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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ayth Fyr |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인물.2. 상세
탐리엘 전역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마법사로, 시리즈를 막론하고 강자 라인에 속하는 인물이다. 1시대에 텔 아룬[1]에서 카이머로 출생했으며, 3시대 말까지 건재함을 과시하며 4천 여년을 살아온 최고령 필멸자임을 알리고 있다. 카이머 시대부터 살아온 던머인 만큼 소사 실의 친구이기도 하다고.그가 소유한 탑인 텔 피어에 사는 던머 여성들은 디베이스가 납치한 후 방치하고 있는(...) 레도란 가문의 영애 한 명을 제외하면[2] 전부 그의 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정체는 코프루스 질병을 연구하다 얻은 부산물 겸 클론들이다. 항아리 속에서 길러냈다는 걸 보면 일종의 호문쿨루스인 모양. 디베이스는 알페 피어(Alfe Fyr), 베이트 피어(Beyte Fyr), 델테 피어(Delte Fyr), 웁세 피어(Uupse Fyr)[3]라는 이름을 붙인 네 딸을 노년의 즐거움이자 연인 겸 아내로 부르고 있다.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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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디베이스 |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디베이스 |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태엽 도시와 데드랜드 확장팩에서 등장하고 3편 모로윈드까지 잊을 만 하면 등장하는데, 온라인에서는 소사 실과의 인연이, 모로윈드에서는 텔바니 가문의 러브콜을 무시하고 은둔할 만큼 압도적인 지식과 강함이 부각되고 있다. 정확히는 제자였던 현 의원 마스터 아리온이 디베이스에게 마스터 좀 해달라고 네레바린을 전달역으로 보내는데 디베이스는 정중하게 거절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의 행적은 잔존자 항목의 클락워크 시티 부분과 에보니 블레이드 항목을 참고.
3편 모로윈드 게임 내의 스탯을 보자면 레벨은 65, 체력과 매지카 모두 999로 맞춰져 있다. 거기에다 다수의 강력한 마법[4]까지 습득한데다, 결정적으로 헬멧을 제외한 데이드릭 갑옷 풀세트를 장비한지라 상상을 초월하게 강하다. 본편에서는 최종보스인 다고스 우르와 반신 비벡에 이어 세 번째의 강함을 가질 정도.
모로윈드에서는 데이드릭 갑옷이 정말 고약하게 희귀한지라[5] 그의 갑옷에 눈독을 들이는 사람이 있을 텐데, 그의 갑옷을 얻으려면 싸워서 죽이고 얻어도 되지만, 갑옷 파괴 마법을
또한 디베이스 피어의 텔 피어에는 구세주의 가죽, 볼렌드렁, 스커지[6], 데이드릭 크레센트라는 고유 무기를 든 드레모라 로드와 한판 뜰 수 있게 공간이동을 시켜주는 아뮬렛 등의 데이드릭 아티팩트들이 잠금레벨 100으로 보관되어 있는데, 이걸 눈 앞에서 따고 가져가도 디베이스는 적대상태가 되지도 않고 아무 말도 않는다. 본인 말로는 도둑놈들이 이러한 아티팩트를 훔치는 걸 시도하는 걸 보고 즐기는 취미가 있다고 한다. 네레바린이 아니면 훔치려다가 몸 성히 나간 자가 없던 모양. 단, 코프사리움의 환자들을 해치는 것은 금기사항으로 두었다. 약 잘못 먹여서 우수수 죽였다는걸 보면 아까운 실험체라 자기만 죽일 수 있다는 마인드인듯.
스토리 상으로는 일종의 병동인 코프루사리움(Corprusarium)을 세워 오랜 친구이자 드웨머의 유일한 생존자 야그룸 바가른 등의 환자들을 수용, 코프루스 질병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네레바린이 코프루스 질병에 걸렸을 때 본인이 개발하고 있던 치료제를 주는데, 아쉽게도 네레바린 단 한 명에게만 효과를 보였을 뿐 다른 환자들에겐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몇몇 서적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자의로 오블리비언 차원을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고. 레드 마운틴 분화 이후의 행방은 묘연하다. 다만 그의 실험실에서 같이 지내던 야그룸이 말큐리오의 대사에서 살아있다고 언급되고, 그의 딸 중 하나인 알페 피어가 엘더스크롤 레전드에서 대분화때 살아남아 스카이림으로 이주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현 시점까지 게임 내 로어상으로 피어 본인의 생존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모로윈드 발매 전후로 디베이스 피어에 대한 설정을 종종 풀곤 했었던 베데스다의 개발자 개리 누난(Gary Noonan)은 스카이림 발매 약 1년 반 전인 2010년 5월 28일에 포럼에서 디베이스가 대분화때 죽었냐는 유저의 질문에 "디베이스가 죽어요? 글쎄요..."라고 대답했었다. 적어도 베데스다 내부에선 대분화 설정을 풀고, 스카이림 발매를 준비하던 시점 기준으로 디베이스의 생존에 무게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
던머어로 고향 탑(Home Tower),
바덴펠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다.
[2]
템플 퀘스트 도중 코프루스에 걸린 여성 환자를 보낼 경우 거주민이 하나 더 늘긴 한다.
[3]
발음의 유사성 때문인지 알파, 베타, 감마 등
그리스 문자에서 따온 이름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4]
왜인지 파괴 마법은 하나도 습득하지 않았다. 소환물으로 싸우다 매지카가 다 떨어지면 무옵션 데이드릭 단검을 뽑아들고 쿡쿡 찌르기 시작한다.(...)
[5]
심지어 어깨 갑옷은 확장팩이 없으면 디베이스의 것 말고는 얻을 수가 없다.
[6]
스캠프와 드레모라를 소환할 수 있는 말라카스 데이드릭 메이스