스톤'.
한편, 볼테크 앞에 끌려온 렉스는 그에게 배트맨과 그 패거리들이 있다는 것은 얘기해 줬어야 했다며 따지고, 배트맨 일행이 계속 자신을 방해한다는 것을 안 볼테크는 그들을 잡을 함정을 파기로 한다.

1.4. A Dalektable Adventure

다시 리프트 속으로 들어온 주인공들. 그런데 왜인지 좀처럼 목적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와일드스타일의 스캐너도 이상하게 작동하는 상태. 그 때 머리 조심하라는 목소리와 함께 타디스가 나타난다. 타디스를 조종하는 12대 닥터는 그들이 리프트 루프에 걸린 것이라며, 그래플링건으로 주인공들을 타디스 안으로 끌어온다. 어째서인지 닥터는 이미 이들이 누군지 알고 있으며, 과거에 주인공들을 한 번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13] 배트맨은 그를 수상히 여기지만, 닥터는 자신이 쓴 그래플링건을 배트맨에게 건네주며 사실이라고 한다. 놀랍게도 그 그래플링건은 배트맨의 것과 똑같이 생겼다. 여전히 믿지 않는 배트맨이었지만 닥터는 나중에 자신을 보면 다시 돌려주라고 한다.이윽고 타디스는 주인공들이 원래 왔었어야 할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곳은 바로 거대한 버려진 우주선.[14] 닥터는 와일드스타일의 스캐너를 고치고 타디스 전화번호도 알려주면서, 자신도 남아 돕고 싶지만 그러면 시간의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하며, 주인공들에게 행운을 빌고 떠난다.
키스톤을 찾기 위해 주인공들은 우주선 주변을 돌아다니며 단서를 찾는다. 우주선 내 방들로 통하는 문들을 열려면 우주선 자체를 가동시켜야 했기에, 주인공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주 동력원을 가동시킨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동력원은 바로 사이버킹이었으며, 곧 그것은 수많은 사이버맨들을 풀어 주인공들을 없애려고 한다. 주인공들이 결투 끝에 사이버킹을 쓰러뜨리자, 사이버킹의 머리가 스스로 분리되어 달아나기 시작한다. 머리를 쫓아간 주인공들은 우주선이 착륙해 있는 행성의 바깥에 오게 된다. 그곳에는 얼굴을 가린 조각상들과 으스스한 분위기의 묘지들이 보였다. 우주선의 다음 구간으로 가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만들며 묘지는 사실 위장용 홀로그램이었음이 밝혀지지만, 조각상들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다음 구간에서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조각상들은 모두 우는 천사들이었다.[15]
천사들을 간신히 피해 마지막 방에 그대로 떨어진 주인공들은 후추통처럼 생긴 물체들이 주변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 물체들은 다름아닌 달렉. 곧 재작동한 달렉들은 주인공들을 말살하려 하고, 와일드스타일이 자신들은 적이 아니라 닥터의 친구들이라고 하지만, 당연히(...) 달렉들의 화만 돋굴 뿐이었다. 곧이어 새 키스톤을 소유한 달렉 황제가 나타나 닥터의 계획을 모두 말하라고 하고, 간달프가 그런 건 모른다고 하자, '그럼 말살하겠다'는 참으로 달렉다운 선언을 한다.
키스톤의 힘으로 크기를 바꾸어 가며 덤비는 달렉들. 수가 너무 많아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자, 주인공들은 달렉의 잔해들로 거대한 전화기를 만들어 닥터에게 연락한다. 달렉에게 포위된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타디스가 다시 나타나고, 타디스에 공격을 가한 달렉 황제와 달렉들은 키스톤의 폭주로 크기가 줄어들어 버린다. 그렇게 다시 닥터와 만나지만, 이번엔 닥터가 주인공들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 즉 바로 이때가 닥터가 말한 과거였던 것. 닥터는 일단 그들을 태우고[16] 우주선을 떠난다.
타디스는 볼톤에 도착하고, 설명을 들은 닥터는 포탈을 검사하여 루프가 더 생기지 않도록 조치한다. 그리고 이제 과거의 주인공들을 구하러 가겠다고 하자, 배트맨은 재빨리 닥터에게 그래플링건 하나를 줘서 타임라인을 완성한다. 닥터가 떠나고, 주인공들은 새 키스톤이 '스케일' 키스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1.5. Painting the Town Black

DC 차원의 메트로폴리스. 렉스코프 건물 근처에 키스톤 하나가 발견된다. 경찰과 기자들, 그리고 시민들이 키스톤을 둘러싸고 있는 와중에 검은 전사의 모습을 한 사우론이 등장하고, 그는 사람들은 쫓아내고 키스톤을 차지한다. 주인공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우론이 불러낸 오크들이 메트로폴리스의 시민들을 포로로 잡아들이고 있었고, 도시 한가운데에는 사우론의 눈 '바랏두르'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와일드스타일은 근처에 날아가던 슈퍼맨에게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슈퍼맨은 웬 포탈로 빨려들어가고(...), 간달프는 절대반지 없이는 사우론을 이기기 어려울 거라며 절망한다. 하지만 그가 키스톤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일행은 도시 중앙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적들을 물리치며 오크들의 포로 수용소까지 온 주인공들 앞에 올리펀트를 탄 빌런 투 페이스가 나타난다. 그는 동전을 던지더니 앞면(Heads)이 나왔다며 주인공들의 머리를 가져가겠다고 위협한다. 주인공들은 투 페이스를 제압하고 올리펀트를 풀어 준다.
마침내 바랏두르 안까지 온 일행 앞에 왕좌에 앉아 있는 사우론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는 '그'가 주인공들이 올 거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한다.[17] 간달프는 그를 보며 이제 누군가의 수하 노릇을 하는 거냐고 조롱하고, 사우론은 모두가 자신을 섬긴다며[18] 그들의 발밑에 달렉 우주선을 소환하여 하늘 위로 올라간다. 바랏두르의 꼭대기에서, 오크, 달렉 등을 비롯한 온갖 몹들이 출현하는 난장판 속에서[19] 주인공들은 마침내 사우론을 상대로 승리한다. 사우론은 자신의 패배를 믿지 못하며 온몸이 구겨져 포탈 속으로 사라지는 굴욕을 당하고, 와일드스타일은 포탈로 날아가려는 키스톤을 붙잡는다. 포탈 속에서 닌자고 차원에서 보았던 거대한 팔이 와일드스타일을 잡으려는 찰나,[20] 키스톤의 힘으로 다른 포탈이 열리고, 일행은 그녀를 구하고 그 포탈로 들어가 볼톤으로 복귀한다. 이 키스톤의 이름은 '로케이트' 키스톤.
파운데이션 프라임에서, 볼테크는 초라한 신세의 사우론을 비웃고, 자신이 주인공 일행을 찾을 수 없게 되었으니 그들이 자신을 찾게 하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다.

