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림코퍼레이션 운영의 대형 LPG선 디엘 칼라호는
아랍에미리트에서 LPG를 선적,
태국으로 항해하고 있었다. 선박이 사고 당일 저녁
말레이시아 풀라우 카파스섬 근해에서 항해하던 도중 화물 누설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선원들이 갑판에 나가던 도중 갑작스래 폭발하여
한국인 선원 1명과
미얀마인 선원 1명이
화상으로 사망하였으며 미얀마 선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선박은 즉시 조난신호를 발사하여 이를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에서 수신, 구조선박이 4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이미 화재는 진압된 상태였다. 사상자는 구조선박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디엘 칼라호는 즉시 말레이시아로 회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