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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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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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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축구선수 라파엘 바란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초창기

라파엘은 마르티니크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성인 국가대표팀으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마르티니크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었다.

2013년 3월 22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조지아전에서 동갑내기인 폴 포그바와 함께 프랑스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93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폴 포그바와 더불어서 프랑스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힌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담이지만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출전하지 않으면 자신이 요리스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다. 한마디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이다.

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당장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스날의 로랑 코시엘니, 리버풀의 마마두 사코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주전을 꿰찼다. 확실히 역대급 재능이다. 특유의 깔끔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프랑스를 조별리그와 16강을 거쳐서 8강행을 이끌었으나 8강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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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 찬스에서 전담 마크였던 마츠 후멜스에게 볼경합에서 완전히 밀려서 골을 헌납하고 만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되었고, 프랑스는 8강으로 만족해야 했다. 충격과 공포.. 오른팔에 밀려 날아가는 바란

4. ~ 2017년

2014 월드컵 이후에도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부동의 주전. 현재 프랑스 대표팀이 과거 철의 포백이라고 불리던 시절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한 수비진이지만, 그럼에도 유럽 빅 클럽에서 뛰는 수비수들이 대거 있음에도 아직 어린 바란이 주전으로 뛴다는 것은 이미 그만한 실력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2014년 11월 18일 스웨덴과의 친선 경기에서는 헤더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2014 월드컵에서 이미 경쟁에서 승리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이자 아스날의 주전 수비수인 로랑 코시엘니,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마두 사코가 아니더라도, 엘리아킴 망갈라, 퀴르트 주마, 에므리크 라포르트, 사무엘 움티티 등까지 프랑스는 최고의 센터라인을 갖췄지만 어디까지나 바란을 주축으로 수비진이 꾸려진다. 즉,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진 조합은 바란을 박아놓고 시작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A급 이상의 센터백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주전을 확보했다는 것은 무서운 포텐셜과 능력을 지녔다는 뜻.

때문에 다가오는 유로 2016에서도 프랑스의 선전을 이끌 선수로 지목받았고, 최종 명단에 선발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시즌 막바지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낙마했다.

5.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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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센터백으로서 프랑스의 우승에 기여하다
이후에는 여전히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되었다.

프랑스의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원이 전체적으로 부진하고, 센터백 파트너였던 사뮈엘 움티티마저 후반전에 UEFA 유로 2016의 에브라가 떠오르는 어이없는 반칙을 하며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1] 이렇듯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바란은 호주의 계속되는 공격을 끊어내면서 수비진에서 맹활약을 해주면서, 태클로 상대를 막아내었고, 톨리소의 자책골 위기를 막아낸 위고 요리스와 함께 맹활약을 펼쳤다. 사실상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

이후 조별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을 2승 1무로 조 1위로 토너먼트 행을 이끌었다.

2018년 6월 30일에 펼쳐진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였지만 아다리골을 내주기도 하는 등 운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집중력이 떨어진 것인지 리오넬 메시의 크로스를 끊어내지 못하면서 골을 내주는 등[2] 지난 조별리그 3경기에 비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아르헨티나에 3골을 내주었지만 다행히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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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에 펼쳐진 8강 우루과이전에서는 전반 초반에 상대의 엄청난 압박을 견뎌내었으며, 상대의 공격을 곧잘 막아내고 처리하면서 수비진의 안정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전반 40분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뒷 쪽에서 앞쪽으로 재빨리 뛰어들어가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려준 공을 잘라먹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바란의 개인 커리어 월드컵 첫 골[3]이었다. 후반에도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어 클린시트에 기여했으며, 팀도 결국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벨기에전에서는 별다른 위기가 없었으며 상대의 슈팅도 위고 요리스가 선방해내었다. 바란은 세트피스에서의 마루앙 펠라이니 로멜루 루카쿠를 수준높게 방어해내면서 수비진의 안정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 월드컵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지난 월드컵에는 피지컬 우위인 마츠 후멜스에게 압도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엔 피지컬 우위 선수들을 상대로 요령껏 상대하면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사무엘 움티티의 결승 헤딩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의 우승 시 바란은 올 시즌 챔스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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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는 전반전에 이반 페리시치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위고 요리스의 어이없는 실수로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한 골을 더 내주었지만 그 이외의 장면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주었으며 이 경기에서 내준 2골도 바란의 책임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프랑스의 수비 안정화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했을 정도. 결국 프랑스는 4대2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바란은 역대 9번째로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동시에 이룬 선수가 되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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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드림팀
이번 월드컵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 당시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바란이었으며, 로랑 코시엘니가 없었던 프랑스의 수비진에서 이번 월드컵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월드컵 드림팀에도 선정되었다. 거기에다 17-18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3연패도 달성했기에 생애 첫 월드베스트를 노려볼 수 있었고, 그리고 수상했다. 수상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었던 선수가 무려 5명이였다.

