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가스트, 라다가이소 등으로도 불린다. 405년과 406년에 잇달아 이탈리아 반도를 침공했으나, 피렌체 근방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스틸리코에게 패하고 사로잡혀서 처형되었다.
로마 디펜스에서는 초반을 장식한 보스들 중 한 명으로 알라리크가 원역사보다 처참하게 패배한지라 약화된 덕에 더 빨리 세력을 모아 이탈리아를 침공한다. 그러나 원역사에서 본인을 쓰러트린 스틸리코뿐 아니라 패닉이 터진 메디올라눔을 수습하고 악전고투한 폴로, 그리고 스틸리코보다 몇 배는 무서운 주인공이 있었고 결국 이 셋의 합작으로 완벽하게 털리며 원역사와 같은 처형으로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