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2:27:38

라훌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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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대 인도 국민 회의 당대표
제12대 인도 국민 회의 원내대표
라훌 간디
Rahul Gandhi | राहुल गांधी
파일:Rahul_Gandhi.png
출생 1970년 6월 19일 ([age(1970-06-19)]세)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뉴델리
재임기간 인도 국민 회의 당대표
2017년 12월 16일 ~ 2019년 8월 10일
인도 국민회의 원내대표
2024년 6월 4일 ~
서명 파일:라훌 간디 서명.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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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9AAED><colcolor=#fff>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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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힌두교
증조부모 진외증조부 자와할랄 네루 (1889 ~ 1964)
조부모 조부 페로제 간디 (1912 ~ 1960)
조모 인디라 간디 (1917 ~ 1984)
아버지 라지브 간디 (1944 ~ 1991)
어머니 소냐 간디 (1946 ~ )
형제자매 여동생 프리양카 간디 (1972 ~ )
신체 170cm, 70kg
학력 델리 대학교 (사학 /중퇴)
하버드 대학교 (중퇴)
롤린스 칼리지 (사회학 / B.A. )
케임브리지 대학교 (사회학 / M.Ph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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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정치 활동4. 선거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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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राहुल गांधी, 1970.6.19 ~

인도의 정치인으로, 인도국민회의(INC)의 前 대표. 자와할랄 네루 전 총리의 외증손자다.

2. 생애

뉴델리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라지브 간디 전 총리로, 라훌은 인디라 간디의 손자이며 동시에 자와할랄 네루의 증손자가 된다. 즉 네루-간디 가문의 4대가 된다는 얘기다. 4대 세습 정치인인 셈. 밑으로 여동생 프리양카 간디가 있는데, 훗날 오빠를 따라 정계에 입문했다.

초등학교는 성 골룸바 학교를 다니다가 둔 학교로 전학을 갔다. 여동생인 프리양카와 함께 문제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나, 14세 때 할머니 인디라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신변 보호 차원에서 홈스쿨링을 해야만 했다. 청소년기에 사격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89년 운동선수 전형으로 델리 대학교 세인트 스테파노 칼리지에 입학했으나,[1] 1년 뒤 하버드 대학교로 편입했다. 하지만 또 1년 뒤 부친이 암살당하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꼈고, 플로리다 주의 롤린스 칼리지로 전학을 가야만 했다. 롤린스에서 수학하면서, 신변 안전을 위해 라울 빈치(Raul Vinci)라는 가명을 사용했으며, 1994년에 졸업했다. 이후에는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 대학교 산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다.

졸업 후에는 런던 모니터 그룹[2]이라는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가, 인도로 돌아가 백옵스 서비스(Backops Services Private Ltd)라는 기술 아웃소싱 회사에서 일했다.

3. 정치 활동

2004년 인도 총선에서 인도 하원 우타르프라데시 지방 아마티 선거구 의원으로 출마해 정계에 입문하였으며 15년간 재임하였다.

2007년부터 인도국민회의 청년단과 인도국민회의 학생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또 6년동안 인도국민회의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다가 2013년 부대표직을 신설하여 부대표직을 4년간 맡아 2017년까지 재임하였다. 그리고는 어머니에 이어 당대표가 되었다.

2019년 선거에서는 케랄라지방 와야나드 선거구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2019년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2020년대에는 당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전국일주 대장정 프로젝트에 나서서 인도국민회의 지지율이 조금 올랐지만 여당인 인도 인민당을 이기기에는 한참 모자라 보인다.
2023년 3월 24일, 구자라트주 수라트 지방법원으로부터 2019년 총선 당시 유세 발언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간디는 당시 유세에서 "어떻게 모든 도둑은 모디라는 성씨를 갖고 있느냐"고 발언했는데 해당 발언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 은행 사기를 저지르고 도피 중이던 보석재벌 니라브 모디 등을 싸잡아 겨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여당 인도 인민당 구자라트주 의원인 푸르네시 모디가 '모디 성씨'를 가진 모든 사람[3]을 모욕했다며 이를 고소했던 건의 대한 판결이 이제 나온 것. 판결과 동시에 하원의원직에서도 면직되었다. 상급심에서 결과를 뒤집어야 선거에도 나갈 수 있다. #

대법원에서 선고유예를 받아 2023년 8월 7일 하원의원으로 복귀했다. # 말리카르준 카르게 인도 국민회의 총재는 간디 전 총재의 복귀가 인도 국민에게 안도감을 가져다줬다며 반겼다.

2024년 1월부터 다시 한번 전국일주 대장정 프로젝트에 나섰고 3월 16일 뭄바이에서 마무리되었다. 다만 인도의 주요 정치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정치적 PR이지만 선거를 앞두고 시기가 좋지 않았고, 선거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받았다.

2024년 인도 하원 선거에서는 모디 총리에 맞서 전면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지방 유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당원들을 향해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는 모디 총리와 인도 인민당이 인도 민주주의와 헌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살려야하는 선거라고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라훌의 명운이 걸려있던 2024 총선에서 출구조사에서는 또 한번의 참패가 예정되면서 미래가 극히 어두워졌으나, 6월 4일 개표 결과 인도 국민 회의도 의석을 늘리고 야당 연합인 INDIA도 230석을 넘기는 대선전을 하면서 극적으로 정치적 입지가 살아났다. 본인 역시 와야나드와 라에바엘리 두 선거구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4]

야당들의 공동 추대로 2014년 이후 공석이었던 하원 야당 대표(Leader of the Opposition) 자리에 올랐다. 이전 10년간은 야당의 세가 워낙 추락해 있었다 보니 요건(양원 모두 각각 10% 이상 의석)을 채우지 못해 하원 야당 대표도 세우고 있지 못한 상황이었다.

2024년 6월 17일, 당선된 두 개의 선거구 중 라에바엘리를 유지하기로 했고 와야나드에서는 사임했다. 그리고 라훌의 사임으로 치러지는 와야나드 선거구 보궐선거에는 프리양카 간디가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4. 선거 이력

<rowcolor=#fff>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4 인도 하원 선거 아미티
[[인도 국민 회의|
인도 국민 회의
]]
390,179 (66.18%) 당선 (1위) 초선
2009 464,195 (71.78%) 재선
2014 408,651 (46.71%) 3선
2019 인도 하원 선거 413,394 (43.86%) 낙선 (2위)
와야나드 706,367 (64.67%) 당선 (1위) 4선[5]
2024 인도 하원 선거 647,445 (59.69%) 5선
라에바렐리[6] 687,649 (66.17%)


[1] 공교롭게도 이 해 부친인 라지브가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2] 현재는 딜로이트에 인수. [3] 인도의 성씨는 직업과 카스트를 나타내기에 가문과 상관없이 성씨가 같은 사람이 많다. [4] 지난 총선에서 라훌이 낙선한 아미티 지역구도 이번엔 INC가 다시 회복했다. [5] 2023.3.23 지방법원 유죄 판결로 하원의원직 면직
2023.8.7 대법원 선고유예 판결로 하원의원직 복귀
[6] 페로제 간디, 인디라 간디, 소니아 간디가 하원의원을 지낸 네루-간디 가문에게 있어서는 의미가 큰 지역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