1.6. Once Upon A Time Machine in the West

새로운 목적지는 백 투 더 퓨처 차원의 서부 개척 시대 힐 밸리 마을. 주인공들은 이곳에서 수상한 에너지 신호가 잡힌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때 마을의 시장 휴버트가 이들을 맞이하고, 배트맨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그는 별 아는 것이 없는 눈치다.[21] 주인공들을 마을을 한 번 둘러보기로 하고, 지나가던 스트릭랜드 보안관은 마을 사람들을 도외 주면서 신뢰를 얻는다면 알아낼 것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사람들을 도와 주면서[22] 에너지 신호의 원천을 찾고 있을 때, 갑자기 하늘에 벼락이 치더니 드로리안 타임 머신이 날아와 착륙한다. 차에서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에밋 브라운 박사. 박사는 주변을 둘러보고는 자신이 있을 시간대가 아니라며 당황하고, 주인공들에게 자신의 차를 움직이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한다. 주변의 부품을 활용하여 드로리안을 마차에 싣고, 브라운 박사는 감사를 표하며, 이 마을에서는 '미친개' 태넌을 조심하라고 충고하고 떠난다.
계속 걷던 도중, 그들의 앞에 카우보이 복장의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고, 주인공들은 그가 박사가 말한 태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작 태넌은 근처 술집에서 셰이머스 맥플라이를 위협하며 나타나고, 정체 불명의 카우보이를 보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줄행랑을 친다. 카우보이의 정체는 바로 변장한 볼테크. 그가 에너지 신호를 내뿜은 장본인이었다. 볼테크는 이 우주에 우리 모두의 자리는 없다며 서부극스러운 대사와 함께 다른 차원들의 온갖 물체들[23]을 떨어뜨려 공격하기 시작한다. 주인공들은 길 앞에 떨어진 장애물들을 통과하며 볼테크 앞으로 간다. 배트맨은 이제 정면으로 대결하자고 그를 도발하고, 볼테크는 그 말에 응하듯 본모습을 드러내고 주변에 벽을 만들어 첫 전면전을 시작한다. 키스톤의 힘을 활용하여 주인공들은 최대한 맞서지만, 볼테크의 힘은 너무나도 강력했고, 이에 주인공들은 근처 포탈로 재빨리 도망친다. 볼테크는 잘 도망가 보라며 그들을 비웃고 자신의 요새로 돌아간다. 사태가 끝나고 다시 출현한 드로리안. 브라운 박사와 마티는 주변의 아수라장을 보고는 경악하고, 시공간 연속성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아보는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볼톤 월드로 돌아온 주인공들. 이때 간달프는 포탈에 붙은 잡동사니들이 꿈틀대는 것을 보고는 건드려 본다. 그러자 잡동사니들이 떨어져 나가고, 이걸 본 배트맨은 지금 집으로 돌아갈 유일한 수단을 부순 거냐며 추궁한다. 다행이도 포탈은 계속 작동하고 있었고, 주인공들은 잡동사니들을 조립해 본다.
조립을 하여 나온 결과는 바로 볼테크에게 추방당했던 X-PO. 키스톤의 이름과 능력을 알려 주고 키스톤 작동기도 보내 주었던 기계음의 정체는 바로 그였다. X-PO는 키스톤이 전부 모였으니 이제 파운데이션 엘레멘트를 찾을 시간이라고 하고, 주인공들의 친구들도 엘레멘트들을 가지고 있었기에 포로로 잡혀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인다. 주인공들은 그를 통해 자신들이 싸웠던 악당이 볼테크이며, 파운데이션 프라임에 그의 본거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파운데이션 프라임의 위치는 X-PO의 메모리에서 사라진 상태. 대신 엘레멘트를 충분히 모은다면 다시 위치를 계산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 사납게 날아다니면서 주인공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그들도 예상보다 훨씬 큰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24] 새로운 모험에 동참하기로 한다.
X-PO는 파운데이션 엘레멘트의 특징은 특정 차원에만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물체라고 설명해 주고, 그들이 찾아야 할 첫 엘레멘트를 알려 준다. 바로 케이크.[25]

