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2 15:41:59

러너(인터넷 방송인)/방송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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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창기
2.1. 아프리카 TV 초창기2.2. KOO TV2.3. 아프리카 복귀
3. 트위치
3.1. 트위치 이적3.2. 아프리카 TV 재이적3.3. 아프리카-트위치 동시 송출3.4. 트위치 단독 송출

1. 개요

트위치의 스트리머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러너의 방송 역사를 정리한 문서.

2. 초창기

2.1. 아프리카 TV 초창기

최초의 방송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2010년대 초 아프리카TV에서 방송 인생을 제대로 시작한 것은 맞다. 상기 문단에서 언급하였듯이 처음에는 테라나 아이온 등 MMORPG 위주로 방송을 주로 시작하다가, 롤이 전성기에 접어들었을 때 롤을 주력 컨텐츠로 삼았다. 그리고 사실상 LCK의 태동이나 다름없는, 초창기 LCK 선수들이 아마추어 시절일 때 모여들었던 '러너리그'를 개최하면서 아프리카 최고 BJ 인기가도를 달렸다. 또한 처음으로 '보이는 라디오'의 개념처럼 게스트를 초빙하여 MC처럼 진행을 맡는 등 여러모로 인터넷 방송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2.2. KOO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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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프리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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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위치

3.1. 트위치 이적

2017년 11월 7일 저녁 9시 35분 경, 러너는 A사의 BJ에서 트위치의 스트리머로 전격 전환했다. KOO TV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때와는 분명히 사정이 다른 것이 그때당시 러너는 GE엔터의 소속이였고 그렇기 때문에 타의로 KOO TV로 플랫폼을 옮겼어야하는 상황이였지만 트위치 이적은 본인의 자의이고 특히 오버워치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의 중계권이 트위치로 옮겨 간 영향이 컸다. 또 거기에 더해서 여러가지 사정[1]이 있었기 때문에 옮기지 못하다가 기습적으로[2] 배우자 꽃빈과 함께 타 스트리밍 방송국으로 이적한 것. 최근에 러너가 밝힌바로는 오버워치 중계권때문에 플랫폼을 옮길 때 아프리카TV의 관계자들과 훈훈하게 마무리짓고 서로 격려하며 계약을 끝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스타그램을 제외하면 사전 공지도 없었기 때문에 워낙 갑작스럽지만 트위치로 넘어간다는 소식이 들려 오자 많은 팬들이 이를 환호했고 13,000 명이 넘는 트수들과 러너팬들이 운집하여 트위치 코리아 시청자수 1위, 글로벌 4위를 달성했다.[3] 방송이 시작 되자마자 경쟁전을 돌리던 미라지와 앗다는 러너에게 호스팅을 해주었다. 그리고 이태준, 학살, 카이저, 콕스, 스티치, 범퍼, 트와일라잇 등이 방송을 보러 찾아주었다. 뜨뜨뜨뜨는 아예 통크게 1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팬들은 입국심사 차원에서 수많은 도네이션 테러를 감행했다. 얼마나 많은 도네이션을 했으면 1 시간이나 밀려 도네를 막게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리고 쿠팡, 쿠우, 쿠쿠 등 역대급 쿠 드립들이 만개했다. 그 때문인지 러너는 방송의 달인답지 않게 초반부터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조금씩 적응하면서 기습적인 영상 도네에 즉흥적인 리액션으로 화답하는 등 방송인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 러너는 "APEX 첫 경기 나갈 때보다 더 긴장된다", "APEX 트위치 중계방에 들어갔을 때 내 욕이 너무 많길래 내심 걱정했는데[4], 채팅창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러너가 쿠티비가 망하고 아프리카로 다시 복귀했을때 온갖 욕설들이 난무했다는걸 감안하면 정말 대조적인 부분.

