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5:19:37

란도(리사)

1. 개요2. 리사 더 페인풀에서3. 리사 더 조이풀에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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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A fff-fa-face is nothing... the inside... It's... It's what matters.
ㅇ-ㅇ-얼굴은 아무것도 아냐... 내면... 그게... 그게 중요한 거야.[1]
란도
Rando
파일:external/static.tvtropes.org/rando_44.jpg
<colbgcolor=#f00> 전투 기술 암스트롱 스타일
(Armstrong Style)
좋아하는 것 평화
(Peace)
좋아하는 음식 콩과 토스트
(Beans and Toast)
가장 싫어하는 것 타인을 실망시키는 것
(Letting Others Down)
암스트롱 도장의 원하지 않았던 스타. 더스티는 브래드의 인정을 받기 위해 평생 노력했다.
The often unwanted star of the Armstrong Dojo. Dusty strived his whole life for Brad's approval.
─아트 콜렉션에 동봉된 바이오그래피.
리사 더 페인풀 리사 더 조이풀의 등장인물.

막강한 군벌로 묘사되며, 그의 세력은 군청색 갑주와 붉은 해골, 그리고 뿔로 치장하고 있다. 버디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브래드 일행의 집을 급습하여 버디를 데려간 원흉. 그리고 2장에서 버디를 찾기 위해 지역 전체를 통째로 봉쇄해버린다. 이 때 출입을 통제하는 그의 병사들은 세기말 군벌 세력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과 달리 굉장히 점잖게 브래드를 가로막는다.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엔 절대로 통과시켜주지 않는데...

2. 리사 더 페인풀에서

사실은 게임의 페이크 악당이자 이 게임에 별로 없는 사실은 좋은 사람이자 최대피해자.

작중 프롤로그 시점에서 브래드가 갓난아기인 버디를 줍고 집으로 돌아오자 브래드의 친구 중 하나인 칙스가 아기를 바친다면 평생을 놀고먹어도 될 만큼 후한 보상을 해줄거라며 란도에게 알리자고 말하는 것으로 처음 언급되는데, 상당히 오랫동안 올래스를 주름잡고있는 거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브래드와의 처음 만남은 그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란도와 사고가 났을때인데, 이때 란도는 오토바이와 부딪혔음에도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오토바이를 부숴트린게 미안하다고 'Rando Ration'(번역하면 란도 전투식량) 8개를 주는데, 이 아이템은 체력과 SP를 모두 올려주는 엄청난 아이템이다.[2][3]

다만 이 후에 란도의 보디가드들이 Rando Ration을 브래드로부터 뺏으려는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이는 란도가 그의 군대를 잘 조종하지 못한다는 암시이다. 초반의 습격과 버디 납치는 그의 부하들이 멋대로 저지른 것.

평소에는 절대로 말을 안하고 대신 그의 군인들에게 속삭여 그들이 대신 말을한다. 게임 마지막 부분에서 스스로 말을 하는데 말을 굉장히 더듬는다. 또한 그 자리에 있던 부하들도 란도님이 직접 말하는건 처음 들어본다라고 반응하는걸 보아 직접 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듯. 또한, 목소리가 생각보다 약한 사람의 목소리 같다며 부하들이 놀라기도한다. 반면에 망토를 제낀 몸은 매우 근육질이다.

버디를 되찾으려는 브래드에게 부하들이 모조리 살해당하고 브래드가 싸움을 걸자, 그를 암스트롱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이럴 필요는 없다고 말하지만 끝내 브래드와 싸우게 된다. 이후 가면이 벗겨지며 본모습이 드러나는데, 얼굴 가죽이 엉망으로 벗겨져 있다. 브래드에게 패하고 '당신은 정말 최고야', '고마워, 전부 다' 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호칭 변화는 란도→부서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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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더스티 암스트롱. 브래드 암스트롱양자. 즉, 피는 이어져있지 않지만 버디의 오빠가 되는 셈이기도 하다.

브래드가 무술 교실을 하고 있을 때 돈이 없어서 바라보고만 있던 그에게 브래드가 무료로 무술을 가르쳐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관계가 발전되어갔다.

체크포인트에서 단 한 번만 세이브할 수 있는 모드인 '페인 모드'로 깨면 노말모드의 대화를 대체하는 또 다른 컷신을 얻게 된다.

여기선 브래드의 과거를 다시 보여주는데, 그의 입양된 아들인 '더스티 암스트롱'이 ''에게 얼굴을 톱질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브래드는 ''가 다시 온것에 분노하고, 더스티와 가족 곁을 떠난다. 이때 더스티는 브래드를 '암스트롱 선생님'이라 하며 말을 더듬고, 란도도 얼굴이 톱질된 것을 보면 더스티가 바로 란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브래드는 버조가 찾아오기 전까진 더스티를 돌보아주긴 했으나 브래드를 친아버지처럼 따랐던 그와는 다르게 버조의 말 등으로 추측하면, 인생의 두 번째 기회라며 온갖 헌신을 베풀던 버디만큼의 위치는 차지하지 못한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브래드를 마음깊이 존경했으며, 그에게 얻어맞아 쓰러질 때까지도 그에 대한 마음을 거두지 않는다. 참으로 가슴아픈 외사랑.

3. 리사 더 조이풀에서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attler_Rando.png
게임에서 전투스타일은 브래드와 같은 암스트롱류 가라데이며 클래스는 Peace Bringer(평화 전도사).

갱단에게서 위험에 처한 버디를 구해주면서 동료로 들어온다. 전작에선 최종보스의 위용을 뽐냈지만, 조이풀 시점에선 각성한 브래드에게 처절하게 패배한 뒤이기 때문에 몸이 성하지 않아서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래도 타이밍이 중요한 버디보다는 안정적으로 데미지를 뽑아낸다.