6. UEFA 유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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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2일 예선 몰도바 전에서는 득점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11월 15일 예선 몰도바 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하여 동점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본선 조별리그 1차전 독일전에서는 프레스넬 킴펨베와 호흡을 맞추었다. 바란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걷어내기 8회, 태클 성공 1/1,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하며 경기 내내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또한 전반전에는 상대 선수들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좋은 발재간으로 탈압박에 성공한 뒤, 파울을 유도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팀은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조별리그 2차전 헝가리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볼 리커버리 7회, 걷어내기 2회,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는 등 팀이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는 상황에서 제 몫을 해준 몇 안 된 선수였다. 다른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똥을 싸는 상황에서 바란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는 키패스 1회, 걷어내기 3회, 볼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은 2-2로 비기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현직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이 즐비했다. 포르투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페, 프랑스에는 카림 벤제마와 바란이 있다. 4명의 포지션이 공격수와 수비수인지라 볼 경합하는 장면도 많았고, 특히 호날두와 벤제마는 사이좋게 멀티골을 기록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오래 이야기를 하는 등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16강 스위스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으나 지난 경기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지분이 꽤 큰데, 프레스넬 킴펨베와 본인 사이로 들어오는 공격수를 놓치며 헤더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팀도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월드컵 챔피언이 16강에서 조기 탈락하게 되었다. 탈락한 것도 모자라서 뱅자맹 파바르와 언쟁을 벌인 사실도 전해졌다.[5] 결국 프랑스 팬들은 대회를 조기 마감한 데다가 내부 분열이 심각해지자 대표팀에 큰 실망을 떠안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앙투안 그리즈만, 바란, 클레망 랑글레가 대표팀과 함께 복귀하지 않고 곧장 휴가를 떠나면서 팬들이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공개된 것도 이정도인데, 프랑스 대표팀의 분위기가 개판오분전일 것이 분명하다.

7.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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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내내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총 7경기에 출전한 데다 결선 토너먼트에서도 모두 선발출전하였다.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2%, 걷어내기 5회,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파트너로 나온 센터백이 불안한 클레망 랑글레였으나, 잘 커버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5%, 롱패스 성공 4/5,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포르투갈의 공격진을 무력화시켰다. 팀도 1-0 승리를 따내면서 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4%, 롱패스 성공 7/8, 걷어내기 2회, 볼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도중에 부상으로 인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면서 많은 우려를 샀으나, 다행히 곧바로 소속팀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조 1위를 차지해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와의 결선 토너먼트 준결승전에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방 빌드업에서 특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는데, 패스 성공률이 96%였으며 롱패스 시도 6회 모두 정확하게 팀원들에게 연결시켰다. 수비에서도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페인과의 결선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걷어내기 2회, 볼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이다가 전반 막바지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조기 교체되었으나, 팀은 2-1 역전 승리를 따내며 바란과 프랑스는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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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유럽 예선

유럽예선 1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는 패스 성공률 95%, 공중볼 경합 승리 2/2,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의 스탯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유럽예선 2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주전이 대거 제외되었고, 바란도 결장했다.