여담으로 트위치 데뷔일에 많은 팬들이 그 게임을 할 것을 강력 추천했고 러너는 트수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다음 날 아침 10시 반에 결국 시작했다. 플레이 하는 도중에 이번에는 뜨뜨에 이어 류제홍 50만원을 후원했다. 10시간 넘게 플레이 하면서 오렌지 구간을 한 번 찍고 계속 구름 구간과 태초 마을을 반복하면서 혹독한 입국 2차 심사를 치뤘다(...). 처음에는 저녁 7~8시까지 방송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멘탈이 터져 빤스런, 10시에 방종을 했다. 그러나 꽃빈의 방에 나타나 나만 당할 수 없다며 그 게임을 설치하고 아내 방에서 훈수하느라 잠을 못 자고 있다.[5] 트수들은 클립을 도네하면서 수위 센거를 위주로 보내면서 어떻게든 꽃빈에게 현실갱을 받는 모습을 보려고 노력 중이다.

이후 꽃빈과 함께 우왁굳배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 대전에 나가 이름을 알리기도 했고, 지스타에서는 비록 다른 부스에서 행사를 했지만 트위치 부스에 자주 기거하면서 야방을 진행했다. 이때 야방을 하면서 트수들이 원하는 여러 스트리머들을 모두 보여주는데 성공해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트위치 인기 게임이라는 하스스톤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잡아보기도 했다.

2020년 4월 2일 방송에서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의 중계권이 유튜브에 있어서[6] 러너웨이의 경기를 복기하고 싶어도 트위치에서는 컨텐더스 경기 송출이 불가능해 트위치 관계자들과 오랜 이야기를 나눴으나 마땅한 방법이 나오지 않아 파트너 계약 해지로 결론을 내렸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계약을 해지하려면 몇 개월이 걸려서 위약금을 내고 바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덧붙여 파트너십을 해지하며 사라지게 되는 구독자들, 특히 자신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구독을 유지하며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파트너 계약을 해지했다고 트위치를 떠나는 것은 아니며, 기존 방송은 트위치에서 진행하고 컨텐더스 복기 방송 때는 유튜브를 이용할 것이라 밝혔다.

3.2. 아프리카 TV 재이적

2020년 4월 13일 저녁, 트위치 개인방송을 통해 본인이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 자격을 뗐으며, 다음날에 전격적으로 아프리카 TV로 복귀할 것임을 발표했다. 부연 설명에 따르면, 처음 트위치로 이적한 것은 본인이 소유한 러너웨이 오버워치 팀의 컨텐더스 중계권이 트위치에 있기 때문에 중계를 위한 목적으로 이적한 것인데, 정작 본인이 전역을 했더니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020년 SBS AfreecaTV와 새롭게 계약을 채결해 트위치에서 다시 아프리카 TV SBS AfreecaTV로 중계권이 넘어간 상태라 중계 및 해설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두번째로 4월 17일부터 본인이 인수할 롤챌스팀 ASURA의 롤챌스 경기 중계권 또한 아프리카에 있기 때문에 향후 롤챌스에 잔류할 시 러너웨이 롤팀의 중계 또한 트위치에서는 중계가 어렵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상호와 합방을 했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전혀 이적할 의사가 없었으나,[7] 상기와 같은 이유로 본인의 사업 비전과 미래 계획을 고려해보았을 때, 아프리카로 가는 것을 심사숙고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내인 꽃빈은 트위치 플랫폼을 선호하기 때문에 남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추가적으로 바로 다음날부터 ASURA팀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 밝혔다.