1.7. Aperture Science Enrichment Center

케이크를 찾으려는 주인공들이 떨어진 곳은 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미래적 디자인의 장소였다. 미래의 빵집인가 하고 의아해하던 찰나, 어디선가 기계적인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는 바로 글라도스. 글라도스는 주인공들을 인지하고는 '그녀'[26]가 아니라 초대하지 않은 방문객들이라고 한다. 간달프는 자신들이 케이크를 가지러 왔으며, 값은 낼 거라고 말하고, 글라도스는 케이크를 가져가기 전에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글라도스의 말에 따르면, 이 장소의 이름은 '애퍼처 사이언스'. 주인공들은 온갖 버튼, 패널, 그리고 터릿들이 있는 방들을 통과하며 테스트를 완수해 나간다. 주인공들은 테스트가 갈수록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해진다는 것을 눈치챈다. 한편 글라도스는 주인공들이 키스톤의 힘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는 테스트 내에서 반칙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5번 방까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승강기까지 가 보니, 승강기는 고장이 나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 글라도스는 다른 길을 찾아 주겠다고 하고는 연락이 끊어지는데, 이때 근처 패널에서 휘틀리가 나타난다. 그는 자신이 더 빠른 길을 알려 주겠다며 패널을 뚫고[27] 주인공들을 안내한다. 그 길은 애퍼처 사이언스의 접근 금지 구역을 지나는 통로[28] 였고, 주인공들은 휘틀리의 안내로 다음 방에 갈 수 있게 된다.
테스트를 모두 마무리하고 마침내 케이크와 글라도스와 대면하게 된 주인공들. 글라도스는 반칙을 사용한 것은 용납 못한다며 온갖 살상용 장치로 주인공들을 위협하고, 주인공들은 키스톤을 이용해 싸운다. 치열한 결투 끝에[29] 글라도스의 코어를 분리하자, 글라도스는 그들을 소각 장치로 내려보낸다.[30] 키스톤으로 소각 장치를 모두 무력화시키자, 방 구석에서 케이크가 모습을 드러낸다. 주인공들 간의 쟁탈전 끝에 케이크를 챙겨 돌아가려 하자, 글라도스는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바로 전기를 그들의 몸에 통과시키는 것. 전기 패드가 주인공들을 둘러싼 위험천만한 순간에, X-PO가 포탈을 열어 그들을 구한다. 홀로 남은 글라도스는 왜 모두 자신을 떠나는 것이냐며 시무룩해한다.
주인공들은 볼톤으로 돌아와 케이크를 X-PO에게 보여 준다. 간달프는 케이크를 한 번 먹어 보려다가 배트맨에게 제지당하고 삐진다...

1.8. Riddle-earth

이번에 주인공들이 가게 된 곳은 반지의 제왕 차원의 미나스 티리스. 이곳은 이미 DC 빌런 리들러가 오크들과 작당하여 점거된 상태였고, 다음 엘레멘트였던 팔란티르 역시 리들러가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골룸은 왜인지 이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다.[31] 간달프는 미나스 티리스의 성문을 한눈에 알아보고 여기에서는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오크들을 보고는 당황한다. 일단 주인공들은 온갖 잡동사니들로 막힌 성문을 뚫고[32] 오크들을 해치우며 리들러를 찾기 시작한다. 리들러는 성 안에 설치한 스피커들로 주인공들을 조롱하며, 자신이 내는 3개의 수수께끼를 풀라고 지시한다.

각각의 수수께끼들은 서로 다른 방 안에서 들을 수 있으며, 방마다 다른 중간 보스들이 등장한다.
·첫 번째 방: '이것은 단단하지만(cast), 돌만큼은 아니다. 빛을 피하며, 어둠 속에 살아간다'. 중간 보스는 디지털 오버로드.
·두 번째 방: '이것은 호흡하고, 춤추고, 굽지만, 호흡할 폐, 춤출 다리, 그리고 구울 케이크가 없다'. 중간 보스는 브레이니악.
·세 번째 방: '이것은 깊이 파묻혀 시야에 보이지 않지만, 드워프들이 행복을 찾는 곳에 있다'. 중간 보스는 글라도스.[33]

세 적을 처치하고 마침내 리들러가 있을 마지막 장소에 도착하자, 리들러는 위의 수수께끼들을 다시 들려 준다. 고심 끝에 간달프는 첫 번째 답인 그림자[34], 와일드스타일은 두 번째 답인 , 그리고 배트맨은 세 번째 답인 광산을 말한다. 그리고 이 세 가지를 조합하자... 그들의 앞에 있던 대문에서 리들러가 모리아에 있던 발록[35]을 타고 답을 알겠다고 해맑게 좋아하는 골룸을 날려 버리고 나타난다. 그는 수수께끼를 맞힌 것을 축하하며, 그 상으로 저승 편도 티켓을 주겠다고 웃는다.
곧 성벽의 가장자리까지 주인공들에게 몰린 발록은 그대로 떨어지고, 리들러만 무방비 상태로 남게 된다. 배트맨은 그에게 주먹을 갈기고 팔란티르를 가져간다.[36] 궁지에 몰린 리들러는 발악하지만, 발록이 날려버려 성 바깥에 매달려 있던 골룸이 벽을 기어오르다 리들러의 다리를 잡게 되고, 결국 이 둘은 균형을 잃고 떨어져 포탈 속으로 사라진다. 목적을 달성한 주인공들도 포탈로 향한다.
X-PO는 돌아온 주인공들을 맞이하며, 팔란티르를 마술 구라고 부르는 드립을 친다.[37]

