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일/던전/부유섬

하늘에 떠 있는 훈련섬

본래 연합 본부에서 관할하는 공식 수련장은 수련의 숲 하나 뿐이었지만,
훈련자들 사이에 격차가 점점 커지니 지스카드의 지시로 이 부유섬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부유섬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것 외에도, 운이 좋으면(?) 불벼락이 떨어진다든가, 운석 더미가 비처럼 쏟아지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지게 되는데,
이 트랩은 관리자들의 기분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상급 길드의 전사들이 관리하는 곳인데 아주 가끔씩, 지스카드의 제자들이 관리자로 등장하여 대련을 빙자한 매 타작을 벌이기도 한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사람은 연합 총수 대행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는 첫째 제자 유란이라는 소문이 있다.
부유섬에서 곡 소리가 끊이지 않으면 지스카드 제자들이 왔구나, 생각하면 된다.

중급 전사들의 훈련지

무조건 험한 훈련 장소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의해 탄생된 곳이다.
일단 수련의 숲에서 일상처럼 벌어지는 훈련생들끼리의 습격은 기본으로 펼쳐지고, 이따금씩 중력이 두, 세 배로 높아진다던지,
재난급의 기후 변화가 일어난다던지, 마왕 급의 괴물이 출몰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던지 관리자의 기분 상태에 따라 다이나믹한 일들이 수시로 펼쳐진다.

훈련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훈련 장소 중 하나이며 이리스 파티도 이곳에서 훈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