유럽예선 3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선발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4%, 걷어내기 1회, 드리블 성공 2/2, 태클 성공 1/1,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6회의 스탯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진을 완벽하게 차단해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예선 4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답답한 경기를 펼치는 와중에도 수비에서 패스 성공률 95%,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6회의 스탯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8.2. 본선

본선까지 약 1달 앞두고 펼쳐진 PL 13R 첼시 FC전에 출전했는데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후반전이 시작된지 10분정도 지난 시각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뻗은 태클 동작에서 부상이 발생했고, 빅토르 린델로프와 교체된 것. 교체아웃되면서 눈물을 쏟았는데 한 달도 안 남은 월드컵 출전이 자칫하면 어려워질 수 있음을 스스로 직감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우려와 달리 검사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완전히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6] 잇따른 강행군으로 이미 부상자가 속출하는데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의 신호탄을 쐈던 프랑스인 만큼 본선까지 바란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조별리그 1차전 호주전에서는 부상 복귀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결장했다. 팀은 4-1 완승.

조별리그 2차전 덴마크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복귀전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보였으나, 간혹 패스 미스가 나오거나 걷어내기 방향이 상대 공격수에게로 향하는 등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5분에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교체되었고, 팀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조별리그 3차전 튀니지전에서는 위고 요리스가 결장함에 따라 바란이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파트너로 나온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뛰어난 존재감을 보인 탓에 가려진 느낌이 있지만, 덴마크전보다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63분에 교체되었고, 팀은 1-0으로 패배했지만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폴란드전에서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선발 출전하여 이번 대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바란은 뛰어난 수비를 보여줬으며, 한 차례 상대의 유효슈팅을 몸을 날리며 막아내 실점을 막아내기도 했다. 패스 성공률 91%,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4회, 볼 리커버리 3회를 기록했고, 팀도 3-1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잉글랜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적절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기여하며 2-1 승리 및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준결승 모로코전에서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호흡을 맞췄는데, 코나테가 압도적인 대인수비를 보였다면 바란은 그를 보좌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좋은 스루패스를 통해 테오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의 기점이 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팀은 2-0 승리를 따내며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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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독감으로 인해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때문에 출전 가능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경기 전날에는 훈련에 참여하면서 다행히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선발 출전하여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경기력을 보였고, 연장 승부까지 이어지면서 체력이 바닥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클리어링을 하다가 피로에 의해 근육 통증을 느끼며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113분에 교체되었다.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가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린 어쩌면 승리할 수도 있었다. 난 이 팀이 자랑스러우며 프랑스인으로 태어났다는 사실 역시 자랑스럽다. 우린 고개를 당당히 들었다. 우리의 폼은 경기를 진행하면서 점점 올라왔고 경기의 템포는 정말 빨랐다.
경기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끝날 때까지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경기를 안 좋게 시작했지만, 역전에 가까웠던 순간도 있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여정이다. 우리 팀의 많은 선수들 마음속에 좋은 정신력이 있다. 이런 정신력은 우리를 경기가 동점으로 향하게 만들어줬다.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 자랑스럽다."

이후 기존 국대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하면서 가장 유력한 차기 주장 후보가 되었는데...[7]

9. 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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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일, 만 29세의 나이로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였다. 요리스와 마찬가지로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이 그의 국대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위고 요리스의 은퇴 이후 가장 유력한 차기 주장 후보였지만 바란마저 은퇴하며 새로운 주장을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실 만 29세의 나이면 다음 유로는 물론이고,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계속 좋은 폼을 보여준다면 다음 월드컵인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수비진의 베테랑으로써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바란의 국대 은퇴는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라고 한다. 아마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집중하기 위해 국가대표를 은퇴한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현재 프랑스가 뤼카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브라히마 코나테, 쥘 쿤데, 윌리엄 살리바 등 젊은 센터백 자원들이 풍부한 점이 바란이 이른 은퇴를 선언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팬들은 유로 빼곤 다 들어봤으니 그의 결정을 이해하면서도 수비수로써는 전성기에 접어든 나이에다 센추리 클럽도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국대 은퇴를 하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아래는 SNS에 바란이 적은 글의 전문과 번역이다.
라파엘 바란의 국가대표 은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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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ésenter notre magnifique pays pendant une décennie a été l’un des plus grands honneurs de ma vie. A chaque fois que j’ai porté ce maillot bleu si spécial, j’ai ressenti une immense fierté. Le devoir de tout donner, de jouer avec mon cœur et de gagner à chaque fois qu’on entrait sur le terrain. Cela fait plusieurs mois que j’y réfléchis et j’ai décidé que c’était le bon moment pour moi de prendre ma retraite internationale.