1.9. The Phantom Zone

주인공들의 다음 행선지는 고스트버스터즈 차원의 뉴욕. 이곳은 온갖 유령들과 엑토플라즘 웅덩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38] 이런 난장판 속에서 주인공들은 장애물들을 뚫고 뉴욕 깊숙히 들어간다. 그러던 중, 레고 무비 차원의 경찰 로봇 수송선이 나타나고, 주인공들은 근처의 크레인과 키스톤을 이용하여 수송선을 추락시킨다. 그 후에 나타나는 적은 바로 DC 빌런 조드 장군. 그는 볼테크의 명을 받고 파운데이션 엘레멘트 중 하나인 PKE 미터기를 노리고 있었다. 조드는 근처에서 유령 퇴치에 매진하던 고스트버스터즈 멤버들에게서 미터기를 빼앗고, 그들까지 모두 납치한다. 그리고 그는 더 나아가 뉴욕을 새로운 크립톤으로 삼으려 한다.[39]
배트맨이 신속히 배트랭을 던져 조드의 우주선을 맞추고, 우주선은 고스트버스터즈의 기지인 소방서 옥상으로 불시착한다. 주인공들은 소방서 안으로 들어가 위로 올라가려 하지만, 안은 계단이 무너진 데다가 유령 구속 장치에서 빠져나온 유령들이 득시글대고 있었고, 한 술 더 떠 경찰 로봇들까지 그들을 노리고 있었다. 주인공들은 로봇들을 해치우며 지하실로 내려가고, 그곳에서[40] 장치의 에너지원을 수리하여 유령들을 모두 쫓아낸다. 그 후 여러 방법을 써 옥상까지 올라온 주인공들은 곧 조드와 전면전을 치르게 된다. 조드는 주인공들을 하등한 생물체들이라고 지칭하며 우주선의 레이저포를 난사한다. 그런데 이 우주선은 공격할 때에는 외부 공격에 무방비한 상태가 되어서, 주인공들은 타이밍을 노려 우주선을 파괴하고 잡혀 있던 고스트버스터즈까지 구해 낸다. 그들이 조드를 둘러싼 유령들을 잡는 동안, 주인공들은 조드와 직접 맞선다. 옥상 물탱크와 키스톤을 이용하여 주인공들은 마침내 조드를 무력화시키고 미터기를 획득한다. 조드는 쓰러져 있으면서도 하나의 엘레멘트를 가졌다고 해서 주인공들이 승리한 것이 아니며, 그들은 자신만큼이나 볼테크에게 끝장이 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 후 조드는 포탈 속으로 사라지고, 주인공들도 현재의 차원에서 빠져나가 볼톤 월드로 복귀한다.
X-PO는 주인공들을 맞이하며, 잠시 휴식을 취할 것을 제안하지만, 주인공들은 엘레멘트를 하나라도 더 빨리 찾으려는 마음뿐이었다. 이에 X-PO는 다음 목적지는 포켓 차원이며, 무언가 많이 '이상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1.10. All Your Bricks Are Belong To Us

이번에 주인공들이 도착한 곳은 어딘가 2D스러운 외계 행성 위의 우주 기지였다. 그들의 머리 위에는 픽셀로 표현된 우주선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와일드스타일은 마치 비디오 게임 속에 들어온 것 같다고 말하고, 배트맨은 자신이 들은 것 중에서 정말 황당한 소리라고 말한다. 그때, 그들은 다음 엘레멘트가 외계 우주선 하나가 가지고 있는 골드 토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주인공들은 그렇게 미드웨이 아케이드 게임 시리즈를 통과하기 시작한다.
처음 그들이 오게 된 우주 기지는 바로 <디펜더> 속 장소였다. 주인공들은 기지 주변을 돌아다니며 곤경에 처한 8비트 우주인들을 안전하게 구출한다. 그러면서, 토큰을 가지고 날아다니던 우주선을 따라잡자, 배트맨은 이건 질렸다면서 배트랭을 우주선에 던진다. 공격을 받자 픽셀 레이저로 역공하는 우주선. 간달프가 방어막을 소환하여 막아내지만 서서히 힘에 부치기 시작한다. 다행히 어딘가에서 나타난 <디펜더>의 주역 우주선이 날아와 외계 우주선을 격추시킨다. 주인공들은 그렇게 따에 떨어진 토큰을 주우려는데, 갑자기 포탈이 열리고 볼테크가 보낸 <건틀릿>의 도둑 캐릭터가 튀어나와 토큰을 가로채 가고, 주인공들은 황급히 그의 뒤를 쫓는다.
다음 게임은 <건틀릿>. 도둑은 자신을 잡을 수 없다며 주인공들을 비웃고[41] 미로 속으로 사라진다. 주인공들은 미로 속의 장애물들과 수많은 몬스터들을 뚫고 지나간다. 계속 스테이지를 통과하며 마침내 도둑을 따라잡지만, 그는 또다시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다음 게임으로 넘어간다.
주인공들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들은 <슈퍼 스프린트> 속 자동차 경주 코스에 와 있었다. 이 경주에서 이겨야 상으로 토큰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주인공들은 곧 치열한 레이싱을 펼쳐[42] 1위를 따낸다. 그렇게 여유롭게 토큰을 받나 싶었지만, 도둑이 자신의 차를 몰고 시상식장으로 난입하고, 곧 점프를 하여 공중에서 토큰을 낚아채 다음 게임으로 간다.
주인공들은 그를 쫓아 <로보트론 2084>에 오게 되고, 곧 그들이 서 있는 필드가 2D로 바뀌며 게임이 시작된다. 주인공들은 도둑을 가로막고 있는 픽셀 로봇들을 하나둘씩 처치하며 도둑에게 공격을 가한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로봇들이 아닌 다른 차원의 몹들까지 등장하고, 주인공들은 싸움 끝에 도둑을 처치한다.[43]
두 동강이 난 도둑의 몸뚱이에서 마침내 토큰을 획득한 주인공들. 혹시라도 또다른 적이 튀어나올까 굉장히 경계하는 배트맨의 모습이 백미. 배트맨은 빨리 이 디지털 악몽에서 벗어나자며 포탈 속으로 앞장서고,[44] 주인공들이 떠난 후 도둑의 몸도 파운데이션 프라임으로 소환된다.
파운데이션 프라임에서, 볼테크는 계속 자신보다 한 발 앞서 파운데이션 엘레멘트를 찾는 주인공들 때문에 분노한다. 그들의 위치를 알아내리라고 마음먹은 볼테크는 한 가지 묘책을 생각해 낸다. 한편, 볼톤에서 주인공들을 맞은 X-PO는 방금 그 모험은 수년 전에는 단돈 25센트였을 거라고 농담을 한다.