트수들의 반응은 대부분 놀라는 반응이긴 했으나, 이전에도 잦은 플랫폼 변경을 했던 전력이 있는 러너에게 크게 실망하거나 화를 내기보다는 그러려니하는 반응이 대다수. 개인적인 이유나, 자기 방송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러너웨이라는 팀을 위해서, 구단을 원활하게 운영하려는 책임감을 지고 플랫폼을 옮기는 것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러너 또한 이러한 발표를 했을 때 본인이 어떠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질지, 그리고 아프리카 시청자들이 본인을 그렇게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으며, 파트너 BJ도 달지 못할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 때문인지 실망을 끼쳤을까 봐 미안해하는 러너에게 트수들이 오히려 점프킹 공약을 지키고 가라는 퍼레이드 후원 및 구독이 쏟아져 막방 내내 러너를 당황케 만들거나, 대신이라며 점프춤을 추게 만드는 희한한 광경을 연출했다. 마지막에는 울먹이며 감사했다고 인사하는 러너에게 훈훈하게 작별을 하는 건 덤.

그리고 다음날 14일, 4시경에 본인이 인수한 ASURA팀의 경기를 앞두고 아프리카 복귀 첫 방송을 켰다. 이전에 쿠티비에서 아프리카로 복귀할 때처럼 격앙된 매도 분위기거나 공격적인 채팅 분위기가 아니라 꽤 차분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러너의 복귀를 환영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특히 오랜만에 돌아온 러너 패밀리의 모습에 반가워하는 아프리카 시청자들의 모습에 러너도 처음의 긴장된 모습을 풀고 잔뜩 과몰입해서 본인 팀의 경기를 시청했다. 아쉽게 경기를 패배하고 난 뒤에는 트위치에서도 진행했던 현실 FM처럼 아프리카 BJ 출신 롤 선수 스카우트 컨텐츠를 진행하고, 이 와중에 컨택한 준밧드의 나락전 스크림에 대타 용병을 뛰기도 하는 등 밤늦게까지 복귀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3.3. 아프리카-트위치 동시 송출

2020년 6월 6일, 아프리카 TV와 트위치 동시 송출을 시작했다. 사실 6월 4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패자조 준결승 경기 이후에 잠시 트위치로 방송을 키기도 했으나, 본격적으로는 이 때부터 함께 방송을 켰다. 사유는 블리자드에서 숙제방송이 주어져 공식적으로 트위치에서 방송해줄 것을 요청받았기 때문.

그런데 숙제가 끝난 다음날인 6월 7일에도 열화와 같은 트위치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동시 송출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러너 본인 말로는 러너웨이 회사 내부에서 건의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사실 러너의 플랫폼 결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러너웨이 팀의 중계권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트위치에서 아프리카로 재이적 당시에도 롤팀과 오버워치팀의 중계권 때문에 이적했으나 컨텐더스의 경우 SBS AfreecaTV의 SBS 지분 전액매각에 따라 중계제작 및 송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고, 2021년 오버워치 APEX의 부활가능성 및 컨텐더스의 이벤트매치화 가능성 상승이 기다리고 있다.[8]

그런데 팀내 스탭들의 건의에 따르면 '만약 또 중계권이 트위치로 이동하게 될 경우, 트위치로 이적을 또 감행해야 하는가'라는 반문이 제기되었다고. 게다가 오버워치 감사제 이벤트전때와 전날 오버워치 숙제방송의 반응을 체크했더니 오버워치 팬덤이 압도적으로 트위치에 많기 때문에[9] 본인도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감안해서 일단 테스트용으로 한동안 아프리카와 트위치를 함께 켜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아프리카쪽 반응은 일단 부정적인 반면, 트위치 쪽은 대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최근 양 플랫폼 방송인들 경향이 이적을 자유롭게 하거나, 동시송출도 진행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에[10] 크게 문제시하는 반응은 없는 편이다. 한동안 적응기를 거치면 공식적으로 동시송출을 진행할지, 아니면 이벤트 혹은 게임별로 아프리카나 트위치 단독 송출을 그때 그때할지 가부를 결정하겠다고 하며, LoL, 오버워치 및 종합게임 컨텐츠의 경우 동시송출, 오버워치 공식방송은 트위치 단독송출, 챌린저스 중계는 아프리카 단독송출 방식을 사용중이고 공지는 트게더와 아프리카 방송국 게시판에 다 올리고 있다.