처음에 버디가 아무리 박하게 대해도 꿋꿋하게 따라오며 버디를 보호해준다.

급습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버디를 찾으며, 푹 쉬라는 동료의 말도 무시한채 아주 처절하게 기어서 버디를 찾고 버디가 잘 때 보초를 서주기도 하면서[5] 자신이 브래드의 양자였다는 사실에 관심을 보이자 아버지가 같으니 남매가 되자고 제안하거나,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제안하는 등 친밀도를 쌓아가는 것만 같았으나...

버디가 피에 굶주린 것처럼 다른 이들을 학살하고 남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자 그녀의 행위가 불합리 하다는 것을 느끼고 잠 잘 때 그녀를 떠난다.[6]

나중에 초기에 만났던 갱단 두목 볼로에 의해 가시철조망에 묶인채 절벽 위에 매달려있는 모습으로 발견된다. 급하게 버디가 철조망을 잡아당겨 란도를 구하려 하나, 이것은 볼로의 함정이었고, 볼로는 무방비가 된 버디를 강간하려 한다 여기서 철조망을 놓으면 볼로와 싸우게 되고 계속 잡고있으면 볼로는 버디한테 가려다가 버디를 도와준 돌연변이 한테 살해를 당한다. 란도는 철조망을 놓지 않고 구해주라는 버디를 한테 자신과 핑크색 옷을 입은 남자들[7]이 같은 편이었다는 것과 버디를 보호할 목적으로 납치했다는 것[8]을 말하게 되고 분노한 버디가 철조망을 놓아버려 떨어져서 중상을 입는다. 만약 저 말을 하기 전에 바로 떨어뜨리기로 결정하면 버디는 란도에게 사과하고, 란도는 이해한다는 말을 남기고 추락한다.

철조망을 놓고 볼로를 죽여버렸던가 볼로가 돌연변이한테 살해를 당하고 진실을 듣게된후 플레이어가 무시하고 진행한다면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지만, 플레이어가 따라 내려간다면 진실을 말하고 사과하는 란도를 죽인다.[9] 이벤트가 끝난 뒤 란도를 확인하면 사망했다고 표시된다. 만약에 바로 철조망을 놓아버렸을 경우, 란도는 즉사해서 확인사살하는 이벤트는 나오지 않는다.

최후반부에 버디가 야도를 죽이기 위해서 공격을 하던 도중, 버디가 스스로를 컨트롤할수 없다는 문구가 뜨면서 고깃덩이 왕좌가 란도의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란도의 난도질당한 얼굴처럼 왕좌 전체가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린 모습에 팔에는 버디가 좋아하는 꽃 한송이가 피어있다. 란도가 사망한 이후 여기저기서 란도의 환영이 등장했던 만큼, 버디가 란도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암시로 여겨진다. 버디에게 패배한 이후 그녀에게 "행운을 빌어, 동생아"라고 말하며 쓰러진다.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출력되는 대사가 작품의 분위기와 안어울린다. 의기소침한 평상시와는 다르게 상당히 발랄하다.[10] 패치 후 대사는 브래드 같이 "..."로 바뀌었다.

Definitive Edition 추가 엔딩 조건에 달성하면 어린 란도와 버조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 대화로 보아 좋은 관계는 아니었던듯[11]


[1] 버디의 다친 얼굴을 보고 한 말이며 한국어 번역은 "얼굴은 상관 없어..안이 중요하지."라고 해서 게임의 배경이 배경인지라 다른걸 뜻하는것 같지만 란도의 과거를 보면... [2] 란도 전투식량이랑 똑같은 효과를 가진 캔커피 가격이 개당 50매거진이다 즉 400매거진치 아이템을 준셈. [3] 이때 브래드는 그의 가면속에서 눈물을 보았다. 그의 정체를 생각하면... [4] 이 때 더스티는 브래드를 내내 암스트롱 선생님이라고 부르다가, 그가 떠난 자리에서야 아빠(Dad)라고 부르며 그를 실망시킨 것에 대해 자책하는데, 굉장히 마음이 쓰려지는 씬. DLC에서 등장하는 버디의 회상과 겹쳐보면 아버지라는 자리에 트라우마가 있는 브래드가 일부러 그 호칭을 쓰지 말도록 야단쳤을 가능성이 높다. [5] 물론 란도는 잠을 못자기 때문에 회복이 되지 않는다. [6] 특히 미스터 뷰티풀과 그의 비폭력주의자 마을 사람들을 학살할 때 큰 충격을 받은 듯 하다. 뷰티풀은 그의 지인이기도 했으니... [7] 란도 자신의 동료들. 한명은 버디를 덮치려다 다른 동료들에게 죽었고 두명은 버디에게 살해당했고 나머지 한명은 돌연변이가 되어 시체로 발견된다. [8] 이건 전자와 달리 거짓말. 버디를 납치했던 건 동료들의 독단이었지 란도 자신의 선택은 아니었다. 손이 찢어지고 볼로의 겁탈 시도를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을 구하려던 버디를 포기하게 하려고 일부러 거짓말을 한 듯. [9] 초기에 자신을 믿느냐는 란도의 질문에 대한 선택에 따라 죽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믿는다를 선택 했다면 자기의 믿음을 저버렸다는 것에 분노하여 구타당해서 사망하고 믿지 않는다고 하면 냉철하게 칼로 긋는다. [10] 예시로 들자면 '우리가 이겼어! 정말 신나는 전투였다고!', '계속 나와 함께 가자!'가 있다. [11] 버조는 란도에게 나약하단 투로 답답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