1.11. Mystery Mansion Mash-Up

주인공들의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스쿠비 두 차원. 그들은 아주 오래된 폐가를 발견하는데, 그 앞에는 폐가의 유령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온 미스터리 주식회사의 멤버들이 와 있었다. 폐가의 주인은 바로 유명 탐험가인 프레드의 삼촌이었는데, 자신이 미라를 봤다며 주식화사에 의뢰를 했던 것. 리더 프레드는 섀기와 개 스쿠비 두에게 미라가 나타났다는 또다른 곳인 근처 유원지를 조사해 보라고 하고,[45] 삼촌은 미라가 본인이 이집트에서 찾은 다이아몬드 스카라베를 노린다고 생각한다며 벨마와 다프네와 같이 폐가로 들어간다. 폐가 아래쪽의 돌계단에서 이걸 엿들은 주인공들은 그 스카라베가 마지막 엘레멘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따라 들어가기로 한다.
약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문을 열고, 주인공들은 본격적으로 폐가를 탐험하기 시작한다. 주인공들은 여러 퍼즐과 재조립, 키스톤을 사용하여 잠긴 문들을 열어 앞으로 나아간다. 겸사겸사 온갖 슬랩스틱 코미디를 찍으며 사라져 가는 미스터리 주식회사 멤버들을 볼 수 있는 것은 덤.[46] 그렇게 숨겨진 방 안에서 다이아몬드 스카라베를 찾아내지만, 동시에 살아 있는 미라가 나타나 스카라베를 가로채 가고, 주인공들은 바닥이 꺼지는 바람에 지하에 떨어진다.
지하에서 그들은 버려진 광산 카트를 발견하고 그 위에 올라타 미라를 쫓는다.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아슬아슬한 추격전 끝에 주인공들과 미라는 섀기와 스쿠비 두가 먼저 갔던 유원지 텐트 속으로 떨어진다. 그 안에서, 미라는 스카라베의 힘을 이용하여 미라 병사들을 소환하고, 자신은 거대 스카라베에 올라타 주인공들을 위협한다. 주인공들은 협동하여 미라를 제압하고 스카라베를 획득한다.
간달프가 이런 종류의 마법은 본 적이 없다고 하자, 배트맨은 이 모든 것은 마법이 아니라 유원지 내의 특수 효과를 사용한 속임수였다고 밝히며, 미라의 정체는 이 유원지의 운영자라고 예상하고는 미라의 가면을 벗긴다. 그런데 가면을 벗기자 나온 것은 바로 로드 볼테크의 얼굴이었다. 정체를 드러낸 볼테크의 등장에 주인공들은 당황하지만,[47] 때마침 포탈이 열리고, 마지막 엘레멘트를 찾았으니 돌아오라는 X-PO의 목소리가 들린다. 볼테크는 웬일인지 자신은 주인공들의 친구들을 포로로 데리고 있기에 상관없고 그 스카라베도 필요 없다며 주인공들을 쫓지 않고, 주인공들은 의아해하면서도 볼톤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사실 볼테크는 이때 주인공들을 도와 준 존재가 X-PO라는 것을 알아채서 그런 것이었으며, 그는 X-PO를 추방했던 곳이 어딘지를 생각하며 본거지로 돌아간다.
모든 사태가 끝나고, 유원지 안에서 난리를 치던 섀기와 스쿠비 두는 볼테크가 입었던 미라 의상이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고 놀란다. 그때, 다른 멤버들이 돌아오고, 그들은 섀기와 스쿠비 두가 이미 사건을 해결하고 유원지 운영자를 경찰에 신고한 줄로 안다. 섀기는 얼결에 그렇다고 대답해 버린다.
주인공들은 볼톤으로 복귀하자마자 X-PO에게 다급히 포탈을 닫으라고 하고, 포탈을 닫은 X-PO는 모두 모인 파운데이션 엘레멘트로 볼테크가 있는 파운데이션 프라임의 차원 좌표를 계산하기 시작한다.

1.12. Prime Time

드디어 파운데이션 프라임에 도착한 주인공들. 그런데 그들은 볼테크의 요새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오게 되었다. 다행히 그들이 서 있는 발판이 주변에 계속 나타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주인공들은 발판을 잘 찾아 디디면서, 키스톤의 힘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퍼즐들은 풀고, 다른 차원의 몹들을 처리하며 요새까지 간다.
요새에 도착한 주인공들은 주변이 너무 조용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들의 친구들이 어디 있을지 궁금해하는 찰나에 볼테크가 왕좌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그는 이렇게 쉽게 친구들을 찾을 줄 알았냐며 자신의 병사들로 주인공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이때, X-PO가 포탈을 열고는 볼테크를 잡아 넣을 포탈을 만드는 데 시간이 좀 걸리니 주인공들이 시간을 끌 것을 요청하고, 키스톤 작동기를 그들 앞에 보낸다. 엄청난 능력으로 주인공들을 압도하며 밀어붙이는 볼테크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에 대항하는 주인공들. 싸움 끝에 X-PO가 가까스로 볼테크의 뒤에 거대한 포탈을 만들어 내지만, 주인공들이 그를 밀어 버리려고 하는 순간에 볼테크는 포탈을 없애 버린다.
주인공들은 볼테크와 협력하던 다른 빌런들에게 붙잡히고, X-PO도 자신이 습격당했다는 말을 남기고 통신이 끊긴다. 곧이어 조커가 볼톤에서 빼앗은 모든 파운데이션 엘레멘트들을 부하들과 함께 가지고 오고, X-PO에게 무슨 짓을 했냐는 배트맨의 물음에 녀석을 웃게 해 주었다고 답한다. 볼테크는 모두 모인 엘레멘트들을 하나로 합치기 시작한다. 합쳐진 엘레멘트에서 엄청난 에너지 뿜어져 나오더니, 요새 한가운데에 있는 바닥이 열리고 커다란 초록색 레고 판넬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프라임 엘레멘트. 배트맨은 고작 초록 사각형 가지고 이 난리를 친 것이냐며 어이없어 하지만, 볼테크가 그 판넬 위에 올라서자, 정말 그는 모든 차원을 지배할 힘을 얻게 된다.[48]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볼테크는 자신이 납치한 주인공들의 친구들을 소환하더니, 자신의 몸 파편과 그들을 융합시킨다. 융합의 결과는 '트라이(The Tri)'라는 거대한 괴물이었으며, 트라이는 주인공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을 공격한다.[49] 아슬아슬하게 포탈이 나타나 주인공들은 간신히 살아남는다. 그러나 볼테크가 차원을 조종할 힘을 얻은 이상 도망가는 것은 무의미했으며, 볼테크는 트라이의 크기를 더 키우더니, 주인공들과 그들의 차원을 파괴하라고 지시한다.
겨우 볼톤 월드로 돌아온 주인공들은 조커의 만행으로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X-PO를 발견한다. X-PO는 포탈은 제대로 작동하게 해 놓았으니 트라이를 막으라는 말과 함께 작동이 중지된다. 눈앞에서 동료까지 잃은 주인공들은 그들의 차원을 구하기 위해 트라이와의 전면전을 준비한다.

