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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우라 베아트리스 에스키벨 발데스(Laura Beatriz Esquivel Valdés)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정치인이다. 1950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 주로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마법적 리얼리즘 소설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첫 소설인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요리와 사랑, 마법을 엮어내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2. 생애
에스키벨은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으며, 교사로 일하다가 아동극 대본을 쓰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아동소설, 영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1989년 발표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33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적으로 4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기록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마법적 리얼리즘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음식과 사랑, 가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이후에도 '사랑의 법칙', '분출된 욕망'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어린이 책, 에세이, 요리 관련 책 등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에스키벨은 단순히 소설가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 활동에도 참여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재생운동 소속으로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사회 참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