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서 라멜카라고 부른다. 보통 무기점에서 파는 멜카 체인메일에 재료를 덜넣고 내구성을 약화시켜서 만든 버전이라고 한다. 건물로 치면 부실공사 버전이지만 성능은 멜카 체인메일이랑 차이없다. 아니, 보호는 더 좋다.(정확히 말하자면 상점제는 무조건 6/2, 수제는 6/3, 6/4가 있기 때문에 상점제밖에 없는 멜카 체인메일보다 보호가 좋은 것이다.) 많은 꿈나무 블스들이 A랭때 갑옷 수련으로 많이 만들어 하우징가면 널린게 라멜카다.
사실 어느 정도 '고가형 장비'에 가까웠던(최저가 상점표 장비인 브리건딘도 28만, 제작품인 더블 링메일이나 스케일 메일은 제작단가를 감안하면 최소 3~40만 이상) 중갑의 이미지를 폭락시킨 물건으로서 (구)중갑빠들의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하다. 이후 이벤트로 키리누스 중갑이나 티오즈 아머 등 10만 이하의 중갑들이 나와서 좀 희석된 편이긴 하지만.
6/3 라멜카나 6/4 라멜카도 중갑치고는 싼편에 속해서 서민들의 중갑수요를 충족시켜준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구린 생김새. 하긴 저가형 갑옷에 무엇을 바라겠는가?[1]
상점가가 10만 골드라 정령밥으로 먹이기도 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도 등장. 한때 퍼거스의 악명을 극으로 밀어넣은 장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걸 만들기 위해서는 다섯 종류의 광석을 모아와야 한다. 근데 그것도 확률적으로 성공한다. 오죽하면 퍼거스가 '실패할 확률도 있으니 몇개 모아서 와도 된다'고 할 정도. 일단 제작에 필요한 전투 난이도로 따지면 헬름<글로브<부츠<레깅스<메일 .
필요한 재료를 모으기 위해서는 '놀의 왕, 도망자' '은둔자' '뒤늦은 후회' '설인 경보' '바다향기'를 돌아야 한다. 설인 경보쪽에는 퀘스트가 많으니 인내심을 가지자.
꽤 오랫동안 이 모든게 실패확률이 있었지만 이그니션 패치 이후로는 거의 100% 성공하는 것 같으며, 그래도 귀찮다 싶으면 네 피스는 그냥 사버리자.
시즌 2가 열리며 이게 완제로 드랍되기도 하니 이제는 예전의 위상을 많이 잃었다. 하지만 여전히 싼 값에 착용할 수 있는 적정렙 방어구라는 메리트는 남아있다. 게다가 장비 타이틀도 있으니 무시하지는 말자.
[1]
이 아이템이 멜카 체인메일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생김새가 저 모양인 탓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오리지널이 G1 이전의 갑옷이라 폴리곤 디테일이 상당히 낮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