1.13. The End is Tri

주인공들은 트라이를 따라 레고 무비 차원의 옥탄 타워에 도착한다. 문제는 타워의 벽면에 착륙했다는 것. 이미 트라이가 모든 차원을 뒤바꾸고 혼합하고 있었기에 중력의 작용까지 이상해진 것이다.[50] 주인공들은 그들의 앞길을 막아서며 온갖 방해물들을 만들어 내는 트라이를 쫓아간다. 이점이 있다면 트라이가 키스톤과 연결되어 있어 주인공들도 작동기 없이 키스톤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가까이 올 때마다 트라이는 다른 차원으로 이동해 버리고, 거기에 주인공들도 휘말린다.
반지의 제왕 차원을 거쳐[51] DC 코믹스 차원까지 트라이를 쫓아간 주인공들은 그들이 방금 지나온 두 차원이 포탈 속에서 뒤섞이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트라이는 자신의 주인의 목적이 거의 이루어졌다며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하고, 주인공들과 어느 건물 옥상에서 대치한다. 수많은 몹들, 그들을 빨아들이려는 붉은 포탈, 그리고 트라이의 난폭한 공격을 피해 주인공들은 여러 장치를 만들어 트라이의 몸에 구멍을 내고, 그 안으로 들어가 메탈비어드, 프로도, 그리고 로빈을 안전하게 구출한다. 구출을 끝내고 그들은 트라이의 심장부에 들어가 볼테크의 파편을 찾는다. 배트맨이 파편에 배트랭을 던지자, 파편의 형체가 불안정해지며 트라이의 내부가 심하게 일그러진다. 안쪽에서부터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주인공들은 X-PO가 미리 대비해 둔 포탈로 타이밍 좋게 탈출한다.
볼톤에서 주인공들은 기다리던 세 친구들은 그들의 복귀에 안심한다. 배트맨은 볼테크의 작은 파편 하나가 이런 파괴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면, 볼테크 본인의 힘은 자신들이 감당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대처 방안으로, 주인공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여러 차원에서 만난 인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그렇게 고스트버스터즈,[52] 닥터,[53] 게임 <디펜더>의 우주선[54], 글라도스[55], 그리고 미스터리 주식회사[56]가 주인공들의 요청 하에 볼톤으로 모이게 된다. 닥터는 X-PO를 수리하고,[57] 등장인물들은 볼테크를 저지할 방법을 연구한다. 주인공들은 예전에 자신들이 걸렸던 리프트 루프를 기억해 내고, 그것에 역으로 볼테크를 가둔다는 아이디어를 낸다. X-PO, 닥터와 글라도스를 비롯한 동료들이 루프를 생성할 방법을 연구할 동안, 주인공들은 볼테크와 싸우면서 시간을 벌기로 작전을 세운다.

1.14. The Final Dimension

다시 파운데이션 프라임으로 향하는 리프트 속에 들어온 주인공들. 그런데 볼테크는 예상보다 더 일찍 그들 앞에 나타난다. 거대한 모습으로 리프트에서 여러 잡동사니를 소환해 공격하는 볼테크의 손아귀를 피해 주인공들은 볼테크의 가슴과 허리 부분에 있는 에너지원에 억제 장치를 만들어 그에게 조금씩 피해를 준다.[58] 그리고 주인공들이 영입한 아군들의 일부[59]도 나타나 지원 사격을 가한다.
이윽고 파운데이션 프라임에 도착한 주인공들은 볼테크와의 마지막 전투를 치른다. 여러 차원에서 소환된 여러 물체들이 떨어지는 아수라장 속에서 주인공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모았던 키스톤의 힘과, X-PO를 비롯한 아군들의 지원으로 승부를 건다. 이 방법으로 그들은 무너져 가는 볼테크의 기지 한가운데의 프라임 엘레멘트를 조금씩 파괴하기 시작한다. 총 4번의 공격으로 프라임 엘레멘트는 완전히 파괴되어 버리고, 이에 볼테크는 자신의 완벽함을 망쳐 버렸다며 울부짖는다. 주인공들은 재빨리 근처에 나타난 <디펜더> 우주선에 매달려 탈출하려고 하지만, 거대한 볼테크의 손이 우주선을 쳐내는 바람에 그의 바로 앞에 떨어지게 된다. 볼테크는 최후의 발악으로 주인공들을 해치우려 하고, 주인공들은 힘을 합쳐 대항한다. 마침내 그들이 만들어 낸 거대 포탈 생성기로 볼테크는 다시 리프트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주인공들은 때맞춰 온 닥터에게 구조된다.
닥터는 작은 장치 3개를 주인공들에게 각각 주더니, 냅다 그들을 다시 리프트 속에 보낸다. 타이밍 좋게 X-PO와 글라도스도 리프트 루프 생성을 위한 모든 계산을 끝마친 상태. X-PO의 지시로 주인공들은 가지고 있던 장치로 볼테크를 구속하고, 이후 루프가 생성된다.[60] 마무리로 닥터가 자신의 타디스를 볼테크에게 그대로 박치기시켜, 볼테크는 영원히 루프 안에 갇히게 된다. 주인공들은 무사히 볼톤 월드로 돌아오게 되고, 마지막까지 남았던 닥터도 다시 돌아오며, 차원 간을 넘나드는 모험은 끝이 나게 된다.
쿠키 영상으로, 아직도 모리아에서 간달프와 프로도를 기다리는 반지 원정대를 보여 주고, 애퍼처 사이언스에서 글라도스가 You Wouldn`t Know를 부르며 게임 제작진 크레딧이 올라온다. 노래가 끝나면 글라도스 옆에서 포탈이 나타나더니 주인공들이 도움의 조건으로 돌려 주기로 한 비도덕성 코어가 그녀의 앞에 떨어진다. 이에 보고 싶었다는 듯 렌즈를 코어에 비비는(...) 글라도스의 모습이 압권.
마지막 쿠키 영상으로, 텅 비어 버린 파운데이션 프라임에 있는 정체 불명의 미니피겨[61]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볼테크 파편을 집어 들더니, 갑자기 미니피겨의 몸이 볼테크처럼 변한다. 미니피겨의 비명 소리가 곧 볼테크의 사악한 웃음 소리로 바뀌면서 메인 스토리가 종료된다.