Enfant, je me rappelle avoir suivi France 98, cette équipe, ces joueurs qui nous ont fait vivre des émotions indescriptibles. Je rêvais de faire comme nos héros et, 20 ans après, j’ai vécu l’une des plus belles expériences de ma vie, de celles qui m’ont rendu vraiment fier. On a ramené la Coupe à la maison !! Je ne l’oublierai jamais. Je ressens toujours chacune des émotions ressenties ce jour-là, le 15 juillet 2018. Ça a été l’un des moments les plus formidables et les plus mémorables de ma vie.

Cette victoire que nous avons remportée tous ensemble n’aurait jamais été possible sans le soutien de Didier Deschamps, de chacun des membres de l’encadrement et de notre staff durant ces années, de mes coéquipiers qui ont défendu notre maillot à chacun de nos matchs. Mais plus important encore, cette victoire n’aurait pas été possible sans le soutien de chacun d’entre vous tout au long de ce chemin. Votre ferveur, les célébrations et les souvenirs de notre retour en France resteront gravés à jamais en moi. Même après la défaite en finale l’année dernière, avec certes un beau parcours, vous nous avez accueillis en héros à notre retour. A chacune et à chacun de vous, mille fois MERCI !

Ces moments avec vous me manqueront c’est certain, mais le moment est venu pour la nouvelle génération de prendre le relais. Nous avons un groupe de jeunes joueurs talentueux qui est prêt à prendre la relève, qui mérite d’avoir sa chance et qui a besoin de vous.

Du plus profond de mon cœur, merci. Rapha. 💙🤍❤️
10년 동안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습니다. 이 특별한 파란색 셔츠를 입을 때마다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으며, 경기장에 들어갈 때마다 진심을 다하고,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저는 몇 달 동안 이것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했으며, 지금이 제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제 어린 시절, 98 프랑스 대표팀을 지켜본 것을 기억합니다. 이 선수들은 저희에게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경험하게 해줬습니다. 저는 우리의 영웅들처럼 되는 것을 꿈꿨습니다. 그리고 20년 후,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경험 중 하나를 겪었고 이것은 저를 정말 자랑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우승컵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저는 이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아직도 2018년 7월 15일, 그 날 느꼈던 모든 감정이 지금도 하나 하나 느껴집니다.2018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훌륭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이 승리는 디디에 데샹, 코칭 스태프들, 그리고 매 경기 우리의 유니폼을 지켜준 팀 동료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 모두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 여러분이 보여줬던 열정과 축하는 제 마음에 영원히 새겨질 것입니다. 우리가 작년 결승전에서 패배한 뒤에 돌아왔을 때도 여러분은 우리를 영웅으로 맞이해 주었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천 번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이 순간들이 분명히 그리울 것이지만, 새로운 세대가 이어받을 때가 왔습니다. 우리 대표팀에는 물려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 기회를 잡을 자격이 있고, 여러분들을 필요로 하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란이.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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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움티티의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실수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2] 크로스가 높아서 바란이 막기에 어렵기는 했다. 다만 뒷공간을 제대로 파악했으면 막을 수 있었다. [3] 국대 총 3골째. [4] 참고로 바란 이전에 이 업적을 이룬 선수는 사미 케디라다. [5] 이 정도는 애교인 것이, 아드리앙 라비오의 모친은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의 부모와 언쟁을 벌이고 라비오 본인은 포그바에게 부족한 수비 가담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다.모전자전 [6] 약 3주 부상이라고 한다. [7] 기존 국대 부주장이었기에 주장직 승계 후보 1순위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몇몇 언론에서는 국대 에이스인 음바페에게 주장 완장이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 [8] 전문 번역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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