그리고 동시 송출 결정과 함께, 인벤방송국 주최 2020 자낳대 시즌 1에 해설로 최광원 캐스터, 앰비션과 같이 출연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6월 이후부터는 사실상 이원 중계 체제가 확정되었고, 롤, 오버워치, 로스트아크 등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다만 본인이 밝히기를 시청자 쏠림 현상이 있다고. 꽃빈의 영향 때문인지 종합 게임을 플레이할 때 주로 트위치 쪽의 시청자가 몇 배나 더 많이 나오는 편이다.

2020년 8월부터 로스트아크 방송으로 재미와 인기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데 강화로 인하여 부부도박단으로 변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tTbAY0HIdM

3.4. 트위치 단독 송출

2020년 11월 22일, 본인의 아프리카 방송국 공지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23일부터는 트위치 단독 송출로 다시 바꾸겠다는 결정을 알렸다. 요지는 CK팀 인수와 함께 아프리카로 이적했지만, 롤팀에 신경쓰다 보니 아프리카 방송적으로는 신경을 쓰지 못했고, 이후 동시송출까지 결정하면서 동시 송출을 싫어하는 아프리카 팬들이 더더욱 방송을 떠나 양 플랫폼간 시청자수 격차가 100배 이상 나버렸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사태가 된 것이 전적으로 본인의 부족함 탓이며,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더 안 좋아지는 것보다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트위치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독송출 결정 이후 파트너스트리머 지위가 복구되었고, 도현, 기무기훈, , 소풍왔니, 크랭크와 함께 2020년 12월 개최되는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에 참여하게 되었다.

2022 자낳대 시즌 1 꽃보다 잔디 팀의 원딜로 참여하게 되었다.

2022 자낳대 시즌 2 FSB 팀의 원딜로 참여하게 되었다. 490포


[1] 러너는 쿠티비가 망하고 아프리카와 계약을 했을때 엄청난 위약금과 영정을 당해도 타 플랫폼으론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었다 [2] 최근에는 아프리카TV와의 계약이 끝이 난 상태였다. 기존에 공지를 내리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는데 괜히 어그로가 끌려서 아프리카 시청자들이 트위치로 건너와 어그로를 끌까봐미리 공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3] 물론 글로벌기준, 미국이 현지시작으로 아침 8~10시 사이였다는걸 감안해야하긴 하다 [4] 공식전 방송은 아프리카TV 시청자들도 저리가라 할 정도의 진짜 중의 진짜들이 오는 곳이다. 특히 오버워치 방송은 더더욱.. 1분 1초 사이로 느그와 우리가 왔다갔다 하는 험한 곳이다. [5] 참고로 러너는 그전날 한숨도 못잤다 [6] 오버워치리그의 중계권도 유튜브에 있어서 Gen.G Esports 소속 스트리머 공진혁의 경우 트위치 파트너스트리머 자격을 유지하면서도 리그 중계시에만 유튜브에서 생방송을 진행중이다. [7] 본인 욕심에 의해 재이적하는 거였으면 합방했을때 바로 했을것이라고. [8] 이 계획이 현실이 된다면 아프리카TV는 오버워치 한국 지역리그 중계, 제작 및 전송권을 사실상 박탈당하게 된다. [9] 감사제 당시 아프리카 시청자 2천명 vs 트위치 시청자 20만명. 실제로 아프리카TV 내에서도 게임카테고리에 오버워치가 올라오는 날이 가뭄에 콩 나듯 있을 정도고, 오버워치의 경우 타 게임 BJ들 사이에서도 FPS 전문을 제외하고는 반응이 상당히 안 좋다. [10] 아프리카TV도 2020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전프로, 고랭커 BJ들이 수익문제 등으로 트위치, 유튜브 등의 동시송출을 진행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