2. 스토리 팩

3. 레벨 팩



[1] 여기서 간달프는 '로빈(robin)'을 실제 새로 이해하고(...) 나무 위는 찾아봤냐고 묻는다. 이 외에도 간달프는 관용구나 별명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2] 에밋과 유니키티도 가려고 했지만, 이들이 준비하는 동안 포탈이 세 주인공들의 발밑에 멋대로 나타나 가지 못한다. [3] 이를 본 간달프는 마녀가 목욕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한다(...) [4] 악당이라는 말에 사루만은 자신의 백색의 마법사라며 악당 같은 것이 아니라고 항의하지만, 볼테크는 '뒤에 사우론이 있다'며 그에게 망신을 준다. [5] 이 장면에서 바트 심슨, 마지 심슨, 크러스티 등 심슨 가족 시리즈의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6] 이에 대한 와일드스타일의 발언이 실로 적절하다. "왜 이 사람한테 관리직을 맡긴 거야?! 길도 제대로 못 건널 것 같은데!" [7] 이때 호머는 겁에 질려 슈퍼맨이 자신을 구해달라는 둥, 자신은 가족이 있으니 그들부터 데려가라는 둥(...) 황당한 소리를 해 댄다. [8] 이 로봇은 <레고 배트맨 2: DC 슈퍼히어로즈> 게임에 나왔던 바로 그 로봇이다. 한 번 파괴되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어설프게 수리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배트맨은 단번에 이것을 알아보고 "또 이게 나오다니"라며 손사래를 친다. [9] 먼저 싸우고 있던 참가자는 소리의 원소마스터 제이콥 페브스너. 주인공들이 자신의 상대 위에 떨어지자 자신의 기타를 그들에게 주고 튄다(...) [10] 이 캐릭터가 처음 등장하는 컷신에서 닌자고의 주역들이 카메오 출연한다. [11] 자기 옆에 있는 부하들을 트랩도어 안에 빠뜨린다. 정작 옆에 서 있는 제자 클라우즈는 시크하게 알아서 다 피한다... [12] 이 지팡이를 본 간달프 왈, "내 것보다 좀 크지만 예비용이 있는 것도 좋겠지." [13] 이 때 간달프는 타디스 조종간을 건드리는데, 잠시 동안 백색의 모습으로 변한다. [14] 여기가 어디냐는 주인공들에 물음에 닥터는 대충 '데이브'라고 부르라고 한다. [15] 여기까지 플레이하면서 BAD WOLF, 시간의 틈, 닥터후 첫방송 날짜, 우는 천사의 CCTV 영상 등의 이스터에그를 볼 수 있다. [16] 이때 작아진 달렉 황제는 닥터에게 복수하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닥터는 채소 많이 먹으면 다시 키가 클 거라고(...) 드립을 친다. 그리고 황제는 사이버킹의 머리가 신나게 차고 논다 [17] 배트맨은 '그'가 누구냐고 묻지만, 간달프가 사우론에게 "입 다물라, 괴물!"이라고 호통을 치는 바람에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다. [18] 이때 그는 간달프를 '스톰크로우'로 부르는데, 와일드스타일은 그걸 듣고 다음에 자기 별명이 지루해지면 스톰크로우로 바꿔야겠다고 말한다... [19] 플레이를 하다 보면 배트 시그널과 간달프의 마차가 포탈 속에서 튀어나온다. 특히 배트 시그널을 보자 이건 정말 심각한 범죄라며 분노하는 배트맨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20] 와일드스타일은 자신도 날아갈 상황에 처하자, "누구 나한테 손 좀 내줄래?!"라고 소리치는데, 이 거대한 팔이 나타나자 "저 손 말고!"라고 말한다. [21] 대신 시장은 바지 입은 여인은 보인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와일드스타일은 표정이 썩는다... [22] 도와 주어야 하는 사람들 중에는 말똥 더미에 거꾸로 처박힌 마티 맥플라이의 조상 셰이머스 맥플라이도 있다. [23] 이 중에는 심슨 가족의 퀵키마트, 레고 무비의 메탈비어드의 해적선, 자유의 여신상도 있다. 심지어 퀵키마트 안에는 호머 심슨이 있었다. [24] X-PO가 주인공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준 것에 따르면, 사우론이 가운데땅을 지배하고, 모두가 접착제에 뒤덮이고, 모두가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과 같은 정도라나... 자신의 본명이 나오자 당황하는 배트맨은 덤. [25] 자신 같은 인공지능들에게는 전설로 내려오고 있는 엘레멘트란다. [26] 포탈 시리즈의 주인공 첼을 의미하는 것이다. [27] 패널을 '해킹'하겠다고 말하는데 정작 하는 행동은 그냥 몸통박치기다... [28] 이때 'Turret Wife Serenade'를 부르는 터릿들을 이스터에그로 볼 수 있다. [29]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는 로케이트 키스톤을 사용하여 글라도스의 시선을 끌 것을 소환하는데, 놀랍게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9000이 튀어나온다. 두 인공지능 캐릭터의 대화가 상당히 인상 깊으니 들어 보자. [30] 이번에도 휘틀리가 나타나 그들을 도와 주겠다고 하는데, 장치를 정지시키겠다고 해골 마크가 그려진 버튼을 눌러서 장치들이 더 가까이 오게 만든다. 자기는 그 해골 마크는 속임수인 줄 알았다나(...) [31] 오크 중 하나가 리들러에게 왜 그의 주인이 팔란티르를 원하냐고 묻자, 리들러는 자신도 모르며 그것은 수수께끼라고 대답한다. 이를 들은 골룸은 수수께끼를 내는 건 자기라고 중얼거린다(...) [32] 이때 로케이트 키스톤으로 소환하는 것은 포탈의 애니멀 킹 터릿. [33] 포탈 속에서 머리만(...) 등장. 한 번 주인공들과 만난 적이 있기에 그들을 알아본다. [34] cast라는 단어에는 '드리우다'라는 뜻도 있다. [35] 배트맨도 간달프와 처음 만났을 때 이것을 본 터라 '저건 구덩이 속에 떨어진 것이 아니었냐'며 진저리를 친다.. [36] 배트맨은 리들러에게 '가장 아픈 음료는 무엇일까?'라고 묻고, 리들러가 무지 뜨거운 커피라고 답하자, 답은 '펀치'라며 죽빵을 날린다. [37] "마술 구여, 우리의 영웅들이 성공하여 모든 차원을 종말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요? (팔란티르를 흔들고는) '나중에 물어 보시오'. 허..." [38] 자줏빛 엑토플라즘으로 볼 때 시점은 아마 <고스트버스터즈 2>인 듯하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걸어다니는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의 발이 잠깐 보인다. 해당 영화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먹깨비 유령도 볼 수 있다. 이때 배트맨은 간달프의 유령이 무섭냐는 질문에 "난 유령 따위 두렵지 않아(I ain`t afraid of no ghost)"라고 대답하는데, 알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고스트버스터즈 주제곡의 가사다. [39] 크립톤이라는 말을 듣고 배트맨은 "처음으로 슈퍼맨이 보고 싶어지는군."이라고 중얼거린다... [40] 여기에서 고스트버스터즈 영화 시리즈에서 첫 등장한 사서 유령을 볼 수 있다. [41] 실제 <건틀릿> 게임 속에 등장하는 기계적 목소리이다. [42] 플레이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동차 모델을 써야 한다. [43] 게임이 끝나자 필드가 다시 3D로 변한다. [44] 그 와중에 간달프는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미로 스테이지는 마음에 들었다고 말한다. 고향 생각이 났다나... [45] 이 둘은 유원지에는 유령 열차가 있다며 무서워하지만, 멤버들이 그곳에 솜사탕도 팔 거라고 하자 곧바로 미스터리 머신을 몰고 유원지로 가 버린다. [46] 다프네는 회전하는 벽에 잡히고, 프레드는 바닥의 함정에 빠졌으며, 벨마는 안경이 떨어져 주변을 더듬다가 근처 석관에 갇혀 버린다... [47] 이때 볼테크는 스쿠비 두 시리즈의 악역이 매번 하는 대사인 '너희 방해만 하는 애들만 아니었어도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And I would have gotten away with it if it hadn`t been for you meddling kids!)'를 시전한다. [48] 레고 판넬이 모든 레고 조립의 기반이 되는 만큼, 납득이 가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49] 이를 본 리들러는 혹시 자신들이 일을 제대로 못하면 볼테크가 자신들에게도 저런 짓을 할지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조커는 그 답은 굳이 알아보지 말자고 한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다른 빌런들과 그 자리에서 달아난다. [50] 여기서 레고 무비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베니가 잠깐 등장한다. [51] 여기서 트라이는 "넌 지나가지 못한다!"라는 간달프의 명대사를 시전하고, 이에 간달프는 남의 말을 베끼는 건 더 화나는 문제라고 분노한다. [52] <고스트버스터즈 2>의 유령열차 장면을 패러디하면서 영입한다. [53] 자이곤으로 변장하고 여러 적들에게 붙잡힌 닥터를 구해 준다. [54] 외계 우주선에게 쫓기던 것을 구해 준다. [55] 도움을 요청하지만 당연히 거부하며, 자신의 비도덕성 코어에게나 물어 보라며 다시 주인공들을 죽이려 하지만, 와일드스타일이 발 빠르게 해당 코어를 제거하고 글라도스가 숨겨 두었던 도덕성 코어를 새로 장착한다. 물론 글라도스의 행동만을 통제하고 그녀의 생각까지는 바꿀 수 없었기에 그녀는 코어를 다시 돌려 놓을 것을 요구하고, 배트맨은 자신들을 도와 준다는 조건을 내건다. [56] 유일하게 영입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57] 이때 글라도스가 고장난 인공지능은 자신이라며 닥터에게 말을 걸지만 당연히 닥터에게는 씨알도 안 먹힌다. 그리고 그는 X-PO를 고칠 수 있겠냐는 배트맨의 질문에 예전에 이런 개가 하나 있었다며 쉽게 고친다. [58] 여기에서는 볼테크의 수많은 병사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나중에는 빌런 베인도 나온다. [59] 드로리안, 고스트버스터즈의 엑토-1, <디펜더> 우주선 등. [60] 이때 볼테크는 당황하며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고, 이에 배트맨은 "네가 원했던 것을 주는 거다, 볼테크! 완벽함이지! 완벽한 감옥 말이야!"라고 답한다. [61] 쿠키 영상 내내 1인칭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